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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룬 라스트 코드

덤프버전 :

에이룬 라스트 코드
エイルン.ラストコ-ド 架空世界より戰場へ
파일:260191156g.jpg
장르
SF, 판타지
작가
아즈마 류노스케(東 龍乃助)
삽화가
미코토 아케미(みことあけみ)-일러스트/메카닉 디자인
세키야마 코노무(汐山このむ)-메카닉 디자인
사다마츠 류이치(貞松龍壱)-로봇 작극/메카닉 디자인
번역가
이원명
출판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MF문고J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블엔진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12월 ~ 2019년 7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1월 ~ 발매 중

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히무로 의숙
4.3. 생도회
4.4. 기병부
4.5. 기타 학생
4.6. 기타 인물
5. 설정
5.1. 메카닉
6. 미디어 믹스
7. 관련 문서
8.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아즈마 류노스케가 집필하는 일본로봇물 라이트 노벨이다. 일본에서는 2019년 7월 25일에 10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 정발은 2019년 12월 기준으로 6권까지 나왔다.


2. 줄거리[편집]


서기 2070년, 정체불명의 생명체 맬리스의 공격을 받은 인류는 맬리스의 공격 목표인 헥사라 불리는 이들을 격리, 관리하여 맬리스를 유도하고 거대 병기 네이버로 간신히 대항하고 있었다. 어느 날, 계속되는 학대와 싸움 때문에 정신이 완전히 피폐해지고 만 네이버의 파일럿, 네이버후드인 셀렌의 앞에 국적을 알 수 없는 미확인 전투기가 출현해 이 세계에 존재할 리 없는 병기로 맬리스를 일소한다. 그 전투기의 모습은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이었던 <돌 왈츠 레퀴엠>에 나오는 것과 똑같았고, 착륙한 전투기에서 나온 인물은 자신을 애니메이션 속 인물인 에이룬 바자트로 소개하는데...


3. 특징[편집]


작중 애니메이션의 가상 캐릭터가 현실에 나타난다는, 흔하다면 흔하고 독특하다면 독특한 설정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근래 보기 드문 고전적인 메카닉 작품스러운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 혹자는 갑자기 나타난 붉은 머리의 소년이 여성형 메카닉을 다루며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전개에서 STAR DRIVER 빛의 타쿠토의 분위기를 느끼기도 하나 실상은 한 장르가 아닌 여러 장르의 메카물을 섞어놓은 작품이다.주인공은 슈퍼로봇, 여주인공은 에반게리온, 라이벌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나머지는 리얼로봇

첫인상(귀여운 일러스트)과는 달리, 작품을 살펴보면 굉장히 암울한 세계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맬리스의 습격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건 기본.이고, 같은 인류를 멜리스가 더 관심을 보인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미끼로써 분리시켜둔다든가, 소년병까지 쓰이는 등 붕괴 일보직전이다.

초기에는 다른 라이트노벨과 달리 본편 일러스트와 별개로 중간 중간 1~3페이지 정도의 만화를 추가하여 액션씬을 따로 연출하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갈수록 이런 연출은 사라지고 있다.


4. 등장인물[편집]



