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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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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계 부자 순위(The World's Billionaries)는 재산을 기준으로 전세계 부자들을 구별한 순위를 말한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3월에 발표하는 세계 개인 자산 순위와 미국의 경제 뉴스지 블룸버그에서 매일 제공하는 블룸버그 부자 색인(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서 실시간 순위 변동 확인이 가능하다.
2. 세계 부자 순위 공식 매체[편집]
3. 2023년 2월 포브스 기준 세계 부자 순위 TOP 50[편집]
4. 세계 부자 순위는 진실이 아니다?[편집]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 개인의 정확한 재산은 알기 어렵다. 일단 알아내려고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 포브스나 블룸버그지가 불법적인 방법까지 동원할 정도로 막나가는(...) 잡지사도 아니기 때문에, 억만장자 순위의 모든 것은 각자의 잡지사가 지정한 방식에 따라 추산한 것이지 실질적인 재산이 아니다.
일례로, 포브스와 블룸버그는 몇몇 국가의 왕족,[24] 귀족, 독재자, 범죄자 등의 비공식 재산을 집계하지 않고 있고, 몇몇 억만장자의 재산은 잡지사의 추산 기준에 따라 재산 규모에 큰 차이를 보인다. 개인의 자산을 찾아내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작업이며, 만약 주식을 매도했을 경우에 그에 따른 세금, 이후 투자, 또는 다양한 소스를 통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세부적인 계산을 잡지사는 일일이 알 수 없다. 공식적으로 추산하기 어려운 비상장기업의 지분이나[25] 부동산 및 차명 재산, 예술품, 귀금속 등 은닉되거나 계산이 불가능한 자산군은 상당히 많다. 그리고 왕족이나 독재자처럼 국고와 사유재산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 더욱 추산하기 어렵다.[26]
그나마 상장된 기업의 오너인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 대중에 공시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주식 보유량에 따른 주식 재산은 그나마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지에서는 기업가들로만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도 상당수는 탈세, 조세 회피, 비자금[27] 등 갖가지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자산을 대중에게 노출시키지 않으려 꼼수를 부리기 때문에 아주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잡지사의 추산 방식에 따라 몇몇 억만장자들은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고, 또 몇몇은 추정치보다 재산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억만장자 순위는 추정치일 뿐 이것이 100% 팩트라고 맹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제도권 이내에 있는 책정 가능한 재산이라는점을 이해하고 봐야 한다.
5. 재산과 영향력의 상관관계[편집]
세계가 글로벌화되고 자본주의 흐름 속에서 재력의 위상이 갈수록 커지면서, 일부 사람들은 재산의 규모와 영향력이 비례한다 생각해 억만장자들의 영향력이 세계에서 최고라고 여기기도 한다. 다만 이는 부분적으로는 맞고 부분적으로는 틀린 말이다. 예를 들어 세계구급 억만장자들의 경우, 그들이 경영하는 기업의 규모와 입지가 세계구급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웬만한 정치인들 이상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사회 전반에 걸쳐 행사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강대국의 정치적 수장 정도 되면 이런 초갑부들보다도 더 높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는게 일반적이다.[28] 포브스에서도 2020년 기준 미국, 중국, 러시아와 독일[29] 등의 강대국 지도자들을 당대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영향력보다 높게 평가했다.[30] 그 외에도, 가톨릭 신자들을 비롯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인 교황의 영향력 역시 베이조스를 제외한 모든 억만장자들보다 높게 평가했으며, 미국 최대 규모의 은행인 JP모건 체이스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의 영향력을 당시 세계 부자 순위 2위인 베르나르 아르노보다 높게 평가했다. 당시 다이먼의 재산은 2조원[31] 으로 집계된 반면, 아르노는 100조대였다. 결국 재력과 사회적 영향력은 정비례하지않다.
