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루/여담

• 3.1 버전 후반부에 출시되었다. 알베도와 함께 등장한다.

• 3.6 버전 전반부에 나히다와 함께 복각했다. 인게임에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 나히다 - 닐루의 관계가 복각 기념 일러스트에서 대충 나왔다.

2.1.3. 수메르 홍보 캐릭터로서 설정의 문제점[편집]

• 수메르 종료 시점에서는, 원신에서 작가들의 무관심이 캐릭터의 상품성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평가가 나오게 되었다. 원신에서 작가들이 편애하는 소수의 캐릭터 이외에는 각종 분량이나 중요한 설정을 차별적으로 분배하는 성향 때문에, 닐루는 5성 소녀 체형 중에서는 확실한 컨셉이 없는 상태에서 방치를 당한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다.
  • 닐루가 처음 등장했을때는 착한 캐릭터의 성격 덕분에 3.0 스토리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하면서 수메르의 신규 뉴비들과 복귀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화신의 춤' 컷신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잼순이 캐릭터들보다 발전한 스토리 연출 덕분에 많은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닐루라는 개인을 위한 설정은 원신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최악이었다는 악명이 있던 상태에서 닐루를 방치하고 수메르 후반 스토리의 작업을 끝내버렸다. 심지어, 수메르 후반부에는 기존의 5성 소녀 캐릭터들보다도 닐루에 대한 취급이 원신 역사에서 가장 밑바닥까지 퇴보하여, 5성 소녀 캐릭터 중에서는 역대 최저 수준의 설정 및 역할을 배분받았다는 평가까지 나오게 되었다.[9]
    원신의 스토리를 제작하는 작가들이 각 지역의 얼굴마담 역할을 맡는 소녀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지, 호두, 아야카, 요이미야, 코코미 같은 5성 잼순이들이 대략 출시 이후 1년씩 처참한 대접을 받는 역사를 결국 닐루한테도 똑같이 반복했다. 문제는, 닐루는 앞의 캐릭터들만큼 '확실한' 캐릭터의 특별한 설정 혹은 인간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방치되었다는 것이다.
  • 기존의 카미사토 아야카, 산고노미야 코코미를 비교해보면 오히려 닐루 쪽이 수메르 종료 시점에서는 최종적으로는 작가들의 작업량이 매우 부실한 캐릭터로서 열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끝났다. 앞의 캐릭터들은 소위 '공주님' 캐릭터라서 설정 자체는 멋있고 각 저항군의 우두머리였지만 그런 설정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닐루는 처음부터 일반인 캐릭터로 설정해버렸다. 일반적으로 캐릭터를 소비하는 장르에서 '일반인' 설정은 오히려 일반인이라는 '컨셉'을 내세우는 '특별한' 캐릭터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닐루는 행복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설정을 철저히 캐릭터를 '퇴보'하기 위한 소재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멋진 세계관 설정 혹은 캐릭터들의 인간관계를 등장시킬 수가 없는 인기없는 NPC 집단 속에 집어넣었고, 그냥 닐루의 등장 횟수를 제약하기 위해서 일반인 설정을 남용했을 뿐, 캐릭터의 미래 가치를 보장할 수 있는 멋진 소재를 하나도 보여주지 않았다.
• 닐루의 후반부 스토리에서 닐루라는 캐릭터의 설정이 완전히 박살나버렸다는 평가를 받는 포인트는 대표적인 여러개가 존재한다. 나히다[12]
  닐루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는 유일하게 나히다를 스토리 시작 이전부터 숭배했던 캐릭터라는 설정이 있다. 하지만, 방랑자가 등장하면서 닐루의 신앙심에 대한 묘사는 완전히 묻혀버렸다. 닐루한테서 나히다를 생각하는 마음을 빼버리면 화신의 춤 PV의 상징성이 굉장히 퇴색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방랑자를 부각하는 과정에서 의외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캐릭터인 셈이다. 심지어, 현재는 나히다와 닐루의 관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방랑자와 나히다의 커플링을 우선시 하는 관련 팬덤들의 눈치를 봐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 두냐르자드[13]
  닐루와는 오랜 친구라는 설정이었는데, 두냐르자드가 수메르 중반부터 데히야하고만 엮이면서 닐루와의 관계성이 사라진다. 심지어 두냐르자드는 데히야를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하지만, 닐루한테는 별다른 인연을 묘사하지 않고 있다. 즉, 닐루는 수메르 후반부에는 NPC와의 관계에서조차 설정이 완전히 퇴화해버렸다. 게다가, 화신의 춤 PV에서 핵심적인 캐릭터인 나히다와 두냐르자드한테서 연결되는 닐루의 흔적이 사라지면서, 닐루가 메입 스토리 쪽에서 남긴 인상이 완벽히 약해져버렸다.
  , 콜레이[14]
  콜레이는 웹툰 시절부터 등장해서 근본 캐릭터 대접을 받긴 하지만, 스토리 작가들이 수메르 후반부 스토리에서 따돌림을 하는 수준으로 소외해놓은 닐루하고 비교해보면 닐루의 상위호환 수준으로 뛰어난 인맥과 각종 설정이 과잉 되어있는 굉장한 편애를 받고 있다. 콜레이는 닐루한테는 한명도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 절친을 여러명 갖고 있다. 심지어, 나히다를 숭배하는 닐루조차도 제대로 칭찬을 들었던 적이 없지만 나히다가 콜레이를 진심으로 축복하는 매우 긴 대사가 있다. 콜레이는 마신 임무에서 비중을 낮긴 하지만, 도토레와 엮여 있는 캐릭터고, 어느 정도의 편애도 존재하는만큼 타르탈리아마냥 도토레가 재활약하는 다른 지역 임무에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캐릭터의 설정 자체가 없는 닐루에 비교하면 과도할 정도로 설정이 풍부하다.
  , 요이미야[15]
  닐루라는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바자르에서 바자르과의 주민 NPC와의 이벤트를 요이미야가 가져가버렸다. 심지어, 게임 속에서 닐루와는 사무적인 대화를 단 한번 나누는 모습으로 끝났던 나히다가 요이미야를 위해서 수십마디의 대사를 하면서 도와주는 장면이 나온다. 한마디로, 닐루한테 남아있던 나히다의 충실한 숭배자, 바자르의 착한 마을주민이라는 닐루의 마지막 설정마저도 요이미야가 전설 임무 한번으로 모조리 가져가버린 셈.
  , 아카데미아 캐릭터들과의 인간 관계에서 닐루한테는 무려 1년 동안 특별한 역할을 분배하지 않았다. 닐루 쪽에서는 앞의 캐릭터들한테 착한 태도를 보이고 좋은 이벤트를 양보했지만, 작가들의 스토리에서는 아카데미아의 캐릭터들이 닐루한테는 전혀 리액션을 보여주지 않고 자신들끼리 관계를 완결하면서 닐루를 따돌림 하는 등등, 수메르 후반부에는 닐루가 수메르에서 맡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모조리 다른 캐릭터들의 하위호환으로 바꾸어버렸다.
  • 즉, 원신에서 닐루라는 캐릭터만이 담당할 수 있는 1순위로서의 중요한 역할과 컨셉은 완전히 없는 상태이다. 심지어, 요이미야 같은 외국인 캐릭터가 닐루의 존재 의미를 지탱했던 바자르 설정과 나히다와의 관계성 같은 최소한의 설정까지 전설 퀘스트 2막에서 가져가면서, 닐루는 캐릭터를 위한 모든 소재가 완벽히 미완성 상태에서 작가들의 무관심 속에서 방치되었다.[10]
    다른 수메르 캐릭터들은 '사막' '아카데미아' 같은 집단으로 뭉쳐다니고, 콜레이와 요이미야 같은 캐릭터는 외국 출신의 캐릭터들하고도 티키타카를 나누고 다니면서 닐루 같은 캐릭터 설정의 가치를 더욱 떨어트린다. 닐루는 수메르 내부에서도 '바자르' 라는 소속 집단 때문에 설정의 범위가 지나치게 좁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메르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캐릭터들과의 관계로 넘어가버리면 닐루라는 캐릭터가 원신에 존재해야할 필요성이 완벽히 없어져 버린다. 게다가, 이미 대분분의 원신 캐릭터들끼리 각자 1순위의 인간 관계들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원신 전체에서 닐루만이 맡을 수 있는 1순위라고 할만한 특별한 역할과 컨셉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
  • 작가들이 의도하는 닐루라는 캐릭터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오직 닐루 하나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존재해야 가능한 수준으로 좁다. 즉, 수메르가 아닌 다른 지역의 캐릭터, 물풀 제한에서 어긋나는 조합의 캐릭터, 수메르에서조차 닐루한테 관심을 가지는 정도의 유저들이 빠른 속도로 이탈하기가 좋은 설정을 의도해놓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작가들이 닐루라는 캐릭터를 소비자들한테 상품으로서의 보여주고 싶어하는 고민과 의욕이 역대급으로 가장 부실하게 끝난 5성 캐릭터 중의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다.[11]
    특히, 닐루라는 캐릭터한테 최소한의 존재 이유가 되는 설정들을 파괴하거나 다른 캐릭터한테 나눠줘버리면서도 아무런 고민이 없이 저지르는 모습을 보면 본인들이 만들어놓은 캐릭터의 설정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다.

