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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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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정보
분류
고속철도
기점
마이애미 센트럴 역
종점
올랜도 국제공항
역 수
6
개업일
2018년 1월 13일 포트 로더데일 ~ 웨스트 팜 비치
2018년 5월 19일 마이애미 ~ 포트 로더데일
2023년 9월 22일 웨스트 팜 비치 ~ 올랜도 공항
소유자
파일:Florida_East_Coast_Industries_Logo.png
플로리다 이스트 코스트 인더스트리즈
운영자
사용 차량
지멘스 차저 SCB-40
차량기지
-
노선 제원
노선 연장
235mi (378km)
궤간
1435mm
선로 구성
복선
전기
비전철
폐색 방식
-
신호 방식
-
최고 속도
마이애미 센트럴 ~ 웨스트 팜 비치 : 127km/h
웨스트 팜 비치 ~ 코코아 : 180km/h
코코아 ~ 올랜도 공항 : 201km/h
표정 속도
-
지상 구간
전구간
개통 예정
2027년 : 샌버나디노 ~ 라스베가스
2028년 이후 : 올랜도 공항 ~ 탬파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3. 노선
3.1. 역 목록
3.2. 연장
4.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5. 차량
6. 브라이트라인 플러스
7. 기타


1. 개요[편집]


Brightline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올랜도를 연결하는 준고속철도 서비스. 암트랙 출범 이후 미국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민간 여객철도 회사다.

위의 인터뷰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비행하기엔 짧고 운전하기엔 먼(Too short to fly, Too long to drive) 구간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

현재 인수합병 이후 캘리포니아 LA 근교와 네바다 라스베가스를 잇는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노선도 추진하고 있다.

2. 역사[편집]


지난 2009년부터 플로리다 교통국에서 계획 중이던 플로리다 고속철도 노선이 공화당 소속 주지사의 예산 삭감으로 엎어지자,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사기업인 이스트코스트 사가 민간 고속철도 노선을 계획하였다. 이스트코스트 사는 자사의 여객 철도 브랜드를 브라이트라인(Brightline)으로 명명하고, 기존 화물 운송용으로 사용되던 플로리다 동해안 철도를 개량해 2018년 1월 포트 로더데일-웨스트 팜 비치, 5월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 구간의 운행을 시작했다. 앞으로 해당 구간의 복선화와 건널목 개량 등을 거쳐 2022년까지 마이애미-올랜도 국제공항 구간 완공 및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2022년 5월 18일 신차를 공개하고 해당 구간 시운전을 했다. 장기적으로는 탬파잭슨빌까지의 연장 역시 구상 중에 있다.

2019년 9월에는 라스베이거스캘리포니아 남부를 잇는 고속철도를 추진하는 XpressWest사를 인수하였고, 노선을 브라이트라인 웨스트(Brightline West)로 리브랜딩하였다. 이 구간을 2023년 3월에 조만간 착공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바이 아메리카' 즉 미국 내 제품 사용 비율 의무화를 제기해 경제성 논의가 새로 이뤄진다.

2023년 9월 22일. 마이애미~올랜도구간이 개통되었지만 편도 3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요금에 대한 논란도 주목했다.

3. 노선[편집]


