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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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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
Spider-Verse Animation Flim Series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SF, 코미디
제작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컬럼비아 픽처스
마블 엔터테인먼트
파스칼 픽처스
로드 밀러 프로덕션
아라드 프로덕션
소유
소니 픽처스
시리즈 시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년) (5주년)
최근 작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2023년)
예정 작품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미정)

1. 개요
2. 작품 목록
3.1. 공통
3.2. 메인 빌런
3.2.1. 1편
3.2.2. 2편
4. 등장 조직
5. 등장 멀티버스 목록
5.1. 주요 멀티버스
5.2. 그 외 등장 멀티버스
5.3. 존재가 확정된 멀티버스
6. 흥행
6.1. 국내
6.2. 월드와이드
7. 애니메이션계에 미친 영향
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cross-the-spiderverse-poster.webp

소니 픽처스에서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이벤트 스파이더버스를 원작으로 하는 3부작 애니메이션 영화. 메인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가 아닌, 얼티밋 유니버스의 2대 스파이더맨인 마일스 모랄레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리즈이다. 대신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의 강점을 활용하여 멀티버스의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을 등장시키는 게 특징.

국내에서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로 개봉했지만, 원 제목인 스파이더버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으로도 많이 불린다.


2. 작품 목록[편집]


정규 시리즈
개봉 연도
제목
원제
감독
비고
2018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파일: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jpg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먼, 호아킴 도스 산토스, 켐프 파워스, 저스틴 K. 톰슨
1편
202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파일:Spiderman_Across_The_Spiderverse_Special_Poster_KR_3.jpg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2편
미정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Spider-Man: Beyond The Spider-Verse
3편

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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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등장인물#s-"display: inline; display: 앵커=none@"
@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1. 공통[편집]




3.2. 메인 빌런[편집]



3.2.1. 1편[편집]




3.2.2. 2편[편집]




4. 등장 조직[편집]




5. 등장 멀티버스 목록[편집]


아래에 언급된 멀티버스 이외에도, 설정상 스파이더맨 관련 창작물들은 모두 관련 멀티버스라고 받아들여도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는 원작 코믹스의 평행세계와 같은 이름으로 나와 팬들에게 혼선을 주었으나, 2편부터는 해당 멀티버스의 이름 뒤에 알파벳 B를 붙이거나, 코믹스 평행세계의 이름 뒤에 알파벳 A를 붙여 구분하고 있다.[1] 단, 팬서비스 격으로 잠깐 나오는 실사영화나 게임 등의 멀티버스는 마블 코믹스 본사에서 분류해놓은 평행세계와 같은 멀티버스이다. 즉, 이들의 이름 뒤에는 알파벳이 붙지 않는다.

5.1. 주요 멀티버스[편집]