• NPC와 세계관을 띄워주느라 낭비한 5성 캐릭터: 닐루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가장 크게 차별을 받은 요소이다. 원신 작가들은 닐루를 부각시키고 캐릭터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 티바트라는 세계관을 도구처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수메르와 바자르의 서민 친화적인 분위기를 묘사하기 위해서 닐루라는 캐릭터를 도구처럼 소모하고 있다. 이전부터 원신에서 꾸준히 지적을 받은 문제점이지만, 원신 특유의 작가들의 취미에 가까운 NPC 스토리에 더욱 많은 애정을 투자하기 위해서 플레이어 캐릭터의 존재 의미를 망각한 작업 방식이 닐루한테는 유독 많이 적용되었다.
  • 닐루는 기본적으로 캐릭터 본인만을 강조하는 PV가 아니라 항상 나히다와 바자르의 백성들의 존재를 부각시켜주기 위한 재료로서 등장했다. 심지어는, NPC에 불과한 두냐르자드한테 닐루보다 훨씬 좋은 역할과 작가들의 정성이 담겨있는 대사가 존재한다는 근본적인 캐릭터 제작 단계에서부터의 취약점이 존재한다. 즉, 닐루는 본인의 캐릭터 PV에서조차 온전히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작가들의 노력을 받지 못한 캐릭터이며, 다른 캐릭터와 수메르의 분위기를 묘사하기 위해서 항상 도구처럼 소모되는 캐릭터였다는 특징이 있다.[16]
    당연하지만 닐루의 캐릭터 PV에서 수메르 백성들이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캐릭터 상품의 역할과는 지나치게 동떨어져있기 때문에 나오는 지적이다. 즉 작가들은 원신 세계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닐루라는 5성 '캐릭터 상품'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원신 세계관의 NPC들을 묘사하기 위해서 소모할 수 있는 '도구'라고 낭비해버렸는데, 닐루라는 캐릭터는 결국 작가들한테는 그정도의 도구 이상의 대접을 해주려는 생각이 없었다는 지적이 많다.
  • 대표적인 예시로서, 닐루라는 캐릭터의 설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나히다, 바자르, 수메르 백성들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나히다, 바자르, 수메르 백성들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닐루라는 캐릭터가 굳이 등장해야 하는 필요성이 전혀 없는 너무 협소한 설정을 받은 상황이다. 즉, 닐루라는 캐릭터한테 설정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은 캐릭터의 존재 의미가 너무나 빨리 사라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컨셉과 기믹을 작가들이 보완을 했어야한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캐릭터 제작 방식의 결함에 가깝다.[17]
    만약에 닐루라는 캐릭터 자체에 최소한의 의미라도 남겨놓으려는 작가들의 설정 작업이 있었다면 이런 문제점은 전혀 없었겠지만, 폰타인의 나비아, 이나즈마의 아야카, 요이미야와 비교해보면 작가들이 닐루를 어떤 측면에서 방치해놓은것인지에 대한 문제점이 크게 드러난다. 닐루는 캐릭터를 독립적으로 움직였을때 캐릭터 본인한테 남아있는 능력과 지위가 아예 없는 캐릭터이다. 다른 지역에서 서민들의 지지를 받는 캐릭터들은 백성들의 지지를 제외하더도 개인적인 전투능력과 고귀한 신분 혹은 최소한 가족들과의 설정이라도 존재한다. 하지만, 닐루는 오직 수메르에만 한정된 아이돌이면서도, 수메르 주민들의 지지를 빼버리면 평범한 소녀를 제외하고는 캐릭터를 묘사할 수 있는 소재가 아예 사라져버린다.
  • 특히, 닐루는 나히다와의 연계성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설정 측면에서 큰 역할이 증발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닐루라는 캐릭터가 원신에 등장하면서 닐루의 존재에 의해서 완성되는 원신 세계관의 특별한 설정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작가들이 캐릭터를 제작할때 고려했어야할 중요한 설정, 사소한 설정, 재미있는 설정도 전혀 없기 때문에 단순히 작가들이 캐릭터의 존재 의미를 위해서 투자했던 텍스트 작업의 밀도가 굉장히 낮을 뿐인 캐릭터이다. 문제는 닐루는 그런 아주 사소한 역할마저 각종 NPC들과 신규 캐릭터한테 빼앗기는 구조를 받았다는 것이다.
  • 심지어, 수메르 후반에는 닐루라는 캐릭터가 단독으로 존재하기 위해서 아주 조금이라고 특별한 의미로서 보존해야 하는, 아주 사소한 캐릭터의 컨셉과 역할마저도 다른 4성 캐릭터들과 요이미야한테 각종 분야별로 빼앗아서 줘버렸다. 즉, 캐릭터 단독으로는 존재하기가 힘들었던 닐루라는 캐릭터가 유일하게 존재를 긍정받을 수 있는 수메르 지역 설정에서조차 닐루는 굳이 등장해야할 순위가 가장 낮아진 캐릭터이다.
  • 수메르 초반부와 후반부의 스토리 작가들이 바뀌면서 닐루의 설정 연출이 묻힌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존재한다. 수메르 초반부의 닐루는 화신탄신축제라는 거대한 행사를 준비하고, 이나야와 두냐르자드 같은 NPC들을 격려하며, 아카데미아 학자와의 토론으로 정면 대결을 벌일 정도로 축제 담당자라는 측면에서 재능이 있고 활동적인 캐릭터라는 설정이다. 그런데 수메르 후반부에는 어떤 바자르 이벤트에서도 닐루가 등장하지 않을 정도로 외부 활동이 없으며, 닐루한테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설정은 존재했지만 후반부에는 갑자기 일반인 관객처럼 무능하게 묘사되면서, 그나마 수메르의 축제에서 호스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닐루의 유일한 역할마저도 각종 NPC들과 4성 캐릭터들한테도 모조리 추월당했다.

