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섕쑹
덤프버전 :
[ 펼치기 · 접기 ]
1. 이전 프로필[편집]
2. 개요[편집]
네놈의 영혼은 내 것이다!
Your Soul is Mine!
Shang Tsung (尚宗)[4][5]
모탈 컴뱃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악역.
어스렐름의 중국에서 탄생했으나 아웃월드로 국적을 바꾸었다. 초기엔 타락한 소림승이었다가 후에 아웃월드의 마법사로 설정이 바뀌었다. 초기 설정[6] 에서 그의 행보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원래는 쵸라는 이름의 사부[7] 와 불로불사를 원하는 사매 오메기스를 애인으로 둔 소림승이었다. 어느 날 모탈 컴뱃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으로 승세를 이어가다 한 아웃월드인에게 점차 수세에 몰리고, 이에 죽음의 위기를 느낀 섕쑹은 아웃월드의 마법을 써서 상대를 죽게 만들었다. 이걸 지켜본 샤오 칸은 그의 능력에 눈독들여 그를 영원히 살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자기 밑에서 일하라 종용했고,[8] 그는 오메기스와 함께 쵸 사부를 독살, 결국 오메기스도 매정하게 버리고 샤오 칸에게 충성을 맹세해 아웃월드의 마법사가 된다.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캐릭터라고 해서 본인 고유의 필살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변신이 풀릴 때를 대비해서 장풍 기술을 몇 개 보유하고 있는데 장풍 1발, 장풍 2발, 장풍 3발, 바닥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설치형 장풍 등 전부 장풍 기술이다.[9]
3. 작중 행적[편집]
3.1. 첫 번째 시간선[편집]
모탈 컴뱃
도인처럼 차려입은 노인의 모습이며 1편의 모델은 리우 캉의 모션캡처를 담당한 박호성이다. 보면 알 수 있듯 리우 캉과 전혀 딴판으로 메이크업을 시켜놓았기 때문에 동일 배우가 연기했다는걸 알기 쉽지 않은 편. 1편에선 중간보스인 고로로도 변신하며, 공중부양을 하기 때문에 하단공격을 무시하고 초고속 파이어볼[11] 을 쓴다. 알루카드급 백대시를 자랑하지만 리우 캉의 플라잉 킥이나 라이덴의 육탄돌격 등으로 추격 가능하다. 베타버전에서의 이름은 샹 라오.[12]
모탈컴뱃 1편 당시 G.I. Joe와 콜라보한 장난감으로도 섕쑹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노인의 모습이지만 도인 비스무리한 차림새가 아닌 정체불명의 닌자복을 입어서 좀더 전투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2편에선 샤오 칸에게 죽을 뻔했다가 실수를 만회하겠다며 젊어진 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이 땐 백대시나 비행능력이 없어서 1편만큼 강하진 않았지만 오리지널 기술인 변신능력 덕분에 거의 모든 캐릭터의 기술을 쓸 수 있는 만큼 인기가 많았다. 생긴 건 중국집 왕서방 같지만 의외로 이 복장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3편에서도 변신능력은 여전하며 파이어볼 외에도 상대의 발밑에서 위로 불꽃이 솟아오르는 화산폭발이라는 신기술을 들고 다시 등장했지만 역시 또 리우 캉에게 발린 모양. 여담이지만 3편에서 그의 프렌드십은 왠 타조를 탄 도트캐릭터로 변신하는데, 그 캐릭터의 정체는 '자우스트(Joust)'라는 고전 게임에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픽셀이다.[13]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선 콴치와 동맹을 맺고 드디어 리우 캉을 살해한다. 그들에게 덤비는 선역들을 모조리 쓰러뜨리고 라이덴마저 쓰러뜨렸지만[14] 콴치와의 분열로 싸우다가 난입한 오나가에 맞서 라이덴까지 힘을 합쳐 맞섰다. 결국 라이덴의 자폭에 휘말려 사망했지만 그의 몸과 혼은 샤오 칸의 밑으로 들어갔을 때부터 그에게 묶이게 되어 샤오 칸의 눈앞에서 다시 부활했다. 부활 뒤엔 디셉션 스토리 모드에서 네더렐름을 여행하다가 슈진코에게 얻어터진다. 네더렐름의 병사 아무개의 말에 의하면 네더렐름의 마법사들이 다른 마법사를 제거하기 위해 암살자를 고용한다고 하던데 정황상 네더렐름의 군주자리를 노리려고 했던 것 같다.
