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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맨즈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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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오리지널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야마우치 아미, 방영 시기는 2022년 1월.
2. 공개 정보[편집]
2.1. PV[편집]
2.2. 키 비주얼[편집]
3. 줄거리[편집]
천재적인 관찰안으로 배드민턴 선수로서 활약했던 시라토리 미코토.
하지만, 인터하이에서의 트라우마 때문에 생각한 대로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사회인 선수로서 소속돼 있던 강호 팀 미츠호시 은행에서 해고당한 미코토.
선수로서의 재기를 걸고 선라이트 베버리지에 입사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익숙지 않은 회사원으로서의 업무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던 약소 배드민턴부.
덤으로 덜렁대고, 목소리가 크고, 이상하게 친한 척하는 아저씨... 미야즈미 타츠루.
전 천재 신입사원과 호쾌한 아저씨 '배드리맨'.
모든 게 정반대인 콤비가 탄생했을 때
포기했던 꿈이 다시 한번 막을 연다.
― 애니플러스
4. 등장인물[편집]
4.1. 선라이트 베버리지[편집]
본작의 주인공. 선라이트 베버리지 영업부 소속의 사회인 배드민턴 선수. 천재 선수로서 예전에는 '신동'이라고 불렸지만, 인터하이에서 일어난 트라우마로 인해 생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되었다. 트라우마로 인해 경기중 점프를 못한다. 대식가이며 애주가다. 주사는 열을 올리며 속내를 말하는것 이며 선임에게도 독설을 내뱉은 후 다음날 정작 본인은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 못한다. 선라이트 음료의 괴식 제품인 "낫토콜라"를 좋아한다.
- 미야즈미 타츠루(宮澄 建) - 성우: 미키 신이치로
32세. 선라이트 베버리지 영업부 소속 사원[1] 및 배드민턴부 선수. 회사원 및 부원으로서도 모두 후배인 미코토과 짝을 이룬다. 소탈하고 거리가 가까운 곳도 있어 평소 무더운 곳을 볼 수 있지만 사내의 영업성적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도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미코토에게도 뒤지지 않는 일면이 있다.
- 사에키 소우타(佐伯蒼太) -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
선라이트 베버리지 품질 보증부 소속 사원 및 배드민턴부의 단식 선수. 취미는 게임. 토우야의 형이다.
냉정한 플레이 스타일이지만, 소극적인 부분도 많이 보인다.
선라이트 베버리지 기획부 소속 사원 및 배드민턴부의 복식 선수. 미코토, 아즈마는 고등학교 동창에 해당한다. 코우키와 짝을 이뤄 특유의 순발력과 직감으로 활약한다.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4살 위의 형인 소우타와 둘이 살고 있다.
- 타케다 코우키(竹田浩輝) - 성우: 카키하라 테츠야
선라이트 베버리지 영업부 소속 사원 및 배드민턴부의 복식 선수. 토우야는 파트너다. 높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졌으며, 평소 밝고 경솔한 언동이 눈에 띈다. 울렁증을 가지고 있으며, 실전에는 굉장히 약한 점이 보인다[2] .
- 우스야마 토오루(碓山トヲル) -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품질 보증부 직원. 과거 이부키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실력을 가졌었다고 하며 가족으로 소설가인 아내, 아들이 있다. 7화부터 직장 동료들의 선전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자신의 열정이 부활하는 것을 느껴 배드민턴부에 들어가게 된다.
- 오노 야스오미 - 성우: 쿠로다 타카야
이 팀의 감독. 어느 부에 소속되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사람도 이 회사의 사원이며 리더 포지션에 있다. 선수 당시의 커리어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4.2. 유니식스[편집]
- 키리시마 하야토 - 성우: 후쿠야마 쥰
남자 복식 세계랭킹 2위. 미츠호시 은행 소속인 타쿠마는 그의 동생.
키리시마 하야토와 복식 페어. 그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
작년 인터하이 개인전 우승의 실적으로 실업단 데뷔를 이룬 신흥강자. 곱상한 외모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 야가미 준 - 성우: 이시야 하루키
고등학교 당시 후배인 나츠키와 복식 페어. 자유분방한 플레이가 특징.
- 나츠키 료 - 성우: 노즈야마 유키히로
챠라오 성격.
- 우츠기 마사히코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감독. 선수들에 크게 태클을 거는 스타일은 아니다.
4.3. 토마리 운수[편집]
- 타치바나 아즈마 - 성우: 야시로 타쿠
시라토리 미코토의 중학교 당시 친구. 당시 그와 복식 파트너로 상을 탔었던 적도 있었다. 미코토의 트라우마 스위치이기도 한데, 그의 행동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배드민턴을 쉬어야 했다[3] .
- 토노자키 시류 - 성우: 하마노 다이키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하였다. 타치바나 아즈마와 복식 페어.
- 마시바 유호 - 성우: 토키 슌이치
열혈 스타일. 파워 중시형.
