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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나 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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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던 VOCALOID 프로듀서다. 2009년 8월 28일 '좋은 아침.(おはよう。)'을 첫 투고로 보컬로이드 작곡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만 14살. 마치게리타나 하치 등 전체적으로 연령이 낮은 편인 보컬로이드 유명 프로듀서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게 젊다. 치유계 일렉트로니카, 신스팝에 몽환적이고 어딘가 안타까운 가사가 특징이다.[3] 대표작으론 "스트로보 라스트"와 "아스트로넛", "Q"를 주로 꼽는다.
2. 생애[편집]
어렸을 적 꿈은 만화가였다고 한다. 그림실력도 출중한 편으로, 가끔은 자신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작곡한 곡 PV에 쓰기도 했다.
처음엔 '포와포와P'라는 이름만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시이나 모타'라는 이름을 같이 쓰기 시작했다. 이것을 보고 팬들은 시이나 모타가 본명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정작 본명은 '미조구치 료(溝口 遼)'이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필명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 FulkawaNoro[4] : 「Merry Christmas, Mr. Lawrence*STRB remix」와 「Human」에 사용하였다. 앞 곡에선 "古河鈍"로, 뒷 곡에선 "古河のろ"로 표기하였다.
- 仁王立ち[5] : 데뷔 때부터 10년도 초반까지 사용했다. 니코니코 동화에 남아 있는 시이나 모타의 가장 오래된 곡인 「좋은 아침.」 이 이 명의로 투고되었다.
- ハイカラさん[6] : 다른 명의들과 다르게 계정이 따로 있으며, 트윗 소개에는 공무원 작곡가라고 쓰여 있다. 또한 대학은 예전에 졸업했다던지 하는 내용이 있었지만, 2015년 3월 트윗으로 시이나 모타 본인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건 짐작을 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시이나 모타가 결성한 밴드인 건전도피회의 앨범 「체구 퇴행 모놀로그」의 보너스 트랙이 바로 하이카라상 명의로 투고된 「オカワリヲ ドーゾ」[7] 이기 때문이다.[8]
- Pico
본인의 우타우도 있다. 이름은 아리오(アリオ)로, 본인의 투고곡인 "嘘ップ"에서 GUMI와 같이 사용되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 앨범 수록곡인 "누덕누덕(ツギハギ)"과 "거짓 울음 억지 웃음(ウソナキツクリワライ)", "잘 가, 아스트로넛(さよなら アストロノーツ)"[9] 에도 사용되었다.
2015년 7월 23일. 향년 2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하필 마지막 그의 트윗이 "「어른이 되니깐 매력이 없어졌어」 라. 어른이 되면 안 될 것 같네요"[원문] 였어서 팬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전에 투고한 빨간 펜을 부탁해요의 58번째 코멘트가 "모타 씨 어른이 되니까 옛날 같은 매력이 없어졌어...유감"이라는 코멘트가 있는데, 이것을 본 것일지도 모른다.#[10] 이와 같은 정황으로 한국에서는 악플로 인한 자살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며, 실제로 명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우울증 편력도 있었으므로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마냥 위 코멘트를 욕할 수 없는 것이, 우선 악의가 있는 코멘트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며, 굳이 저 코멘트가 아니더라도 우울증이 악화된 상태라면 온갖 것이 자살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았다면 그가 (별것도 아닌 일처럼 보일 수 있으나) 어른이 되는 것에 과도한 공포를 느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11] 포와포와P의 앨범 수록곡을 포함한 모든 노래를 감상한 후 보는 마지막 노래에 달린 저 코멘트는 악플로 비칠 수도 있다.
사망 소식이 들려온 7월 28일[12] , 그의 곡들이 매시간 랭킹 1~5위를 하였다. 특히 그의 마지막 곡 빨간 펜을 부탁해요는 1위를 하였다. 츠야(通夜)[13] 는 28일 오전 6시에서 8시까지, 카와사키시 카와사키구 요루교 3-2-7 "카와사키 남부 사이엔"에서 이루어졌다. DJ가 음악을 트는 이벤트 형식으로 치러졌다고 한다. # #
이후 시간이 지난 2023년 10월, 2013년 곡인 '소녀 A'가 업로드 10년 만에 틱톡 등의 영향으로 큰 화제가 되며, 영어권 틱톡·유튜브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포와포와P를 아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14]
2.1. 달성 기록[편집]
3. VOCALOID 오리지널 곡[편집]
이하는 대리 투고된 곡들의 목록이다. 시이나 모타의 사후 올려진 곡들이다.
