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저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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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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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저너리(Visionary)'는 CJ ENM이 한국판 타임지 올해의 인물을 목표로 시작한 시상식이다. 한 해 대한민국 대중문화계를 빛낸 인물 N인(팀)을 선정해[2] 발표한다.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비저너리에 선정된 자의 업적과 인사이트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연말에 시상식을 진행했으나,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이고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들에게 상을 준다는 취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2023년부터 연초에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선정 기준은 독보적 입지 구축, 글로벌 영향력, 탈경계 파급력, 프레임의 전환, 독창적 크리에이티브 다섯가지이며, 심사에는 콘텐츠 제작과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보유한 60명이 참여한다.

2. 수상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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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비저너리: BTS, 김은희, 김태호, 블랙핑크, 봉준호, 박지은, RAIN, 신원호, 송강호, 유재석
2021 비저너리: BTS, 에스파, 유재석, 윤여정, 최정남, 황동혁
2023 비저너리: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3. 문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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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에서 선정하므로 자사와 관계가 있거나 콘텐츠 제작 등을 관여한 인물이 여럿 있어 형평성에 구설수가 있으나, 대부분 받을만한 사람이 받았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CJ ENM에서 제작하는 킹덤:아신전과 지리산의 집필을 맡은 김은희 작가, 자사 채널인 tvN의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3]
  다만 표절 논란이 있다.
  , 마찬가지로 tvN의 다수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았고 CJ ENM 직원인 신원호 PD, CJ에서 제작투자한 기생충의 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등이 있다. 다만 봉준호, 송강호, 김은희의 경우 충분히 그 해를 상징할 만한 인물들이었던데다 CJ의 나영석 PD 대신 MBC 김태호 PD가 수상한 적이 있었던만큼 무조건 CJ를 수상하는 것은 아니고[4]
  다만 실제로 2020년은 김태호의 놀면 뭐하니?가 흥행, 화제성 면에서 나영석의 여름방학을 압도했기에 다소 당연한 수상이었다.
  형평성에 큰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CJ가 국내 대중문화 산업에 매우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반론도 있다.

• 타임지와 같은 비판적이고 독립적인 언론의 역할을 과연 프로그램 제작 사업을 주요 업무로 하는 사기업 CJ가 한다는 것 자체가 공익적인 의도로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또한 공정성 및 편파 논란을 떠나 모든 미디어 관련 상이 그렇듯이 상이 가진 권위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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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에는 처음인 만큼 특별히 2020 MAMA를 통해 공개되었다.

• 제1회에서 자사 PD인 나영석이 아니라 MBC의 김태호가 수상한 것도 특이할 만한 부분이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 여름방학 같이 2020년 런칭한 나영석의 신작 예능들이 영 시원치 않았던 반면 김태호의 놀면 뭐하니?는 2049 파급력이나 화제성이 다른 모든 예능들을 압도하고도 남는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선정 이유가 '비주류의 대중화'인 것으로 보아 깡의 재조명 등도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5]
  또한 지라시에 불과했지만 CJ가 영입하려 한 PD이기도 해 이 시상식에서 선정하여 러브콜을 보내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며, 프로듀스 사태 이후 엠넷의 총 책임자로 부임된 신정수가 MBC 예능 PD 출신인 점도 한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