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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 네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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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주역. 카마도 탄지로,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와 함께 주연 4인방(카마보코대)을 구성, 이들 중 홍일점 역할을 한다.
주인공 탄지로의 여동생. 평범한 삶을 살다가 어느 날 키부츠지 무잔의 습격으로 도깨비가 되어버리고, 탄지로가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상 그녀가 귀멸의 칼날 이야기의 시작인 셈이다.
인간 시절, 탄지로는 장남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하루 중 반나절 이상을 집 밖에서 보내야 했으므로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는 역할은 거의 네즈코가 전담했다. 또한 바느질이나 나물을 캐러 가기도 했는데, 동생들 보는 일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도 선뜻 도와주던 효녀로 살아왔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부엌 조(竈), 문 문(門), 아버지 사당 이(禰),[9] 콩 두(豆), 아들 자(子).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어이, 탄지로! ...네 여동생은 미인이다.
과거 인간이던 시절에는 머리를 위로 한데 그러모아 묶은 흑발에 분홍색 눈의 단아하고 성숙한 외모였지만,[12] 도깨비가 된 이후에는 머리를 계속 풀고 다니며 손톱이 길어졌고 뾰족한 송곳니가 생기고 눈이 달라졌고 유아퇴행으로 인해 약간 앳된 느낌이 난다.[13] 인간 시절에도 마을에서 평판이 자자한 미녀였고, 작중 예쁘다는 언급이 많은 걸 보면 도깨비가 되었어도 타고난 미모는 여전한 편이며 귀멸학원에서도 인기가 굉장하다고 나온다.탄지로. 너... 아주 팔자가 좋다야?! 이렇게 귀여운 여자애를 데리고 다녔던 거냐?![11]
아가츠마 젠이츠, 등꽃 문양 저택에서 탄지로가 메고 있던 네즈코를 확인한 후
또 눈동자 모양도 인간 시절에는 어머니와 비슷한 모양이었으나, 도깨비가 되고 나서는 이의 영향인지 하이라이트의 방향과 동공 색이 옅은 색으로 바뀌고 전체적으로 눈 모양이 크게 변하였다. 경계를 하거나 도깨비로서의 본능이 나올 때는 동공이 고양이처럼 세로로 찢어진다. 또한 인간 시절에는 완전한 흑발이었으나 도깨비가 된 이후로 끝부분이 주황색이 되어 투톤이 되었다.[14][15]
아버지를 많이 닮은 탄지로와 달리[16] 네즈코는 눈매와 눈 하이라이트의 모양 등 어머니의 얼굴을 그대로 뽑아낸 모습이다. 특히 인간이던 시절에는 머리를 묶은 모습도 비슷해서 거의 판박이 수준.
유시로가 처음에 네즈코한테 '추녀'라고 하였을 때 탄지로는 진심으로 누굴 추녀라 불렀는지 이해 자체를 못할 정도. 특히 탄지로가 허튼 농담조차 전혀 안 하는 성격임을 감안하면 평판이 자자한 미녀라는 발언은 가감없이 진실일것이다. 이후 유시로도 헤어지기 직전 탄지로에게 네 동생도 미인이라며 자신이 했던 망언을 정정했다. 젠이츠도 처음에는 도깨비라며 지레 겁먹었지만 네즈코의 얼굴을 보고는 한눈에 뿅가더니 그 후로는 하루가 멀다하고 '네즈코쨩~!' 이라며 밥먹듯이 노래를 부르고 다닐 정도로 네즈코를 짝사랑하게 됐다. 즉, 네즈코는 여러 번 언급되어 자타공인 + 작가 공인으로 미인이다.
복장은 삼잎무늬(麻の葉)가 그려진 분홍색 기모노에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가 있는 오비를 두르고 있으며,[17] 겉에는 고동색 하오리를 입고 있다.[18] 도깨비가 된 이후로는 활동하기 편하게 기모노를 접어서 입고 다닌다.