• 다른 캐릭터들과의 설정 및 조합에서 분리된 역할: 닐루는 언뜻 보면 수메르 지역에서 유명인사라는 설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메르 전체와의 관계성이 가장 부족한 캐릭터이다. 심지어, 닐루는 캐릭터의 성능까지 지나칠 정도로 자신을 포함하는 모든 캐릭터들을 원신 컨텐츠를 모조리 괴리시켜놓아서 다른 애정 캐릭터를 지닌 사람들은 닐루를 버리고 다른 파티로 가고 싶어하는 구조적인 따돌림을 받도록 유도하는 구성을 갖고 있다. 즉, 닐루는 수메르에서만 존재한다는 설정과 다른 원소를 아예 쓸 수 없다는 여러가지 캐릭터의 제약을 걸어놓았음에도, 그나마 캐릭터의 의미가 존재하는 수메르 지역에서조차 캐릭터의 입지에 대한 작가들의 작업이 부실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 대표적인 예시로서 수메르 캐릭터들은 바자르에 자주 방문하면서 가족놀이를 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지만, 절대로 바자르에서 생활하는 주민 닐루를 각종 퀘스트에서 초대하려는 의욕조차 없다. 바자르에 방문하면서 닐루를 언급해주는 캐릭터는 뜬금없이 이나즈마의 요이미야인데, 요이미아는 닐루한테 어울리른 바자르의 어린아이와 아란나라를 만나는 이벤트를 대신해서 가져가버렸다. 즉, 닐루라는 캐릭터는 수메르의 백성들을 묘사하기 위해서 캐릭터의 상품성을 희생시킨 작가들의 작업물이지만, 작가들은 바자르라는 인기없는 장소에서조차 닐루가 존재해야할 필요가 없다는 연출을 여러번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닐루는 게임 속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연관되어 있는 지역에서도 굳이 등장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모호해져버렸다.
  • 더욱 큰 문제는 닐루는 축제 담당자 역할을 제외하면 자신의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한 독립적인 설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고, 다른 수메르 캐릭터들과의 인간 관계에서의 우선 순위조차도 최하위 상태라서 모든 측면에서 미완성 캐릭터로서 방치되어버렸다. 참고로, 닐루가 착하고 순수한 캐릭터라서 역할이 적다는 분석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각종 개그 만화에서는 닐루처럼 약간 먹보이고 순수한 성격을 지닌 소녀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개그를 담당하는 클리셰가 매우 흔하다. 하지만, 닐루한테 존재하는 각종 제약에 가까운 설정들은 단순히 작가들이 닐루와 다른 캐릭터들의 대화를 꾸며내는 작업조차도 귀찮아 하는 수준으로 등장해야할 이유를 축소해놓은 것에 가깝다. 특히, 닐루와의 관련성이 깊은 유일한 지역인 바자르 관련 퀘스트에서도 닐루의 등장 비중이 완벽한 0회에 가까울 정도로 제약이 걸려있는 이유는 불명이다.

• 캐릭터의 최소한의 설정을 훼손하는 연출 분배: 닐루처럼 수메르 같은 신규 지역과 NPC들을 꾸며주는 역할의 캐릭터는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지를 작업하는 아티스트들과는 달리 작가들은 수메르 중반부터 닐루라는 캐릭터가 게임 외부적으로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의미가 있는 최소한의 설정마저도 훼손해버렸다. 이것은 닐루처럼 캐릭터의 독립적인 의미가 게임 속에서 완성되어 있지 않은 설정을 지닌 캐릭터한테 무엇이 부족했는지 작가들은 아무런 관심 자체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닐루한테 존재하는 설정은 단 몇줄 밖에 없다. 1. 바자르에서 생활한다, 2. 나히다를 숭배한다, 3. 춤을 좋아한다, 4. 바자르의 모든 주민들을 알고 있으며 종종 주민들의 멘탈을 치유하는 역할도 종종 맡는다, 5. 동물을 좋아한다. 닐루한테 존재하는 앞의 매우 단순한 설정 중에서 수메르 후반에 단 하나라도 닐루라는 캐릭터만의 특징으로 특별히 남겨주려고 노력했던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면, 작가들은 앞의 소재들을 모든 캐릭터들한테 분배해버리면서 닐루한테 단 하나라도 소재 측면에서 개성을 만들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즉, 닐루는 수메르를 홍보하는 캐릭터로만 따진다면 결함이 없는 활약상을 보여주었던 캐릭터라고 볼 수 있지만, 수메르 홍보라는 캐릭터의 역할이 끝나는 순간부터 원신에서 작가들이 편애하는 캐릭터들을 다시 작업하는 과정에서 닐루는 캐릭터를 완성하고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컨셉 뿐만 아니라 캐릭터한테 아주 약간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소한 설정까지 침범당하면서, 작가들의 관심이 없다는 확인사살을 받은 것 이외에는 캐릭터의 성격과 컨셉에서 많은 부분이 버려져있는 상황이다.

• 미호요 역사 전체에서 가장 부실한 캐릭터 컨셉과 설정: 미호요가 제작했던 게임의 역사에서 보더라도 닐루라는 캐릭터처럼 부실한 설정과 기믹은 최고 등급 캐릭터 상품치고는 굉장히 이례적인 수준으로 아무것도 없다. 미호요는 여태까지 엑스트라 같은 4성 캐릭터 혹은 이벤트에서 단 한번 등장하는 NPC를 제작할때도 괴상할 정도로 많은 설정 텍스트를 집어넣고, 게임내에서 풀어내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과도하게 많은 캐릭터의 컨셉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였기 때문에 닐루에 대한 작가들의 무관심은 다소 특이한 수준이다.[19]
  다만, 그런만큼 평판이 나쁜 4성 캐릭터들까지 챙겨주는 원신 작가들이 닐루라는 캐릭터를 의도적으로 버렸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닐루가 어중간하게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작업의 우선 순위가 낮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아래쪽의 분석을 보면 닐루는 애초에 NPC가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제작한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미호요의 캐릭터치고는 설정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 닐루라는 캐릭터를 냉정하게 평가하면, 너무 뻔한 상품성보다는 티바트 세계관에 친화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캐릭터인데, 그런 디자인에 대한 보상으로 원신에서 존재해야할 이유 자체를 작가들이 전혀 신경써주지 않으면서 역대 미호요가 제작한 캐릭터 중에서 캐릭터 개인을 위한 취급이 가장 부실한 상태에서 방치되는 캐릭터이다. 같은 수메르 버전에서 똑같이 홀대를 받았다는 캔디스조차도 적왕의 후손이라는 설정, 아루 마을의 수호자라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에서의 필요성이 높은 설정, 데히야와는 유사 연애를 하는 캐릭터라는 강력한 개성을 부여받았다. 그런데, 닐루의 캐릭터 개인한테 부여되어 있는 설정은 앞의 캔디스보다도 심각하게 빈약하다.
  • 위에서 여러번 지적된 것처럼, 닐루의 스토리 및 설정의 문제점은 캐릭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 중 하나인 캐릭터를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캐릭터 관계, 멋있는 설정, 재미있는 소재 중에서 어떤 방향성으로도 작가들의 노력 자체가 전혀 없는 황당한 상품이라는 특성이다. 이런 문제점은 누구보다도 5성 캐릭터의 가격 문제에 민감한 유저들이 가장 먼저 느낄 수 밖에 없다. 덕분에, 닐루라는 캐릭터를 다른 원신 캐릭터 및 세계관과의 연결점이 있다고 느끼는 2차 창작물 및 유저들의 숫자는 오히려 수메르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퇴보하게 되었고, 닐루만큼은 수메르의 대다수의 캐릭터들과 혼자서 따로노는 인식이 늘어나는 유일무이한 캐릭터 인식의 퇴보를 보여주었다.[18]
    그나마 원신 캐릭터들의 5성 숫자가 적었던 과거에는 이런 식으로 캐릭터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의심을 하는 유저들이 적었다. 그리고 유저들의 관심을 나눠받을 수 있는 캐릭터들의 숫자가 적당해서 각 캐릭터의 개성이 부족해도 적당히 예쁘기만 하면 충분했다. 하지만, 닐루처럼 물풀 접대 시즌에만 팔아먹고 다른 조합에는 무조건 쓰레기인 캐릭터를 출시하여 성능적으로도 미래를 기대할 수 없게 해놓고, 이런 캐릭터를 끝끝내 작가들의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인상을 수메르 중반부터 보여주었다는 시점에서 '캐릭터 게임'이라는 장르의 목적에서 원신 작가들이 관련 장르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만족감과는 동떨어진 가치관으로 캐릭터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마디로, 닐루라는 캐릭터는 최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상품성을 제한하기 위한 각종 패널티를 많이 집어넣은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다. 닐루한테 작가들이 그나마 허용하는 상품성을 요약해버리면 다음과 같다.
  • 1. 닐루는 수메르 이외의 장소에서는 존재하기가 힘든 캐릭터 설정을 지녔다.
  • 2. 닐루는 바자르와 수메르 축제 이외의 장소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든 설정을 지녔다.
  • 3. 닐루는 이나즈마에서 아주 잠깐 방문했을 뿐인 요이미야가 수메르 관련 이벤트를 대신해서 차지해버릴 정도로 닐루한테 연관되는 유일한 설정이 존재하는 장소에서조차 꼭 등장해야할 필요성이 없다고 묘사하고 있다. 즉, 원신 작가들이 제시하는 닐루라는 캐릭터는 각종 상품성을 제한해놓고, 수메르의 분위기를 장식하는 '도구' 역할인데, 나중에는 수메르 캐릭터들의 '장식'이라는 최소한의 도구 역할마저도 빼앗긴다고 볼 수 있다.
  • 닐루의 문제점은 닐루라는 캐릭터 자체의 매력과 존재 의미를 보충하기 위한 작가들의 작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조리 수메르의 각종 NPC들과 함께 나눠 받을 정도로 수메르의 분위기를 장식하는 역할에만 쓰였다는 근본적인 부분에서 출발한다. 닐루는 나중에른 그런 비종마저도 빼앗기면서, 결국 구조적으로 2중 3중으로 패널티를 남아있는 캐릭터로서 존재 의미가 되어주는 설정까지도 실제 게임 속에서는 제대로 연출되지 않는다. 차라리, 닐루는 자신의 빨간머리와 예쁜 외형만을 강조하고 차라리 유저들이 원했던 방식의 성적어필과 노출이라도 허용하는 방식을 허용했다면 캐릭터의 상품성이 보장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닐루는 유독 여러가지 작가들의 설정 작업에 의한 패널티를 받은 측면 이외에는 심지어 NPC 캐릭터의 스토리를 제작하는데 투자하는 작가들의 노력에 비교하더라도 다소 심각한 무관심을 받았다.[20]
    4성이면서도 닐루의 설정을 몇개씩 뭉쳐도 못 따라잡을 정도로 설정이 풍부한 콜레이, 수메르에서 가장 캐릭터 연출이 적었던 캔디스조차도 적왕의 후예라는 멋진 설정과 아루마을의 수호자라는 유니크한 역할이 존재하는 것을 봤을때, 닐루에 대한 작가들의 대접은 왜 굳이 닐루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라고 출시를 하고 싶었는지 다소 이해를 하기가 힘든 수준이다. 특히, 원신 작가들은 닐루처럼 다른 캐릭터와의 티키타카 대화를 생각해내는 것조차도 귀찮아서 방치해놓은 상당수의 캐릭터 상품과는 달리, 월드 퀘스트의 NPC들한테는 엄청난 정성이 가득한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신 임무에서조차 두냐르자드의 대사 쪽에는 작가들이 굉장히 많은 정성을 들였는데, 닐루 쪽의 대사는 오히려 필요한 대사만 존재하는 방식이라서, 마지막 컷씬을 빼면 오히려 두냐르자드가 주인공이며 닐루 쪽을 1회용 NPC라고 계산해놓은 수준의 각본이다.