마이애미 도심 북부의 마이애미 센트럴 역[2]에서 출발하여 포트 로더데일, 웨스트 팜 비치를 거쳐 올랜도 국제공항까지 총 378km의 구간을 잇는다. 추후 연장 예정인 탬파 방면 노선은 올랜도 국제공항 역에서 뻗어나갈 계획이며, 잭슨빌 방면 노선은 노선 중간의 코코아(Cocoa)에서 분기하여 북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명색이 고속철도이지만, 2018년 개통된 마이애미-웨스트 팜 비치 구간의 최고속도는 79mph(127km/h)에 머무른다. 해당 구간은 곳곳에 한국처럼 입체화공사 하는 것도 없이 건널목이 많고 선로 측면에 펜스가 없어 안전을 위해 일정 이상 속도를 올리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화물철도와 노선을 공유하기 때문에 고속 운전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공사 중인 구간 역시 중동부의 코코아에서 올랜도 국제공항에 이르는 신선 구간에서만 125mph(201km/h)의 고속 운전이 가능하고, 잔여 구간은 110mph(176km/h)에 불과하다. 물론 이 정도만 해도 국제철도연맹의 카테고리 3 기준에 부합하는 엄연한 고속철도이며, 눈물겨운 미국의 여객 철도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훌륭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올랜도 국제공항부터 탬파까지는 전 구간 전용 신선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최고속도는 역시 125mph(201km/h)이다. 다만 올랜도 공항에서 디즈니 월드까지 약 17마일 정도의 구간에 90mph(144km/h)에서 110mph(176km/h)의 제한속도가 걸릴 예정이다. 물론 주요 역 사이 짧은 구간에 해당하기에 전체적인 표정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벤츄라~포트 로더데일 구간이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 동쪽에 바짝 붙어 지나가지만, 정차역 신설 계획은 없다. 대신 기존 커뮤터 레일인 Tri-Rail이 공항 서쪽에 정차한다.

3.1. 역 목록[편집]


취소선은 계획 중인 역을 의미한다.
브라이트라인
누적
mi

역간
mi

누적
km

역명
소속 도시
비고
Phase 1 - 2018년 개통
0.0
0.0
0.0
마이애미 센트럴 역
MiamiCentral
마이애미
Miami
-
-.-
-.-
-.-
아벤츄라 역
Aventura
오후스
Ojus
-
-.-
-.-
-.-
포트 로더데일 역
Fort Lauderdale
포트 로더데일
Fort Lauderdale
-
-.-
-.-
-.-
보카러톤 역
Boca Raton
보카러톤
Boca Raton
-
96.0
-.-
154.5
웨스트 팜 비치 역
West Palm Beach
웨스트 팜 비치
West Palm Beach
-
Phase 2 - 2023년 개통
-.-
-.-
-.-
포트 피어스 역
Fort Pierce

포트 피어스
Fort Pierce

계획 중
-.-
-.-
-.-
코코아 역
Cocoa

코코아
Cocoa

계획 중
235.0
168.0
378.0
올랜도 국제공항 역
Orlando International Airport
올랜도
Orlando
-
Phase 3 - 2028년 이후 개통
-.-
-.-
-.-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 역
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

올랜도
Orlando

계획 중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시월드 연계
-.-
-.-
-.-
사우스 인터내셔널 드라이브 역
South International Drive

계획 중
월트 디즈니 월드 연계
-.-
-.-
-.-
레이크랜드 역
Lakeland

레이크랜드
Lakeland

계획 중
-.-
-.-
-.-
탬파 역
Tampa

탬파
Tampa

계획 중

3.2. 연장[편집]


상기했듯이 올랜도 국제공항 서쪽으로 탬파까지의 연장 계획이 구상 중에 있는데, 중간에 무려 월트 디즈니 월드에 역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수많은 디즈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침 디즈니 월드 측에서 공항까지 무료로 운영하던 셔틀버스인 '매지컬 익스프레스'를 2021년까지만 운영하고 유료 외부 위탁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졸지에 브라이트라인이 뚜벅이 디즈니 여행객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3] 본래 계획 중인 역 위치는 파크 동남부의 디즈니 스프링스 지역으로, 이스트 부에나 비스타 대로 남쪽에 위치한 디즈니 사무실 건물 및 주차장 부지를 활용할 예정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디즈니가 올랜도에 신규 캠퍼스를 짓겠다고 밝히며 해당 사무실을 새 건물로 이전 및 통합하겠다고 했기 때문. 참고로 디즈니의 플로리다 캠퍼스 계획은 2023년 엎어진다.