또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입에 대나무 재갈을 물고 있다는 것. 토미오카 기유가 혹시 사람을 물지 몰라서 물린 것이지만 작중에서 사람을 무는 모습은 없는 것으로 보아 식욕 억제를 위해서 물리게 한 듯. 딱히 특별한 잠금은 없는지 본인이 알아서 착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네즈코 본인도 크게 불편하진 않은지 잘 때도 재갈을 물고 잔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음음' 거리며 말을 할 수 없지만 탄지로의 말을 듣는 것으로 보아 언어를 알아들을 수는 있는 듯. 유곽 편에서 각성할 때 다키의 공격으로 재갈이 잠깐 풀렸으며[19] 이 때문인지 마구 폭주하였지만 대장장이 마을 편에서는 재갈을 물고 있어서인지 각성 상태에도 이성을 잃지 않았으며 태양을 극복하여 말을 할 수 있게 되자 그 이후로는 재갈을 풀고 다닌다.
2.2. 성격[편집]
인간 시절에는 아버지가 요절하였기 때문에 가난한 집안환경에도 불구하고 장녀로서 어린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기에 굉장히 상냥하고 어른스러우며 자기절제적인 성격이었다.[21] 탄지로에게 "풍족해야만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조언하기도 할정도로 시대상을 고려해도 나이에 비해 상당히 조숙한 성격인데, 이게 너무 어른스러운 데다가 왜 그런지도 알기에 탄지로는 네즈코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죄책감도 나름 가지고 있었다.행복한지 어떤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야. 중요한 건 '지금'이라고. 앞을 바라보자, 같이 노력하고 싸우자. 그러니까 사과하고 그러지 마.[20]
안타깝게도 도깨비가 된 이후엔 자아를 상당 부분 손실해버렸고 사람을 먹지 않았기에 이 때문에 유아퇴행이 진행되어 지능이 유아 수준으로 떨어져버렸으며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고 대나무 재갈을 물고 있어서 "음음"이라는 소리만 낸다. 그나마 탄지로 덕에 가까스로 가족에 대한 애착을 떠올렸고, 후에 우로코다키가 암시를 걸어 '인간은 모두 자신들의 가족이다.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들을 용서하지 마라'라는 인식을 주입해 기본적[22] 으로는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보호하려 하며 본인도 도깨비가 되었지만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들을 적대한다. 탄지로는 처음엔 최면까지 걸었다는 것에 대해서 네즈코의 자아를 무시하는 게 아닌가 하고 껄끄러워했으나, 도깨비인 타마요나 유시로를 '인간'의 분류로 넣어 적대하지 않는 걸 보고 네즈코의 자아가 멀쩡하다는 것을 확인해 안심하기도 했다.
아무리 도깨비라도 자아가 아예 없는 건 기본적으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네즈코의 유아퇴행에 대해 타마요는 자아의 재구성보다 더 우선시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유아퇴행이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는데, 이는 나중에 사실로 밝혀졌다. 네즈코는 식욕 억제, 빠른 성장, 식인 대신 수면으로 에너지 회복, 무잔의 간섭에서 해방 등으로 스스로 피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있었다고. 다시 말해 네즈코가 유아퇴행이 된 건 도깨비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도깨비로서의 인식이 형성되기 전에 오빠를 통해 어느 정도의 자아를 갖추었고, 그 자아조차 제대로 형성되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오빠와 자신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의 진화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코쿠시보, 아카자, 규타로 & 다키처럼 각자의 의지에 따라 도깨비로서의 기본적인 약점을 극복하거나 변화할 수 있는 걸 보면 이 또한 본인의 강력한 의지력만 있으면 불가능은 아닌 모양.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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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잠깐만, 뭐야? 다리가 재생됐잖아? 다리는 그렇다 쳐도, 어떻게 서 있는 거야? 방금 몸을 절단했다고. 느낌이 있었다고. 자른 건 틀림없어. 지금의 회복 재생... 속도가 상현에 필적해...!!
어떻게 잘려나간 다리가 내 등을 관통한거지? 삽시간에 재생된 거야?! 이럴수가, 그렇다면 내 재생력을 능가하는 거잖아!
