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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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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목록
4.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성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Looter Shooter

슈팅 게임에 파밍, 육성 등의 롤플레잉 게임 요소가 적용된 게임들을 일컫는 용어. 다른 이름으로는 루트 앤 슈터, 국내에서는 루트슈터로도 불린다.

2. 특징[편집]


슈팅 게임액션 RPG가 결합된 게임 장르이며, 주된 특징으로는 경험치 및 전리품 획득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롤플레잉 게임을 기반으로 두면서도, 총기류가 주된 무기로 등장하고 이를 플레이어가 직접 조준해서 사격하는 식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을 말한다. 따라서, 헤드샷이나 급소를 맞힐 경우 데미지가 더 나오거나 적이 쉽게 무력화되는 슈팅게임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총기에 레벨, 속성 공격, 강화, 등급 요소나 플레이어의 퍽 등으로 총의 데미지가 강화되고 총격이나 투척물 외에 액티브 스킬이 존재하는 등의 요소들이 존재한다.


2.1. 익스트랙션 슈터[편집]


Extraction Shooter

Escape from Tarkov를 시작으로 파생된 루터 슈터의 파생 장르. 적대적인 NPC들이 있는 하나의 맵에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각자 장비를 준비하여 입장한 뒤 NPC와 싸우면서 루팅을 하고 플레이어끼리 서로 죽이거나 협력하며 정해진 지점에서 맵을 탈출하는 것을 반복하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이다. 사망 시 장비한 아이템과 해당 라운드에서 수집했던 아이템들을 모두 드롭하는 것이 특징.

실력이 좋지 못하면 창고에 남는 장비가 없어지는 파산이 필연적이라, 파산 구제책으로 일정 간격으로 무기와 방어구를 포함한 보급품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지급[1]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3. 목록[편집]


나무위키 표제어 기준으로, 관사를 제외한 사전순. 서비스 종료된 작품은 취소선 처리,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은 해당 항목에 기재.


4.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성[편집]


총기가 등장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총기가 일정한 성능을 내는 대량생산 공산품으로 취급되며, 아무리 약한 총이라도 급소를 맞으면 한 두 발만에 무력화 되는 현실감을 추구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요소들이 레벨에 따른 능력치 변화가 극명한 RPG와 결합되면 상당한 위화감을 불러일으킨다. 예를들어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에서는 플레이어 능력치에 의해 총기류의 데미지가 바뀌는 것은 기본이고, 등급이나 레벨 제한에 따라 같은 무기의 성능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기도 하며, 권총 따위가 중화기의 화력을 가볍게 넘어서거나, 강한 적을 상대로는 방어구 조차 없는 적의 머리에 대구경탄으로 수십발의 헤드샷을 날려도 죽지 않는 비현실적인 풍경이 흔하게 연출된다. 이런 단점을 가리켜 총알 스폰지/피통돼지라는 용어가 따로 있을 정도이며, 이 단점이 가장 크게 부각되는 게임이 바로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2]

거기에 상황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캐릭터에게 특화된 무기만 사용하는 클래스 개념이 강한 RPG 특성상, 어떤 무기를 쓰던 플레이 할만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성을 희생해 무기간 밸런스를 맞추는 경우가 많다. 예시로, 대부분의 게임에서 보조무기 취급받는 권총이 루트슈터에서는 핸드건 클래스로 분리되어 주력 무기 중 하나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3], 비현실적으로 높은 화력을 배정받거나, 권총의 성능을 보정하기 위한 스킬들이 중첩되면서 표시 성능은 낮지만 사기급 무기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이에 반해 중화기나 샷건등 고화력 무기는 초반에 소위 깡 데미지가 좀 높을 뿐 후반으로 갈 수록 바늘을 쏘는 것 마냥 약하게 설정된 경우가 많은 편.

따라서 기존 현실감 있는 총기를 구현한 게임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에게는 루트슈터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장르이기도 하다.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인해 진지하고 현실적인 배경으로 만들어진 루트슈터는 디비전[4]과 타르코프[5]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시원하게 망했고, 보더랜드처럼 화기가 등장하더라도 비교적 가벼운 만화적인 분위기거나, Warframe이나 데스티니처럼 스페이스 오페라 및 판타지 요소를 삽입하여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살린 게임들이 많다.

또한 루터 슈터에 PvP 요소가 들어가는 순간 개발 난이도가 수직상승하는데 PvE와 PvP 밸런스를 동시에 맞춰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쪽 밸런스를 맞추다가 다른쪽에서 장비의 성능이 나락으로 가는 상황이 자주 터지는데 정신나간 성능의 장비 때문에 PvP에서 갈려나가 불쾌감을 느끼는 유저, PvE에서 잘 쓰고 있었는데 PvP에서 사기적인 성능으로 보인다고 성능이 칼질당하는 수모를 당해 운영에 불만을 느끼고 접는 케이스가 장르의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데스티니 시리즈가 이 단점을 품고 있으며 데스루프처럼 PvE에만 밸런스를 몰빵해 PvP 요소가 개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5. 관련 문서[편집]




[1] 더 사이클 프론티어가 전자, 타르코프가 후자[2] 다만 2편의 경우 거듭된 패치로 2023년 즈음엔 저격총 한방에 네임드도 시원하게 눕는 게임이 되긴 했다.[3] 예외적으로 더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아예 보조무기 칸을 따로 만들어 주무기 2개와 같이 사용하게 만들었다.[4] 위에서도 지적됐지만 이쪽도 루트슈터의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나마 톰 클랜시라는 브랜드파워와 매력적인 세계관 덕에 겨우 안착한것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5] 극도로 현실성을 추구하지만 게임성을 위해서 과장, 타협한 부분이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