4.1. 주요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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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룬 바자트 (エイルン=バザット) / 히무로 나츠키 (氷室 夏樹)
리얼계에 떨어진 특촬계슈퍼계 주인공. 작중의 인기 애니메이션 '돌 왈츠 레퀴엠'의 세계 속에서 엘피나와 함께 현실 세계에 나타난 18살 소년. 주인공은 아니지만, 작중작에선 중요한 서브 캐릭터이다.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라고 한다. 만약 애니화될 때 진짜 이시다를 기용할 것인지 다른 성우 오디션 보고 그 성우 이름으로 설정 바꿀지... 현실에선 능력은 충분한데 주인공에게 활약을 빼앗기는 캐릭터 기믹으로 인기가 많다. 인체의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개조되어 있어 굉장한 신체능력과 두뇌를 자랑한다.[1] 평소엔 평범한 검은색 머리칼이지만 본인이 힘을 쓰기 위해 집중하면 눈동자와 함께 붉은 머리가 된다. 성격은 좋게 말하면 왕도적이고 꿋꿋한, 나쁘게 말하면 고지식한 타입. 작중작 세계에서나 통할법한 사고를 현실에서 그대로 적용해 문제가 되는 일도 잦다. 본인은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왔음을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주변 인물들에게는 '자기가 애니 캐릭터인 줄 아는 코스프레 망상 오타쿠' 정도로 취급받고 있어 일단은 히무로 나츠키라는 인명을 사용 중. 때문에 히무로 나츠키의 이름으로 불릴 때가 더 많다.
의숙에 온 이후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기병부원들에게 얻어맞거나 답이 없는 오타쿠라며 각종 모욕을 당하는 등 힘들어하지만 셀렌과 만나면서 자신은 셀렌을 위해 이 세계에 온 것일 거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그녀의 소중한 존재가 되어준다. 시간이 지나고 그의 능력과 바른 의지가 인정받으면서 갈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인정받게 된다. 다만 그가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왔다는 사실은 비밀이고 일반 학생들은 이를 믿지도 않기 때문에 그가 에이룬에 집착한다고 여기는 중. 헥사도 아닌데다 숙장인 라이초와 같은 성씨, 거기다 엘피나에 대해서도 극비사항으로 적당히 신병기라고 둘러댔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는 '헥사도 아니면서 신병기 타고 영웅놀이하는 금수저 도련님' 정도로 오해받는 일이 많아 아오이도 처음엔 그를 굉장히 싫어했다. 지휘 능력으로나 신체 능력으로나 압도적이기 때문에 히무로 의숙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중. 원래 살던 세계관은 굉장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된 식사도 해보지 못하며 자랐기 때문에 현실에서 레몬 하나만으로 기뻐할 정도로 식사에 감격한다.
처음 현실의 지구로 전이되었을 때는 위기에서 구해준 이들이 감사는 커녕 원망만 보내고 자신이 싸워야 할 적도, 지켜야 할 사람도 없다는데 비관해 좌절했지만 학대당하는 셀렌과 세상에 대한 일부 정보를 얻고는 각성, 의숙 전체에 희망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국가간의 이익과 구 인류의 의심과 시기로 헥사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했던 발언이 정치적으로 악용되자 스스로 세계의 적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날뛰기 시작, 아기토와 진의 공격을 받고 사라진다. 이것이 5권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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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렌티나 엥그뷔스 (セレンティーナ=エングヴィス)
히로인. 14살에 일본으로 망명을 오게 된 15살 프랑스 소녀. 네이버 적합자(네이버후드)로서 데스토블룸의 파일럿으로 선정되지만 본편이 시작되기 7개월 전 시점에서 데스토블룸이 폭주하여 적아군 가리지 않고 미사일을 쏴버리는 큰 사고가 일어나고,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다른 헥사들에게 마녀라 불리며 따돌림을 받게 되면서 성격이 어두워지게 되었다.[2] 심각한 학대를 당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 과묵하고 독점욕이 강한 편. '시로'라고 부르는 바다표범 인형을 굉장히 아낀다. 셀렌을 무시하는 대부분의 학생들과는 달리 과거 친했던 이들은 지금도 셀렌을 걱정하고 있지만 셀렌의 정치, 전략적인 위치와 과거 행적, 친구들의 위치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이들 역시 적극적으로 셀렌을 도와주거나 편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아오이는 비교적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미도리를 잃었다는 사실에 괴로워 하는 중이며 기병대를 이끌어야 하는 입장상 그 이상으로는 정을 주지 못하는 상태고 나머지는 거리를 두면서도 공적인 관계를 갖는 것이 한계. 네이버후드인 셀렌을 맬리스와 싸우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셀렌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붙이면서도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혹사당하고 있었지만, 나츠키와 만나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나츠키를 위해 싸우기로 마음먹게 된다.
6권에서 밝혀지길 미도리가 죽던 그날 네이버가 폭주한 것은 어떤 세력이 뒤에서 암약한 공작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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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노세 아오이 (一ノ瀬 葵)
서브 히로인. 탁월한 조종 실력을 가진 17살 헥사 소녀. 기병부의 2대 부장으로, 선대 부장인 칸나기 미도리가 사망하면서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 기병부와 자신이 동생처럼 아끼는 셀렌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시키, 셀렌과 친구였지만 관계가 다소 소원해졌으며, 현장 문제로 시키와 자주 대립한다. 미도리와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으나, 그녀가 죽은 이후 미도리처럼 뛰어난 부장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여유를 잃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서 무너지고 있었으나 나츠키의 기병부 훈련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게 된다. 처음엔 퀸 맬리스를 제압한 나츠키를 보고 그가 주목받고 싶어 일부러 타이밍을 노리다 늦게 등장했다고 오해해[3] 그를 경멸하지만, 오타쿠 도련님이 아닌 나츠키의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큰 호감을 느끼게 된다. 나츠키 투입 후로는 원래대로 단신으로 전장을 휘젓는 스타일로 돌아간다. 전투 방식은 직감으로 베고 썰고 이동하는 타입인데 적중율이 9할인 천재 타입. 겟카보다 동체시력이 떨어지는데도 막 썰고 다니는 건 비상하게 높은 직감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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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노에 시키 (九重紫貴)
서브 히로인. 18살로 히무로 의숙 생도회 회장. 머리 쓰는 일을 담당하며 전체적인 지휘를 맡고 있다. 셀렌, 아오이와 친했지만 관계가 다소 소원해진 상태. 데스토블룸 탑승을 거부하는 셀렌을 출격시키기 위해 그녀를 몰아붙이지만 이로 인해 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평소엔 절대 티를 내지 않지만 사실 오덕, 그것도 돌 왈츠 레퀴엠(일명 돌왈)과 에이룬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덕후인지라 현실에 나타난 그를 보고 크게 놀란다. 엘피나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다른 이들이 놀랄 때 혼자 마음 속으로 원작재현이 뛰어나다고 생각할 정도. 나츠키가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왔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아직까진 외모는 물론이요 성우와 목소리까지 비슷한 에이룬 광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러브레터 같은 건 받자마자 찢어버릴 정도로 남자에 관심이 없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진지해야 할 때를 제외하면 나츠키 앞에서는 완전 소녀가 되어버린다. 지속적인 전투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원래 그런지는 몰라도, 돌왈의 히로인 츠루기 코스프레를 하고 나츠키에게 덮쳐달라는 둥 아기가 어쩌고 하는 둥 정조관이 의심되는(...) 행동을 하곤 한다. 사실상 에이룬 앞에서의 행동은 거의 다 연기고 상상 속에서는 수십차례 임신까지 하는 등 중증 부녀자(...) 그러다 이런 저런 정황 증거와 물증을 잡고 나츠키가 믿을 수 없지만 진짜 에이룬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4.2. 히무로 의숙[편집]