십이귀월 상현 6 다키
인간의 살점 한 조각, 피 한 방울조차 입에 댄 적이 없는데, 웬만한 도깨비들보다 훨씬 강하다. 탄지로가 첫 임무에서 토벌한 도깨비는 네즈코한테 밀리면서 무잔에게 나눠받은 피의 양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때까지만해도 그냥 이 도깨비의 추측에 불과했지만 후반부에선 정말로 무잔이 피를 많이 주입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량의 피를 주입한 이유는 태양을 극복하는 도깨비를 만들기 위해서로, 보통 그렇게 다량의 피를 먹으면 도깨비가 되기도 전에 몸이 못 버텨서 붕괴하지만 네즈코는 터무니없는 자질을 가진 덕분에 그걸 버티고 강력한 도깨비가 될 수 있었다.뭐야, 이 발차기의 위력은?!
, 네즈코의 발차기에 직격당해 목과 턱이 박살난 후
다만 초반에는 경험 부족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험을 쌓은 후반부에 가서는 상현과 어느정도 호각으로 붙을 정도이며[25] 탄지로의 스승 우로코다키는 굳이 지켜줄 만큼 약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상현 6 다키는 아예 상현에 맞먹는 귀기가 느껴진다고 경악했을 정도. 후반에 코쿠시보[26] 가 강한 사람일수록 도깨비가 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했는데 아사쿠사에서 도깨비가 된 남자는 피를 받고 바로 반응이 나타나 도깨비가 된 반면, 네즈코는 도깨비가 되기 하루 전 밤에 피를 주입 받았음에도 탄지로가 발견하고 산을 내려가는 도중 도깨비로 변한 것을 보아 네즈코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추정해볼 수 있다. 후반 전개에서 정말로 무잔이 특별히 피를 많이 주입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네즈코의 강한 의지 + 다량의 무잔 피가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 네즈코의 강함일 가능성이 높다.
무잔의 피를 특히 많이 받아서인지 인간을 먹은 적이 없음에도 최소 하현급이라는 정신나간 스펙의 소유자. 초반엔 도깨비가 된 시간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고 상술한 성질 변화에 매진하느라 + 경험 부족으로 일반적인 도깨비 중에서나 강하다 여겨질 정도였으나 얼마안가 혈귀술을 터득하고 전투력 성장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환락의 거리편에서는 탄지로가 무호흡 히노카미 카구라까지 쓰면서 까지 다키를 상대하고 있었으나 다키에게 밀리고 있었던 것과 달리 네즈코는 다키를 일방적으로 패고 있었다.[27] 막판에는 상현과 무잔조차 해내지 못한 일인 태양 극복을 실현해낸다.
전투 방식은 특유의 무지막지한 재생력에 의존하는 단순한[28] 육탄 공격, 그 중 특히 발차기를 중심으로 싸운다. 다른 도깨비들과 달리 혈귀술을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피를 너무 쓰면 잠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전투가 길어져 체력이 빠지자 식인 충동에 사로잡혀 인간을 공격하려 하는 등 장기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상술했듯, 여러 약점을 감안하더라도 신체 스펙 자체가 압도적인만큼 전투력은 충분하다. 한텐구 전에서는 육탄전에 혈귀술을 더하여 상대의 무기를 빼앗거나 탄지로의 검을 폭혈도로 만들어주는 등 전투 센스도 늘어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다키가 상현치고 약해서 압도할수 있었던 것이지, 거의 모든 주보다 약한건 확실하다. 당장 최종 국면에서 최상위 상현들과 싸웠다면 여지없이 발렸을 것이다.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과 특유의 혈귀술로 이미 여러차례 탄지로를 살려냈던 데다가 능력의 특성상 도우마 전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전에선 전개상 전투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도 있어서[29] 평소에는 아이처럼 몸을 작게 만들어 상자 속에 들어가 쉬고 있다가, 싸울 때는 평소보다도 몸을 키운 상태로 싸운다.