• 최종 정리를 하자면 닐루라는 캐릭터 자체는 3.2버전까지 전혀 문제점이 없었고 오히려 잘 만들었던 캐릭터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신 작가들이 편애하는 캐릭터들과 NPC들과 월드 퀘스트한테는 무제한 분량의 수백만 텍스트를 작성하는 편애를 보여주면서도, 닐루처럼 캐릭터가 전혀 완성되지 않았던 캐릭터 상품은 각종 이벤트들의 티키타카 대화에서 계속 따돌리고 배제하는 차별적인 스토리 작업을 반복했다. 때문에, 수메르 종료 시점에서는 나히다한테도 닐루가 필요없고 수메르 캐릭터들한테도 닐루가 필요없고 각종 NPC들한테도 닐루가 필요없는 수준으로 캐릭터한테 근본적으로 남아있는 역할과 컨셉이 원신 전체에서 가장 뚜렷하지 않은 캐릭터이다.
  • 닐루는 출시 이후 1년 동안 캐릭터에 대한 피드백이 꽤나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작가들의 나태함 혹은 무관심이 지나쳤다는 비판이 있다. 닐루한테도 가족처럼 1순위로서 절친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친구처럼 지내는 인간관계, 음식을 많이 먹기를 좋아하고 상상력이 엉뚱한 페르시아 소녀 댄서 같은 닐루의 매우 기본적인 설정만으로도 원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금방 이해할 수 있을만큼 캐릭터의 상품성이 보장될 수 있으므로 그런 종류의 가벼운 묘사만이라도 요구했다. 하지만, 작가들은 일반적으로 캐릭터의 팬덤이 형성되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런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모조리 무시해버리면서 닐루라는 캐릭터한테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상품성을 최대한 삭제하려는 노력에만 집중하는 행보를 보였기에 비판점이 늘어난 것이다.
  • 결론적으로 닐루는 수메르를 홍보하기에 적합한 얼굴마담 캐릭터처럼 사용되었음에도, 수메르 전체 설정과의 연계성은 가장 부실한 상태에서 1년 이상 방치되었다. 작가들은 닐루를 수메르 캐릭터들의 모임에서 오랫동안 따돌림을 시켜놓았고, 닐루의 형제 / 자매 / 가족 / 절친 같은 캐릭터 창작물의 확장성을 차단해놓았고, 원신 전체에서는 어떤 종류의 대표성 혹은 인간관계에서 1순위로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 확실한 컨셉이 없는 캐릭터로서 방치되어 있다. 심지어, 수메르 버전이 종료된 이후에는 닐루가 앞으로 다른 수메르 캐릭터들과 친해지더라도, 그들의 전설 퀘스트, 초대 퀘스트에서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상대적으로 최하 순위의 인간관계에 불과한 캐릭터라는 인식을 유저들의 경험에서 제공해놓았기 때문에, 닐루가 수메르 지역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지나치게 한정적인 설정을 지닌 캐릭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왜 굳이 이렇게까지 캐릭터를 깎아내릴 필요가 있었던 것인지 이해하기가 힘든 수준이다.
  • 즉, 닐루라는 캐릭터의 취급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은 작가들의 능력의 부족 문제보다도 더욱 심각하다. 특정한 캐릭터를 편애하는 정도에 따라 대화 이벤트를 생각해내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작가들의 태도, 캐릭터를 어필하는 기회였던 전설 임무와 PV를 수메르 NPC들과 작중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기회로서 소모해버리면서 상품성이 제약되는 캐릭터인데도 그에 대한 보상이 부족한 작업 방식, NPC 두냐르자드의 대화 퀄리티보다 플레이어 캐릭터 닐루의 각종 대화의 퀄리티가 더욱 낮은 현상 등등 기존부터 원신의 스토리에서 작가들이 캐릭터 상품을 다루는 태도에서 각종 NPC들을 묘사하는 스토리 작업을 우선하느라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세계관을 보여주는 부차적인 도구로서 소모되는 각종 문제점이 개선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닐루한테는 집중되어 최저 수준으로 퇴보하는 사례까지 생겼는 부분에 있다.
  • 닐루는 3.2 이후에는 기존의 5성 소녀 캐릭터들한테 작가들이 보여주던 모든 문제점이 결합되어 있다. 수메르 후반을 기점으로 닐루라는 캐릭터한테 집약되어 있는 작가들의 나쁜 태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 닐루는 기존에도 비판을 받았던 아야카 혹은 코코미랑 닮은 애매한 성격과 기믹을 받았지만, 심지어 닐루는 아야카한테 있는 가족, 가문, 류웨이가 직접 나와서 캐릭터를 조작해줄 정도로 각종 매체에서 압도적인 개발자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없다. 즉, 닐루는 아야카 혹은 코코미 시절의 소녀 캐릭터들처럼 그나마 멋진 설정과 개발진의 애정마저도 못 받았고, 6개월 이내에 캐릭터를 보완하려는 시도조차 없는 취급을 받은 캐릭터이다.
    • 2. 닐루는 요이미야와 닮은 축제 담당자 설정이면서도 요이미야와는 달리 자신의 캐릭터 설정을 바자르 바깥의 지역에서는 캐릭터의 존재 의미가 부실한 설정상의 제약을 걸어놓는 목적으로만 악용되고 있다. 심지어, 닐루는 설정상으로는 바자르의 모든 주민 NPC들의 상태를 알고있는 캐릭터인데, 요이미야 전설 퀘스트 2막에서 부상입은 바자르 소녀를 응원하는 스토리에서 닐루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즉, 닐루한테 바자르의 일반주민이라는 설정은 단순히 닐루의 캐릭터를 게임에서 등장시키지 않으려는 패널티에 불과하며, 작가들은 바자르에서조차 닐루를 따돌리는 이벤트를 반복해서 제작하고 있을 뿐 아무런 메리트를 주려는 목표 자체가 없다.
      • 3. 닐루는 호두의 예시처럼 본인이 생활하는 지역의 집정관과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에 출시 이후의 첫 1년 동안에는 등장횟수가 적었다고 예측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나히다는 방랑자, 콜레이, 요이미야한테 나히다가 다른 캐릭터한테 신경을 써주는 대사를 여러번 보여주는 과정에서, 닐루는 나히다와의 관계적인 소재에서조차 뒤로 밀려났다. 닐루의 캐릭터 영상들과 각종 캐릭터 설정들이 대부분 수메르 백성 혹은 나히다한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닐루는 나히다와의 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호두가 받았던 취급처럼 1년 이상 작가들의 각종 스토리의 애프터케어 대상에서 제외당해서는 안되는 캐릭터였다고 볼 수 있다.
  • 즉, 닐루는 기존에 원신에서 차별을 받았다고 알려진 캐릭터들에 대해서 작가들이 벌여놓았던 문제를 전부 합쳐놓은 수준의 문제점이 남아있는 캐릭터가 되었는데도, 출시되고 1년이 지날 동안 캐릭터의 뚜렷한 존재 의미를 보충해놓으려는 작가들의 노력이 없다. 심지어, 기존의 홀대를 받은 캐릭터들이 문제점을 보완받았던 시기였던 대략 6개월 이내 (코코미 아야카 주인공 이벤트) 각각의 캐릭터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적인 애프터케어 스토리에서도 닐루는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의 대화에서 주도적인 역할과 컨셉을 빼앗기는 캐릭터 해체 수준의 더욱 애매모호한 대접을 받았다.
  • 닐루는 3.2까지는 첫 등장치고는 평가가 좋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작가들이 단순히 등장 비중만을 생각해서 다른 수메르 캐릭터들과의 대화 구조를 생각해내는 작업조차 뒤로 미뤄놓을 정도로 캐릭터를 방치해버렸다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보더라도 기존의 5성 잼순이들이 6개월 이내에 애니메이션 형식의 PV를 받고 이벤트 메인 캐릭터로 캐릭터성이 보완받은 사례를 생각하면, 닐루는 과거의 잼순이 캐릭터들보다도 캐릭터 개인의 컨셉이 부실하고 미완성 캐릭터라는 평가까지 자주 있었던 문제점을 계속 피드백을 받았고 충분히 시간이 흘렀음에도 닐루라는 캐릭터한테 최소한의 존재 의미(나히다 숭배, 수메르 아이돌, 바자르 주민)마저도 다른 캐릭터들과 NPC한테 줘버리는 취급은 다른 미호요의 게임에 비해서 캐릭터 각각에 대한 작가들의 작업량이 낮은 경우가 많다는 원신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취급이다.[21]
    닐루처럼 중요한 세계관에 연관되는 설정이 없으면서 아주 사소한 인간관계와 캐릭터 자신에 대한 설정마저 매우 부족한 캐릭터는 미호요가 제작하는 게임에서도 이례적이고, 이런 캐릭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부족한 부분이 보완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캐릭터의 존재 의미를 지탱해주던 최소한의 설정마저 고작 6개월만에 훼손되는 것은 더욱 이례적인 수준이다. 너무 결과물이 황당하다보니 작가들한테 다른 계획이 있어서 방치당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수메르 종료 시점에서 본다면 흔한 캐릭터 방치 과정이라서 NPC들의 퀘스트라인에도 어마어마한 애정을 쏟는 작가들이 특정한 플레이어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 게임 내[편집]

