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카 카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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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jka 'Kasaan
2017년 출간된 헤일로 시리즈의 소설 Halo: Envoy에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상헬리.
게임에선 등장하지 않고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계급은 함대 사령관(Fleetmaster).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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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카 카산은 상헬리 행성계의 글리케(Glyke) 행성에서 태어난 독자적인 상헬리 군벌을 이끄는 함대장이다. 그의 행적은 소설에서 과거는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인류-코버넌트 전쟁 이후 아비터가 이끄는 상헬리오스의 검에 합류하지 않고 카이돈(Kaidon)으로써 자신만의 세력을 형성하여 독자적인 군벌을 이끌었지만 스톰 코버넌트 같은 인류와 적대하는 강경파는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류에게 우호적이진 않고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2552년, 소설 콜 교전수칙 에서 스파르탄-II 그레이 팀이 노바 폭탄을 떨궈 글리케 행성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사보타주 작전을 시행한 이후, 6년 동안 그레이 팀은 동면 중인 상태로 우주에 표류했고, 로즈카는 냉동 수면 튜브를 글리케 행성 주위의 잔해에서 발견한 장본인으로 그들을 공동 점령 구역(JOZ)라 불리는 항성계의 위치한 행성 중 하나인 캐로우(Carrow)의 인간들과 공동 거주 허가권을 얻기 위하여 그레이 팀을 죽이지 않고 살려두고 있었다.

하지만 멜로디 아지키웨라는 UEG 사절이자 ONI 요원이 그의 함선에 평화 협상을 위해 승선해 있었는데, 사실 멜로디 요원은 그레이팀을 구출하는 임무를 비밀리에 시행하고 있었고,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던 로즈카는 멜로디가 그레이팀을 구출하게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분노에 떤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사촌인 타르스(Thars)가 모종의 사건으로 자신의 병력을 공격해 상헬리들 사이에 내전이 발생하고, 그레이 팀을 직접 저지하기 위해 그들과 싸우지만 그레이팀을 제압하는데 실패하며, 오히려 부상을 입고 결국 탈출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만다. 애초에 스파르탄-II 3명을 소규모 인원으로 제압하려는게 문제였다.

자신의 동족을 학살한 그레이 팀을 사냥하기 위해 이성을 잃은 로즈카는 자신과 부하들의 안위도 상관없이 자신의 함선마저 포기하며 에너지 방어막도 없고 선체 손상이 심각한 상태에서 대기권을 뚫고 캐로우 지표면으로 무리하게 착륙하여 그레이팀을 추격하지만, 자신을 따라잡은 사촌 타르스의 병력들에게 포위되어 그레이 팀을 사냥하려는 계획은 실패한다. 그 후 타르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상헬리들끼리 뭉쳐 인간을 공격하고 다시 그레이 팀을 사냥하려는가 싶지만,

캐로우 행성에서 펼쳐지는 저힐라네들과 인간, 상헬리 들의 내전과 그로 인한 파괴를 지켜보며 복수심에 휩싸인 자신이 결국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고, 인류를 적대하는 상헬리들의 태도가 결코 옳지 못했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고 그후 UEG 사절인 멜로디와 스파르탄-II 그레이팀과 협력해 헤카베(Heckabe)가 이끄는 저힐라네 군벌들과 전투를 벌이고 그의 음모를 막으려는 싸움에 동참한다. 최후에는 그레이 팀을 용서하고 인간에 대한 증오심도 내려놓고 인간과 협력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