이건 억측이다만 네즈코는 인간의 피와 살을 먹는 대신 잠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진화과정에서 식인을 수면으로 대체하도록 변화하였기 때문에 식인을 아예 하지 않고도 생존이 가능하다. 도깨비들은 강해지기 이전에 사람들을 잡아먹어야만 생존할 수 있고, 스스로 몸을 개조한 타마요나 유시로마저도 피는 섭취해야 해서 따로 피를 구해놓는다. 하지만 네즈코는 오로지 수면만으로 식인 충동을 억누르고, 오히려 힘을 축적해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본작에서 일어나는 비극의 대부분이 도깨비로써의 식인 충동으로 발생하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응? 정신을 잃었어? 잠든 건가? 독특한 기척의 도깨비로군. 우리와는 뭔가 다른 듯해.
십이귀월 하현 5 루이
다만 어디까지나 본능을 억누르고 있는 것뿐이지, 완전히 없애버린 것은 아니라서 힘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헌데 다키 전에서 한차례 폭주를 했다가 이성을 되찾은 경험이 도움이 된건지, 한텐구 전에서는 똑같은 변신을 한 상태로 줄곧 이성을 유지했다.
최종국면 시점에선 전개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결국 완전히 인간으로 되돌아와서 도깨비 시절의 전투력도 모두 잃었다.
4.2. 혈귀술[편집]
불타는 피. 폭발하는 이능력.
▶ 원작 40화, '히노카미' 나레이션 中
그보다 왜 넌 타지 않는 걸까? 나랑 내 실만 탄거지?
피를 통해 도깨비만을 태우는 불을 일으킨다. 도깨비의 몸뚱아리 뿐만 아니라, 그 피나 육편을 통해 작용하는 혈귀술도 모조리 태워버리며 재생력도 저하시킨다. 도깨비의 독도 혈귀술로 작용하는 것이라면 태워 무효화시킬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도깨비의 일부만을 태워서 치유하는거라 우즈이 텐겐을 치료했을 땐 도깨비의 독은 해독했지만 전투에서 입었던 부상은 회복하지 못했다.
그에 반해 인간이나 다른 물체에는 무해하하며, 옷같은 주변 사물도 전혀 태우지 않는다. 도깨비화된 겐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상당히 강력한 능력이지만 능동적으로 사용하려면 스스로 피를 흘려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아서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네즈코가 도깨비로서 점차 강해지자 사용 빈도가 늘어난다. 당장 무한열차편에서는 동료들을 깨울 때 잠깐 썼지만 반점까지 드러난 상태인 환락의 거리편-대장장이 마을편에서는 소모 걱정없이 사용했다. 화염 계열 능력인 덕에 인간 시절의 기억 탓에 불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다키를 잠시나마 압도했다.
네즈코가 도깨비가 된 후 처음으로 친 대사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탄지로의 히노카미 카구라 연출과의 구분을 위해 진홍빛과 분홍색으로 나온다.
피를 흘려야 한다는 점에서 타마요의 혈귀술과 비슷하며, 이름도 비슷하다. 한국식 독음으로도 자음 하나 차이이며, 일본식 독음도 폭혈은 박케츠, 혹혈은 왁케츠이다. 둘 다 몇 안 되는 도깨비 잡는 도깨비임을 보여주는 장치.
'혈귀술'임에도, 아군이어서인지 혈귀술 이름이 대부분의 전집중 호흡과 동일한 바탕체를 쓴다.[30]
또한 도깨비를 태우는 성질이 어떻게 반영된 것인지, 도깨비의 피를 이용하는 혈귀술임에도 혁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4.2.1. 폭혈도[편집]
네즈코의 폭혈로 일륜도의 칼날에 불을 붙이는 기술. 단순히 검에 도깨비를 태우는 폭혈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칼날 자체를 달구어서 혁도로 만들어 버린다.[31] 즉 폭혈+혁도로 인해 도깨비 기술을 2중으로 중첩시키는 것. 그래서 약점이 아예 없는 희노애락조차 고통스러워하고 제대로 재생이 안 될 정도의 공격력을 낼 수 있다. 혁도의 발현 방식 중에서는 가장 부담이 적고 간편한 방식.[32] 다만 네즈코 같은 특이 케이스가 곁에 있다는 전제다보니 현실성은 가장 떨어진다.
