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1. 개요[편집]

---

1992년에 개봉한 알폰소 아라우 감독의 드라마 영화. 1989년작인 동명의 멕시코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49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 출연진[편집]

---

• 루미 카바조스- 티타 역
• 마르코 레오나르디 - 페드로 역
• 레지나 토르네 - 마마 엘레나 역
• 클라우데트 마일레 - 헤루트루디 역
• 야렐리 아리즈멘디 - 로사우라 역
• 아다 카라스코 - 나챠 역
• 산드라 아라우 - 에스페란자 역

3. 시놉시스[편집]

---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페드로(Pedro: 마르코 레오나르디 분)와 리타(Tita: 루미 카바조스 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페드로 아버지는 리타 어머니에게 두 사람의 결혼을 청하나 거절당한다. 이유는 멕시코 명문가에서는 막내딸은 결혼은 못하고 어머니를 돌보도록 하는 풍습이 있는데 리타는 막내딸인 것이다. 리타 어머니는 리타보다 두살위인 언니 로사우라(Rosaura: 야렐리 아르즈멘디 분)와 결혼할 것을 제의한다. 페드로는 한집에서 같이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언니와의 결혼을 승락한다.

리타는 음식을 만들어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는 신통력을 가지고 있다. 페드로와 언니 결혼식날, 케이크를 먹은 하객들은 불행한 결혼을 아는듯 눈물을 흘리고 토하게 된다. 그리고 페드로가 선물한 장미로 만든 장미꽃 소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고 큰 언니 헤루트루디(Gertrudis: 클라우뎃 마일레 분)는 열정을 못참고 집을 뛰쳐나가 혁명가의 아내가 된다.

로사우라의 난산으로 오게 된 브라운 박사(Doctor John Brown: 마리오 아반 마티네즈 분)는 리타를 보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엘레나 부인(Mama Elena: 레지나 토르네 분)은 리타와 페드로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 페드로 부부를 삼촌집으로 보낸다. 로사우라가 소화불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리타는 미치게 되어 브라운 박사 집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둘은 사랑을 느끼게 되어 리타는 브라운 박사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한편 엘레나 부인은 반란군이 침입해 저항하다 사망한다. 리타는 비로소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된다. 엘레나 부인은 결혼전에 미국에서 피난 온 혼혈아 청년과 사랑을 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 난 아이가 헤루트루디인 것이다. 그뒤로 리타는 아버지의 죽음과 자기를 미워한 이유를 알고 슬퍼한다. 그뒤로 엘레나 부인의 망령이 리타를 괴롭히나 리타가 엘레나 부인의 비밀을 폭로하자 엘레나의 망령은 페드로에게 화상을 입히고 사라진다. 리타는 언니 로사우라가 딸을 낳고 더이상 임신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조카딸 에스페란자(Esperanza: 산드라 아라우 분)가 자기와 같이 희생되지 않도록 결혼 시킬 것을 결심한다.

리타와 로사우라의 논쟁이 계속되나 로사우라는 딸 결혼식을 보지 못하고 소화불량으로 죽게 된다. 페드로의 딸과 브라운박사 아들의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이 다 돌아간 뒤 리타와 페드로만 남게된다. 페드로와 리타는 드디어 둘만의 세계를 찾아 천상의 고향 에덴으로 떠난다.

4. 평가[편집]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으로 대표되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특징인 마술적 리얼리즘을 영상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5. 흥행[편집]

---

미국 내에서 상당히 흥행에 성공해서, 당시 기준 비영어 영화 중 북미 최다 흥행작이기도 했다.

6. 이모저모[편집]

---

영화의 감독인 알폰소 아라우와 원작 소설가인 라우라 에스키벨은 부부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