물론 세계 부자 순위 50위권에 드는 갑부들은 포브스가 집계하는 영향력 순위 안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고, 또한 보통 선진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인들은 임기가 있기 때문에 결국 억만장자들의 영향력이 그들을 능가한다는 주장도 있지만[32] 당장 한 회사의 수장이 동시대의 정치 권력자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드물다. 요약하자면, 개인의 재산은 영향력과 꼭 연관되진 않으며, 그들이 경영하는 기업의 규모와 대내외 명망 등이 그들의 영향력을 결정하는 더 큰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밑천 중 하나는 결국 재력이기 때문에, 결국 재력을 가지고 어떻게 사회적으로 공헌할 것인지가 영향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33]
6. 관련 문서[편집]
[1] 세계 최고 부자, 프랑스 최고 부자 겸 유럽 최고 부자[2] 남아프리카 공화국, 캐나다, 미국 최고 부자.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2위로 다시 밀렸다. 머스크 본인도 인정했듯 본인 재산은 주식 빼면 현금화시킬건 생각보다 별거 없다고 한다.[3] 실제 상장중인 회사의 기업공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자료에 테크노킹 오브 테슬라(Technoking of Tesla)라는 직함이 사용된다. 사실상 CEO.[4] 멕시코 최고 부자[5] 멕시코 최대의 통신사[6] 인도 최고 부자 겸 아시아 최고 부자[7] 여성 최고 부자[8] 스페인 최고 부자[9] 중국 최고 부자[10] 중국 최대의 생수 회사[A] A B C 한화 약 250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인 월턴가(Walton Family)의 구성원[B] A B 금융, 석유, 섬유사업 등을 영위하는 미국 최대의 비상장기업[11] 프랑스 최대 운송회사[12] 홍콩 최고 부자[13] 독일의 초거대 유통기업[14] 스위스의 화물 운송 회사[15] 미국의 카지노 리조트 운영기업[16] 2021년 1월 11일 향년 88세 악성 림프종 합병증으로 사망[17] 미국의 다국적기업이자 워너뮤직의 최대주주[18] 시카고에 위치한 헤지펀드[19] 일본 최고 부자[20] 홍콩의 부동산 개발 회사[21] 미국의 투자회사[22] 호주의 광산 대기업[23] 운용자산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사모펀드[24] 예를 들어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의 경우 '왕실 재산'을 모두 합한 추정 재산이 약 2조 달러(대략 2000조원)으로, 비공식 세계 최고 부자로 알려져 있다. [25] 포브스는 비상장기업과 비슷한 규모를 가진 주식시장에 상장된 동종업계 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비상장기업의 가치를 측정한다.[26] 일례로 알렉세이 나발니의 주장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의 비자금은 수백조원 규모로 세계 부자 순위에 거론되는 갑부들보다 많다고 한다. 다만 이 금액은 사실이다 치더라도 개인이 번 돈이랑 비교하는건 좀 애매하긴 하다. 당장 비자금이라는 속성 자체가 당당하게 쓸 수 없는 돈이라 사실로 밝혀져도 여기 포함시키기도 어렵다. 사실 푸틴 외에도 시진핑 등 각국의 독재자들이 거액의 비자금을 축적해두고 있다는 소문은 암암리에 떠돈다......실제 예시로 국내에서 정유라비자금이 독일에서 수조원정도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나온적 있지만 이후 독일에서 불법자금을 명목으로 회수하였다 비자금이란 이 처럼 불법이기 때문에 언제든 국가로 재환수될 가능성이 높다.[27] 일례로 삼성 비자금 특검 당시 이건희 회장의 밝혀진 비자금만 4조 5천억원에 달했다.[28]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 재벌이었던 하워드 휴즈는 말년에 라스베가스에 정착하자 지역 마피아들은 자신들의 세가 줄어드는 상황임에도 당시 미국 최고의 부자이자 수많은 연줄을 가진 그의 돈과 권력 때문에 스스로 굽실대면서 편의를 봐줬다. 반면 수백만 달러를 쏟아 정계에 대규모 로비를 했음에도 수십억 달러가 투자된 국가적인 사업 맨해튼 프로젝트를 막을 수 없었다.[29] 사실 독일은 UN 상임이사국은 아니지만, 유럽연합의 대표격으로써 영향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30] 다만 여기서 주의할건, 포브스가 영향력이 긍정적인건지 부정적인건지는 평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이 항목엔 독재자들도 포함된다.[31] 일반인들에겐 천문학적인 액수이긴 하지만 세계 부자 순위 50위권에 위치한 억만장자들에 비해서는 절대 많은 액수는 아니다.[32]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는 발언이 대표적.[33] 사족으로 이런 영향력 자체에 별 관심이 없는 갑부들은, 의도적으로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으며 익명성 속에서 호의호식하거나 일반적인 사회 활동을 하는 평범한 삶을 지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