다만 폭혈도 자체가 칼날에 바른 피를 태우는 것이라 제한시간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원래 혁도는 도깨비와 혈귀술을 태우기 때문에, 칼날에 묻은 네즈코의 피와 그를 통해 작용하는 폭혈은 혁도와 충돌해서 효과가 떨어져야 정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술이 성립한다는 점에서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할 것이라는 암시로도 볼 수 있다.
하현 5 루이 전과 상현 4 한텐구 전에서 사용했다. 루이 전에서는 칼날에 묻은 피 몇방울로 잠깐 사용하는 정도였지만, 한텐구 전에서는 이것으로 4체의 분신을 모두 썰어버리는 등 맹활약한다.
네즈코가 칼에 인챈트를 걸어주는 부류의 기술이지만, 위키에서는 한동안 탄지로의 기술로 분류되고 있었다. 기술의 원리나 팬북을 따르면 네즈코의 기술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
4.3. 각성[편집]
왼쪽 눈에 혈관이 오르기 시작하고 신장과 체형이 성숙한 성인 여성에 가깝게 변하며, 신체 능력이 강해진다. 그 전까지는 상현 6 다키에게 미치지 못했지만[33] 체구가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손톱과 발톱이 날카로워지고 뿔이 생기며 온 몸에 잎사귀 줄기 문양이 떠오르면 다키를 압도할 정도로 강해진다. 단점으로 이 상태에서는 이성을 잃기 쉬워 피아식별이 안 되고 도깨비의 본성이 커지다 보니 자칫하면 다른 사람들을 습격할 수 있다.[34] 하지만 이 싸움 이후부터는 익숙해졌는지 한텐구 전에서 상당시간 전투를 했음에도 이 모습을 유지했고 이성도 잃지 않았으며 탄지로와 겐야를 도와 함께 싸웠다. 식인도 하지 않은 네즈코가 상현과 맞상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네즈코의 특수성을 보여준다.
5. 인간관계[편집]
그러나 네즈코는 도깨비가 돼서 자아가 희박한 상태였고, 게다가 젠이츠가 평소에 워낙 칠칠맞다보니 상자를 지켜준 사람이 젠이츠라는 걸 확신하지 못했고, 평소에 젠이츠를 기묘한 민들레로 여기고 있다. 이후 태양을 극복하고 자아가 뚜렷해졌을 때에도 그 전까지 지능이 유아 수준으로 퇴행했던 탓에 젠이츠의 이름을 제대로 몰랐다.[40][41] 모든 일이 끝난 후 징징거리는 젠이츠를 잘 보살펴주는 모습을 보여줘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42] 그리고 205.5화에서 젠이츠와 이어진 것이 그려지면서 공식적인 커플로 맺어졌다.
- 나비저택 식구들
6. 평가[편집]
만화의 시작과 주요 핵심 내용 자체가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네즈코 또한 어엿한 귀살대원으로 인정받았지만, 갈수록 무잔과 휘하 도깨비를 쓰러트리는 쪽으로 전개가 치중되어 그 부분이 점점 부각되지 않게 되고, 오히려 태양을 극복하는 바람에 무잔의 표적이 되어 다른 의미로 스토리 전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약을 복용한 뒤로는 별다른 위기 없이 인간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 동안의 고생에 비해 이 부분이 다소 쉽게 해결되는 인상을 주기도 하나, 그때까지 피를 채취할 수 있었던 모든 전투가 인간화 약 제조에 기여를 한 셈이므로 약 자체가 쉽게 만들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한 것은 합동훈련에서 최종국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전개를 촉발하는 결정적인 사건이었으며, 귀살대 입장에서도 무잔에게 빼앗길 경우 그를 공략할 유일한 약점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지켜야 할 존재가 되어,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과 별개로 도깨비와의 전투에서 떨어뜨려 놓을 수밖에 없었다.