  • 지구-1610B: 마일스 모랄레스의 세계, 즉 시리즈의 메인 세계관. 우리가 사는 현실과 유사하게 묘사되지만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 뉴욕 경찰국의 약자가 NYPD가 아닌 PDNY(Police Department of New York)이라던지, 코카콜라 대신 코카소다(Koca-Soda)라는 탄산음료 브랜드가 있다던지, 스테판 커리가 골프선수라던지(...) 등등. 1편에 종종 나오는 이 세계의 타임스 스퀘어를 보면 브랜드 이름 대부분을 현실과 살짝 다르게 바꿔놓은 것을 볼 수 있다.[2]
  • 지구-616B: 피터 B. 파커의 세계. 1편에 잠깐 나오는 모습으로는 코카콜라의 이름이 그대로이고, 코믹콘 행사 역시 이름 그대로 존재하는걸로 보았을 때,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제외하면 현실과 가장 유사한 멀티버스로 보인다.
  • 지구-65B: 스파이더 그웬의 세계. 피터 파커 대신 그웬 스테이시가 스파이더우먼이 된 세계관으로, 세계관 전체가 파스텔톤의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독특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일스가 다니는 학교인 비전스 아카데미 또한 여기서도 존재하는데, 다방면에 특화된 엘리트 고등학교인 마일스 세계관과는 달리 이쪽 우주에서는 체조학교로 되어 있다.
  • 지구-928B: 스파이더맨 2099의 세계이자 2편의 주요 무대 중 하나. 시간대는 2099년으로, 뉴욕 대신 '누에바욕'이라는 도시가 존재한다. 미래 세계라는 설정답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달로 향하는 고속도로 등 하이테크가 돋보이는 곳이다. 스파이더맨 2099가 결성한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의 본부가 있는 세계이기도 하다.
  • 지구-50101B: 스파이더맨 인디아의 세계. 스파이더맨이 인도의 가상 도시인 '뭄바튼'[3]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알케맥스 건물 역시 뭄바튼에 있다.[4] 2편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며, 2편 시점에서는 스파이더맨 2099의 주장에 의하면 세계가 붕괴될 위기에 쳐했다고 하나, 영화가 미겔의 말이 틀릴 수도 있음을 암시하며 끝났기에 이 세계의 정확한 운명은 3편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인디아의 설명으로 보았을 때, 교통체증이 지옥인 것은 현실 뭄바이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 지구-42: 다른 버전의 프라울러가 존재하는 세계. 2편 마지막에 잠시 등장하며, 모종의 이유로 애런 대신 제프 데이비스가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지구-1610B의 마일스가 이 세계에서 넘어온 거미에게 물려 스파이더맨이 되었는데, 미겔의 주장에 의하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이 세계에는 스파이더맨이 존재하지 않는다(2편 마지막의 암시를 보았을 때 현재로써는 미겔의 주장이 맞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원래 있어야 하는 스파이더맨이 존재하지 않아서인지 2편에서 잠깐 보여주는 모습으로도 시리즈의 멀티버스 중 제일 암울한데, 도시 곳곳이 불타오르고 있으며, 이 세계의 뉴욕 시장인 J. 조나 제임슨시니스터 식스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통금령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는걸 보여주면서 2편이 마무리된다. 여담으로 그동안 등장했던 시리즈 주역들의 멀티버스와는 달리, 이 세계는 코믹스에도 없었던 오리지널 멀티버스라서 이름 뒤에 알파벳 B가 붙지 않는다.

5.2. 그 외 등장 멀티버스[편집]


  • 지구-67: 1967년도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의 세계. 1편 쿠키 영상에서 스파이더맨 2099가 처음으로 가는 멀티버스이기도 하다. 이곳의 스파이더맨과 삿대질 때문에 서로 말싸움을 벌이는데, 이는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유명한 밈의 패러디이다.


  • 지구-688[5]: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세계. 2편에서 스팟이 자신의 멀티버스 이동 능력을 실험해볼 때 잠시 등장한다. 스팟이 포탈로 베놈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첸 아주머니의 슈퍼마켓에 불쑥 머리를 내미는데, 이미 베놈으로 내성이 생겨 아무렇지 않아하는 첸 아주머니의 반응이 압권이다.

  • 지구-8311B: 스파이더 햄의 세계. 1편에서 스파이더 햄의 배경에 대해 설명할 때 잠깐 등장하며, 2019년에 공개된 1편의 프리퀄 단편 'Spider-Ham: Caught in a Ham'의 배경이기도 하다. 루니 툰 느낌의 배경이 특징이다.


  • 지구-13122: 레고 마블 게임의 세계. 2편에서 스팟이 포탈로 해당 세계에 잠시 나타나 시민들을 놀래키자, 이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이를 미겔에게 알려주며 잠시 등장한다. 스파이더맨을 포함한 세계 전체가 레고로 되어있다.[6]

  • 지구-14512B: 페니 파커의 세계. 지구-8311B과 마찬가지로 1편 설명 장면에서 잠깐 등장한다. 사이버펑크틱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시간대는 무려 3145년.[7]

  • 지구-90214B: 스파이더맨 느와르의 세계. 역시 1편 설명씬에서 잠깐 등장한다. 시간대는 1930년대로, 흑백풍의 옛날 느와르 영화와 같은 배경이 특징이다.