첫 번째 시간선의 마지막 작품인 아마겟돈의 오프닝에선 언데드가 된 리우 캉과 치열하게 싸우며 거의 주인공급의 포스를 보여줬다. 신과 대등한 힘을 지닌 마법사지만 여러 시리즈의 묘사를 볼 때 같은 마법사인 콴치에 비해서 능력이 살짝 처지는 듯 하다. 전투 능력이나 경력이나 콴치가 섕쑹보다 더 강하게 표현되긴 하지만 변신이나 영혼을 뺏거나 관리하는 능력은 아무래도 섕쑹이 전문인 듯하다. 애초부터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도 서로의 능력이 필요해서 동맹을 맺은 것이였다.[15]
리우 캉과는 1편부터 악연이라지만 사실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역전승을 거두기 전까진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는 전용 샌드백 수준의 관계였다. 데들리 얼라이언스 오프닝에서도 콴치가 나와서 리우 캉을 기습하기 전까지 두들겨 맞고 있었다. 아마겟돈 오프닝에서 좀비 리우 캉을 날려버리나 했지만 쇠사슬에 잡혀버렸다. 샤오 칸 밑에서 일하고 있지만, 충성심은 거의 없다.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는 콴치의 도움을 받아 샤오 칸을 암살하고 아웃월드를 차지하려 한 적이 있었다.[16] 아마겟돈 오프닝에서는 피라미드 정상 근처에서 샤오 칸에게 한방 먹이는데, 이 때 오나가가 샤오 칸을 낚아채 날아가버리고 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17] 두 번째 시간선에서도 충성심이 없다는 설정은 여전하다. 샤오 칸이 리우 캉에게 패해 죽은 것처럼 여겨지자, 바라카가 밀레나가 적법한 후계자니 왕으로 세우자고 말한다. 이 때 자신의 마법이 아니었다면 밀레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은근히 야심을 드러낸다. 그런데 아직 죽지 않았던 샤오 칸이 그 말을 듣는 바람에 제대로 밉보이게 된다. 섕쑹이 세운 계획은 전부 다 실패했고[18] 그 때문에 어스렐름을 영원히 차지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자리까지 노리고 있으니 샤오 칸 입장에서는 제대로 열받았을 것이다. 오죽하면 바라카 엔딩에서 샤오 칸으로 변장해서 그의 행세를 하다가 바라카에게 죽임을 당할 정도였다.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에도 참전. 개인 엔딩에선 죽은 캡틴 마블(샤잠)의 망토 조각과 타카탄족을 융합해서 캡틴 마블의 힘을 가진 괴물 종족을 이용해 우주 정복에 나선다. 반대로 다크사이드 엔딩에서는 네더렐름에 유폐되어있던 다크사이드의 영혼을 흡수하려했다가 도리어 본인이 가진 모든 영혼들을 빼앗기고 노인으로 돌아간다. 다크사이드는 빼앗은 마법으로 봉인에서 풀려나고, 섕쑹은 다크사이드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부하가 된다.
3.2. 두 번째 시간선[편집]
3.2.1. 모탈 컴뱃(2011)[편집]
공개 영상
X-레이는 Your Soul is Mine.Your soul is mine!
네 영혼은 내 것이다!
처음에 노인 모습으로 나왔다가 리우 캉에게 패배한 뒤 회춘. 페이탈리티 중 하나는 MK vs DC의 조커 페이탈리티를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단 저작권 문제가 있기에 진짜 조커가 아닌 조커를 흉내낸 다른 광대로 변신하고,[19] 총에 맞은 상대는 머리가 박살나는 것이 MK vs DC와는 다른 점.[20]
회춘했을 때 모델링이 묘하게 나훈아를 닮았다. 특히 스토리 모드에 나오는 느끼한 표정을 보면 거의 도플갱어 수준.
팬서비스의 일환인지 처음 등장할 때는 자신과 싸우는 상대로 변신해서 등장한 뒤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한정으로 샤오 칸으로도 변신한다.[21]
스토리 모드로 미뤄봤을 때 본인은 콴치와 함께 '데들리 얼라이언스'로 엮이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듯. 샤오 칸이 섕쑹과 콴치를 팀으로 하여 쿵 라오를 막으라고 명령했을 때,[22] 콴치는 씨익 웃으며 '어스렐름의 꼬맹이가 데들리 얼라이언스를 막아 낼 수 있을까?'라며 싱글벙글하는 반면 섕쑹은 썩은 표정으로 '그 말엔 동의하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린다.
세계관 자체가 5탄인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이전 시점이기 때문에 콴치의 저 데들리 얼라이언스 드립은 애드립인 것. 일종의 오마쥬라고 할 수 있다. 애초부터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도 서로를 이용하기 위해 동맹을 맺은 것이였고, 같은 마법사로서 콴치에게 섕쑹이 질투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콴치가 마법사로서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곤 해도 서로 할 수가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이 존재하는듯 하며, 이를 말해주는 것이 개개인으로 리우 캉이나 라이덴에겐 패배했지만 동맹 시절의 이야기인 데들리 얼라이언스나 디셉션에서는 라이덴과 샤오 칸, 리우 캉 모두 다 격파했을 정도. 물론 암수도 있었지만, 데들리 얼라이언스라는 말이 괜히 모탈 컴뱃에서 최고의 태그팀을 기리는 말이 된 것이 아니다.
참고로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로 비참한 운명을 맞는데 샤오 칸이 섕쑹을 원자분해해서 통째로 신델에게 집어넣는다. 덕분에 강화된 신델은 라이덴과 리우 캉을 제외한 모든 빛의 전사들을 혼자서 몰살시킬 수 있었다.[23]
캐릭터성으로는 역대 최악의 섕쑹으로 꼽힌다. 포스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디자인과 모델링, 어울리지도 않는 광대 페이탈리티, 스토리 모드에서의 허접한 행적과 허망한 최후 등 이게 시리즈 초대 보스 맞나 싶은 모습만 보인다. 또 기회주의자 악역 답지 않게 샤오 칸에게 계속 충성하는 마법사 1의 모습만 보이는 것도 마이너스.
아케이드 엔딩에선 영혼의 힘이 폭주해 자살하려던 찰나 보라이쵸가 등장, 신이 된 리우 캉이 폭주하고 있다며 섕쑹을 훈련시켜 리우 캉과 맞서게 한다.
베이발리티를 당하면 갈색 곰인형을 죽인다고 혼(?)을 뽑아 파란색 헌 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 다른 점은 그 뒤엔 곰인형이 안죽는다고 삐져버리기만 하고 울지 않는 것.
성능은 최종보스 겸 강캐로 등장한 데들리 얼라이언스를 제외하면 역대 시리즈들중에서 꽤나 상향되어 등장했다, 특히 장풍.[24]
접근을 차단할수있는 장풍도 추가되었고, 위로 올라오는 장풍이 발동도 빠른데다가 콤보중에 연계하여 쓸수도있기때문에 연습만 한다면 꽤나 써먹기 좋은캐중 하나.