전투에서의 활약은 탄지로의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에 충실한 편이며, 식인을 하지 않고도 상현에 필적한다는 설정을 가졌지만 도깨비를 직접 사살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원래 도깨비끼리는 서로 죽이기 어려운 게 작중 설정이기도 해서 막타는 주로 탄지로나 주 등이 가져갔다.[48][49] 반대로 상대하는 도깨비들 입장에서도 네즈코를 죽이는 건 어렵기 때문에, 끈질기게 살아남아 아군을 보호하고 서포트할 수 있었다. 탄지로가 최종국면 전까지 주에 한참 못미치는 실력으로 숱한 강적들을 상대하면서도 사지 멀쩡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데에는 그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최종국면에 이르러서는 스토리 전개상 전투신이 없다.
혈귀술을 각성해 루이의 실로부터 탄지로의 생명을 구한 것, 다키와의 전투에서 전투불능 상태의 탄지로를 지켜낸 것, 규타로의 마지막 원참선회를 태워버린 것, 규타로의 독을 태워버린 것 등 주로 탄지로나 다른 아군이 죽을 뻔한 상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텐구 전에서 탄지로의 일륜도를 폭혈도로 만들어 이 시점에 사실상의 혁도를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7. 어록[편집]
혈귀술... 폭혈...!![50]
사람은... 지키며, 구해야 할 존재. 상처입히지 않아.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겠어.
오빠라면 괜찮을거야.
사과하지 마, 오빠. 왜 항상 사과만 해? 가난하면 불행한 거야? 고운 옷 못 입으면 불쌍한 거야? 그렇게 꼭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 아버지가 병 때문에 돌아가신 것도 마치 나쁜 일 같잖아.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안되는 걸 어떡해. 인간이니까 누구나... 뭐든지 뜻대로 다 되는 건 아니야. 행복한지 어떤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야. 중요한 건 '지금'이라고. 앞을 바라 보자. 같이 노력하고 싸우자. 그러니까 사과하고 그러지 마. 오빠라면 이해해 줘. 내 마음 좀 이해해 줘.
아, 안녕.
나는... 카마도 네즈코!! 도깨비에게... 가족을 살해당했다.
오빠, 미안해. 계속 나만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서 미안해. 오빠 혼자 다 짊어지게 만들었지? 왜 항상 오빠만 고통을 겪는 걸까? 왜 열심히 사는 착한 사람들이 언제나 이렇게 짓밟히는 걸까? 분해. 오빠, 지지 마. 이제 얼마 안 남았어. 도깨비 따윈 되면 안 돼. 돌아가자, 응? 집으로 돌아가자.
오빠...
8. 설정화[편집]
9. 기타[편집]
- 2차 창작으로는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와 주로 엮인다. 탄지로는 자신의 오빠이기에 남매로써 자주 엮이는거고 젠이츠는 본편에서도 젠이츠가 네즈코를 짝사랑해서 많이 대시하기에 자주 엮인다.[51] 이노스케는 대체적으로 두목과 부하 비스무리한 관계로 엮인다. 가끔 남매 반전으로 탄지로가 도깨비가 되고 네즈코가 귀살대에 들어간 연성도 종종 보이며 100화 표지 일러스트에도 역할 반전이 나왔다. 동갑인 무이치로, 귀멸학원에서 친한 사이로 나오는 마코모와도 자주 엮인다. 시나즈가와 사네미와도 엮이는데, 후반부에 네즈코에게 사과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크게 한몫하였다.
