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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라

덤프버전 :

1. 개요
2. 상세
3. 가사
4. 여담



1. 개요[편집]



2008년 한태수가 작곡, 편곡했고 채정은이 작사한 곡이다.

2007년 국악그룹 놀이터 앨범에 한태수 작곡의 Fly To The Sky로 처음 발표하였고, 2008년 소프라노 성악가신문희(MOONY)[1]앨범에 채정은이 작사를 붙이고 노래곡으로 한태수가 편곡하여 아름다운 나라로 다시 발표되었다.


2. 상세[편집]


굿거리장단인 12/8 박자에 조성은 내림 마 장조(E♭ Major)로 시와 미, 라에 ♭이 붙어있다. 또한 벌스에서 후렴구로 이어지기 전 브릿지 구간에 잠깐 조성이 내림마 단조(E♭ Minor)로 전조 조바꿈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다.[2] 그래도 반음이 거의 없는데다 기본 조성인 내림 마 장조를 그대로 따라가므로 연주하기는 그닥 어렵지 않다.

신문희의 'The Passion' 정규 앨범에 수록되었다. 나온 지 10년이 넘도록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불리며, 호국 보훈의 날과 통일 콘서트, 국가 행사 등에서 예전 조국찬가를 대신하여 단골 레퍼토리의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 노래의 내용은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노래하며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는데 이런 내용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들었고, 남북통일 관련 음악회에서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처럼 많이 불렸으며, 많은 소프라노들의 버전이 파생되어 나왔다. 심지어는 작곡가친일파라는 주홍글씨가 따라다니는 애국가 대신 통일 한국의 새로운 국가로 이 노래를 지정하자는 의견도 상당히 많을 정도.

국가 행사에서도 애국가 다음으로 자주 연주되는 노래로, 탄생배경 논란이나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거리도 없고 순수하게 음악인들이 선량한 의도로 창작한 음악인데다, '국가(國歌)치고는 분위기가 슬프다'는 평을 받는 애국가와 달리 곡이 경쾌하며 아름답고 가사도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기에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독일에서도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준국가 대우를 받는 스콜피온즈Wind of Change라는 음악이 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교육 과정 중 학예회에서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중학교,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3]

2015 개정 교육과정 음악과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12월 31일에 열리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신년 카운트다운 전에 이 노래를 공연했다.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하는 지하도의 수평보행기에서도 출입가능시간에는 이 노래의 국악 경음악 버전이 상시 흘러나온다.

노래방에서도 선곡이 가능한데, TJ미디어 반주기에는 53875번[4], 금영엔터테인먼트 반주기에는 98511번으로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금영은 라이븐 및 Q500R에서만 선곡이 가능한 곡이다.


3. 가사[편집]



아름다운 나라

1절
저 산자락에 긴 노을지면
걸음 걸음도 살며시 달님이 오시네
밤 달빛에도 참 어여뻐라
골목 골목 선 담장은 달빛을 반기네
겨울 눈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흰빛이 센 바람도 재우니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2절
강 물빛소리 산 낙엽소리
천지 사방이 고우니 즐겁지 않은가
바람 꽃 소리 들풀 젖는 소리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맘 즐겁지 않은가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후렴구(2절 뒤에만 사용)
큰 추위로 견뎌낸 나무의 뿌리가
봄 그리운 맘으로 푸르다
푸르게 더 푸르게
수만 잎을 피워내 한 줄기로 하늘까지 뻗어라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아름다운 나라




국립현충원 유튜브 채널에서 올린,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 버전.
영상에서는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2AM의 멤버 정진운도 나온다.


KBS 국악관현악단이 253차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한 남녀 혼성 합창 버전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에서 송소희 버전


TJ미디어 반주곡. 53875번

들어보면 알겠지만 아름답고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선율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소프라노, 합창 버전이 있다. 유튜브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검색하면 다양한 영상이 나오고, 특히 축제와 합창제에서 많이 불리고 있다.


4. 여담[편집]


  • 애국가만주환상곡 논란 때문에 애국가를 퇴출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새로운 국가로 채택하자는 주장이 종종 등장한다. 애국가와 다르게 작사가, 작곡가 논란, 타국 찬가 개작 논란이 없는데다가 조국찬가, 임을 위한 행진곡과 다르게 정치색 논란도 없으며 적당히 멋진 멜로디와 애국적인 가사 덕분에 새로운 국가로 채택하기엔 가장 매끄러운 편이다.[5] 만약 새로운 국가로 채택된다면 2019년에 작곡된 니제르의 조국의 명예, 2017년에 작곡된 모리타니아버지의 나라는 영예로운 선물과 2011년에 작곡된 남수단남수단 만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젊은 국가(歌)라는 타이틀을 가져오게 된다. 다만 해당 곡 자체가 음역대가 다소 높아[6] 제창을 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국가로 채택이 된다면 가수 초청이나 합창 위주로 하거나 제창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조옮김을 하여 키를 낮추거나 약간의 수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 성악가 본인이 자신의 SNS에서 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아름다운 나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밟고 서 있는 그 어느 땅이라도 그곳이 아름다운 나라라는 '희망'의 노래이지,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의미가 아니라고 한다.#



[1] 우크라이나 국립 오데사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2] 이명동음 전조가 이루어졌다. 이후 후렴구에 들어가기 직전 조성이 다시 내림 마 장조로 돌아온다.[3] 물론 그러기 전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4] 리듬변환도 가능한데, 이때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5] 하지만 행사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다는 것은 자주 들어본 것에 불과하지 자주 불러봤다는 뜻은 아니다. 불러본 것과 들어본 것은 직접 부르게 되었을 때 차이가 크다. 게다가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기 출생자들에게는 오히려 위에 언급된 조국찬가임을 위한 행진곡보다 인지도가 훨씬 떨어진다. 학교에서 음악 교과서를 보면서 직접 부르며 배운 21세기 출생 세대가 대부분이 되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라는 것. 게다가 성악가 본인이 애당초 아름다운 나라는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의미도 아니라고 하니, 이를 국가로 삼는 건 창작의도에도 반하는 셈이다.[6]고음이 원키 기준 3옥타브 솔(G3)까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