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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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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분류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antagonist

반동인물이란, 영화, 드라마, 무대 연극, 소설 등의 작품에서 사건을 이끄는 주동인물(주인공)적대하고, 가로막으면서 이야기를 구성하는 인물을 뜻한다. 반동인물은 이야기안의 갈등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악당/악인(villian, 빌런)과 반동인물이 겹치는 경우가 많지만, 결코 반동인물=악인은 아니다. 일단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이라면 선과 악에 관계없이 모두 반동인물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흔히들 말하는 선의의 라이벌 또한 반동인물에 들어가며, 둘 다 선역 또는 악역이지만 가치관이나 입장의 차이로 인해 대립하거나, 주인공이 악인인 작품에선 그 주인공에 맞서는 선인 또한 주인공의 대척점이므로 반동인물이다.[1]

각 캐릭터의 성향인 선과 악은 작가가 각 캐릭터에 부여한 것으로, 반동인물이 악역이어야 할 어떤 인과관계가 없다. 각자 독립적으로 반동인물의 여부와 악인인 여부가 결정된다. 주인공이 명백한 악인인 피카레스크에서도 향유자인 관객, 독자는 쉽게 주인공에 감정이입하고 주인공의 반동인물인 선역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반동인물과 맞서 시련과 고난을 이겨냄으로 인해 반동인물이 악역으로 비춰지는 작품에서도 조금만 사건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주인공과 반동인물 사이에 선악의 구분이 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주인공과 대적하는 인물은 실제 역사에서 평가받는 것하고 전혀 관계없이 악역처럼 보일 수 있고 또 그러한 방식으로 묘사되기가 쉽다. 관객, 독자가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이고 그렇게 되도록 작가가 유도하기 때문이다. 독립을 요구하는 카탈루냐나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묘사하는 독립세력을 이끄는 인물은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면 독립투사이고, 반동인물이면 반란분자, 분열론자이게 되는 것이다. 반동인물이 악역처럼 보이게 되는 것은 실제의 도덕률하고는 상관이 없는 부분이다.

군상극의 경우 여러명의 주요 화자가 번갈아가며 이야기의 짜임새를 이어가는 방식이므로 특별한 주동인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주동인물의 대척점인 반동인물 또한 군상극에선 존재할 수 없다. 군상극에서는 선인과 악인이 존재할 수는 있어도, 그 누구도 이야기의 유일한 주인공은 아니기 때문이다. 반동인물은 주동인물의 대척점이기 때문에, 주동인물이 따로 없는 작품에는 반동인물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2]

하지만 주동인물은 있되 반동인물이 없는 경우는 존재한다. 주로 치유물이나 일상물처럼 인물 간의 갈등이 거의 부각되지 않는 잔잔한 작품이 여기에 속한다. 예를 들면 단순히 주인공이 혼자서 밥을 먹는 이야기인 고독한 미식가의 경우, 이노가시라 고로는 명백히 주인공이지만 그와 대립하는 반동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2. 분류[편집]



2.1. 악당[편집]


악당, 악인, 악녀, 빌런 등의 문서를 참고할 것.


2.2.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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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s-"display: inline; display: 앵커=none@"
@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관련 문서[편집]



[1] 주인공이 악인인 경우에 해당 주인공을 반동인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악인인 주인공 또한 주인공인 이상 주동인물이다. 주동인물의 뜻은 이야기의 주역이 되는 핵심인물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선악과는 상관없는 개념이다.[2] 주인공이 존재하며 다수인 경우, 각 주인공이 서로가 대립하는 작품이라면 관점에 따라 양측이 주동인물/반동인물의 성격을 공유할 수는 있다. 대표적인 예가 톰과 제리. 이 경우 '주인공이 다수'라고도 볼 수 있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주인공이 없는 군상극'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주동인물도 반동인물도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견해도 나올 수 있다. 이는 다중 주인공물과 군상극을 구분하는 경계가 애매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