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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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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엔
Syu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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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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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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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사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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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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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메이[2]

"이 정도쯤은 버틸 수 있겠지?"

- 어리지만 천재성을 가진 미실리스의 CEO -

【CEO 소개】슈엔(Syuen) #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2. 이벤트 스토리
3.2.1. HIGHTECH TOY
3.2.2. MIRACLE SNOW
3.2.2.1. 캐릭터 붕괴 논란(?)
3.2.3. D OUTSIDERS
4. 여담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작중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실리스의 CEO로, 1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소녀지만 몇 개나 되는 발명품을 만든 천재라고 한다. 미하라유니를 호위로 데리고 다닌다.

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하다는 묘사를 보아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민간인으로 보인다.


2. 성격[편집]


성격은 악랄하고 악독한 성격파탄자 빌런 그 자체. 특히 니케에게는 더욱 심하다.[3] 예로 평소에 니케들을 인간으로 보지도 않고 그냥 물건으로 보기에 니케를 지칭할 때 항상 고철이라는 표현이자 멸칭을 사용하며, 이는 지휘관 앞에서 지휘관이 아끼는 니케들을 대상으로도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4] 다만 자기 회사 소속인 메티스 부대는 엘리시온의 CEO인 잉그리드와 유치한 말다툼을 하면서까지 지켜줄 정도로 예외로 특별 취급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자신들이 비위를 거스르면 슈엔은 자신들을 처분하고 새로운 메티스를 만들 것이라고 하는 메티스의 자조적인 발언을 보면 정서적인 교류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미실리스 내 일부 구성원들의 고의로 발생한 민간인 피해자에게 의외로 보상을 해주는 것을 볼 때, 여론에 공개되어 기업 이미지가 악화되는 것을 걱정하는 투의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동기야 어쨌든 니케 외의 무고한 민간인은 건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5]

성격이 더러운 것은 둘째 치고 확실히 어린 나이에 천재인 것은 거짓말은 아닌지 CEO로서의 능력과 신기술 개발 능력은 우수하다.[6] 그리고 지휘관의 능력만큼은 인정하는지 자신한테 불리한 상황이 되었을 때 몇 번이라도 회유하려고 했다. 물론 씨알도 안 먹혔지만.

어린 천재라서 그런지 자존심이 매우 높지만 자기보다 나이 많은 경쟁사 CEO인 잉그리드, 머스탱이나 군 장교인 지휘관이나 엔더슨 부사령관의 논리와 말빨에는 역시 당하지 못하는지 그만큼 멘탈도 꽤 약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메인 스토리[편집]



지휘관을 짓밟는 슈엔

챕터 3 도입부에서 첫 등장했는데 첫 만남부터 자기 소개이고 뭐고 냅다 전초기지에 쳐들어와서는 자기 할 말만 하다가 지휘관이 말을 안 듣자 유니의 능력인 감각 차단을 써서 강제로 무릎을 꿇게 만들고서는 지휘관을 짓밟으며 모욕한다. 이에 분노한 소대원들(라피, 아니스, 네온)이 슈엔에게 총구를 겨누고 위협하자 이번에는 미하라의 감각 교환 능력을 이용해 미하라에게 총을 쏴서 그 고통을 소대원들에게 전이시켜 제압한다. 열받은 지휘관이 계속 반항하자 급기야 미하라의 능력을 인간인 지휘관에게 사용했는데, 지휘관이 배에 총을 맞는 고통을 받는 와중에도 이를 근성으로 씹고 끝까지 다가와서 멱살을 잡고 동료들에게 사과하라며 요구하자 끝내는 쫄아서 사과할 뻔하지만 지휘관이 결국 고통을 못 버티고 기절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명령만 남기고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에게 최악의 첫인상을 남겼다.

3대 CEO들은 방주에서 부사령관급 지위를 가지고 있어 슈엔의 협박에 의해 강제로 카운터스, 워드리스(미하라, 유니)와 함께 지상에 올라간 지휘관은 명령대로 토커티브라는 특수한 랩쳐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토커티브는 발견되지 않고 에블라 입자도 점점 짙어져 통신이 불가능해질 위험에 쳐한다. 그런데 지휘관 일행이 수색 작전을 중단하려는 타이밍에 슈엔이 갑자기 단독 회선으로 지휘관에게 연락하여 네 사령실에서 방주 테러 계획서 나왔는데 이건 아직 나밖에 모르니까 수색 작전 잘하면 처리해 줄 거라면서, 위조된 자료로 지휘관뿐 아니라 그 휘하 니케들까지 전부 없애겠다며 협박한다. 이 치졸한 협박 때문에 계속해서 탐색을 하는 지휘관 일행은 이족 보행하는 생명체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그 발자국이 지능적으로 흔적을 끊는 모습까지 발견하는데 그 발자국의 주인은 바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특수한 랩쳐인 토커티브였다. 토커티브의 기습에 라피, 미하라, 유니가 부상을 입고 지휘관도 다리가 부러지는 큰 피해를 입고 전멸할 위기에 처하나, 대함 라이플을 짊어진 정체불명의 니케가 토커티브를 저격하여 간신히 살아남는다. 다들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상태로 다른 랩쳐들에게 공격받는다면 전멸할 테니 방주로 귀환하려고 지상에 남아 있는 통신기지에서 직통 통신을 사용해 엘리시온 최강의 스쿼드 앱솔루트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귀환한다.

방주로 귀환했지만 슈엔의 독단에 의해 정식 임무 등록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지상으로 나갔다고 기록된 지휘관 일행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는데, 인간인 지휘관은 가벼운 처벌만(이틀 간 작전 금지)을 받았지만 니케인 라피와 미하라에게는 소대의 대장이니 기억소거를 받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슈엔은 적반하장으로 왜 방주 직통 통신을 써서 일을 키웠냐며 오히려 지휘관을 모욕하고 너 때문에 라피가 기억을 잃었다며 분노하는 아니스에게 "병기 따위가 기억을 잃는 말든 뭔 상관인데?" 라며 어이없어하는 등 다시 엄청난 어그로를 끈다.