파일:브라이트라인 417루트.jpg
이미지 출처

한동안 이 올랜도 국제공항월트 디즈니 월드 사이의 노선 선정에 사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본래 2009년에 구상 중이었던 플로리다 고속철도의 경우 북측의 528번 도로와 병주하는 경로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앞에 중간 정차역이 세워질 예정이었다.[4] 그러나 이 계획이 엎어지고 사기업인 브라이트라인으로 넘어오면서, 사측은 부지 매입이 어렵고 고가 비중이 높아 공사비가 많이 드는 기존 계획 대신 전 구간을 성토 노반으로 건설할 수 있고, 지가가 낮아 부지 매입이 수월한 남쪽의 417번 도로를 따라가는 경로로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노선 중간 Meadow Woods 일대에 올랜도 지역의 커뮤터 레일인 선레일(Sunrail)과의 환승역도 건설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위와 같은 결정에 원래대로면 역세권이 될 수 있었던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시월드에서 반발했었고, 유료도로인 417번 도로의 운영사 CFX(Central Florida Expressway Authority)에서 손실 보전을 요청하면서[5]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노선이 지나가게 될 헌터스 크릭 지역의 주민들도 소음과 분진을 이유로 반대하는 중. 일단 사측에서는 추가 공사 비용만큼의 투자금이 들어온다면 노선 변경을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6][7]

2022년 4월까지도 528번 도로 연선 기업들의 노선 변경 요구가 지속되자 앞서 언급한 커뮤터 레일인 선레일과 브라이트라인이 손을 잡고, 토지 매수 및 선로 건설 비용이 높은 528번 경로의 올랜도 국제공항 ~ 월트 디즈니 월드 구간에 한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고안해냈다. 현재 선레일의 수익률이 운영비의 7%밖에 되지 않아[8] 새로운 자금줄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침 사기업으로써 2022년 조 바이든이 발표한 Build Back Better 사회기반시설 개선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될 브라이트라인에게 돌파구를 제시한 것. 선레일은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올랜도 광역권의 카운티들이 함께 투자하여 운영 중인 사업으로, 해당 지원금을 일부 받을 수 있다. 이에 그 지원금을 선레일 측에서 선로 건설에 투자한 후, 브라이트라인이 해당 선로를 리스하여 사용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기한 계획은 '선샤인 코리도어 프로그램(Sunshine Corridor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승인되었으며, 2022년 4월 기준으로 노선 및 정차역을 확정하여 지원금 신청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이 프로젝트의 진행으로 브라이트라인은 수익성이 더 높은 528번 도로 루트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고, 관광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디즈니 뿐 아니라 유니버설, 시월드 등 올랜도 곳곳으로 향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레일의 수익성 개선까지 꾀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가 별 무리 없이 추진된다면, 2028년까지 서부 연장 구간을 완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꾸준히 노선 변경을 요구했던 유니버설 측은 프로젝트 발표 이후부터 역사 부지 지원을 약속하는 등 활발하게 개입하고 있다.

한편,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유니버설과 달리 디즈니 측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에 시큰둥하다. 디즈니 월드야말로 명실상부 중부 플로리다 최대의 관광지이니만큼 플로리다 고속철도 시절부터 디즈니 월드 경유는 이미 확정된 사안이었는데, 선샤인 코리도어 프로그램의 발표 이후로도 별다른 반응이 없자 브라이트라인 측에서는 디즈니 월드 부지 내부에 역을 세우는 계획을 포기해버린다. 기존의 디즈니 스프링스 역은 사우스 인터내셔널 드라이브(South International Drive)로 이름을 변경한 뒤, 부에나 비스타 호수 남쪽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인근에 세워질 계획이다.