허나 텔레포트기가 없고, 구석에 몰렸을때 좋은 옵션이 없다는것이 큰 문제로 꼽힌다.[25]
장풍의 상향과 강력한 콤보로 한번에 많은 대미지를 줄수있지만, 위에 서술한 단점이 치명적으로 적용하다보니 성능은 딱 중간캐 정도.
아쉽게도 닌자계(스콜피온, 키타나 등)와는 달리 클래식 스킨(MK2 스킨과 MK3 스킨)과 극장판 스킨이 없다.
3.2.2. 모탈 컴뱃 X[편집]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그가 죽은 사이 해빅에게 자신의 섬을 빼앗겼다고 하며,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그 특유의 변신능력 때문에 미러 매치에서 종종 언급된다. 대화들을 미뤄보면 렙타일 미러 매치전에서 렙타일로 변신해 카메오 출현한 모양이다.[26]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미칠듯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쟈니 케이지의 아케이드 엔딩에 따르면, 자신의 섬에 있는 궁전에 에데니아인들의 장수의 비밀을 담은 저서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에론 블랙의 엔딩에서는 그에게 불로를 주면서 모종의 거래를 한 듯 하고[27] 얼맥의 엔딩에서는 샤오 칸을 사칭해 얼맥을 낚아 얼맥의 영혼들을 흡수해 부활한다.
X의 시점이 모탈 컴뱃 4에 해당한다는 걸 감안하면 콴치가 죽은 지금, 첫 번째 시간선의 마지막 작품인 아마게돈에 해당하는 차기작에서는 어떻게 부활하여 돌아오느냐가 관건.
최근 컴뱃팩2에 참전 확정된 제노모프가 바라카를 숙주로 해서 탄생된데다가 요술사(Konjurer) 바리에이션이 있어 섕쑹이 만든 거 아니냐는 떡밥도 있다.
섕쑹의 요석. 섕쑹이 흡수한 모든 혼들을 이 요석 안에 봉인해놓으며 섕쑹이 힘이 고갈되면 이걸 사용해서 회복이 가능하다. 이것이 훗날 섕쑹의 부활과 연관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일.
모탈 컴뱃 11에서도 라이덴 미러매치시 여전히 섕쑹 드립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11편에서도 출현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그런데...
3.2.3. 모탈 컴뱃 11[편집]
어서 오게, 여행자여. 나의 이름은 섕쑹. 그리고 여긴 내 섬이라네. 탐험을 위해서 온 거라면 내 친히 환영하지. 이 섬의 폐허에는 온갖 보물들과 마법, 그리고 진귀한 물건들이 감춰져 있다네. 원하는 만큼 가져가되, 과하게 하지는 말게. 곧 이곳에서 보낼 시간이 꽤 값어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걸세.[28]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눕 사이보트의 참전 발표와 더불어 첫번째 DLC 캐릭터로 선점이 되었다. 거기에다가 크립트 모드의 트레일러[29][30] 에서 자기소개와 안내를 하는 네비게이터 역할도 하는데 당시 영상을 본 모탈리언들은 섕쑹의 복귀를 엄청나게 반겼다는게 후문. 초대작의 노년 버전으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뭔가 후덕한 이웃집 할아버지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에드 분이 11편의 올드 캐릭터들은 최대한 영화나 1편의 오마쥬로 실사모델과 근접하게 모델링을 할 것이라고 공언한 탓인지 영화판 배우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와 흡사하며[31] 심지어 성우도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32] 가 맡았다고 한다.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전전작과 전작 스토리 사이 시간선에서 샤오 칸에 의해 배신당한 코탈 칸을 생체 실험한 장본인이다. 코탈 칸이 섕쑹에게 붙잡혀 생체 실험[33] 을 당할 때 코탈 칸의 동료이자 연인 제이드가 사망하고 사역마 신세가 되어버린지라 코탈 칸하고는 리우 캉급의 악연. 서로 만나게 된다면 절대로 달갑지 않을 것이다. 11편 스토리 모드에서 섕쑹이 영혼을 모으고 수집하는 원초적인 이유가 크로니카에 의해 운명을 영혼을 수집하도록 설계해놓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DLC 캐릭터라서 스토리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리우 캉과의 인트로에서 리우 캉의 타임라인을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살아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34]
2019년 5월 31일, 드디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영상에서는 젊은 모습으로 싸우고[35] , 단순히 상대를 카피하는 것[36] 으로만 그쳤던 변신도 이번작에서 불참한 인물로 변신[37] 해서 공격하고, 페이탈 블로우[38] 에서도 쓰이면서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 덤으로 상징적인 대사인 '네놈의 영혼은 내 것이다.(Your soul is mine.)'도 들을 수 있다. 변신하는 캐릭터가 전부 닌자 캐릭터라는 것이 특징이다.[39] 공개 영상에서 보여준 매치 시작 대사, 일반 승리 모션 등 곳곳에서 영화에서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요소가 많다.[40] 특히 승리 포즈는 영화 속 표정과 앵글까지 정확히 맞추는 등 모탈리언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오마주가 들어가 있다. 실제 반응도 좋다.
젊은 모습은 95년대보다 얼굴이 넓적하다 보니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슬립낫과 다소 빼닮았다.