그렇게 미하라와 라피는 기억소거를 받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라피는 기억을 잃지 않았고 지휘관 일행은 이를 비밀로 한다. 이후 챕터 4 말미에 슈엔이 다시 한 번 지휘관을 찾아오는데 이번에도 어그로를 끌자 라피가 갑자기 슈엔에게 냅다 강력한 발차기를 날리고 "죄송합니다. 지휘관님을 위협하는 자이기에 공격했습니다만 아는 사이였군요." 라면서 기억을 잃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연기를 하며 슈엔에게 소소하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라피에게 발로 차이면서 갈비뼈가 나간 바람에 미실리스 의료팀을 부르며 실려나간다.[7]

슈엔이 토커티브 포획에 집착하는 이유는 선대 CEO에게서 회사를 물려받았지만 그 뒤로 점차 회사의 점유율이 타 회사들에 따라잡히고 있다는 조바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또 슈엔은 토커티브 수색을 극비로 여기고 절대 정보가 퍼져나가지 않게 하려고 하고 있지만 엔더슨, 잉그리드는 이미 슈엔이 토커티브를 찾고 있는 걸 알고 있고, 특히 엔더슨은 토커티브를 지휘관 일행이 찾아낸 건지, 아니면 토커티브가 찾아왔는지 물어보는 등 슈엔보다 무언가를 더 알고 있다는 듯한 떡밥을 뿌렸다.

챕터 9에선 스노우 화이트가 조사해 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준 탄환에 대한 조사를 나선 카운터스를 담당 오퍼레이터 시프티로 위장한 채로 염탐하고, 조사를 돕던 데이터 센터 소속 니케 엑시아가 탄환 분석을 통해 알아낸 언체인드라는 키워드를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서라도 알아내려 하자 이를 몰래 신고한다. 데이터를 보자마자 공유했다간 알게 된 모두가 다 같이 즉시 처분당할 위험한 내용임을 깨달은 엑시아가 자기 선에서 데이터를 말소하기 위해 스스로 자기 뇌를 소각 처리하다가, 들이닥친 기무부대 트라이앵글 스쿼드에게 사살당하는 게 작전 중이던 팀 전원에게 생중계되는데, 평소의 시프티라고 하기엔 이상하게 무능한 모습을 의심한 라피에게 정체를 들키자[8] 얼굴을 드러내고 평소처럼 싸가지 없이 도발하면서 신고는 방주 시민의 당연한 의무라며 이죽거리는 등 이전보다 더 악독한 모습을 보인다.

챕터 11에선 미실리스의 소속 스쿼드인 메티스를 시켜서 앱솔루트 스쿼드와 같이 헬레틱의 파편 회수에 나선 카운터스를 미행하다가 발각당한다. 메티스는 플레이어 지휘관이 보기에도 슈엔에게 다른 니케들보다 좋은 대우를 받는 듯하지만, 메티스의 니케들은 그래봐야 성능이 좀 좋은 장난감 취급일 뿐이라며 명령은 따르지만 슈엔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앱솔루트 스쿼드에게도 불신의 상징인 듯 미행해온 쥐새끼 놈들에게 뒤를 맡길 수 없다며 다리를 건널때 앞세워 보내는 등 인망은 널리널리 최악으로 보인다.

다리를 건너던 도중에 메티스의 라플라스가 랩쳐를 쏘다가 다리를 통째로 붕괴시키는 통에 카운터스는 라피와 지휘관만이 다리를 건너고, 네온, 아니스, 그리고 앱솔루트 스쿼드와 분단되어버리자 작전을 모니터링 중이던 잉그리드가 이 추태에 격노하며 메티스의 니케들과 슈엔을 추궁하는데, 이렇게 발발한 말싸움에서 분노한 잉그리드가 회사명을 '미사일스' 라고 일부러 비틀어서 거듭 놀리자 이게 역린인 듯 평소처럼 재수없는 말투로 넘기지 못하고 씩씩거리고 분통을 터뜨리며 현피(...)를 뜨자고 모니터링 중이던 자리를 박차고 사라진다.[9]

다만 챕터 12 엔딩과 챕터 13 초반엔 의아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렇게 장난감 취급을 하는 메티스 스쿼드가 침식되고 콜드 슬립 상태로 보존되자 메티스 스쿼드를 치료하기 위해 지휘관에게 찾아가 치료용으로 언체인드를 내놓으라며, 원하면 돈이든 사과든 뭐든 해주겠다며 그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메티스의 전투력이 아까운 거라면 침식 초기인 지금 상태에서 기억소거를 하고 뇌를 초기화하는 것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게 무시하던 지휘관에게 부탁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메티스 스쿼드 본인들이 생각과는 다르게 정말로 슈엔이 메티스를 아끼는 것일 수도 있다.

챕터 14 엔딩 부분에선 부하 니케인 리안에게 명령을 내려 언체인드가 들어 있는 탄환을 회수했다. 챕터 13에서 지휘관이 모더니아에게 언체인드 탄환을 쐈지만 입으로 물어서 막아냈고, 그 후 난전 중에 분실된 걸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왜 이런 물건을 찾냐고 묻는 리안에게 슈엔은 메티스를 깨우기 위해서라며 다시 한 번 메티스에 대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방주의 많은 사람이 모더니아를 해부하겠다고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며 전초기지를 난장판으로 만들 때 슈엔 사장과 미실리스는 어째서인지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라피도 방주 내에 모더니아에 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풀어놓을 사람은 버닝엄 부사령관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고 슈엔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라피가 버닝엄만 언급하고 슈엔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슈엔은 좋은 것이 있으면 남들 몰래 자기 혼자서 꿀꺽할 성격이지 좋은 것이 있다는 정보를 사방에 풀어놓거나 남들과 공유할 성격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슈엔이었다면 남들에게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남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독점하려고 했을 것이다.

챕터 15에서는 메티스가 침식당한 것을 비롯해 여러 악재로 미실리스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서 회사 상황이 어려워진 것이 달란트 스쿼드의 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설명되는데, 이후 챕터 15의 후반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정상으로 되돌아온 메티스를 보여주며 "미실리스의 언체인드라는 기술로 침식문제를 해결했다"는 발표로 세간의 분위기를 뒤집고 미실리스의 주가를 폭등시켜 재기한다. 이 뉴스를 본 지휘관과 카운터스는 슈엔이 메티스를 깨울수 있었던 이유가 언체인트 탄환을 확보해서라는 것을 직감하고 그 탄환은 원래 자신들 것이었다며 슈엔에게 따지러 갔는데, 그 자리에서 설상가상으로 기술을 개발한 게 아니라 그냥 훔쳐온 탄환의 언체인드를 모두 소모해서 메티스를 깨웠을 뿐이라는 사실, 즉 침식을 해결할 기술을 개발해냈다는 건 그저 떨어지는 미실리스의 주가를 만회하기 위한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난다. 이에 분개한 지휘관 일행은 해당 사실을 폭로해버리고 지상에서 언체인드를 더 구해와 미실리스의 언체인드 독점을 막겠다고 쏘아붙인 뒤 전초기지로 돌아왔지만, 슈엔은 따로 지휘관에게 문자로 연락해 언체인드 관련으로 서로 협력하자는 제안[10]을 하고, 평소 침식과 관련된 끔찍한 악몽[11]을 꾸던 지휘관은 이에 마음이 바뀌어 슈엔과 협력하기로 한다.