  • 히무로 라이초 (氷室雷鳥)
의숙의 숙장을 담당하고 있는 노년 여성. 히무로 재벌의 총수이며 헥사도 아니다. 제2후지의 최고 책임자이며 전투 시에는 사령관 보직을 맡고 있다. 항상 헥사들을 생각해주는 몇 안되는 인물.

  • 후지 코조 (富士光三)
히무로 재벌 헥사 연구반의 부실장. 네이버와 네이버후드를 조사하는 과학자로 에이룬이 나타난 이후 원작인 돌 왈츠 레퀴엠을 따로 조사하다가 실종된다. 뭔가를 꾸미고 있는 진과 아기토 세력에 붙었다.


4.3. 생도회[편집]


  • 히요 아카네 (陽葉 茜)
IQ 190의 천재소녀. 전 생도회 소속으로 그녀가 참여하는 작전은 요정이 나타난 것처럼 잘 풀린다고 하여 '페어리 스리'라는 별명과 함께 인기가 많았다. 데스토블룸이 폭주했을 때 미도리의 사망을 계기로 생도회를 그만두고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나츠키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생도회에 복귀하기로 결심한다.

  • 타나카 에이타로 (田中栄太郎)
생도회 임원. 안경을 쓴 남성으로 차가우면서도 굉장히 거친 말투가 인상적이다.


4.4. 기병부[편집]