E3 2019에 작품이 출품됨과 동시에 플레이 영상과 아케이드 엔딩이 선공개 되었는데 불 타는 코브라로 변신한 상태로 등장했다 해제하는 등장 씬을 선보였다.[41] 게임내의 성능평가를 떠나서 역대 최고의 섕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모와 기술의 모션도 간지가 철철 넘쳐 흐르는데다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의 목소리 연기도 굉장히 훌륭하다. 승리 시 대사인 "네 놈의 영혼은 내 것이다!"는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
2020년 5월 6일에 공개될 스토리 확장팩에서는 악당이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선역으로 활동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생쑹은 '리우 캉이 크로니카를 해치우는 동시에 그녀의 왕관까지 부숴져가지고 역사를 절대로 다시 쓸 수 없게 되었으니 자신을 과거로 보내어 모래시계가 깨지기 전에 자신의 섬에 있는 왕관을 가져오겠다'는 자청을 하자. '우리가 왜 너 같은 뱀(Snake)을 믿어야하냐'는 라이덴에게 자신이 바로 크로니카의 수족이었던 그 뱀으로서 그녀의 비밀까지 모두 알고있다고 받아치는 것은 덤.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애프터매스 섕쑹에 대한 모탈컴뱃 갤러의 신랄한 평가.마침내 시작되었군.
It has begun.
이후 리우 캉과 레이든이 상황을 납득하고, 계획에 동의하면서 푸진, 나이트울프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1] 리우 캉의 능력으로 시간이동하여 아웃월드 콜로세움에 도착하나, 예상과 달리 처음 시간선가 뒤섞인 시점이 아닌 코탈 칸의 처형이 진행되는 시점에 도착한다. 조용히 자리를 피하다 콜렉터에게 들키고 이후 크로니카의 부하들에게 추적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트리온보다 먼저 왕관을 확보하기는 글렀으니, 전력이 더 필요하다고 하고, 나이트울프가 누군가를 데려오면 이 시간선가 원래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자 '그렇지, 그럼 애초에 이 시간선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동시에 충분히 강한 인물을 포섭해야 한다'며 신델을 되살릴 것을 제의한다. 나머지 둘은 어떻게 부활시킬 것이며 설령 가능한들 샤오 칸의 세뇌가 풀리지 않았을 수 있다고 하지만 대안이 없고 아웃월드의 소울 챔버를 이용하면 된다는 논리를 결국에는 수용하게 된다. 이후에도 차근차근 계획을 진행하며, 해당 시간선의 선역들에게 본인의 계획을 능글맞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결국엔 레이든마저 본인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 참고로 초반에는 늙은 모습으로 나와 제대로 힘을 못 쓰다가 소울 챔버에서 회춘하고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한다.These traps are excellent. Who knew the Shaolin were so diabolical?
섕쑹 : 이 함정[2]
들은 실로 대단하군. 소림사가 이렇게 극악무도할 줄 누가 알았겠나?From you, that's high praise.
나이트울프 : 네가 그렇게 말하니, 참으로 대단한 찬사군.[3]
...indeed.
섕쑹 : ...그렇고말고.
워낙 주변 인물로부터 원한살 짓을 많이해서 그런지 아웃월드에선 과거 시간선로 오자마자 콜렉터에게 널 잡아가면 샤오 칸께서 포상을 내릴 것이라며 공격받고, 후각으로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바라카의 칼날에 찔리고[4] , 소울 챔버에서 깨어난 코탈 칸은 부상이 낫지 않았음에도 섕쑹을 보자마자 죽여버리겠다고 덤비고 키타나에겐 "저 마법사놈과 엮여서 좋은 일은 하나도 안 생긴다"라고 디스 받는다. 섕쑹 살리느라 온갖 개고생하는 쉬바와 푸진 안습... 물론 섕쑹이 악역다운 짓도 종종 벌이다보니[5] 반은 인과응보. 아웃랜드의 소울 챔버를 사용하려는 과정에서는 섕쑹의 이미지 + 실제로 목적을 숨기고 수상한 짓을 하기에 마찰이 잦게 발생하며 이는 아웃월드 전력이 추후 샤오 칸에게 돌아서는 화근의 싹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어스렐름 캐릭터들 상대로는 더한데, 하나같이 나이트울프와 푸진에게 저놈이 너희에게 뭔 짓을 했냐(...)고 추궁하며 순식간에 적대적으로 돌아선다. 특히 한조 사후 과거 스콜피온이 불의 정원으로 갔을 때 원래라면 싸웠던 서브제로가 나와 같이 저 놈과 싸워주면 믿어주겠다라고 하고 스콜피온도 당연하다는 듯이 동의하면서 섕쑹을 향해 저 놈의 존재가 불의 정원을 더럽히고 있다며 적개심을 드러내며 금방 팀을 이루고, 섕쑹과 동행한 푸진도 서브제로의 공격을 섕쑹이 대신 맞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대놓고 피해서 섕쑹을 얼어붙게 한다... 또한 원래 스콜피온을 못 믿고 신녹의 호부까지 써 가며 조지던 레이든은 그 모든 행동을 정확히 섕쑹에게 재현한다. 능글맞은 태도로 일관하던 섕쑹이 신녹의 호부를 보자마자 진심으로 당황하며 이성적으로 생각하라고 말리는 게 일품. 오히려 섕쑹과 악연으로 점철된 대적 리우 캉이 일단 섕쑹 말을 들어보자며 상식인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당연히도[6] 선역들을 배신한다. 크로니카가 섕쑹을 이공간에 봉인해둔 건 틀린 선택이 아니었던 것. 샤오 칸과 신델에 의해 선역들이 전부 몰살당한뒤 함께 크로니카의 요새로 가지만 섕쑹은 둘을 배신하고 그들의 영혼을 흡수해 죽인다. 이후 크로니카의 힘까지 빨아들여 살해하면서 진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그리고 시간을 뜯어 고칠려 하나 불의 신 리우 캉이 나타나 섕쑹을 막는다. 사실 리우 캉도 섕쑹을 믿지 않았기에[7] 섕쑹이 운명대로 크로니카를 쓰러뜨린뒤 그를 없애서 왕관을 차지해서 역사를 고치려고 했던 것이다. 섕쑹은 처음에 '너는 모래시계 옆에서 할 일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당황하지만 리우 캉이 네 전문 분야인 거짓말을 했다고 하자 단숨에 그의 계획을 이해한다. 날 일부러 이기게 했구나? [8] 라며 진심으로 감탄하는 표정이 백미.