챕터 16에서는 잉그리드에게 연락해서 지휘관의 언체인드 수색에 정찰 부대(스카우팅 스쿼드)를 붙여줬는데, 정작 이그조틱 스쿼드가 그걸 가로채고 나갔다. 이것 자체는 슈엔의 잘못은 아니긴 하지만... 게다가 JohnD라는 정체불명의 계정[12]이 인터넷 게시판에 "미실리스가 언체인드라는 기술로 니케들을 해방시켜줬다고 자랑하지만 이게 정말 좋은 일일까?" "언체인드 기술은 니케에게서 NIMPH를 없애는 기술이다." "해방된 니케들이 우리에게 총구를 돌리면 어떡할 건데?" "니케들에겐 자유의지를 주면 안 된다."라는 등의 내용들을 퍼뜨리고, 이에 겁에 질린 방주 시민들은 "미실리스는 언체인드 기술을 없애라","메티스에게 다시 님프를 심고 기억소거를 해라." 같은 시위를 하면서 활동은커녕 본사 밖으로 나갈수도 없게 된다. 이에 분노한 슈엔은 유니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면서 화풀이를 한다.

챕터 17~18에서는 더욱 행적이 악랄해지는데, 시위가 계속 지속되고 이대로 가다간 방주의 분위기가 법원의 에닉이 강제적으로 메티스 스쿼드를 기억소거시켜 버리기 직전의 수준이 되자 메티스를 다시 히어로로 만들겠다고 방주에 랩쳐를 불러오고 그걸 메티스들이 격파하게 만든다는 엄청난 무리수를 계획한다. 당연히 지휘관은 크게 반발하지만 슈엔은 끌려오는 랩쳐들은 모두 잡졸들이라 위험하지 않고, 메티스는 절대 기억소거당하지 않게 하고 싶다는 간곡한 부탁 때문에[13] 결국 슈엔의 계획을 따르기로 한다.

계획은 잘 실행되나 했으나 평상시에 가장 히어로다움을 주장하던 라플라스가 님프가 제거돼서 정신적으로 무너진 것 때문에 싸움에 대한 공포,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PTSD를 앓게 되어 위기에 빠진다. 그러자 정신을 못 차리고 지휘관에게 "너가 애들 잘 보지 않아서 이렇게 되었다."며 책임전가와 동시에 방송용 영상을 가지고 지휘관에 의해 메티스가 이용당했다며 조작할 것이라는 막 나가는 발언을 한 뒤 초조한 마음으로 통신을 종료한다.

다행히도 마지막 순간 라플라스가 지휘관의 도움으로 PTSD를 극복하고 재기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슈엔의 의도대로 흘러갔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방주에 랩쳐를 끌어온다는 행위 자체가 엔더슨과 나머지 CEO들의 어그로를 거하게 끈 데다가 이미 미하라 기억소거로 미움을 사 틈을 노리는 경호원 유니와 니케와 인간 통합에 반대하는 크로우가 복수를 준비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미래가 밝지 않은 상태.[14]

이후 라플라스가 슈엔에게 "우리를 히어로로 만들기 위해서 방주에 랩쳐를 불러들이려고 한 일은 잘못됐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슈엔 너는 악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며 말리자 라플라스에게 "어떻게 네가 그런 소리를, 너만은 내게 그래선 안 된다!" 라는 식으로 화남 +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라플라스는 슈엔이 그런 행동을 벌인 이유가 자신이 히어로가 되지 못했음이라 말하며 자신이 히어로가 될 테니 그러지 말아달라 사정하자 라플라스가 그러겠다면 자신도 그러겠다 약속하며 일단락된다.

챕터 23에서는 잉그리드, 머스탱, 지휘관과 함께 이번 방주 테러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 사건이 이그조틱 스쿼드에 의해 일어났다는 정황 증거들이 제시되자 지금 자기 회사를 모함하는 거냐고 굉장히 분노하지만 미실리스의 니케들이 테러리스트임이 밝혀지면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테니 이를 덮으려고 이그조틱 스쿼드의 폭탄 목걸이를 작동시키는 자폭 앱을 켜다가 지휘관에게 걸린다. 그럼에도 한사코 부정하다가 머스탱에 의해 휴대폰이 박살난다. 이후 분노한 슈엔은 다른 휴대폰으로 자폭 앱을 실행시키려고 하지만 이빨 자국 때문에 전용 회선이 다 끊어져 있는 이상한 사건 때문에 이마저도 실패한다. 결국 은밀히 워드리스 스쿼드에게 이그조틱 스쿼드를 찾아낸 뒤 죽이라고 명령한다.[15]

그러나 유니는 챕터 18에서 이미 크로우에게 홀려서 타락한 상태였고, 오히려 테트라 통신망을 이용해 방주에 혼란을 주며 그 전까지는 랩쳐에 의해 건물들이 붕괴되고 시설들이 파괴되긴 했지만 니케, 사람 모두 사망자는 0인 상태였던 사태를 처참한 살육의 현장으로 악화시킨다. 이로 인해 엔더슨 대신 지휘를 맡은 버닝엄에게 휘하 스쿼드 하나 관리 못해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드냐며 한소리 듣자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에 분노한다.[16]

챕터 24에서는 다시 회선을 복구시키고 이그조틱을 처분하려 하지만, 유니로부터 크로우를 잡았다는 블라톡을 받고 미실리스 의료 센터로 향하나... 그것은 함정이었다. 언체인드 탄환을 이용해서 니케로서의 행동 리미트가 풀린 유니는 슈엔의 감각을 차단시키고 무력화시킨 뒤 그녀를 폭행하며 그동안 자신이 당했던 수모와 고통과 분노를 되돌려주기 시작한다.