• 수메르 메인 스토리 1막부터 5막까지 전부 출연한 데히야와 대비되게 메인 스토리 내에서는 가장 등장 횟수가 적은 5성 캐릭터이다. 하지만 본인이 주인공인 컷신을 2개나 할당받고, 메인 스토리의 후일담을 주도하는 역할 덕분에 닐루의 존재감은 높은 편이다.[22]
  닐루의 행적이 생각보다는 중요한 것이 많다. 1막: 축제 준비 단계에서 몸이 아픈 두냐르자드 대신에 자신의 돈을 모조리 쏟고 열심히 준비한다, 2막: 반복되는 화신 탄신 축제를 멈출 수 있는 신화 속의 힌트들을 가르쳐주고 꿈의 주체로서 직접 수메르성의 백성들이 모인 꿈을 조종하여 루프를 끝낸다, 5막: 허공 장치를 왜곡하는 트리거가 되는 예술 금지령을 발동시키기 위해 닐루가 스스로 미끼가 된다. 후일담: 나히다와 새로이 나히다의 신도가 된 구출대 동료들을 이어주는 연회를 연다. 즉, 언뜻 보면 미미하지만 닐루가 중요한 장면에서 전환점의 역할을 생각보다 많이 맡는다.
  요약하자면 닐루는 수메르에서 각종 축제를 담당하고 다른 캐릭터들을 초대하면서 축제를 더욱 크게 부흥시키는 역할을 맡은 축제 담당자이며, 특히 나히다를 숭배하는 가장 순수한 신도들의 대표자로서 설정되어 있다. 수메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조차도 쿠사나리 화신의 존재를 무시하는 설정이 대다수였지만, 닐루는 수메르의 메인 퀘스트가 끝나면서 나히다가 집권하기 이전부터 나히다를 흠모했던 유일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는 특징이 존재한다. 수메르라는 특정한 지역에서 큰 축제를 담당하는 캐릭터라는 포지션에서는 이나즈마의 요이미야와 비슷해보이지만, 닐루는 메인 스토리에서도 영원한 꿈을 끝내는 영향력을 끼쳤고, 나히다를 끊임없이 언급하면서 나히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수메르에 유입된 유저들한테 깊은 인상을 남겨서 애정 캐릭터로 삼는 유저가 많은 편이다.

• 머리에 있는 뿔은 진짜가 아니라 두건에 달린 장식이다. 마신 임무에 따르면 의상은 꽃의 마신 화신(花神)의 자태를, 뿔 장식은 화신의 머리에 아름다운 뿔이 있었다는 전설에 따라서 만든 왕관이라고 한다.[23]
  이 '화신'은 작은 쿠사나리 화신과는 별개의 인물로, 과거 룩카데바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춤을 춘 꽃의 마신이다. 영어 자막에선 명칭 자체가 달라서 서로 다른 인물임이 곧바로 드러나지만 한국 자막에선 발음이 비슷하여 혼동이 올 수 있어서인지 언급할 때마다 花神을 옆에 붙인다.