이후 플레이어가 리우 캉을 선택하느냐, 섕쑹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섕쑹을 선택해서 승리하면, 섕쑹이 리우 캉의 영혼마저 빨아들여 죽인뒤 라이덴과 푸진을 부하로 삼아 차원계 침공을 하는 군주가 되는 엔딩이 나온다.[9] 리우 캉을 선택하면 리우 캉이 섕쑹을 죽인 뒤 역사를 고쳐 위대한 쿵 라오를 만나는 장면으로 끝난다. 즉 리우 캉 엔딩에서는 리우 캉의 의도대로 놀아나다 승리를 바로 앞에 두고 인간상성[10] 대로 쳐발리고 죽는다. 그것도 연출과 리우 캉의 대사[11] , 크로니카나 케이노의 사망 장면[12] 으로 추측해보면 타임라인에서 존재가 소멸당한 것 같다.[13][14] 어쨌든, 애프터매스 스토리의 주인공 겸 최종보스답게도 애프터매스가 나온 기념으로 섕쑹에게는 크로니카의 왕관에 크로니카의 디자인을 한 새로운 복장의 섕쑹과 모든 차원계의 군주 섕쑹 스킨이 해금되었다. 어쨌든 이로서 리우 캉은 섕쑹을 소멸 시킴으로서 더 이상 섕쑹의 악의가 타임라인을 더 이상 더럽히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리우 캉은 섕쑹의 악의를 과소평가했다.
3.3. 세 번째 시간선[편집]
3.3.1. 모탈 컴뱃 1[편집]
2023년 5월 18일,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최신작이자 또 다른 시간선이 무대인 모탈 컴뱃 1에 젊은 모습의 섕쑹이 사전예약 DLC로 참전 확정되었다. 모델링은 2021년 영화판의 모습과 흡사하다.[42] 성우는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에서 앨런 리로 변경. 캐리판 생쑹 특유의 거만하고 여유로우면서도 능글맞은 어투와 심지어 캐리의 목소리 톤까지 그대로 재현해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43]
리우 캉이 서있는 초원 위에서 포탈을 열며 등장하는데, 혼자서 여러 네임드 캐릭터들[44] 을 하나씩 찾아가 학살극을 벌이다가 마지막에 대면한 리우 캉에게 패배하여 결국 끔살당한다.
트레일러의 활약상을 보면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초대작의 최종보스도 섕쑹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과거작의 오마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첫번째 트레일러와 광고 트레일러에서 잠깐 나온 인게임의 모습 등을 보면 양팔의 클로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노인 시절의 모습도 변신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기술이 달라진다.
애프터매스에서 리우 캉이 승리한 설정이 정사가 됨에 따라 모든 시간선에서 삭제되었다고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마법사로서의 힘만 빼앗고 존재 자체는 남겨둔 상태였다. 공개된 오프닝을 통해 모탈 컴뱃 1에 등장하는 섕쑹은 전작의 본인과는 다른 생김새와 인물로 나왔다.[45] 이전 시간선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아웃월드를 떠도는 약장수로서 겨우 입에 풀칠하고 사는 초라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마저도 사기꾼임이 들통나 망하고 말았다.[46]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던 중, 그에게 크로니카[47] 가 접근하여 그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48] 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여기에 혹한 그는 악인으로 타락하게 된다.[49]
스토리의 13장 주인공으로 승격했다. 악 성향의 섕쑹이 자기 챕터를 부여받은 3번째 게임으로, 보편적으로 악역 푸대접이 특히 심한 MK 시리즈에서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푸쉬를 받는다.
이전과 달리 능력도 주변인들 빽도 없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어서 심히 처량하게 보이겠지만, 이미 약팔이 사기로 여럿 사람들을 등처먹다 결국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는 시점에서 명백한 악인이며, 따라서 동정의 여지는 없다. 게다가 당장 위독해서 죽어가는 딸을 살리려 필사적인 아버지에게 가짜 약을 팔아서 결국 딸을 죽게 만들어놓고는, 분노하며 따지는 아버지를 보고 비웃으면서 그럴 수 없다고 능청을 떨다 진짜 마법사[50] 에게 직접 그냥 차 나부랭이인걸 확인받았다며 역정을 내자 그제서야 저자세로 나가는 걸 보면 힘만 없을 뿐이지 본성은 어딜 가지 않는 듯. 결국엔 시간과 장소, 계기가 다를 뿐이지 뭘 해도 악인이 될 팔자다.
아케이드 모드에서 타워의 꼭대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콴치와 함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이길 경우 콴치는 카메오에게, 섕쑹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일방적으로 맞다가 낭떠러지로 몰리며, 이후 섕쑹과 콴치 둘 다 어퍼컷에 맞아 추락하며 온 몸이 분해된다.