  • 칸나기 미도리 (神無木 緑)
황갈색 머리의 거유 소녀. 근데 이 작품 여캐들은 웬만하면 다 거유다. 기병부원 대부분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 7개월 전의 사고로 사망하였다. 정확한 묘사가 이뤄지지 않은 1권만 보면 엄청나게 뛰어난 인물이 아닐까 하는 인상을 받게 하지만, 실상은 다른 기병부 대원들보다 떨어지면서도 매우 밝고 긍정적이었던 인물이었다. 야마토한테 바보녀로 까였지만 그저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모으는 인물이었다. 그녀의 인망에 끌린 초인들이 모여 그 실력을 발휘했던 것이 히무로 의숙의 황금세대였다. 그러나 데스토블룸의 네이버후드로 셀렌이 선정되고 그들과 함께 싸우던 묘조 대신[4] 첫 전투에 참여했던 셀렌의 멘탈이 무너지는 바람에 데스토블룸이 폭주하며 피아를 가리지 않고 막대한 피해를 냈고, 이에 동요한 기병대의 연계가 깨지며 피해가 커진 가운데 멜리스드들에게 사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다수의 황금세대가 부상 등의 이유로 이탈해 전력이 크게 약화되고 의숙 전체가 침체되기에 이른다.
사망한 인물이지만 계속 회상씬으로 등장한다. 6권에서 나오길 그날 네이버가 폭주한 건 자체가 모 조직의 공작의 결과였고 하는김에 미도리에게 심취한 텐 넘버의 정신적 변화 같은 반응을 보기 위해 미도리 살해 명령도 떨어져있었다. 데몬 식스 아기토가 아군 살해한 3명이 저 살해 명령을 받고 잠입해 있던 스파이들.

  • 이츠하시 겟카 (伍橋月下)
전 5번대 대장. 7개월 전 사고로 왼손을 잃어 의수를 달고 생산부로 옮기게 되었다. 에이룬이 전교생에 행한 연설과 섬의 위기에 5번대 대장으로 복귀한다.
엄청나게 뛰어난 동체시력의 소유자로 평소엔 가린비대칭머리로 시력을 제한해둔다. 전투시엔 두 눈 다 개방. 2차원에서 3차원 전투를 가능케하는 고속전투의 달인.

  • 아가누마 다이치 (阿賀沼大地)
5번대 대원. 겟카가 물러나게 된 이후로 의욕을 잃고 올슨, 야마타케와 함께 양아치 행세를 하고 있었으나 나츠키의 스파르타 훈련으로 자신의 존재가치와 살아남아야 할 이유를 다시 깨닫게 된다. 헥사 여동생이 있어서 헥사라도 당당하게 결혼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처음에는 헥사도 아닌데다가 재벌가 자손(이라고 알려진) 에이룬을 질투해 린치를 주도했으나, 이윽고 각성한 에이룬에게 참교육을 받고는 신도로 돌아섰다. 임시로 재편된 기병대의 대장을 거쳐 5번대 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윗선들이 전혀 일을 안 하는 나머지 사무 작업은 죄다 넘어오고, 앙숙인 4,5번대 대장들 사이에 끼어 고통 받는 중.

  • 마에다 올슨 (前田オルソン)
5번대 대원. 일본계 브라질인.

  • 에토 야마타케 (江藤山武)
5번대 대원. 다이치, 올슨과 함께 다니는 삼인방. 셋 중 가장 냉정하고 솔직하다.


4.5. 기타 학생[편집]


  • 타치바나 쥬고 (橋 柔呉)
정비부 부장. 실눈에 거구의 남학생으로 털털하고 따뜻한 성격. 셀렌을 차별없이 대해주는 몇 안되는 친구이기도 하다. 히나타를 의식하고 있으나 본인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해 서로 어긋나고 있다. 그러다가 5권에서 청혼하고 6권에선 부부로 나온다..

  • 야쿠모 히나타 (八雲日向)
정비부 부부장. 사고로 인해 하반신 기능 대부분을 잃고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다. 전 4번대 대장으로 5번대 대장인 겟카와는 견원지간. 하반신 마비를 계기로 은퇴하고 정비부로 이직한 후로 본인의 지나칠 정도인 트리거 해피 성향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쥬고를 좋아함에도 직접 표현하지 못하고 자괴감에 빠져 있다. 에이룬의 연설과 섬의 위기에 4번대 대장으로 복귀한다.
라이트닝 에이트라는 이명이 있으며 사격전의 달인이다. 5권의 사건으로 겟카와 러시아에 팔려 헥사 미끼 부대에 있을 때 지속적인 전투로 레벨업을 이루어 멜리스 5만 Kill을 달성했다. 사격할 때 총알을 어금니로 무는 버릇이 있다. 5권의 사건으로 6권에선 유부녀가 되어 있다.