- 팬북인 귀살대 견문록에 수록된 4컷 만화 중 엉덩이턱 근육돼지가 된 채로 탄지로의 꿈속에서 등장한 장면이 있는데,# 딱 한 컷이지만 한 팬이 이를 마음에 들어했는지 베르세르크(만화)를 패러디한 '만약 강해질 이유를 알았다면#'이라는 제목의 2차 창작 만화에서 디자인을 차용하여 등장시키고 있다. 현재는 이쪽이 도리어 더 인지도가 높아지는 바람에 원본인 4컷 만화가 무한열차편 TV판 5화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을 통해 애니화되자 이 팬에게 '역수입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달리고 있다.[52]
- 인간이던 시절 좋아하는 남성 타입은 비차(飛車)[53]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얼굴까지 붉히면서 말한 걸 보면 정말 진심으로 한 말인 모양으로, 질문을 한 남동생은 얼굴이 굳었다. 이는 성격을 말한 것이겠지만, 작중에서 실제로 빠른 속도로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 애니에선 1화 초반부, 2화 회상 때만 대사가 있고 이후론 도깨비화 + 재갈[54] 때문에 제대로 된 대사가 없다. 2쿨 분량이 대장장이 편까진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아 남은 분량 동안은 계속 "읍읍"만 말할 것으로 보였지만 대망의 19화에서 도깨비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혈귀술... 폭혈!"이라는 대사를 외쳤다.[55] 이후 23화에서도 내면의 목소리로 사람은 지키고 구해야 할 존재.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아.라며 짧지만 다시 한 번 말했다. 이 때문에 성우 키토 아카리가 처음에는 손가락을 물고 연기하였다.[56] 그 후에는 무한열차 편에서 탄지로의 꿈 속에서 "오빠, 어디 가? 오늘은 산나물을 잔뜩 캐왔어."라고 말하는 장면과 젠이츠의 꿈 속에서 젠이츠와 함께 복숭아밭에서 데이트하는 장면과 유곽 편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와 탄지로의 회상 속에서 대사가 잠시나마 있다.[57]
- 도깨비가 되면서 아이같은 행동이 귀여워 인기가 많았는데 애니화 이후로 작화 상승을 받은 덕분에 인기가 더욱 상승했다. 원작에선 한 컷 구석에서 묘사되는 부분들이 애니화 되면서 움직이는 게 묘사된 덕분으로 보인다.
- 모친의 돌머리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오빠와는 달리 손가락 쪽으로 강력함이 이어진 모양인지 주판을 고속으로 두들기다 7개나 깨먹었다고 한다. 딱밤도 엄청 세다고.
- 가위바위보를 엄청 잘한다. 가족간에 의견 차이가 있을 때 대화로는 도저히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엔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이렇게 되면 네즈코가 무조건 이겼다고 한다.
- 사정을 아는 일부를 제외한 일반대원들 사이에서 네즈코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젠이츠가 네즈코에 대해서 얘기할 때 다른 대원들은 뇌내 망상이라면서 젠이츠를 달랬다.
- 작가 설정에 따르면 도깨비의 회복력 덕분에 입에 물고 있는 재갈로 인한 턱의 피로나 상자 속에 있을 때 탄지로가 싸우면서 움직이면 상자에 머리를 부딪치며 생긴 상처는 바로 회복된다고 한다.
- 제1회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였으나, 제2회 인기투표에서 11위로 순위가 폭락했다. 아무래도 독자들이 인간이었던 시절의 네즈코보다 혈귀인 네즈코를 더 선호했던 점도 영향이 컸고, 최종국면 편에서 거의 출연이 없었던 것도 원인 중 하나인 듯.
- 귀멸의 칼날 다마고치에서도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해금 방법이 귀살대에서 꾸준한 육성을 통해 탄지로를 띄우고 이상태에서 육성하다보면 해금된다. 여타 캐릭터들과 다르게 밥을 주면 자는 모습이 나오고 간식을 주면 누워서 다리를 허공에서 흔드는 모습이 나온다.
- 넘버링 1194번으로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다. 작품의 귀요미 담당답게 넨도로이드로도 한층 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퀄리티도 높다. 단 죽통재갈이 위치가 애매해 네즈코의 입이 미묘하게 다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 여담이지만 이름이 DQN 네임에 가깝다. 왜냐하면 이름의 한자 자체가 엉뚱한 단어로 인식될 수 있는데다 '네즈'라는 단어가 네즈미의 약자이기 때문이다. 이를 한국어로 친다면... "寢ず子(잠 안자는 아이)"와도 발음이 같다.
- 한 네즈코의 팬이 네즈코 기모노가 나오기만을 몇 년을 기다렸음에도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 제작하여 99회 코미케에 20만엔에 출품하기도 했다.*
- 유아 퇴행이 진행되며 정신적으로도 아이처럼 되었고 신체적으로도 아이처럼 될 수 있다. 만약 혈귀의 힘을 각성하였을 때는 키와 몸매가 성인 여성으로 성장하게 된다.