캐릭터 공식 바이오 캐치프레이즈는 계락을 꾸미는 마법사(Scheming Sorcerer)
크로니카에 혹한 이후 마법사로 등극한 섕쑹은 타캇병을 앓고 있는 밀리나의 증세를 완화하는 혈청을 개발한 공로로 신델의 신뢰를 얻으면서 콴치와 함께 아웃월드의 신임 받는 마법사로 등극했다. 물론 전전 시간선부터 섕쑹과 뿌리깊은 악연이 있는 만큼 이 작자를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리우 캉은 어스렐름의 전사들을 신델 몰래 보내서 섕쑹을 납치하게 했다. 그러나 섕쑹의 실험실[51] 에서 상황이 거하게 꼬여버려 어스렐름이 아웃월드를 상대로 공작질을 한다는 오해를 신델에게 사버렸고, 그동안 섕쑹은 역시나 신델 왕가, 샤오 장군에게도 비밀로 한채 콴치와 함께 크로니카의 계획을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러나 리우 캉과 신델 왕가는 다행히 진실을 깨닫고 손을 잡아 섕쑹을 몰아세웠다. 리우 캉이 크로니카의 정확한 정체를 캐묻는 순간, 크로니카가 등장할 낌새를 보이더니 섕쑹은 크로니카를 다마시라는 이름으로 소개한다. 이내 리우캉은 '다마시?'라며 의문을 표하는데....
3.3.1.1. 진실[편집]
You are the victim of deception, sorcerer.
(마법사, 넌 속임수에 속은 거로군).
You are not damashi. You are Me!
(넌 다마시님이 아니야. 넌 나잖아!)
More correctly, You are Me. a poor facsimile, anyway, made lesser by liu kang's meddling.
(정확히 말하면 너가 나인거지. 형편없는 복제품이라고나 할까, 리우 캉의 간섭에 의해 하찮아진거지.)
섕쑹에게 접근한 크로니카는 사실 다른 타임라인에서 온 섕쑹이었다. 이 타임라인의 섕쑹은 크로니카와 리우 캉을 상대로 승리해 타이탄이 되어버린, 애프터매스 배드 엔딩의 그 섕쑹이 맞다.[52] 전작의 엔딩 이후에 카오스렐름과 오더렐름까지 모두 정복하고 수십만년이 지난 후, 리우 캉과의 결전으로 인해 자신의 타임라인과 동시에 다른 타임라인도 생겨났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그게 바로 본편의 시간선이였고, 이 시간선마저 차지하기 위해 크로니카의 모습과 다마시라는 이름으로 섕쑹과 콴치에게 접근해 암약을 해왔던 것. 본 시간선의 빌런들은 여태까지 이 '다마시'에게 제대로 놀아났던 것이며[53] 특히 다마시를 도우면 모든 렐름을 차지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던 본 시간선의 섕쑹과 콴치는 본 모습을 드러낸 타이탄 섕쑹의 애프터매스급 뒷통수 후려치기에 정통으로 맞았다. 이에 '널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같이 싸잡아서 없애버리겠다고?'라며 섕쑹과 콴치는 어이없어 했다. 이에 타이탄 섕쑹은 '너넨 장기말이지 나와 같은 파트너가 아니야'라며 친히 확인사살해주신다. 가장 압권은 '간섭에 의해 미개해졌던 너를 다시 위대한 존재로 승천시켜주겠다'라며 치켜세웠던 처음과 달리, 본색을 드러낼때는 똑같이 크로니카의 모습으로 '저 수준 낮은 벌레들을 승천시켜줬다'라며 멸시하는데 '벌레'라는 말을 들은 섕쑹의 표정은 어안이 벙벙해졌다는게 느껴지는 표정을 짓더니 실시간으로 썩어들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콴치와 함께 리우 캉에게 협력하게 된다. 사기꾼이 한 수 위의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 셈인데 보통 굴욕이 아니었는지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참을 수가 없다며 이를 바득바득 갈아댄다.[54]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 시간선의 섕쑹이 마찬가지로 타이탄 섕쑹에게 이길 단서를 제공하는데 바로 '다른 시간선의 타이탄들을 불러 모으는 것.' 타이탄 섕쑹의 말에 힌트를 얻어 자신과의 싸움으로 인해 두 시간선이 생겨났는데 다른 시간선이라고 그렇지 말란 법이 있냐면서 리우 캉에게 제안했고, 명백하게 열세였던[55] 리우 캉은 이를 믿고 게라스가 몰래 보관해둔 창조신으로서의 힘을 되찾은 다음[56] 아군 타이탄들을 불러와 섕쑹의 세력에 우위를 점했다. 우선 처음에 불러모은 타이탄들은 리우 캉과 연인으로서의 기억을 간직한 키타나, 천둥신 레이든, 쿵 라오 세 명으로 자신과 게라스까지 총 다섯 명으로 모래시계를 공격한 타이탄 섕쑹과 그 부하 전사들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격퇴시키는데 성공한다.[57] 타이탄 섕쑹도 리우 캉의 타이탄 연합을 보고 "이걸 생각 못하다니... 어쩐지 시간선이 두 개만 있을 리가 없을 것 같더니만."이라며 한방 먹은 표정으로 말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시간선에서 선 성향의 섕쑹과 콴치가 나와서 수많은 타임라인에서 타이탄들을 이끌고 온 리우 캉[58] 과 함께 타이탄 섕쑹과 콴치에 맞서다 영혼이 흡수당해 전사했고,[59] 본편 리우 캉 시간선의 섕쑹은 콴치, 레이든과 함께 힘을 합쳐 샤오 칸과 맞서고 차원 관문을 부숴버리고는 마지막 전투에 참가했고 생존했다.