  • 이름 불명의 지구: 미겔 오하라가 강도에게 죽은 세계. 지구-928B의 스파이더맨 2099가 멀티버스 이동 도중 이 세계 미겔 유족들에게 접근하여 그 자리를 대신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세계 전체가 소멸하였다. 스파이더맨 2099는 이에 대해 자신이 이 세계의 변칙자였기 때문에 세계가 소멸하였다고 생각하여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나, 영화 2편이 끝난 현 시점에서 그 이론이 맞는지는 확실치 않다.


5.3. 존재가 확정된 멀티버스[편집]


  • 지구-1048: 인섬니악 개발,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 시리즈의 세계. 2편에서 스파이더 소사이어티 맴버 중 하나로 등장했으며, 게임 원작에서도 이 시리즈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해당 시리즈의 멀티버스로 기정 확정되었다.
  • 지구-96283: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세계. 시리즈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2편에서 트릴로지 1편일부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멀티버스에 포함된건 확정.
  • 지구-12070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계. 시리즈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2편에서 시리즈 1편일부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멀티버스에 포함된건 확정.
  • 지구-199999: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 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스파이더맨 2099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의 사건을 언급하여 멀티버스에 포함되었다는게 밝혀졌다.[8]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애런 역으로 나왔던 도널드 글로버가 2편에서 프라울러 역으로 까메오 출연하긴 하나, MCU와 동일인물인지 아니면 같은 외모에 다른 멀티버스의 애런인지는 확실치 않다.

6. 흥행[편집]


높은 평가에 비해 흥행 성적이 아주 높은 시리즈는 아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4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하였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6억 달러를 넘는 흥행을 하며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나, 일단 애니메이션 + 슈퍼히어로 시리즈에 코믹스 출신 캐릭터들이 다수 나온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세다는 단점으로 인하여 흥행 성적은 압도적 평가에 비해 다소 저조한 편이다.

특이사항으로 대한민국에서 유독 흥행하지 못하는 영화 시리즈이기도 하다. 미국 카툰 기반의 연출 스타일과 스토리가 미국 코믹스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대한민국 대중들에게 있어서는 지나치게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는 평가. 따라서 대중적 평가나 흥행 모두 북미권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진다. 반면 히어로 코믹스의 본산지인 북미권에서는 열광적인 흥행+평가를 보여주는 시리즈로 자리매김하였다.[9]


6.1. 국내[편집]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계 기준.

순위
제목
최대 스크린 수
관객 수
매출액
개봉년월일
1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1,103
917,016명
9,453,675,917원
2023년 6월 21일
2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722
724,394명
6,018,885,176원
2018년 12월 12일

6.2. 월드와이드[편집]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월드와이드 스코어. 단위는 백만 달러.

Rank
Title
Studio
Budget
Worldwide
Domestic / %[10]
Overseas / %
Year
1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Sony
$150
$668
$373,2 / 55.9%
$294,8 / 44.1%
2023
2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Sony
$90
$384.2
$190.2 / 49.5%
$194.0 / 50.5%
2018


7. 애니메이션계에 미친 영향[편집]




픽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된 미국 애니메이션

후대에 나온 3D 애니메이션들에 몇가지 큰 영향을 주었는데, 원래 극장 개봉용 3D 애니메이션은 초창기부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었던 영역이고 흥행 성적 역시 압도적이었던 만큼 픽사가 추구해 온 극사실적 CG 묘사가 사실상 업계의 표준이나 다름없었다.[11] 장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대표적인 디즈니의 경쟁자로 꼽히는 드림웍스는 출범 초기부터 강하게 픽사를 의식하는 경향을 보여 왔으며, 디즈니가 디즈니 리바이벌을 통해 3D 시장에서의 재기에 성공했으나, 이는 픽사 인수와 인재 흡수를 통해 이루어진 것에 가까웠으며, 이 과정에서 픽사 풍의 극사실적 미술적 방향성의 영향을 크게 받음으로서 오히려 자신만의 색은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픽사 애니메이터가 분석한 영화의 비주얼 구현.