그러나 기억소거로 기억을 잃긴 했지만 파트너인 유니가 분노에 사로잡혀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던[17] 미하라는 슈엔에게 감각 교환을 걸어서 자신이 슈엔의 고통을 대신해서 맞고, 유니는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주는 파트너였지만 지금은 타인이 돼버린 미하라가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자 더욱 분노해 날뛰며 슈엔을 죽이기 위해 총을 겨눈다. 하지만 그것을 감싼 미하라의 머리에 맞아 버리고, 슈엔은 그대로 머리 속에 총알이 박힌 엄청난 고통을 계속 느끼며 기절해버린다.

이후 의료 센터에서 깨어난 슈엔은 유니에게 폭행당해서 너덜너덜해진 몸 + 총알이 머리에 박힌 고통으로 거동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가 되지만 분노에 차서 이그조틱 자폭 앱을 가동시키는데, 고통의 후유증 때문에 손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잘못 눌러서 원래 노리려던 크로우 대신 바이퍼를 터뜨려버린다.

지휘관에 의해 사건이 다 끝난 이후 유니는 갱생관으로, 크로우는 연구 재료로 처분된다. 그리고 일의 진상이 밝혀져 미실리스의 책임 역시 막중했기에 슈엔 역시 에닉의 판결을 들어야 하는 상황까지 온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슈엔은 보나마나 벌금이지 않겠냐며 비아냥거리며 돌아가게 빨리 판결이나 끝내라는 식으로 안하무인하게 굴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이번 방주 테러 사건을 비롯한 지금까지의 악행들을 벌였다는 것이 모두 들통난다. 그리고 에닉에게 선고를 받는데, 미실리스의 CEO직을 박탈당하고, 니케화되어 지휘관 휘하의 카운터스 소속 니케로 들어가는 그야말로 슈엔 입장에선 최악의 형벌을 받게 된다.[18] 설상가상으로 슈엔의 두뇌는 아직 쓸모가 있다는 이유를 붙여서 기억소거조차도 하지 않은 채로 그동안 고철이라고 멸시하던 니케가 될 운명이 되고 말았다.

[ 스포일러 ]

지휘관에게 빌빌 기는 슈엔

챕터 25에서 이 때문인지 평상시 기 센 모습은 사라지고 철저하게 저자세로 나서면서 기업 차원에서 지상 탈환에 필요한 물자를 제공하면서 지휘관에게 간절하게 이야기 좀 하자고 부탁한다.[1] 둘만 남게 되자 그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에닉이 그동안 천인공노할 수많은 악행을 벌여온 슈엔에게 미실리스 CEO 박탈 및 니케화하여 지휘관 휘하에 들어간다는 판결을 취소해 주는 조건을 걸었는데, 그 조건이 지휘관을 도우는 것은 물론 어떠한 지시도 따를 것이며 지휘관이 만족해 괜찮다고 용서받는다면 이 판결을 취소시켜 준다는 내용을 말해주며 이에 "제발 고철(=니케)이 되어 죽고 싶지 않다."라며 울며불며 애원하기에 이른다.[2] 지휘관은 에닉의 결정 사항은 되돌릴 수 없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만약 에닉이 자신에 대한 생각을 다시 묻는다면 아직 생각중이라고 답해달라 부탁하고 간다.

이후 에닉에게 사실 여부를 위해 연락을 걸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닉은 슈엔을 실질적으로 처벌하자니 현재 강제로 미실리스 CEO 자리가 공석이 되면 여러가지 제약으로 제 기능을 못해 붕괴되면 방주도 붕괴될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3] 그래서 차라리 슈엔의 약점을 만들어 지휘관이 쥐어 통제하기 위해 일부러 슈엔이 가장 두려워할 내용으로 거짓 판결을 내려놓아 슈엔의 처분에 대한 전권을 위임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본인의 위치 덕에 미실리스에서 쫓겨나 니케가 될 위기에서 애초에 벗어난 것이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기고만장하거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다시금 악행을 저지를 게 분명한 슈엔이었고 지금까지 여러가지 죄목들이 있었기에 에닉은 일단 이 사실을 기밀에 부쳐 지휘관 외에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이전까지 잘못을 저질러도 자기합리화나 하던 고자세와 거만한 모습은 사라지고 지휘관의 바짓가랑이를 잡은 채 목숨을 구걸하고 애원하며 엎드려 비는 비굴하며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첫 만남때 지휘관을 발로 짓밟으며 패악질을 부리던 모습과 완전히 정 반대의 처지가 되었다. 챕터 26에서도 지상 영구 탈환 작전을 위해 지휘관이 그녀에게 이것저것 부탁해도 꼼짝없이 들어줘야만 하는 신세가 된 건 덤.[4][5]


3.2. 이벤트 스토리[편집]



3.2.1. HIGHTECH TOY[편집]


이벤트 "HIGHTECH TOY"에선 메티스 스쿼드의 이야기이다 보니 등장한다. 미실리스 소속의 양산형 니케들이 지상에서 대거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뉴스로 나오며, 이에 잉그리드가 인터뷰에서 전략에 대해 모르다 보니 일어난 일이라며 슈엔의 전략적 능력을 까자 분노하여 메티스 스쿼드를 불러 수색 작전에 투입시킨다. 아무래도 실적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실적을 독차지할 생각으로 지휘관을 붙이지만, 지휘관의 스쿼드인 카운터스는 대동시키지 않게 조치한다.하지만 이벤트 재화 획득 확률 증가에는 카운터스 3인방이 그대로 있다. 메티스 스쿼드는 고철이라 부르지 않고 나름 편의를 봐주고 대우해주지만, 메티스 스쿼드마저도 슈엔에겐 대체가 가능한 말 그대로 기술력 좋은 장난감에 불과했기에 지원 요청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메티스 스쿼드도 이를 잘 인지하고 있기에 지상에서 자가 수리를 하는 것에 도가 텄던 것.

하지만 HIGHTECH TOY 하드모드 12챕터 클리어 후 나오는 에필로그에선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메티스 스쿼드와 인터뷰를 하며 미실리스 소속의 수많은 스쿼드 중 메티스만을 콕 집으며 군사 훈련 따위 안 해도 강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라플라스에게도 인터뷰를 맡기거나 12챕터 엔딩과 13챕터 초반에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땐 그냥 기분이 나빠서 그렇게 말했거나 미실리스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메티스 스쿼드가 임무를 실패한 채로 돌아오면 그대로 미실리스의 평판도 그대로 떨어지는 것과 직결되기에 메티스를 몰아붙인 게 아닌가 싶다.