- 생일은 12월 28일생으로 생일이 제일 늦다. 오빠의 동기 중 생일이 제일 빠른 시나즈가와 겐야하고는 11달 하고도 21일 차이, 생일이 제일 느린 아가츠마 젠이츠하고는 3달 하고도 25일 차이이며, 주들 중 제일 생일이 빠른 토미오카 기유하고는 10달 하고도 20일 차이가 나며, 그 다음 생일이 제일 느린 시나즈가와 사네미하고는 30일 차이가 난다. 심지어 유일한 동갑내기인 토키토 무이치로하고는 4달 하고도 20일 차이가 날 정도로 생일이 느리다.
- 귀멸의 칼날의 혈귀들의 모티브가 흡혈귀이고, 혈귀들의 수장인 키부츠지 무잔의 모티브가 드라큘라 백작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네즈코가 잠을 자는 모습은 묘하게 브램 스토커의 원작인 드라큘라에서 미나 하커가 드라큘라 백작에게 물린 뒤에 잠을 자는 모습과 겹쳐져 보인다. 심지어 원작의 미나 하커 또한, 드라큘라에게 물려서 고통에 빠졌을 때, 아브라함 반 헬싱이 최면술을 걸어 도와주었는데, 마치 우로코다키가 네즈코에게 암시를 건 것과 겹쳐진다.
9.1. 귀멸학원[편집]
엄청난 미소녀라서 뭇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항상 빵을 물고 다니기 때문에 '빵을 문 미소녀와 골목에서 부딪히는' 순정 만화의 정석 시츄에이션을 노리는 학생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봇대에 숨어 그녀의 등하교를 지켜주는 노란머리의 스토커 때문이다. 그런데 학원 3대 미녀에는 포함되지 않는 모양인데 중등부라서 제외된 듯 하다.
외전 편에선 본편에서 나온 도깨비 캐릭터성을 그대로 반영해서인지 귀멸 학원에선 평범하게 인간임에도 등장해도 대사가 한 마디도 없으며 단행본 6권에 수록된 단편 만화에서 마코모가 인사했을 때 빵 씹는 소리로만 대답했다.
그러다가 공식 연재분 4화에서 밝혀지기를 도깨비일 때 모습은 아침에 무척이나 약해서 몽롱한 상태인 것[60] 이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정신이 멀쩡히 돌아와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는 설정으로 되었다.[61] 본편처럼 야무지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지내기에 여느 여중생처럼 밝은 면모를 보인다.
같은 반 동급생인 마코모와 절친이며 오빠의 친구인 카나오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한편 자신을 짝사랑 하는 젠이츠에게 오빠의 친구로서 허울 없이 지내고 있으며 충치 때문에 힘들어 하는 자신을 응원해주고 별사탕을 선물한 것에 대해 고마워 했다.[62]
9화에서 마코모, 사비토, 센쥬로와 함께 귀멸학원 괴담을 찾으러 밤에 학교 탐색을 한다. 상식인 포지션 사비토, 겁에 질려 하는 센쥬로와 달리 마코모와 함께 무서움은 커녕 요괴와 귀신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밤에 실뜨기를 하는 루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마코모와 함께 세트로 천연 성격을 보인다 고등부에서 굣코의 꾀임으로 오나 놀라긴 커녕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고 사진까지 찍는 패기를 보여준다. 그 후 숙직 당번인 쿄쥬로와 사비토의 도움으로 무사하고 괴담을 취재에 학교 신문에 올리는 업적을 달성한다.
25화에서 남몰래 방에서 눈물을 흘리고 심지어 도서관에서 마코모와 함께 사랑 이야기를 하여 본의 아니게 오빠와 다른 사람들의 걱정을 사게 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오빠에게 홈파티 이야기를 듣고 마코모와 동경하는 선배와 같이 가겠다는 말을 해 모두를 긴장 타게 했으나 알고보니 선배는 미츠리였고 눈물을 흘린 것과 사랑 이야기도 미츠리가 추천해준 소설을 읽고 감동해서 그랬다는 사실에 모두를 김빠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