덕분에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본 해당 영화는 CG 애니메이션 연출에 있어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보통 만화 기반의 영상물은 만화 원작의 내용을 최대한 영화적인 문법으로 재해석하는데 집중해 왔으나, 이 작품의 경우는 이러한 기존의 접근에서 벗어나 만화 고유의 재미를 영화 전체에 성공적으로 녹여내었다.

이러한 효과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구현되었는데 첫 번째는 만화의 전달 방식인 말풍선, 효과음, 화면 다중 컷 등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단순히 코믹스적인 쾌감을 만화에 부여할 뿐만 아니라 빠른 전개와 효과적인 스토리 전달에도 기여하였다. 두 번째는 모션 블러와 포커스 인/아웃에 따른 렌즈 왜곡을 적용하지 않은 화면 연출로, 필요한 상황에 따라 초당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조절해 부드러운 장면 전환과 과장된 액션을 조합시킨다. 이를 통해 픽사로 대표되는 대부분의 CG 애니메이션들이 꾸준히 지향해 온 실사 영화적인 비주얼과는 거리를 두면서도 집중도와 몰입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

CG 애니메이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업환경이 통제된다는 특성상 스톱 모션, 셀 애니메이션 등의 수작업이 다량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에 비해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커비 닷(Kirby dot)[12] 등 펜터치로만 구현할 수 있다고 여겨진 만화적 효과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수작업과 딥 러닝을 통한 기계학습으로 인물의 스트로크를 구현하는 등, 고전적인 만화적 감성을 최신 기술의 도입을 통해 구현해낸 것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카툰 렌더링을 통해 유사 2D의 느낌을 주거나 3D와 2D를 혼합하려는 시도는 주로 게임에서 자주 활용되었고, 2D 감성이 크게 어필하는 일본 시장[13]이나 TV용 애니메이션에서도 활용되었으나[14], 고자본이 투자되는 헐리우드의 장편 애니메이션에서는 너무 실험적인 시도로 간주되어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주저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본작의 흥행과 아카데미 수상으로 인해 이러한 분위기가 크게 변화하여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니모나(영화), 드림웍스의 최신작 배드 가이즈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등, 극장 개봉작과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극사실적 그래픽이 아닌 독특한 미감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이전보다 강해졌다.

뉴 유니버스 이후의 이러한 추세를 의식한 듯 2011년 이후로 2D 극장 애니메이션을 포기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까지 신작 위시를 2D 혼합 방식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디즈니는 앞서 2012년에 공개된 2D 혼합 방식을 활용한 단편 애니메이션 《페이퍼맨》을 제작한 선례가 있기는 하지만 극장 개봉용 고자본 장편 애니메이션에도 이러한 방식을 활용하게 된 것은 본작의 영향이 부분적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8. 기타[편집]


  • 국내 개봉판에서는 'Spider-Verse'라는 단어가 '유니버스(universe)'로 대체되어 개봉되고 있다. 코믹스 원작이 스파이더버스로 음차번역된 것과는 대조적. 스파이더버스는 스파이더맨의 'spider'와 멀티버스의 'verse'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용어인데, 아마 대중들에게 대중교통 버스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단순 유니버스가 아닌 멀티버스에 대해서 다루는 작품인 만큼 '유니버스' 대신 '멀티버스' 등으로의 번역도 가능했겠지만, 1편이 개봉할 2018년 당시에는 국내 대중들에게 멀티버스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할 때라 이러한 번역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15]

  • 코믹스스러운 연출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 애니메이션이지만, 의외로 스파이더버스라는 이름과 스파이더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만 차용했을 뿐. 스토리 자체는 완전 오리지널이며, 원작 스파이더버스 코믹스의 스토리는 전혀 다루지 않았다.[16]

