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달고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으나 누구인지 아무 정보가 없어 팬들은 66번을 보고 일명 육육이라 불렸다.
뒷이야기에 따르면 1월말 스페인에서 다미르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게 된 서정원 감독이 다미르에게 같은 유럽이기도 하니 스페인에 와서 테스트를 하지 않겠냐는 의사를 전했지만, 에이전트측은 명색이 U-21 국대 출신인데 테스트까지 받는건 자존심 상한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원래 협상하고 있던 3개팀들과 협상이 꼬여 이적 마감 시한인 1월 31일을 넘겨버리는 바람에 백수가 돼버릴 위기에 처한 다미르는 뒤늦게 테스트에 응해 감기 몸살에 걸린 상태로 산둥 루넝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여기에 수원 팬들이 자신을 '육육이'라 부르며 화제로 삼고 있다는걸 알게 되자 입단을 결심한다. 원소속팀인 디나모 자그레브와는 계약기간이 2년 남은 것에 더해 2016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임대를 갔다가 구단이 파산하는 바람에 봉급을 받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가 남아 있었지만 그냥 다 포기하고 단장에게 빌어 계약 해지 후 FA가 됐다.
수원 입단 후 등번호는 역시나 66번. 시즌 초에는 아직 조나탄의 폼이 덜 올라와 2선에서 산토스의 득점력에 기대야 했던 것에 더해 여러 잔부상 때문에 출전이 별로 없었고, 다시 크로아티아로 돌아간다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조나탄이 폭발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2선에서 특유의 과감한 전진 패스로 길을 뚫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수원을 떠난 뒤에도 자신의 SNS에 곧 한국에 간다, 빅팀에 간다는 등의 메세지를 남기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K리그로 컴백하는 것이 확실시되며 울산 현대 등 여러 팀이 거론되었었지만 이후 별 다른 소식 없이 이적시장이 닫혔다. 그 뒤에도 잊을만 하면 자신의 SNS로 수원 시절 뛰던 사진을 올리거나 수원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들을 올리면서 심심찮게 수원 복귀설이 돌기도 했으나 결국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2023년 1월 천안축구센터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서 천안 시티 FC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2023년 1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천안 시티 FC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였다. 사실상 천안 시티 FC로의 이적이 확정된 것으로 보이며 약 6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전형적인 플레이 메이커 스타일. 넒은 시야를 이용한 높은 패스능력, 중원 내에서 특유의 빠른 움직임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다. 장점은 준수한 움직임과 시야로,중원을 편안하게 만든다는 평. 단점은 안정적이지 못한 수비력으로 볼 키핑 능력이 미숙하다. 또한 공격력도 평범한 편이라 공격적인 돌파 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