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퓨리

1. 개요[편집]

---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음악가, 배우.

2. 생애[편집]

---

1940년 4월 17일,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6살 때 류마티스를 앓았고 이로 인해 평생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안게 되었다. 그는 15살에 학교를 떠났고 공장에서 일하다 하역 · 예인선 일을 하며 돈을 벌었다. 그는 생일 선물로 받은 기타를 독학했고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작곡했다고 한다. 그는 본인의 그룹을 이끈 바가 있으며 1958년엔 대회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10월 1일, 래리 판스 (Larry Parnes) 가 그를 발견해 래리 판스 엑스트라바간자 공연에 출연했다. 그는 거기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래리 판스는 이후 그의 에이전트가 되었다.[A][B]

래리가 에이전트가 된 후 그의 무대 이름은 빌리 퓨리가 됐다. 또한 그의 무대 퍼포먼스는 준수한 외모, 목소리가 더불어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순식간에 스타가 됐다. 'Strictly for Sparrows'란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으며, 에디 코크런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미국 투어를 주선받기도 했다.[A][B] 그는 1959년에 'Maybe Tomorrow'로 데뷔해 성공을 거뒀고 이듬해 자신의 자작곡으로만 구성된 첫 앨범 'The Sound Of Fury'를 발매했다.[1]

그는 이후로도 히트작을 계속 내놓았으며, 1962년엔 Telstar로 큰 성공을 거둔 밴드 토네이도스 (Tornados) 를 백밴드로 삼아 큰 인기를 끌었고 TV에도 정기적으로 출연했다. 장편 영화 'Play It Cool'에 나오기도 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나기도 했다. 1963년엔 라이벌 클리프 리처드가 음악적 방향을 바꾸며 그의 입지가 견고해졌다. 그러나 비틀즈가 등장하며 그의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결국 1965년 여름 이후론 건강 악화도 생기고 큰 히트곡을 내지 못하게 된다.[A][2]

1966년에 다른 레코드로 이적했으나 이전만큼의 성공을 누리진 못했다. 그는 1970·71년에 심장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공연을 재개했다. 공연을 하지 않는 동안 그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졌고, 공연 복귀 후 한때 우상이던 마티 와일드 (Marty Wilde) 와 투어를 돌기도 했다. 그러다 1976년 다시 심장 수술을 받은 후 가끔 녹음하거나 TV에 출연하는 걸 제외하고 거의 활동이 없게 됐다.[A]

결국 1978년엔 파산 위기까지 찾아왔다. 이는 더 많은 곡을 내놓기로 약속해서 해결됐으며, 1980년대에 그는 재조명받게 됐다. 그러나 1982년 3월 4일, 그는 농장에서 일하가 죽을 뻔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그해 여름에 투어를 했고, 전국 투어를 준비했으며 앨범 홍보 작업을 시작했다. 1983년 1월 28일, 런던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늦은 상태였다. 그는 수년 동안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A][B][3]

그는 생전엔 비틀즈보다 더 많은 히트곡을 내놓았다.[4] 여담으로 비틀즈는 1960년대 초에 그의 백밴드 오디션을 봤으나 탈락했다고 한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