- 사루하시 유케이 -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
날렵한 이미지.
- 고쿠라 코테츠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사루하시와 복식 페어. 조용하다.
- 마츠시타 코지 - 성우: 이마루오카 아츠시
감독.
- 토마리 아야카 - 성우: 사사키 리코
이 팀의 스폰서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금발의 여성. 응원단을 이끌고 있다.
4.4. 미츠호시 은행[편집]
- 키리시마 타쿠마 - 성우: 우치다 유우마
유니식스에 소속된 키리시마 하야토의 동생. 현재 복식 세계 랭킹 1위며, 미코토와 대결해 이겼던 적도 있다. 하지만 그가 관심 있는 것은 형을 꺾는 것 뿐이다.
- 이즈모 나오히로 - 성우: 후루카와 마코토
차가운 이미지의 수비지향형. 과거 선라이트에 소속된 적도 있었다.
- 이부키 센타로 -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쿄토벤 사용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왼손잡이.
- 나카무라 슈헤이 - 성우: 호리에 슌
오사카 출신. 칸사이벤 사용자.
- 타키모토 치아키 - 성우: 시라이 유스케
나카무라 슈헤이와는 과거 학생때는 라이벌이었으나, 지금은 복식 페어. 역시 칸사이벤 사용자.
- 마사토키 하지메 - 성우: 하마다 켄지
감독. 선수 때부터 엄청난 커리어를 가졌으며, 실력 우선주의.
4.5. 그 외[편집]
- 나카모리 아키라 - 성우: 타카하시 히데노리
오노 감독의 선수 당시 후배였으며,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의족으로 대체하여 활동하고 있다.
5. 주제가[편집]
5.1. OP[편집]
8화부터 우스야마 토오루가 배드민턴 부에 선수로 들어오고 타케다 코우키가 코치로 전향하면서, 배드민턴 부가 모이는 장면에서 오스야마 토오루가 추가되고, 하이라이트 장면 중에서 타케다 코우키가 배드민턴을 하는 장면이 우스야마 토오루가 배드민턴을 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5.2. ED[편집]
6. 회차 목록[편집]
7. 평가[편집]
첫화부터 수려한 작화와 타격감있고 역동적인 배드민턴 경기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포문을 여는 1화에 비하면 2화부턴 살짝 힘이 빠진 것 같다는 평. 또한 경기에 대한 묘사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종영 후엔 전체적으로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본격 스포츠물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관계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배드민턴은 그 부수적 소재에 지나지 않아 보통의 스포츠 장르에서 느낄만한 쾌감은 미미하다. 주인공의 실력적 성장이 아닌 내면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선수와 회사원을 양립하는 샐러리맨들의 직장생활 이야기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12화라는 분량 안에서 배드민턴이란 소재를 그리 깊게 파고들 여유가 없었다. 짧은 호흡 때문인지 훈련이나 연습장면도 거의 없다. 시합 장면도 후반부에 가면 몇몇 시합은 결과만 보여주는 식으로 허무하게 끝난다.[5]
경기씬의 영상 퀄리티는 상당하나 내용 면에서는 지나치게 드라마성에 치우쳐진 탓에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건 언제나 상대편 선수의 도발에 의한 각성, 함께 뛰고있는 동료와의 유대, 관중석의 응원에 힘입은 스퍼트 등 감성적 요소가 대부분이라 작위적이고 기세로 밀어붙이는 느낌이 강하다. 전술한 이유로 세계 복식 랭킹 2위와 1위 모두 주인공 일행한테 패배했으니 말 다했다.
캐릭터 묘사와 활용도 약간 부실하다. 라이벌이자 최종보스인 타쿠마는 그야말로 밑도 끝도 없는 도발과 오만함으로 점철되어 지나치게 일차원적인 악역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더구나 단식도 아닌 복식 랭킹 1위 선수라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본인 실력에만 의지하고 과신하다 수세에 몰리고 나서야 연계플레이의 중요함을 인식한다는, 선수로서 연마되기 전에나 보일법한 어처구니없는 추태까지 보이고 만다. 또한 작중 실업단 선수권 대회 최연소 선수로 나온 미소라 아야토라는 캐릭터는 셔틀콕과 키스하고 대화까지 할 정도로 배드민턴 자체를 사랑하고 셔틀콕과 놀듯이 플레이하면서 천성의 센스까지 발휘하는, 이른바 즐기는 천재 캐릭터로 묘사되어 소우타를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줬지만, 후반부 SJ리그에서의 경기 장면은 통으로 생략된 것도 모자라 n년의 공백이 있는 우스야마에게 더블 스코어로 패배해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우스야마는 과거 시절 상위권 선수였고, 배드민턴 경기 특성상 실력보단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상성으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그 과정의 생략은 캐릭터 묘사에 비해 지나치게 성의가 없었다. 이 밖에도 주요인물 중 하나인 타케다 코우키는 경기 울렁증까지 극복한 상태에서 뜬금없이 선수를 은퇴하고 코치로 전향하는 행보를 보이는데 그 뒤로 이렇다할 활약 없이 증발해버려[6] 결과적으로는 사에키 형제를 복식 페어로 묶기 위한 도구로 소모되어버린 꼴이 되었다.