  • 시리즈 공통적으로 인트로에서 제작사들의 로고가 나온 이후에 'the Comics Code Seal'의 로고가 나온다. 이는 미국의 만화규율위원회(Comics Code Authority)라는 조직에서 1950년대부터 코믹북들에게 부착하던 로고인데, 위원회의 기준을 통과한 코믹북임을 알려주는 검열의 상징이었다.[17] 이 로고는 세기말까지 미국 코믹북들에 꾸준히 부착되다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18] 영화의 인트로에 이 로고를 등장시키는거는 해당 시리즈의 연출이 코믹북의 문법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미국 만화 검열 역사에 대한 풍자적인 비판으로도 볼 수 있다.
파일:Approved_by_the_Comics_Code_Authority.gif

  • 마일스가 에어 조던을 즐겨신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 나이키에서도 영화 1, 2편의 각 개봉 시기에 맞추어 마일스의 조던 신발을 토대로 디자인한 신제품들을 출시하였다. [19]


다만, 닥스와 아메리카가 멀티버스를 건너갈때, 애니메이션인 세계가 있는데 이는 그 차원에선 세계가 만화책인 세계고,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와 왓이프 시리즈는 현실이 애니메이션인 화질이나, 그들은 인지를 못하는 세계관인듯 하다. 즉 결론적으론 전자는 차원 자체가 만화책인 세계이며 그 세계로 오면 실사영화와 다른 세계라서 다른 멀티버스에서 건너온 존재도 그 차원에 맞게 변형되지만, 후자는 애니메이션이지만, 그들은 인지를 못하고 실사영화로 건너가거나 혹은 실사에서 건너온 인물이 변형이 안되는 세계인듯 하다.