아케이드 엔딩에 따르면 감옥에 갇혀 있다 탈옥했다고 나온다. 원하던 힘은 손에 넣었지만 '다마시'에게 이용당했던데다 리우 캉이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는 걸 체감했을테니 숨어서 음모를 꾸미거나[60] 아예 차원계 정복은 포기하고 소소하게 나쁜 짓을 하며 살 것으로 보인다.[61] 물론 일단은 마법사가 된 만큼 변신/둔갑술을 익혔고 진짜로 약을 만들 수 있으니 양지에서의 삶도 불가능한건 아니다. 실제로 이번 작의 섕쑹의 경우 영혼 흡수와 같은 마법보단 약물 위주의 기술과 페이탈리티[62] 를 보여주는 마법 및 약술사의 성향이 강한지라 층분히 그럴 것이다. 문제는 그 놈의 성질머리.[63]
최종 흑막 포지션을 애프터매스의 섕쑹이 가져간 덕에 본편의 섕쑹의 캐릭터성은 로키에 가깝게 변모했다. 여전히 악역은 맞으나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 통수를 맞고 진실을 깨닫자 리우캉에게 다른 차원의 타이탄들에 대한 힌트를 주고 현대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어스렐름 전사들과 차원문을 만들어 섕쑹의 군대를 소환하려던 샤오 장군과 레이코를 함께 막았다. 어떻게보면 시리즈 최초로 리우캉에게 매우 큰 도움을 준 셈이다.
타이탄 섕쑹은 타이탄 콴치와 함께 플레이어[64][65] 와 리우 캉에게 덤빈다. 하지만 사투 끝에 패배[66] 하고 리우 캉에게 모래가 되어 소멸당한다. 애프터매스부터 본편까지 수십만년간 강대한 타이탄으로써 군림해왔지만 숙적인 리우 캉도 아니고 일반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패배해[67] 기절하여 본인도 자기 최후를 직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악 내지 절규 없이 그냥 간단하게 소멸당하는 싱거운 최후를 맞았다.May that be the last we see of you.
(저걸로 우리가 너희를 보는게 마지막이 되길.)
- 리우 캉, 모래가 되어 소멸되는 타이탄 섕쑹과 타이탄 콴치를 보며
4. 페이탈리티[편집]
모탈 컴뱃 2
- 상대를 잡고 들어올려서 영혼을 빨아들이고 미라로 만든다.
- 상대의 몸 안에 들어가서 터트리고 밖으로 나온다.
- 킨타로로 변신하여 상대의 상반신을 날려버린다.[68]
- 프렌드쉽 : 양손으로 무지개를 만든다.
모탈 컴뱃 3
- 바닥에 가시를 소환하여 상대를 그쪽으로 집어던져 죽인다.
- 상대를 잡고 들어올려서 영혼을 빨아들이고 미라로 만든다.
- 프렌드쉽 : 웬 난쟁이로 변신하더니 어디론가 콩콩 뛰어간다.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 상대를 염동력으로 들어올려 바닥에 몇 번 내리쳐 영혼을 수급하고, 마지막에 본인이 직접 뛰어올라 상대를 발로 깔아뭉개서 영혼을 다시 착취한다.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 상대를 붙잡아 영혼을 흡수하고, 바닥에 내팽겨쳐서 허리를 쎄게 짓밟는다.
- 상대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다음, 영혼을 전부 흡수한다.
모탈 컴뱃(2011)
- 기괴하게 생긴 광대로 변신하여 상대에게 총을 쏘는데, 깃발이 나가는 장난감이라서 발광하다가 이내 진짜 총을 꺼내고 쏴서 상대의 머리를 터트린다.[69]
- 상대의 몸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조종해 손으로 머리를 뜯어내고 다시 되돌아온다.[70]
- 베이발리티 : 곰인형을 꺼내서 영혼을 빨아들이고는, 곧바로 시시해하며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한다.
모탈 컴뱃 11
- 영혼 구체를 상대의 가슴에 날려서 박는다. 그러자 옆구리에서 갑자기 킨타로의 팔이 나타나 상대의 몸을 전부 뜯어내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 영혼 사슬로 상대를 묶어 띄우고 땅에서 사역마 소림승을 둘 소환한다. 소림승들은 산채로 내장을 파해치고, 얼굴 가죽을 뜯다가 마지막에는 뼈와 살을 분리시킨다.
- 프렌드쉽: 2편과 동일하게 양손으로 무지개를 전개하며 웃는다.
모탈 컴뱃 1
- 클로를 상대의 목에 박아서 용암이 담긴 유리병을 입에 들이붓는다. 용암이 목을 뚫고 세어나올 때 클로로 배를 갈라서 더 많이 뿜게 만들고, 상대는 몸 안에서 흘러나오는 용암 더미에 가라앉으면서 전신이 용해된다.
- 클로로 상대를 찌르면서 실험대 위에 강제로 눕히고, 배를 갈라 그 안에다 약물을 쏫는다. 잠시 후 약에서 뱀 형태의 괴물이 탄생해 상대의 얼굴을 파먹어서 뇌를 꺼내고 집어삼킨다.
5. 기타[편집]
'그림자 사제' (Shadow Priest)
섕쑹의 휘하 부대원. 모탈컴뱃 2의 차원문 스테이지에 배경맨으로 등장했었다.
샤오 칸 통치 시절에는 흑마법사들로 구성된 '그림자 사제'라는 마법사 부대장이었다. 이들이 첫 번째 시간선에서 신델을 부활시킨 인물들.
보디가드(삽화)
이 보디가드는 모탈 컴뱃 11의 트레일러에서 시체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뒤로 보스나 히든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로 변신이 가능하다.[71] 하지만 데들리 얼라이언스부터는 이 능력을 상실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더 이상 게임상에서 변신이 안된다.
1편 당시에는 장풍을 쓸때 음성이 굉장히 시끄럽고 기괴하였다. 그야말로 남자의 비명 소리를 쓸데없이 크게 들리게 하는 음성이었으며 가히 스파2의 달심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코끼리 소리와 더불어서 오락실을 굉장히 시끄럽게 만들었다.