3.2.2. MIRACLE SNOW[편집]


크리스마스 이벤트 MIRACLE SNOW에선 의 주 이야기가 나오는 2번째 스토리 "ETERNAL MEMORY"에서 등장. 지휘관과 루피가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 앤을 위해 앤의 어머니에 대한 정보를 얻으러 미실리스 본사로 가 슈엔을 어쩔 수 없이 찾게 된다. 여기서 앤을 정밀검사하거나 앤의 어머니 안젤리나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거나 그 외에도 추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개차반 성격과 별개로 의외의 활약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후술하듯이 애당초 슈엔이 이 일로 전혀 손해보는 것이 없고 도리어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

작중에서 앤의 처리를 맡았던 리콜 & 릴리즈 연구원들이 인간이라고 생각되지도 않는 짓거리를 저질렀다는 걸[19][20]들은 지휘관이 루피와 함께 사생결단을 낼 기세로 슈엔을 찾아갔을 때는 영문을 몰라했는데,[21] 지휘관과 루피의 분위기와 하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직접 해당 직원들의 계좌를 조사해 사실이라는 걸 듣고 개XX라고 부르면서 곧바로 잘라버리고 재산 몰수에 회사의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는 이유로 단박에 고소를 때렸다.[22][23] 그러면서 피해자인 앤의 어머니에겐 모든 보상과 추가로 루피가 요구한 무료 정밀 건강 검진 등도 다 제공하기로 한다. 하는 말을 보면 아무리 성격이 개차반이라고 해도 무고한 사람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최소한의 개념은 가진 모양.[24] 물론 그 뒤에 작게 언론에 제보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는 걸 고려하면 사실 이건 명백히 미실리스의 실책인지라 사태를 묻어두려는 의도겠지만.[25] 성격은 어디 안 가서 사과는 지휘관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하려다 결국 안 했다.

하드모드 에필로그에서 앤이 크리스마스 2주간의 기억은 영원히 지닐 수 있게 됐음을 알려준다. 본인조차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지휘관이 기적이 일어난 거라고 하자 비웃다가 그것 말고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동의한다. 그동안 앤을 도와준 것에 대해 지휘관이 감사를 표하자 "약 먹었냐?"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덤이다.

항상 노답 짓을 반복했던 타 에피소드에서의 행적과 다르게 이 에피소드에선 아이러니하게도 본의 아니게 앤을 앤의 어머니와 만나게 해준 조력자가 된 셈. 성격이 더러워도 자신도 애라서 그런지 측은지심이 조금 들었나 보다.[26] 그러나 이번 일도 슈엔이 아무런 손해를 본 게 없고 오히려 엄청난 이득을 보았기 때문에 슈엔은 남는 장사를 한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후술.


3.2.2.1. 캐릭터 붕괴 논란(?)[편집]

분명 본편 스토리의 슈엔은 니케를 평소 고철이라고 부를 만큼 사실상 니케에 대한 인권은 개나 줘버렸고, 본인의 판단 잘못으로 일으킨 토커티브 사건의 책임을 지휘관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으며 심지어 미하라를 이용해 살해 협박까지 하는 등,[27] 인간인 지휘관에게조차 개차반 취급을 했다.

그러나 202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니케인 상태를 돌봐주고 앤의 어머니인 안젤리나를 만나게 해주고, 심지어 안젤리나에게 사기를 쳐서 자기 회사 평판을 떨어뜨린 미실리스 연구원들을 전부 다 고소해버리는 등 성격이 개차반이었던 본편의 슈엔과 괴리감이 느낄 정도로 착하게 나왔다. 그래서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다며 좋아하는 의견과 본편 스토리에서의 성격과 너무 다르다며 싫어하는 의견으로 나눠졌고 이 때문에 몇몇 유저들은 본편 작가와 이벤트 스토리 작가가 다른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다만 반론하자면 슈엔은 메티스를 뺀 모든 니케들을 쓸모가 없다고 보며 차별하고 성격이 더러운데다 분노조절 장애에 가까운 철없는 성격을 갖고 있을지언정, 최소한 본인에게 해가 없는 상황에선 무고한 민간인에게는 아무런 터치를 안 했다.[28] 그리고 앤에 대한 동정심이 생겼다기보단 언론을 매우 신경 쓰는 것을 보아, 안 그래도 평판이 나쁜데 그렇게까지 안 하면 평판이 더 떨어지니까 자기한테 이득이 되지 않으니 귀찮게 되지 않으려고 억지로 해준 것에 가깝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토리에서 슈엔은 아무것도 손해본 것이 없으며 오히려 엄청난 이득을 봤다. 크리스마스에 슈엔이 주인공과 앤을 도와준 것이라고는 검사 몇 번 해주고 사람 찾아주고 부정부패 저지른 직원들 숙청한 것인데 이로 인하여 슈엔 본인은 주인공 지휘관과 앤 이상으로 엄청난 이득을 봤다. 사장을 기만하며 검은 돈을 챙기는 불순분자 직원들을 깨끗하게 숙청하여 자기 권력을 강화했고 불순분자들이 빼돌렸던 새어나가는 돈을 막아 자기 재산을 늘리게 되었으며 안젤리나에게 보상한 돈도 그 부정부패 저지른 불순분자들에게 압수한 재산이 대부분일 테고 슈엔은 거기에 몇 푼 얹어주기만 했을 테니 슈엔의 재산은 별로 손해본 것도 없다. 게다가 앤과 그녀의 어머니 안젤리나에게 엄청난 은혜를 내려줬으니 앤은 적어도 슈엔에게 매우 좋은 감정은 물론이고 슈엔에 대한 충성심이 가득한 슈엔의 열성 지지자가 되었을 것은 확실하다.[29] 슈엔 입장에서는 손해는커녕 푼돈 몇 푼 들이고 아주 쉬운 도움 몇 번 줘서 굴러들어온 황금(불순분자 숙청으로 권력 강화, 새는 돈을 막아 재산 증식, 자신에게 열성적으로 충성할 니케 최소 한 명)을 꿀꺽한 것이다. 캐릭터 붕괴는커녕 슈엔은 아무런 손해를 본 게 없으며 슈엔답게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

결론적으로 니케나 지휘관에게 성격이 노답인 것은 공통이지만 그 외의 인간에겐 선을 넘는 짓은 안 하고 CEO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능력은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었지만 이후 챕터에서 메티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방주에 랩쳐를 들이는 정신나간 짓을 벌이고 이그조틱이 테러를 저지르는데 돕기는커녕 이를 나몰라라 하고 이 사건을 덮으려는 등 완전히 쉴드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30]


3.2.3. D OUTSIDERS[편집]


주역으로 나오는 이그조틱 스쿼드가 미실리스 소속이다 보니 슈엔도 등장한다. 엔터 헤븐의 테러 예고에 엔더슨이 지휘관에게 엔터 헤븐의 다음 테러 시각을 알아내기 위해 임무를 주고 아우터 림으로 파견하자 지휘관에게 이그조틱 스쿼드 전원의 자폭 어플을 지원해준다.