• 원신의 각 국가마다 한 명씩 있는 아이돌 속성 캐릭터이다. 수메르성의 게시판을 읽다 보면 닐루의 공연을 훼방 놓는 아카데미아에 분노하며 예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학자들이 닐루를 건드릴 수 없도록 몬드처럼 닐루를 위한 팬클럽을 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수메르의 대부호 도리는 닐루를 데리고 티바트 순회공연을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다른 국가에서 아이돌 속성을 가진 바바라, 운근, 아야카와 함께 티바트의 아이돌로 취급되고 있다. 2023년 해등절 단편 애니에서는 닐루, 바바라, 운근이 함께 춤 연습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24]
    그 밖에도 공연과 관련해서는 신염과 호두, 팬클럽과 관련해서는 히나가 있지만 신염은 게임 내에서도 아이돌보다는 록 뮤지션에 가깝고, 호두는 세 번째 해등절 때 잠깐 랩을 했을 뿐이지 본업은 장의사다. 그리고 히나는 애초에 실존 인물이 아닌 야에 미코가 고로를 TS한 캐릭터인지라 이 셋은 아이돌에 포함되지 않는다. 물론 2차 창작에서는 그런 제한이 유효하지 않다.
  • 여타 아이돌 속성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닐루 역시 공식 미녀 중 한 명이다. 마신 임무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두 번 나오는데, 지켜보는 사람들이 넋을 잃는 모습을 보여준다. 닐루를 예쁘고 목소리도 좋고 춤 솜씨도 훌륭하다며 동경하는 쿠마리라는 주바이르 극장의 NPC도 있다.
  • 여러 묘사를 보면, 닐루는 춤 이전에 사람들을 매혹하는 재능이 있다. 닐루는 처음으로 춤을 춘 8살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며 자동으로 인파가 물러났고, 무대 위의 무희들조차 춤을 멈추고 닐루를 영입했을 정도라고 묘사된다.
  • 캐릭터 스토리에 의하면 춤 이외에 사근사근 내뱉는 말투와 몸짓으로도 사람들의 정신을 치료하는 묘한 능력이 있다.

• 닐루는 햇살에 포근한 날에 항상 멍때리기를 좋아한다는 순수한 설정이 있지만, 지혜의 도시 출신답게 영리한 면모도 많이 드러난다. 허공에 나오지 않는 옛날 수메르 신화들을 스스로 공부했고, 다른 변론 수단이 떨어지고 수메르 아카데미아가 권위를 내세우기 전까지는 아카데미아의 학자를 상대로 변론에서 한 치도 밀리지 않았다. 물론, 이는 아카데미아 측이 중시하는 학식, 닐루가 추구하는 예술적 치유의 방향성이 달라 일어난 일이다.
  • 파루잔의 성격을 파악하고 싸움을 피하도록 중재했다고 하며 파루잔의 취향에도 굉장히 잘 맞춰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평소에는 주바이르 씨가 화를 자주 내는데 닐루가 싸움이 웃음으로 끝나도록 중재하는 편이라고 한다.
  • 닐루는 위의 여러가지 언급을 봤을때는, 특히 사람들의 감정 분야를 빨리 파악하고 해결하는 지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마신 임무 2막에서 부잣집 가문의 영애인 두냐르자드에게 후원금을 받고 있었다는 점과, 당시만 하더라도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작은 쿠사나리 화신의 탄신 축제를 힘겹게 주최했다는 점이 맞물려 등장 초반만 하더라도 무명의 비인기 아이돌 포지션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닐루 본인의 전설 임무를 보면 주바이르 극장의 인기 아이돌이자 수메르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묘해졌다. 때문에 수메르의 간판스타라서 돈이 없을리도 없는데 없는 척 속이고 두냐르자드에게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이라거나 그렇게 벌어도 씀씀이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금전감각이 맛이 간 게 아니냐는 밈이 형성되었다(...).#, #, # #
  • 사실 실제 스토리를 보면 돈에 관한 이야기는 정확히 언급이 된다. 닐루와 두냐르자드는 '작은 쿠사나리 화신을 위한 탄신제'가 워낙 무관심 속에 묻혀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당장에 끌어모을 수 있는 돈을 모조리 축제에 쏟아부었다고 설명이 나온다. 나히다가 500년간 별다른 활동도 없었을 뿐더러 원래 개최를 했어야 할 아카데미아도 방치하다보니 축제 자체가 시골 시장바닥 축제 수준으로 규모가 축소되었기 때문. 특히, 비늘병을 앓고 있었던 두냐르자드는 올해 축제가 인생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재산을 처분해서 돕고 있었다. 이를 본 닐루 본인과 바자르 주민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풀의 신'과 관련이 없어서 딱히 보탤 이유도 없었던 사막 출신 용병 데히야도 자신이 아끼던 대검을 팔아 후원했다는 사실이 나온다. 따라서 금전 관련은 축제 전체 예산의 이야기였지 닐루 개인에게 후원한 게 아니다.
  • 위의 부분들이 간략히 언급된데다가, 이후 스토리에서 닐루의 등장 횟수도 적어지다보니[25]
    몸이 약한 두냐르자드 대신에 축제를 준비하느라 닐루가 그만큼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언급이 살짝 나온다.
    위처럼 돈을 뜯는 밈이 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밈이 아닌 실제 인게임 속 닐루는 친구들한테 자신이 선물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전설 임무에서도 처음 재회하자마자 여행자한테 좋은 선물을 주려고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래서 같이 화관을 함께 쓰고 즐거워하는 시간을 보낸다. 닐루로 보물상자를 열 때 나오는 출력 대사에도 '전부 다 네 거야.'가 있다.

• 닐루의 대기 모션 중에는 타친 한 조각을 꺼내서 먹고 환하게 웃는 모션이 존재한다. 전설 임무에 따르면 닐루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밝혔다. 무희라는 직업이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며, 그럼에도 닐루는 건강한 생활을 하면서 춤 연습에 미쳐있다.
  • 타친을 아무리 만들어도 닐루의 특제 요리는 나오지 않는데, 파디사라 푸딩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살랑이는 춤' 이 닐루의 특제 요리이기 때문이다.[26]
    참고로, 타친으로 특제 요리가 가능한 캐릭터는 사이노다.
    참고로 파루잔은 파디사라 푸딩이 너무 젊은이들의 유행을 따르는 입맛이라고 싫어하며, 쌀 푸딩이 근본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아무래도 파디사라 푸딩이 수메르성에서 최근에 유행하는 디저트인 듯 하다.
  • 그 외에는 디저트류를 좋아한다. 초콜릿은 체중 관리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좋아한다고 공식으로 공인되었고, 향신료를 제작하여 음식에 첨가한 후 선계에 있는 캐릭터에게 먹여서 평가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벤트인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에서 좋아하는 음식으로 설정된 요리도 장원 팬케이크와 허브 젤리. 이 두 요리는 이벤트에서 먹여볼 수 있는 요리 중 두 개밖에 없는 디저트류다.
  • 대기 모션이 음식을 먹는 모션이다보니, 이에 관해서도 밈이 있다. 수메르 마신임무 5막에서 아카데미아 경비병들을 끌어내기 위해 닐루가 활약하는 부분을 보면, 주바이르 극장 멤버들과 2막에서 '꽃의 기사 파리스' 분장을 했던 사탕 가게 주인 비하르가 재등장해서 돕는다. 이때 비하르는 닐루에게 사탕을 권하지만 닐루는 다이어트 핑계로 비하르가 주는 걸 거절한다. 스토리만 보면 몸매 관리를 굉장히 신경써서 사탕도 안 챙겨먹는 투철한 직업 정신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닐루는 시도때도 없이 타친을 꺼내먹을 정도로 잘 먹는 타입이라는 것. 즉 비하르가 굳이 챙겨주는 게 부담스러웠거나 혹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튕긴 게 아니냐는 밈이 있다.