[1] 시리즈 주역들의 세계관 대부분이 원작 코믹스에서 해당 캐릭터들이 데뷔한 평행우주와의 넘버링이 같다. 마일스를 예로 들면, 코믹스에서 이 캐릭터가 첫선을 보인 평행우주 얼티밋 유니버스의 넘버링이 '지구-1610'이다.[2] 소니같은 경우는 제작사인 만큼 이 세계에서도 이름이 그대로이고, 의외로 EA 또한 원래 이름으로 나온다. 2편에서 마일스의 한국계 친구 강케 리가 기숙사에 붙여놓은 포스터를 보았을 때 손흥민 또한 이 세계에서도 변함없이 축구선수인 것으로 보인다.[3] 뭄바이와 맨해튼을 합친 이름으로 보인다.[4] 알케맥스가 아예 인도 기업인지, 아니면 그냥 알케멕스의 인도 지사인지는 나오지 않는다.[5] 원작 코믹스의 지구-688과는 별개의 세계관인데, 다른 B 넘버링 세계관과 달리 코믹스의 지구-688과는 연관이 전혀 없다. 있다면 스파이더맨과 관계가 있는 우주라는 정도인데 정작 이때까지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는 스파이더맨은 등장한 적 없고 코믹스 지구-688도 일반적인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피터 파커가 거미에 물리는 바람에 그냥 괴물이 되어버린 우주일 뿐이다. 따라서 마블 위키아에서도 자체 비공식 넘버링인 TRN688로 구분하지 688B라고 쓰지 않는다. 웃긴 것은 코믹스의 지구-688은 2008년 설정집까지만 해도 지구-88896에 배정되어 있었는데 스파이더겟돈 핸드북에서 아무 설명도 내지 않은 채 뜬금없이 지구-688로 변경된 것이라 스파이더겟돈 핸드북이 오류라 가정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이럴 때 마블 코믹스가 자주 쓰는 ~~과 비슷한 다른 우주 핑계도 통하지 않는 게 두 경우 모두 What if? #88 이슈까지 정확하게 언급해두었기 때문이다.[6] 사실 레고 멀티버스의 등장과 관련된 뒷이야기가 있는데, 캐나다의 14살 남학생이 2편 예고편을 레고 버젼으로 만든걸 본 제작진이 이에 감명을 받아 이 14살짜리 아이를 채용하여 영화에 들어갈 장면을 제작한 것이다! 남학생의 레고 영상이 2023년 1월에 공개되었고 영화 2편이 그해 6월에 개봉했으니, 본래 계획에 없던 멀티버스가 추가된 셈. 관련 기사[7] 정복자 캉보다 더 먼 시간대다.(캉은 31세기, 페니는 32세기)[8] 여담으로 조금 더 넓게 보면, 결과적으로는 TVA에 원한을 가진 드라마 로키의 변종인 실비남아있는 자를 죽이면서 MCU를 포함한 수많은 멀티버스에 영향을 준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사태가 실비가 벌인 사태 때문에 일어난 것이 맞다고 인증했다. 여기에 더 부차적인 요소도 포함하자면은 베놈 2 쿠키영상베놈모비우스 쿠키 영상에 나오는 홈커밍의 빌런 벌처도 약간 간접적으로 엮인 셈.[9] 대한민국에서는 대체로 흥행이 아쉬운 수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여겨지는 경우가 잦은 반면 북미권에서의 평가는 역대 애니메이션 + 슈퍼히어로물들을 통틀어서도 손에 꼽는 명작으로 평가되며 흥행 역시 아쉽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10] 북미 흥행. [11] 애니메이션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렌더맨 역시 픽사의 독자 개발툴이며, 업계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12] 마블의 만화가 잭 커비가 즐겨 사용한 펜터치 효과로, 크고 작은 점을 겹쳐 그려 우주적인 환경이나 미지의 에너지의 흐름을 묘사하는 것을 뜻한다.[13] 베르세르크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14] 일본 시장의 경우 애니메이터 인력 부족으로 인해 3D로 유사 2D 원화를 구현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특히 거대로봇물/애니메이션의 경우 복잡한 메카닉을 그릴 수 있는 인력이 사실상 전멸해, 거의 모든 작품에서 CG가 활용되고 있다.[15] 한국 이외의 몇몇 국가들에서도 1편의 부제를 바꿔 개봉한 경우가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Spider-Man: New Generation', 독일에서는 'Spider-Man: A New Universe', 스페인에서는 'Spider-Man: un nuevo universo'라는 제목으로 각각 개봉했었다.[16] 원작의 스토리는 몰런과 계승자들이라는 빌런이 각 스파이더버스의 스파이더토템 즉 스파이더맨들을 학살하기 시작하고, 이들을 피해서 여러 멀티버스로 대피하며 이들을 쓰러뜨린다는 내용이다. 양화판에서도 1~2편에서 어느 정도 빌드업이 쌓였기 때문에 3편에서는 이 스토리라인을 반영해도 되긴 할듯.[17] 대중음악 역사에서의 Parental Advisory 로고와 같으면서 다르다. 둘 다 법적 구속력은 없었다는건 동일하지만, PA 로고가 미성년자의 청취에 '주의를 요하는' 경고문이라면 the Comics Code Seal은 해당 코믹북이 위원회의 기준을 통과한 '건전한' 작품임을 알려주는 로고였다.[18] 주로 미국 보건부의 의뢰로 마약 사용의 폐해를 담으면서도 작품 내 스토리에 부합하도록 스탠 리가 밀어붙인 스파이더맨 코믹스가 CCA 로고 없이 발행된 1970년대를 그 기점으로 본다. CCA는 전통적인 괴물들(늑대인간 등)의 등장은 물론이고 마약의 언급 자체를 금지하는 융통성이 전무한 제도였다. 그러면서 흑백 만화에는 적용되지 않는 등 헛점도 있었다.[19] 1편에서 마일스가 신은 에어 조던 1은 나이키가 오리진이라는 부제를 붙여서 발매했었고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은 시카고 컬러를 베이스로 했기에 인기가 있었다. 반면에 2편을 위해 발매한 신발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