4. 여담[편집]


  • 전반적으로 지위만 믿고 막 나가는 전형적인 답없는 재벌 2세의[31]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쩐지 작중에서도 미래가 암울할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돌고 있다. 당장 경쟁사인 엘리시온의 CEO인 잉그리드나 군부 쪽의 엔더슨도 아직은 슈엔이 가치가 있어서 그녀의 패악질을 눈감아주는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과[32] 상기한 미실리스의 점유율이 점점 밀리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이러한 가설에 힘을 싣고 있다.

  • 대놓고 싫어하라고 만든 캐릭터의 느낌이 다분하지만, 나름대로 귀여운 외모에 대비되는 악랄한 행적이 유저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모양인지 등장인물 중에서도 여러가지 의미로 인기가 많으며 실제로 3대 기업의 CEO 중에서는 유일하게 나무위키에 개별 항목이 개설되어 있다. 비공식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인간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도 1위인 엔더슨 다음으로 2위를 했다.[33] 갖가지 패악질은 다 부리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지휘관 일행에게 선을 넘은 해코지까지는 잘 안 하고 있고[34], 스토리 중간중간 나름대로 인간미 있는 모습들을 넣기도 하면서[35] 완전히 타협 없는 악역으로 그리고 있지는 않은 것이 포인트라 볼 수 있다. 물론 이 정도로 지난 행적을 세탁하기에는 한참 모자라다.

  • 잉그리드와는 각각 경쟁사인 엘리시온과 미실리스의 CEO인 것도 있고, 성격적으로도 상극이라 견원지간이지만 정작 무슨 일이 터지면 슈엔이 자존심을 굽히고 종종 잉그리드의 영향력 하에 있는 니케들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의 어머니를 속인 연구원들을 잉그리드에게 부탁해서 시지 패러리스를 빌려 머리에 구멍을 내주겠다고 압박하기도 하고, 16챕터에서 지휘관에게 보내기로 한 지원 스쿼드도 본래는 잉그리드에게 부탁해 엘리시온 휘하 스쿼드를 보내려 했다는 묘사가 있다.[36]

  • 작중 행적 문단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미실리스를 미사일스라고 부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이에 지지 않으려고 잉그리드에게 아줌마라 부르며 응수하려 했지만, 정작 잉그리드에게는 별 타격이 없었는지 미사일스라고 계속 부르자 멘탈이 나가서는 밖에 나가서 보자며 으르렁댔다. 근데 이 게임을 처음 접한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미실리스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 미사일스라고 생각했을 거다 1주년 기념 연간 작전 보고에선 아예 본인이 미사일스라고 불러버렸다.(...)

  • 챕터 11부터 작중 슈엔은 크고 작게 메티스, 특히 라플라스를 편애하는데 이 이유가 뭔지, 메티스와 슈엔의 관계가 뭔지 중요 떡밥이 될 듯하다. 메티스를 대하는 슈엔의 태도는 그냥 미실리스의 주가를 올리기 좋은 성능 좋은 고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묘사가 많으며 타사의 니케는 물론이고 자사의 니케들까지 고철이라고 부르고 미하라가 기억소거를 당할 때에도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않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유니를 폭행하던 슈엔이지만 유독 메티스에게는 그 아이들이라고 불렀고 기억소거를 어떻게 해서든 막으려고 애썼다. 챕터 18에서 맥스웰과의 대화를 보면 메티스 스쿼드 중에서도 라플라스는 슈엔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 유일한 니케로 추정되는데, 천재인 자신이 만든 메티스, 그 중에서도 특히 라플라스는 다른 니케들보다 항상 뛰어나야 한다는 자부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메티스와 라플라스에겐 유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 때문에 메티스, 그 중에서도 라플라스 본인이 슈엔의 가족이나 유일한 친구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다.[37]

  • 악역임에도 높은 인기로 인해 2차 창작으로 가장 많이 그려지는 캐릭터 중 하나다. 그리고 악랄한 행적의 업보라도 되는 듯 대부분 온갖 능욕을 당하는(...) 내용이다.[38]

  • 하프 애니버서리 기념 인기 투표로 당연히 1등은 미실리스의 니케가 차지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정작 미실리스의 니케 중 리타와 드레이크가 간신히 10위권에 들어가게 되면서 사실상 패배한 셈이 되었다.[39] 그래서인지 투표 결과 소감에서 욕을 엄청나게 했는지 인터뷰 내용도 삐- 처리 되었다. 1주년 연간 실적 보고에선 78.1%로 필그림을 포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소속 니케 출전율을 자랑하며 미실리스는 방주의 중심이며 미실리스 자체인 자신에게 존경심을 가지라며 자뻑한다.