이는 게임 매체가 롬팩에서 CD 매체로 바뀐 것에 대한 부작용이다. 롬팩은 빠르게 데이터를 읽어들여 바로 화면에 구현하는 게 가능해, 아케이드 매체에선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도 큰 문제가 없었으나, CD를 사용하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세턴 등)에선 그게 불가능해서[72] 이런 게임기로 이식된 모탈 컴뱃 시리즈는 변신하면 순간적으로 게임이 멈추면서 로딩을 했었다. 더불어 섕쑹 한정으로 한명만 변신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옵션이나 아예 변신을 못하게 막는 설정도 존재했다. 이는 바로 로딩 문제 때문에 생긴 것. 2탄에선 변신이 안되면 섕쑹의 밸런스가 와장창 무너져서 어쩔 수 없었지만, 기본 기술수가 추가된 3탄부터는 그래도 어느정도 싸워볼 만했다.
이런 이유로 5탄인 데들리 얼라이언스는 아예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줄이기 위해 설정만 남기고 변신 자체를 삭제한 것. 이 때는 리우 캉의 영혼을 흡수한 상태라 리우 캉의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캐릭터 벨런스상 크게 문제는 없었다. 대신 상대의 체력을 뺏어오는 소울 스틸이 추가되었는데 이 때의 부작용은 지금도 여전해서 모탈 컴뱃 9에선 아예 상대방으로 변신하는 기술이 되었다. 변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듯 하다. 참고로 모탈 컴뱃 9의 한 게임에 불러들이는 캐릭터 수는 최대 4명이라서(2:2 태그매치를 지원한다.)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섕쑹은 플레이어와 본인을 제외한 2명의 캐릭터로 임의 변신한다. 그 때문에 모탈 컴뱃 9에서 1:1 중간보스로 만나는 섕쑹은 플레이어블 섕쑹보다 패턴 수도 많고 강한 셈이다.
비록 2부터는 샤오 칸의 등장으로 예선전 상대로 전락했지만 초대 보스라는 점과 전 캐릭터로 변신이 가능한 특이한 캐릭터로서의 인기도 상당히 많다. 변신을 자유자재로 사용해야 하며, 변신 뒤 그 캐릭터를 다룰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상급자용에 속했지만, 잘하면 상당히 트리키하고 멋있는 점과 손맛이 아주 뛰어났기 때문. 어찌보면 월드 히어로즈의 기가스, 철권 시리즈의 모쿠진과 컴봇[73] , 소울 칼리버의 엣지 마스터와 인페르노 같은 타 격투게임의 이능력 복사 및 흡수 캐릭터의 원조격이다. 대전 중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가면서 싸우는 캐릭터는 당시 격투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탈 컴뱃만의 독특한 캐릭터였다고 볼 수 있다.
출연할 때마다 모습이 확 바뀌어 나오기 때문에 외형에 일관성이 없다.[74] 이는 매 시리즈마다 캐릭터의 세부 디자인이 전부 다른 시리즈 공통사항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전용 아이템[75] 이나 스콜피온, 서브제로, 키타나 등의 닌자들로 대표되는 이미지 컬러, 그것도 아니면 기본적인 외형 설정[76] 이라도 있어서 그리 심하게 변하지 않는다. 근데 섕쑹은 변신 능력과 중국풍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인 외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위의 공식 아트웍들을 모아놓고 보면 이게 과연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서로간의 공통점이 없고 괴리감도 크다(...). 결국 MK vs DC에 와서야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디자인을 참고로 외형이 일신됐다. 덤으로 눈동자의 유무도 매번 왔다갔다한다. 이는 섕쑹이 변신의 천재라는 설정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외모도 일정하지 않도록 했다. 그 때문에 시나리오 상으로도 섕쑹의 외모는 노인이었다가 어린이었다가 여자였다가 마구 바뀐다.
슈퍼 패미컴판 모탈 컴뱃 2에서는 변신후 특정한 조건에서 변신한 캐릭터의 페이탈리티를 시전하면 각종 버그를 남발할 수 있다.# 가장 압권은 밀리나 변신후 식인 페이탈리티를 했는데 뼈가 나오지 않고 대신 상대방이 뒤로 기절하는 모션으로 뱉어지는 것이다(...).
9편에서 고유 기술들을 발동할 때 빈번하게 "你现在死!"라고 외쳐대는데, 이건 중국어로 "이제 죽어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모탈 컴뱃 인기 캐릭터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위를 차지했다.
극장판에서는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가 섕쑹 역을 맡아 다른 찌질한 주역들을 가뿐하게 압도하는 포스를 뿜어냈다. 대표적인 명대사가 바로 "Your soul is mine". 아이러니한 건 섕쑹은 중국계인데, 그의 역을 맡은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는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것이다. 영화 빅 트러블에서도 섕쑹의 모티브가 되는, 윙콩파의 두목이자 최종보스인 로 판의 조직원 중 하나로 엑스트라 출연한 경력이 있었다.
I Wanna Be The Boshy에서도 찬조출연. 8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스프라이트는 모탈 컴뱃 3. 패턴은 대충 리우 캉을 패 죽여서(...) 나오는 핏방울로 공격하거나 죽은 리우 캉의 영혼으로 공격한다던지, 샤오 칸으로 변신하거나 모타로, 스콜피언로 변신해서 공격한다. 패턴은 화려한데 난이도 자체는 아래 보스에 비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참고로 페이탈리티를 하면 핏방울로 산산조각난다. 원작에 비하면 심히 건전스럽다 할수있는 페이탈리티...
영화에서는 냉혈한 그 자체로 나오는데, 부하들이 모조리 주인공측한테 몰살당하자 일단 물러가긴 했으나, 부하들의 죽음에 분노하긴 커녕 오히려 죽은 부하들의 빈자리를 대체할 전사들은 얼마든지 있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부하들에 대한 인식이 죽어도 새로 대체하면 그만인 소모품 정도로 여기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