4. 브라이트라인 웨스트[편집]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를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어 리브랜딩한 노선으로, 캘리포니아 남부 샌버나디노(LA 도심과 광역철도 연결)를 출발해 랜초 쿠카몽가, 애플밸리, 빅토밸리, 헤스페리아 등을 거쳐 네바다 라스베가스를 이을 예정이다. 218mph로 90분에 주파하는 노선을 2027년 완공하겠다 한다.#

5. 차량[편집]


파일:브라이트라인 지멘스 차저.png
이미지 출처

차량은 지멘스Charger SCB-40 디젤 전기 동차를 사용하고 있다. PP 방식으로 열차 전후에 동력차가 1량씩 있으며, 디젤동차지만 고속 운전에 특화되어 있어 차량의 최고 속도는 125mph(201km/h)에 달한다. 객실로는 우등석인 '프리미엄 클래스' 객차 1량 및 일반석 객차 3량이 있고,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중간 객차를 7량까지 늘릴 계획이다.


6. 브라이트라인 플러스[편집]


전 세계 대부분의 고속철도 노선들은, 주요 역에서 승객의 최종 목적지까지 연계되는 대중교통 수단이 있기 때문에, 승객들이 개인 차량의 이용을 최소화한 상태로 원하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뉴욕을 비롯한 몇몇 중동부 대도시들을 제외하면 시내 대중교통망이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기에, 고속철도로 철도역에 도착하더라도 승객 개개인의 최종 목적지까지 우버 등의 택시 서비스 혹은 렌터카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위와 같은 부실한 대중교통망을 극복하고, 자사 터미널역의 접근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해낸 서비스가 바로 브라이트라인 플러스(Brightline+)이다. 브라이트라인 플러스는 승객들이 주요 역에서 회사 소유의 승용차미니버스를 통해 별도의 교통수단 예약 없이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며, 하나의 통합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역사 주변 5마일(8km) 반경 내의 장소에서 출발하고 도착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애미를 제외하면 변변한 시내 대중교통 시스템이 없는 플로리다의 인프라 사정에 맞춘 서비스라 할 수 있겠다.


7. 기타[편집]


2018년 11월 버진 철도의 지분 소량 취득과 함께 버진 철도 USA에서 브라이트라인의 운영을 맡게 되었으나, 2020년에 사명이 다시 브라이트라인으로 돌아왔다. 버진 측에서 약속한 만큼의 투자금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1] 거리가 어중간하게 먼 도시 사이, 주 경계, 인구이동이 많아 대형 운송수단이 필요한 미국 전역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2] 마이애미 도시철도인 메트로레일 및 메트로무버의 Government Center 역과 연계된다.[3] 매지컬 익스프레스 폐지 소식이 들려온 이후 어지간한 디즈니 파크 팬 유튜버들이 한 번씩 이 노선의 건설을 언급했으며, 몇몇 뉴스 기사에서도 브라이트라인을 아예 '디즈니행 공항철도'라고 지칭하는 상황이다.[4] 해당 역사는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시월드와도 차로 10분 이내로 매우 가깝다.[5] 이유는 단순하다. 자사 도로의 바이패스 철도 노선이 생기면 차량 수요 중 일부가 철도로 이동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통행료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 다만 이것이 합리적인 요구인지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6] 참고로 사측에서 추정한 528번 루트의 공사비용은 21억 달러로, 10억 달러로 예상 중인 417번 루트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엄연히 사기업인 브라이트라인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저렴한 경로로 공사하는 것이 훨씬 합당하다.[7] 다만, 지역 단체에서 기존 528번 루트의 설계속도를 기존의 110mph(176km/h)에서 90mph(144km/h)정도로 낮추면 417번 루트보다도 적은 공사비용으로 528번 루트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쪽도 어느 정도 발언권이 있던 상황이었다. 더구나 2021년 7월경 CFX측에서 주장한 417번 루트의 손실보전금이 750만 달러인데, 이를 브라이트라인 측에서 승납할 경우 총 연장 비용이 17억 달러를 넘게 되어, 528번 루트의 기존 공사비에 근접하게 된다.[8] 일본 기업들이 자주 사용하는 지표인 영업계수로 따지면 무려 1430에 달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