이외에도 앨범에만 수록된 많은 노래들이 있다.
4. 오리지널 곡[편집]
5. 리믹스 곡[편집]
[1] 네코볼로가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이다.[2] 2022년까지만 해도 접속이 잘 되었지만 현재 접속이 되지 않는다. 3월 11일에 주소가 만료된 듯 하다.[3] "헬시 엔드"나 "빨간 펜을 부탁해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처럼 사망 전에 남긴 곡들의 가사들은 거의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착잡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꼭 그 때 곡에 주목하지 않아도 당장 아스트로넛부터 본인 이야기를 담은 듯한 곡이다.[4] 후루카와 노로라고 읽는다.[5] Nioudachi, 니오우다치. 직역하면 인왕서기,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말한다.[6] highcolor_sunz, 하이카라상이라고 읽는다.[7] 한 그릇 더[8] 시이나 모타 보컬 솔로곡이다.[9] 시이나 모타 본인의 노래가 아니다. 아스트로넛과 헷갈릴 수 있지만 이쪽은 코바야시 오니키스(小林オニキス)의 곡이다. 시이나 모타의 앨범 「거짓종소리의 노래(コケガネの歌)」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원문] 大人になったから魅力がなくなった、と。大人になってはいけないらしいですね[10] 해당 페이지에 스크린샷이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블로그 글이 삭제되어 볼 수 없다.[11] 초반 활동 당시 시청자들 다수의 반응은 '이런 곡을 만들다니 대단하다'가 아닌 '중학생이 이런 곡을 만들다니 대단하다'였다고 한다. 몇몇 팬들은 이를 원인으로 분석.[12] 실제로 알려진 것은 27일로 보인다.[13] 죽은 사람의 유해를 지키며 하룻밤을 새는 것.[14] 하지만 틱톡의 주 연령층이 그렇듯, 현재 소녀 A의 유튜브 업로드의 댓글은 말그대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예시로 무슨 언어인지 모르겠지만 노래가 좋다 라던가, 왜 이런곡을 만들었냐 라던가, 최근 영상의 댓글들은 저연령층으로 가득찬 눈살이 찌푸러지게 만드는 상태다. 이로 인해 기존의 시이나 모타를 그리워하던 팬층들이 매우 불편해하는 상황이 되었다.[15] "지니아와 밈" 시리즈의 첫 곡이다.[16] 스트로보 시리즈의 첫번째 곡이지만 현재 삭제되었다. 다만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 유튜브의 자동생성으로 업로드되었다.[17]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Arcade 응모곡이자 수록곡이다.[18] 디엔비엔푸의 작가 니시지마 다이스케의 책 <I Care Because You Do>를 본 시이나 모타가 DM으로 접촉해 일러스트를 받았다. 원화는 이후 시이나 모타가 사망했을때 시체와 함께 태워졌다고 한다.[A] A B highcolor_sunz 명의.[19] kous와의 합작이다.[20] 2016년 11월 기준 포와포와p의 곡들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21] 디엔비엔푸의 작가 니시지마 다이스케가 만든 음반 <Ghosts in the Forest EP>에 3번째 곡으로 수록. 정확히 말하면 'Ghosts in the Forest'의 리믹스이지만, 니시지마 다이스케와 시이나 모타 모두 신곡이 되었다고 말한 기묘한 곡이 되었다.[22] 데모 시절의 곡명은 'ポンコツより恋をこめて'(고물에서 사랑을 담아)였다. 아마 CD 수록곡인 おはようエクスプレス 등과 관련이 있는 듯.[23]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의 영상을 맡은 Yuma Saito의 대리투고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처음에는 본인의 곡이 맞는지도 국내에서 약간 논란이 있었으나, 물론 본인의 곡이 맞다.[24] 데모 시절의 곡명은 '自分の中の戦争'(내 안의 전쟁)이었다.[25] 생전에 남긴 미완성 곡 중 하나. 이들을 묶어 '故に'라는 앨범이 발매되었다. 본인이 직접 부른 데모 곡 일부의 보컬을 미쿠로 대체한 음성. '故に'는 고로,그러므로 라는 뜻이며. 故는 고인의 그 '고'자이기도 하다.[26] UTAU 오리지널 곡.[27] 시이나 모타가 결성한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