• 반대로 싫어하는 요리는 버섯. 어렸을 때 독버섯을 실수로 먹었다가 크게 아픈 적이 있어서 버섯류를 무서워하고 있다. 그래서 버섯에 관한 대사만 특별히 세 가지가 있다. 고민에서는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하며, 싫어하는 음식에 버섯류를 무서워한다고 말한다. 타이나리를 보고 훌륭한 식물학자라 버섯을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날테니 부럽다고 한다. 타이나리가 좋아하는 음식이 버섯류고 독버섯을 모험가들이 실수로 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교육까지 한다는 점을 보면 재밌는 부분. 정작 타이나리 본인도 캐릭터 플레이 PV에서 환각버섯을 먹고 맛이 간 적 있다.근데 그건 알면서도 연구를 위해 일부러 먹은거잖아.
  • '서쪽에서 풍겨오는 향기'에서도 닐루가 싫어하는 음식은 버섯 피자와 버섯 닭꼬치로 설정되어 있다.

2.2.1. 실제 성능과 설계 의도에 대한 이슈[편집]

• 물풀제한: 닐루라는 캐릭터의 성능과 평가에서 가장 큰 요소. 강력한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저점을 높여주어서 초보자들이 게임을 해보는데 유용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물풀제한이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캐릭터의 진입장벽으로서, 물풀제한이 싫기 때문에 캐릭터를 뽑기 싫어하는 사람, 자신의 캐릭터한테 닐루가 필요없기 때문에 닐루라는 캐릭터를 게임 속에서 경쟁 상대 이외에는 인식하지 않는 반응이 가장 많아지는 이유이다. 커뮤니티에서 닐루에 대해서 단순한 반응이 나오는 경우에는 근저에는 무조건 물풀제한이라는 속성에 대한 입장에서 비롯된 반응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

• 공격력 및 증폭 원소 반응에서 따돌림: 닐루는 원신을 구성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인 공격력 및 증폭 원소 반응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캐릭터이다. 덕분에 닐루는 물풀제한 이외에도 해당하는 매커니즘을 지닌 캐릭터, 해당하는 매커니즘에 연결된 캐릭터를 애정하고 투자하는 유저들한테서 우선 순위에서 매우 밀릴 수 밖에 없게 된다.

• 집정관 중심의 게임인 원신에서 집정관한테는 필요없는 캐릭터 성능: 원신이라는 게임은 집정관을 중심으로 모든 스토리와 밸런스와 매출이 형성되고, 집정관 캐릭터들이 대다수의 캐릭터들의 보유율을 독점하고 있다. 그런데, 닐루는 물풀 제한 때문에 원신의 속성 중에서 2가지 속성, 즉 2명의 집정관 이외에는 아무런 시너지를 얻을 수 없다. 문제는 닐루라는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나히다, 푸리나라는 물과 풀 원소 집정관을 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딱히 닐루가 필수적인 캐릭터가 아니라는 심각한 패널티가 있다. 심지어, 닐루는 각각의 캐릭터한테도 자신이 지닌 한계점을 강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각각의 캐릭터를 좋아하고 많이 투자한 사람이라면 닐루를 뽑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따돌림을 개발자들이 캐릭터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에서 의도해놓은 캐릭터이다.

• 다른 물 캐릭터들을 돋보여주기 위해서 닐루 본인의 부실해진 성능: 닐루라는 캐릭터 본인한테 가장 근본적으로 존재하는 개발자들의 인식에 의한 문제점이다. 닐루는 자신의 파티에 편성되는 대다수의 물 캐릭터보다 대미지, 유틸리티, 물 부착 성능이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다. 그것은 '원소 조합'이라는 원신의 근본적인 재미를 느끼도록 의도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결국 닐루파티에서 개화라는 반응의 DPS가 다른 파티보다 쓸모없어지면, 닐루의 5성 파티(나히다, 야란, 코코미, 백출, 푸리나)중에서는 오히려 닐루라는 캐릭터 하나만 폐기당하는 미래시가 예정되어있다'''라는 심각한 캐릭터의 개발 철학 자체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즉, 닐루라는 캐릭터는 다른 물 캐릭터를 띄워주기 위해서 탄생한 자체 유틸리티를 갖고 있고, 그로 인해서 자신이 버려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개발자들이 아무런 관심도 없는 상황이었다는 문제점이 있다.
  • 개화파티의 파츠가 늘어날수록 닐루만이 버림받는 역설적인 유틸리티 부족: 닐루의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필드 컨텐츠 능력부족, 원소대응 부족, 증폭 반응의 부족을 보완해줄만한 물/풀 캐릭터들은 꾸준히 출시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닐루파티에서 닐루 본인이 가장 쓸모가 없다보니 개화 반응이 저격을 받는 순간부터 닐루는 성유물과 무기가 벗겨지고 심지어 4성 캐릭터들한테도 장비를 빼앗기는 상황을 심지어 닐루가 출시되었던 수메르 버전부터 자주 경험했다는 특징이 있다. 즉, 아무리 닐루파티가 강해지더라도, 닐루 본인이 개화 반응을 저격받는 시점에서는 게임 속에서 가장 쓸모없는 캐릭터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다는 점은 어떻게 보완할 수가 없다.

• 부정확한 커뮤니티 여론과 캐릭터 보급율: 닐루처럼 다른 원소 캐릭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경쟁 상대라고 인식하는 것 이외에는 아예 캐릭터의 활용성 자체가 개발자들이 의도하는 시스템에서 근본적으로 100% 막혀있는 경우에는 커뮤니티에서 캐릭터에 대한 객관적이거나 정확한 정보교류가 일어나기 어려운 환경이 되기 쉽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닐루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내려치기와 억까가 존재했던 닐루 출시 초반의 분위기, 그리고 닐루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올려치기와 헛소문이 존재하면서 닐루에 대한 매커니즘의 보완을 억제하려는 수메르 후반부의 커뮤니티를 보면 알 수 있다. 닐루처럼 여러 유저들이 가져야할 필요성이 낮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와 분석보다는, 단순히 나한테 있냐 없냐로서 감정적인 여론이 많이 나오거나 초보자들의 캐릭터 만족감에 대한 묘사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사실 닐루가 폰타인 캐릭터들을 제외한다면 그나마 평균적인 5성 캐릭터 중에서는 사기 캐릭터 중의 하나라서 밸런스에서 심각한 억까를 당한 상황은 아직까진 적은 편이지만, 이런 캐릭터들은 구체적인 분석보다는 인상론에 의해서 캐릭터가 평가받기 때문에 닐루 같은 캐릭터한테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정확한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아서 커뮤니티의 측면에서도 다른 비슷한 등급의 캐릭터들보다 많은 패널티를 많이 받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편이다.

• 게임 컨텐츠 이용의 제한: 닐루는 원신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컨텐츠에서 짐짝이 된다. 특히, 필드 컨텐츠에서 물풀제한을 어기면 파티의 짐짝에 불과하다는 특징 때문에, 만개파티에 비해서 아무리 연월 성능이 좋더라도 무조건 평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수메르 버전은 촉진/만개를 접대하는 버전이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버섯포자를 채집할때를 제외하면 닐루는 수메르 버전에서도 의외로 만개/촉진의 하위호환 캐릭터였다는 특징이 있다. 수메르에 존재하는 모든 필드 보스들은 만개 촉진 파티한테 무조건 1자리를 양보하는 구성이며, 오히려 모든 종류의 풀 원소 파티중에서 닐루파티 하나만을 저격하는 것이 닐루가 출시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수메르 필드보스에게도 적용된다. 즉, 닐루는 처음부터 나히다를 돋보여주고 게임 속에서는 실질적으로 컨텐츠를 제한받는 대신에 뉴비들을 위해서 연월에서만 한정적으로 갖고 놀 수 있는 캐릭터로서 의도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29]
  닐루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공포의 취령버섯, 번개나무는 수메르의 모든 파티 중에서 오직 유일하게 닐루의 명함성능을 저격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캐릭터이다. 닐루 2돌을 하면 얼음 보호막을 꺨수있다는 거짓 루머가 한국에서 종종 퍼져있는 것도 취령버섯을 닐루 2돌이 잘 잡는다는 이유 때문인데, 애초부터 다른 5성 캐릭터들은 매우 쉽게 잡을 수 있는 취령버섯을 닐루는 5성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혼자서만 70만원~100만원을 투자해야 현재 원신에서 가장 약한 필드보스 중의 하나인 취령버섯을 다른 5성 명함처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명백한 손해이다.