  • 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해보인다. 작중 미실리스가 군사 훈련을 안 해서 시민들이 염려한다는 뉴스가 나오며 미실리스 니케들이 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하다고 묘사되는데도 슈엔은 이것을 해결하지 못한다.[40] 슈엔이 게을러서라기보다는 슈엔이 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해서 미실리스 니케들에게 군사 훈련, 군사 교육을 제대로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회사에 군인 출신들을 많이 영입해서 해결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할 수도 있겠으나 정황상 슈엔 사장은 회사에 군인 출신들의 입김이 강해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 슈엔의 인성이 개판이고 그토록 큰 흉악범죄들을 저질렀음에도 작중 그 누구도 "슈엔을 해임하고 어질고 현명한 자를 미실리스 사장으로 취임시키자."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에닉조차 슈엔을 억지로 해임하면 방주가 붕괴될 정도라고 염려하여 슈엔을 사장 자리에 놔두고 주인공 지휘관에게 슈엔의 목줄을 쥐어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즉 슈엔이 성격파탄자임에도 슈엔의 정통성, 능력을 따라올 자가 방주에 없으며 슈엔을 향한 미실리스 임직원들의 충성심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에닉이 친히 인정한 것이다. 슈엔이 성격도 나쁘고 큰 범죄들도 저질렀는데 정통성, 능력조차 부족하고 임직원들의 충성도 받지 못한다? 슈엔을 몰아내고 어질고 현명한 자를 미실리스 사장으로 취임시키면 될텐데 슈엔을 오랫동안 섬기며 슈엔과 미실리스 내부 상황을 아주 잘 알고 있을 슈엔의 측근 유니조차도 슈엔을 몰아내고 어질고 현명한 자를 사장으로 만들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고 엔더슨, 잉그리드도 슈엔을 갈아치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슈엔이 아직 방주에 필요하다고 했다. 어쨌든 다른 미실리스 가문 구성원 즉, 슈엔의 가족이나 친척 중에서도 슈엔을 대체할만한 자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슈엔이 어질지는 못해도 정통성과 능력이 뛰어나며 미실리스를 잘 이끌만한 자는 오직 슈엔뿐이라는 것을 에닉조차 인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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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벨과 동일 성우[2] 폴크방과 동일 성우.[3] 생김새 때문에 흔히 말하는 메스가키라 보는 시각이 있지만, 일반적인 메스가키처럼 약올리는 게 아닌 성격과 인성 자체가 매우 나쁜 케이스다. 오히려 쿠소가키(일본어로 망할 꼬맹이, 의역하면 잼민이)에 더 가깝다.[4] 이 때문에 카운터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니케들도 슈엔을 매우 극도로 싫어한다. 미실리스의 최정예 부대인 메티스 소속 니케들조차 진심으로 충성해서 따르는 게 아니라 그저 슈엔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지만 묵묵히 따르는 것으로 밝혀졌다.[5] 하지만 인간인 지휘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막말과 만행을 저지른 성격을 고려하면 그저 자신에게 이득이 안 되는 상황을 피하려고 그러는 거지, 인간 앞에서만 성격이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6] 슈엔이 온갖 패악질과 무소불위의 악행을 부려도 엔더슨 부사령관과 잉그리드는 그래도 미실리스 CEO로는 인정은 하고 있으며, 특히 15지역 스토리에서 지휘관이 잊어버린 언체인드를 회수하여 메티스 스쿼드의 침식을 없앴다.[7] 직후 엔더슨이 슈엔이 지금 지휘관한테 가고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톡을 보내는데, 이미 라피에 의해 상황이 종료되어서 엔더슨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개그신이 있다.[8] 도입부부터 처리가 굼뜨고 계속 캐물어보는 등의 복선이 있고, 엑시아의 죽음 이후 더 이상의 조사를 포기하고 귀환하는 중에 소형 지뢰를 탐지하지 못해서 네온의 발이 날아간 시점에서 라피가 심증을 굳힌다.[9] 정말 아쉽게도 현피의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물론 CEO이면서도 군사적 측면에 대해서는 탁월한 능력자인 잉그리드가 곱게 자란 철부지에 불과한 슈엔따위에게 졌을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기는 한다. 아니면 애 투정따위는 그냥 무시해버렸거나.[10] 지상에서 지휘관이 다시 한 번만 언체인드를 더 구해오면, 미실리스의 기술로 연구해 이번에는 진짜로 언체인드 복제에 성공하겠다는 것. 사실 그럴 기술이 있었다면 진작에 훔쳐온 탄환의 언체인드를 연구해 복제하면 됐을 일이었겠지만, 챕터 15에서 미실리스는 주가가 크게 떨어져 경영난에 처해 있었으므로 주가 하락부터 해소하기 위해 급히 메티스를 깨울 필요가 있었다.[11] 마리안의 일 이후로 침식된 카운터스 니케들 전원을 자기 손으로 쏴죽이고 홀로 살아남는 악몽.[12] 방주 사회를 붕괴시키려고 준비중인 크로우가 아우터 림 사람들에게 시켜서 만든 익명의 계정들이다.[13] 여태까지 지휘관을 깔보고 무시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아예 영웅으로 만들어 주겠다거나 무릎까지 꿇겠다는 등 자존심 다버리고 애원 한다.[14] 항상 하이 텐션에 밝은 성격이었던 머스탱마저도 정색할 정도였고, 라플라스마저도 슈엔에게 앞으로 이런 식으로 일을 벌이지 말아달라는 식으로 항의를 해서 뒷맛이 찝찝하다.[15] 천재라고 떠받들어지면서 자기 회사에서 만든 니케의 특징조차 간파하지 못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애초에 메티스를 제외한 모든 니케를 고철 취급하니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사는 것일 수도 있지만.[16] 이그조틱 스쿼드 중에서 바이퍼는 머스탱의 테트라가 만들었는데 모두가 이그조틱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머스탱에게는 전혀 묻지 않고 오직 슈엔에게만 묻는다. 정황상 머스탱이 크로우, 자칼과 마찬가지로 범죄자 출신이라 갱생이 불가했던 바이퍼의 소유권, 명령권을 완전히 포기하고 슈엔에게 완전히 넘겼기 때문에 머스탱은 책임 소재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양. 바이퍼의 목에 달린 초커의 기폭 스위치를 바이퍼를 만든 머스탱이 아니라 슈엔이 가진 것으로 보아 확실하다. 그야말로 머스탱의 신의 한 수.[17] 미하라는 슈엔에게 니케로 다시 태어나는 은혜를 입은 데다가 유니의 슈엔 암살이 성공하면 살해 이유가 어찌되었든 유니는 역사상 최초로 자기를 만든 CEO를 살해한 '사장시해자'가 되어 그 악명이 천추만대에 길이 남을 것이다. 