악역의 마무리 역시 부실하다. 전무는 배드민턴 부를 없애기 위해 부사장과 함께 거짓 증언을 하여 부사장에게 폭행당한 피해자인 미야즈미를, 부사장을 폭행한 가해자로 둔갑시켜[7] 간부 회의에서 그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해고를 종용했다. 결국 눈썰미 좋은 시라토리의 재치와 띨띨한 부사장 때문에 작전이 실패하고 진실이 드러났으나[8] , 한 사람의 인생을 작정하고 나락으로 보내버리려고 한 전무의 악행에 대해선 처벌 묘사는커녕 누구도 악행이라고 언급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장이 '회사를 위해 한 행동'이라고 전무의 악행을 듣기 좋게 포장하고 미화한다.
종합적으로 준수한 작화와 성우들의 좋은 연기를 보여준 작품이지만 스포츠물과 오피스물의 혼합 장르를 12화로 담아낸 것에 한계를 느꼈다는 아쉬운 목소리도 역력하다. 하지만 부활동을 다룬 일반적인 스포츠물과 달리 실업팀 선수들의 얘기를 다뤘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의가 있고 신선하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며, 스포츠물이 아닌 드라마로 보면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8. 기타[편집]
- 1화 첫 방영일이 1월 15일에 발생한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야기된 쓰나미 피해 보도로 방송 스케줄이 1주 밀리면서 1주 연기되었다.
- 한국에서는 정통 스포츠물로서는 이례적으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 판정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같은 방송사의 동분기 일상물 신작인 아케비의 세일러복에 이어 또다시 논란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의아해하는 의견이 많으며, 심지어 "무슨 BL물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는 반응까지 나왔다.[9]
- 북미에서는 크런치롤을통해 자국어 더빙이 되어 방영된다.
[1] 근무기간은 꽤 긴 것으로 보이는데, 어렸을 때의 미코토와 만난 적이 있으며, 그가 배드민턴을 열중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적이 있다.[2] 학원제에서 짝사랑에게 공개적으로 고백을 거절받음으로 인해 그것이 트라우마로 지금에까지 이어짐.[3] 대수술로 재활이 길어졌다.[4]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5] 준결승전인 유니식스 전의 미소라 아야토 vs 우스야마 토오루의 단식 시합과 결승전인 미츠호시 전의 나카무라 슈헤이 & 타키모토 치아키 vs 사에키 형제 복식 시합. 둘 다 뜬금없이 시합 내용이 스킵되고 결과만 나온다. 특히 미소라 아야토의 경우에는 전에 등장했을 때 엄청난 실력으로 사에키 소우타를 압살했고 그에 비해 우스야마 토오루는 한 번도 얼마나 강한지 구체적으로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황당한 승리 연출이 됐다.[6] 코치로 전향했다면 적어도 코치로서의 활약이 있어야 캐릭터를 버리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상술했듯 이 작품은 훈련 장면이 빠르게 넘어가는지라 타케다가 낄 자리가 없다.[7] 만취한 부사장이 미야즈미를 세게 밀쳤지만, 매일 고된 훈련을 하는 미야즈미가 나약한 부사장이 밀친다고 밀려나갈 리가 없었고, 오히려 반작용으로 부사장 본인이 넘어졌다. 이 때, 부사장이 넘어지면서 가게의 값진 물건을 망가뜨려 자신이 책임지게 생겼고, 전무가 '미야즈미에게 폭행당해 넘어졌다고 해라. 그럼 모든 책임은 미야즈미의 것이 된다.'라고 꼬드김에 넘어간 것이다.[8] 전무는 부사장에게 속았다는 듯이 행동했지만, 다름 아닌 본인이 직접 자기가 미야즈미가 부사장을 밀쳤다고 증언했으니 말도 안 되는 변명이다.[9] 일각에서는 아무래도 등장인물들이 샐러리맨들이다 보니 회식하면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 게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이를 감안해도 너무 과한 처사라는 의견도 있다. 딱히 마시는 주체가 미성년자인 것도 아니고, 그랑블루마냥 내용 전반에 걸쳐 음주행위를 과도하게 부각시켜서 묘사한 것도 아니기 때문. 실제로 ReLIFE처럼 주인공이 성인(특히 직장인)인 작품에서는 높은 확률로 음주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런 작품들이 단지 음주 장면이 등장했다는 이유만으로 한국에서 19금 판정을 받은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바텐더나 와카코와 술처럼 아예 대놓고 술이 메인 소재인 작품들도 한국에서는 15금으로 잘만 방영되었다. 심지어 미성년자의 음주나 흡연의 경우에도 묘사 수위나 맥락에 따라서는 15금 판정을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