• 닐루한테 돈을 투자할 바에는 푸리나한테 투자하라는 개발자들의 개발 의도: 닐루는 자신의 전용무기인 성현의 열쇠를 심심하면 뺴앗기는 캐릭터로서 악명 높았다. 그리고 닐루의 6돌파는 스피드런에서 잠시 주목받을 것을 제외하면, 닐루의 실험적인 의도를 보여주는 '개화' 조합이 아니라 갑자기 '증폭' 반응을 의도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의 6돌에 비해서 애매한 돈낭비 별자리로도 악명이 높았다. 그런데, 푸리나한테 닐루가 쓰는 성현을 주고, 닐루 6돌에 투자할만한 금액을 푸리나한테 투자하면, 닐루는 6돌파와 모든 사이클을 완벽하게 맞춰야 가능한 대미지를 푸리나는 평타로만 7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닐루한테는 철저한 제한과 패널티를 3번 이상 걸어놓은 성능을 매우 간단히 보여줄 수 있다. 차라리 닐루한테 개화 혹은 격변 보너스가 있었다면 2돌 이상의 현질에 의미가 있었겠지만, 닐루는 자신의 전용무기와 6돌파를 모조리 푸리나의 하위호환으로 의도하면서도 푸리나한테는 닐루라는 캐릭터를 구매해야할 필요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개발자들의 의도는 닐루가 받은 주목을 푸리나한테 이동하는 것과 닐루라는 캐릭터를 갖고는 앞으로는 돈을 버는 것조차도 포기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주면서 자신들의 실험에서 사실상 폐기 혹은 인플레 수순을 밟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2. 화신 관련 고찰[편집]

• 닐루는 의상, 꿈을 조종하는 모습, 예술의 재능, 사람들을 매혹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능력, 오아시스에 연관되어 있는 캐릭터 속성은 대부분이 화신을 묘사하는 컨셉과 설정에 의도적으로 겹치도록 배치되어 있다.
• 닐루의 의상은 화신의 모습이 밝혀지지 않아서 닐루의 악세서리 제작 능력 같은 예술적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소재에 가깝다. 그보다는 화신 탄신 축제에서 수많은 백성들이 접속되어 있는 허공 속의 꿈을 주도적으로 조종하는 모습, 몸짓 언어로 동물들까지 안정시키는 모습, 여러가지 지문에서 오아시스와 사막 문명에 연관되어 있는 설정이 있어 한두 발짝만 파보면 화신에 연관된 컨셉이나 소재가 나오도록 제작되어 있는 캐릭터이다.
• 닐루의 고유 음악과 E 스킬에는 각각 'Haft Karsvar' 라는 단어가 사용되는데, 이는 '칠역'이라고 번역된다. 이것은 고대 페르시아 신화의 배경 무대였던 '7개의 구역'을 의미한다. 원신에는 적왕이 다스리는 7개의 번국, 사막에 세운 7개의 기둥이라는 설정으로 해당 페르시아 신화를 번안해서 넣은 설정이 등장한다. 참고로 화신 부족의 영토가 있는 신의 장기판에는 적왕의 유적들이 모두 등장하는데, 그중에서 적왕의 피라미드를 제외하면 7개의 구역이 남는다. 즉, 닐루는 기본 설정부터 사막 신화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캐릭터이다.[31]
  당연히 원신에 존재하는 Haft Karsvar는 티바트 7국을 의미하는 단어와는 별개이다. 게임내의 아랍어, 힌디어는 모두 수메르 지역을 수식하는 단어이기 때문인데, 적왕이 다스리던 7개의 번국과 그가 세운 7개의 기둥들은 모두 사막 지역에 있고 적왕과 화신 시절부터 남아있는 유산이다.
• 영미권 및 독일판 및 러시아판 및 동남아판은 닐루의 원소폭발이 'Abzendegi'라는 보통사람들이 평생 들을 일이 없는 선넘을 정도로 생소한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는 페르시아어로서 직역하면 '생명의 물'이라는 뜻이다. 발음적으로는 압젠데기(آبزندگی) 아베 젠데가니 (آب زندگانی)인데 대게 서구 신화에서 공유되는 젊음의 샘의 신화 혹은 오아시스라는 의미로 유추하는 편. 한자권에선 수련이라고 쓰고 있는데 설정상으론 인게임에서 화신을 상징하는 단어들이라 의미는 같다.
• 닐루는 쿠사나리 화신 나히다를 처음부터 믿고있는 유일한 수메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지만, 정작 닐루의 춤과 컨셉은 수메르보다는 사막 지역의 오아시스 쪽에 관련성이 집중되어 있다.
• 닐루는 PV에서도 오아시스에서 춤을 연습하고 있는데, 우림 지역과의 관련성보다는 오아시스 여행에 익숙한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닐루가 오아시스에 몸을 담그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콜레이의 걱정처럼 몽롱한 상태에서 수메르성에서 엄청나게 먼 거리를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가운데 많은 지역들이 있음에도 닐루를 봤다는 특별한 목격담은 없다.
• 닐루의 별자리는 화신의 상징 중의 하나인 수련 자리인데, 화신이 지상을 방황할때 생긴 상처에서 샘물이 쏟아지면서 피어난 꽃이 푸른 수련이다. 닐루의 PV를 보면 오아시스에 발을 내딛을 때마다 푸른 수련이 피어나는 이펙트를 볼 수 있다. 그밖에도 닐루는 화신을 상징하는 파디사라 꽃을 돌파 재료로 쓴다던지, 파디사라를 취미 삼아서 키우는 모습도 있다.
• 위처럼 닐루는 사막의 신화에 엮여있는 컨셉을 다수 갖고 있지만, 적왕 관련된 떡밥이 계속 나오고있는 알하이탐과는 달리 닐루와 화신의 유사점에 대한 논쟁은 적은 편이다. 알하이탐이 메인 스토리에서 비인간적으로 유능한 모습과 지나치게 평범함을 계속 강조하는 연출과는 달리, 닐루는 '착한 아이돌 소녀' 라는 게임적으로는 다소 미미해보이기 쉬운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캐릭터이고, 아카데미아가 허공에서 누락시켜놓은 고대의 신화들을 스스로 공부했다는 설정을 미리 밝혀 놓아서 몇몇 의문스러운 점을 빼면 해석이 갈릴 여지가 적다.
• 사실은 사막의 신화와의 유사점이 많다는 이유 때문에 적왕이 아니냐는 관심을 받는 알하이탐이 특수한 케이스이고, 닐루가 우림보다 오아시스 신화의 컨셉에 엮여있는 이유는 닐루한테 춤을 가르쳐준 선생님이 사막 출신의 무희처럼 보이는 것으로 암시되어 설명이 가능한 편이다.[32]
  다만, 닐루가 수메르 백성들의 꿈을 쉽게 조종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동물을 적당한 몸짓과 언어만으로도 안정시키고, 서로 다투는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다양한 재능을 살펴보면, 닐루의 특성은 기록 속의 화신과의 유사성이 많은 연출들이 의도적으로 삽입되어 있다. 이것은 (닐루가 화신과 연관이 있다기 보다는) 닐루라는 캐릭터 자체가 화신 탄신 축제라는 특별한 스토리를 장식하기 위해서 일부러 화신과 유사한 성격과 신화들을 많이 겹치도록 만든 캐릭터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2.3.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편집]

• 카네모토 히사코 - 라디오 티바트 방송국^(제47회), 특별 방송^{(4.1 버전)}, 3주년 기념 코멘트
• 쯔쑤지우웨 - 2주년 기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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