제대로 된 명분도 없이 자기 CEO이자 주군을 시해한 유니가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는 너무 뻔하다. 미하라는 유니에게 그런 끔찍한 악명이 남는 것을 원치 않은 것이다.[18] 그리고 에닉도 슈엔이 카운터스에 가도 지휘관의 명령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는지 명령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NIMPH를 투여할 것이라고 말한다.[19] 앤의 어머니에게 앤을 관리하기 위해선 유지비가 필요하다는 거짓말으로 필요도 없는 돈을 갈취하고 있었으며, 앤과 만나선 안 된다는 거짓말까지 했다. 이 때문에 앤의 어머니는 하루 20시간을 일해야만 했다.[20] 이외에도 N102의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도 나오듯 이 연구원들은 애초에 앤을 그저 실험체로만 취급하고 있었다.[21] 이때 루피가 이전에 선물했던 특제 케이크를 쓰레기라고 안 먹을 거라고 하다 정작 먹고 있었고, 루피와 지휘관이 오자마자 황급히 치우는 개그씬을 찍기도 한다.[22] 이를 명령받은 부하 직원이 너무 심한 처사 아니냐는 항의를 하니 아예 시지 패러리스를 불러서 죽여버리려는 쪽으로 더더욱 극단적으로 선회하려 해서 결국 고소로 마무리지었다.[23] 거기에 슈엔의 말을 들어보면 이 직원들은 안젤리나와 앤 외에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은 짓거리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24] 그런데 앤의 어머니 안젤리나에게 한 보상금 대부분은 그 부정부패 저지른 직원들에게 압수한 돈이 대부분일 것이고 정기 건강 검진 비용이라고 해봤자 슈엔에게는 껌값이었을 것이다. 메인 스토리에서도 아무리 3대 기업 CEO라고 해도 민심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확실히 묘사되니 양심은 없어도 머리가 있다면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25] 아무리 슈엔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성격이 막나가도 이런 짓이 언론에 퍼지면 안 그래도 자기 본사 안 좋은 평판도 당연히 더 떨어지거니와(메인 스토리에서도 미실리스는 안 좋은 민심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자존심 센 슈엔의 성격상 절대 그렇게 두지 않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즉, 성격은 매우 노답이고 양심이 없기는 하지만 최소한의 상황 판단력은 있는 셈. 설령 나몰라라로 나간다 해도 명백한 증거와 피해자인 앤의 어머니라는 알리바이가 있는 데다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기가 싫어하는 지휘관이 당연히 반발해서 또 신경질전을 벌여야 하니 회사 내부적이나 외부적이나 곤란한 상황을 피하려면 슈엔은 보상을 줘야할 수밖에 없다.[26] 현재 작중에서 아직까진 슈엔의 가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슈엔이 나름대로 호의를 베푼 것이 떡밥이라는 추측도 있다.[27] 12챕터 후반부에서 침식에 당한 메티스 부대를 살리기 위해 언체인드와 라피를 요구했지만 지휘관이 거절하자, 엘리시온 CEO인 잉그리드가 보는 앞에서 미하라에게 지휘관과 감각 교환하여 자결하라고 명령했다. 당연히 분노한 잉그리드가 무마했지만 잉그리드가 없었다면 미하라의 능력 때문에 지휘관 목숨이 위태로워질 뻔했다.[28] 물론 본인에게 해가 되는 상황에선 눈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18지역에서 랩쳐를 방주로 유인한다는, 이적행위에 가까운 막장 짓거리는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메티스가 위험에 빠졌단 위기감과 조급증이 부른, 쉽게 말해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판단은 아니었다고 봐야한다.[29] 본래라면 이런 기억도 잃어야 했겠지만, 상술한 기적으로 인해 크리스마스의 기억만큼은 남아있게 된 덕에 슈엔에 대한 것 역시 기억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30] 결국 챕터 24에 들어서 강제로 니케가 되어 스스로가 멸시하던 존재가 되는 것도 모자라 주인공의 부하가 되어버리는 전개를 맞는다. 물론 이는 거짓이긴 하나 25장에서 에닉이 지휘관에게 슈엔의 목줄을 쥐며 감시를 맡기는 전권을 위임해준 덕분에 완전히 지휘관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 니케화 형벌을 내릴 수 있는 바지사장 그 자체가 되어버렸으니 사실상 실권을 몰수당하고 그동안의 업보를 치르게 되었다.[31] 미실리스가 방주 이전에도 존재한 기업이라 최소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기업이니 슈엔은 2세도 아니라 못해도 5, 6세는 될 것이다.[32] 18챕터 에필로그에서 미실리스의 유니크로우에게 협력하면서 복수를 준비하는 등, 훗날 모종의 사건으로 신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돌고 있다. 그리고 이 추측은 24챕터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33] 다만 공식 NPC 투표에서는 시프티가 1등을 했다.[34] 시프티로 위장했을 때만큼은 지휘관 일행에게 미숙하고 잘못된 정보 제공을 하며 작전에 지장을 주고, 후반부에는 일부러 랩쳐를 부르는 등 진짜 선을 넘긴 했다. 지휘관이 능력자라 무사히 살아돌아와서 넘어간 거지 평범한 지휘관이었다면 몇 번은 죽었을 트롤짓이었다.[35] 남에게 패악질을 많이 부리지만 그만큼 욕도 많이 들어먹는다. 그것도 바로 면전에서. 심지어 부하 직원한테까지도 대놓고는 아니지만 일부러 조그맣게 들리도록 욕먹고(...), 한번은 직접 위해를 당해 갈비뼈까지 부러졌다. 자기가 어그로 끈 것의 한 절반 정도는 되갚음당하고 있는 수준.[36] 이그조틱 스쿼드는 지휘관의 호위 스쿼드 임무를 멋대로 가로채서 동행한 것이지, 정식으로 슈엔이 보낸 게 아니다.[37] 한편 유난히 메티스의 히어로다움에 집착하는 슈엔의 언행과 챕터 8, 9에서 시프티로 위장하고 있었을 당시 아크레인저를 좋아한다는 언급 등을 통해 슈엔이 사실은 히어로를 동경하고 있고, 그런 자신의 꿈을 메티스와 라플라스에 투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38] 지휘관한테 그렇고 그런 보복을 당하거나, 라피를 비롯한 카운터스에게 멍석말이를 당해 두들겨 맞거나, 메인 스토리에서도 나왔던 라피에게 갈비뼈를 걷어차이는 모습 등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수난사를 볼 수 있다.[39] 5위권 안에 들어간 니케들은 필그림과 테트라밖에 없다. 그리고 모더니아도 마리안 시절에는 엘리시온 소속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순위권에 미실리스는 못 들어간 셈.[40] 반면 엘리시온과 테트라는 딱히 이런 문제가 있다는 묘사가 없다. 택티컬을 부르짖는 엘리시온은 그렇다 치고 엔터테이너 기업인 테트라보다 군사 지식이 딸린다는 것. 엘리시온은 니케들에게 군사 훈련, 군사 교육을 철저히 하면서도 니케들의 성능이 그 지경이라는 것에서 더더욱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