4.6. 기타 인물[편집]


  • 츠루기
돌 왈츠 레퀴엠 세계의 등장인물, 에이룬의 히로인.[5] 트윈테일로 머리를 묶고 오랜지색 기모노 위에 백의를 걸친 안경 소녀. 귀족의 여식으로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난 에이룬을 좋아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소년병이 된 에이룬을 차출하여 신인류로 개조하고 엘피나를 주었다 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라 간간히 회상씬이나 애니메이션이라는 언급으로만 등장. 엘피나를 자신의 딸이라 불렀으며 엘피나도 츠루기를 어머니라 부른다. 2권에서 시키가 츠루기의 코스프레를 한 채 나츠키를 유혹한다.

  • 자위대원
생명수당을 받으면서 맬리스와 싸우는 자위대원들. 전투과와 마찬가지로 전기장을 조종한다. 나이차는 크지만 작전 때는 서로 협력한다.

  • 진짜 히무로 나츠키
히무로 의숙의 숙장인 히무로 라이초와 네이버 2번기 묘조의 네이버후드인 유키 무사시의 외손자. 부모 모두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람이다보니 딸을 버리는 형태로 일반 가정에서 자라게 했으나 그 존재를 눈치 챈 라이초의 이복 오빠에 의해 양부모가 살해당하고 어렵게 성장한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임신만 시키고 무책임하게 사라져 힘들게 지냈으나, 라이초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살만해졌다 싶으니 어머니마저 잃었다. 이후 2인승 네이버 기동 시험 도중 폭주한 네이버에 의해 약혼자와 함께 사망했다고 발표되었다. 이 세계로 전이한 에이룬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분.

  • 진 나가토
에이룬 바지트가 등장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돌 왈츠 레퀴엠의 주인공. 에이룬을 능가하는 전투력과 냉혹할 정도의 판단력을 겸비한 사기캐.[스포일러]
6권에선 압도적인 힘과 수완으로 헥사를 해방, UN의 가맹국의 다수를 끌어들여 한편으로 삼고 헥사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구세주로 활약한다.
시간이 오래 흘렀지만 늙지 않는다는 떡밥이 나왔으며 아기토는 진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하는 행동마다 폼을 잡곤 한다. 아들한테 가죽 잠바 입고 어깨 주무르기도 시킨다(...).


5.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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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맬리스
1999년 지구 곳곳에 갑작스레 나타난 의문의 생물체. 이름은 악의, 적의를 뜻하는 영단어 Malice에서 그대로 따왔다. 굉장히 흉폭하며, 인간을 자신들의 먹이로 여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헥사들을 집중적으로 노린다. 인간을 쫒다가도 헥사가 나타나면 바로 헥사 쪽으로 방향을 바꿀 정도. 유생체 폰, 루크와 이들을 출산하는 '퀸', 외에도 나이트, 비숍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 헥사
어느 날 갑작스레 신체에 '각인'이 나타나 맬리스에게 1순위로 노려지는 존재. 각인은 육각형 모양이기 때문에 Hexa라 이름지은 것으로 보인다. 헥사가 되면 신체나 두뇌, 혹은 둘을 적당히 합친 쪽으로 신체능력이 상승되며 드물게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타입도 있다. 주 발병대상은 10대 청소년들로 20대 이후에 헥사가 되는 일은 드물다. 발병원인은 불명. 헥사가 되면 그 날로 살던 곳, 친구, 가족 등 모든 것으로부터 격리된다. 인류는 헥사들을 사람이 아닌 '물건'에 가까운 취급을 하면서 헥사들의 희생으로 맬리스를 막고 있는 셈이다. 인간에게 '보관'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부터가 헥사의 인권이 얼마나 바닥인지를 보여준다.
에이룬의 생각도 그렇고 과학자들은 헥사가 진화한 인류라고 생각하지만 오직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탄압 받고 있는 존재들이다.

  • 네이버
전세계에 11개만 있다고 확인되는 수수께끼의 병기. 일반 전기장들보다 훨씬 강력하고 퀸급 맬리스에 대항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네이버 적합자는 '네이버후드'라 불리며 일반 헥사들보다 더 가혹하게 도구 취급을 받는다.
6권에서 진의 말로는 자기가 네이버를 각국에 나눠준 것처럼 말한다. 그 전에는 발견될 때 심해나 인류의 손이 닿지 않은 오지에서 하나씩 발견됐다는 식으로 나왔다. 자체 수복 기능이 있어서 정비할 필요도 없다.
  • 돌 왈츠 레퀴엠
2066~2068년에 방송된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 조사결과 특정 제작사에서 제작한 것이 아닌,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이미 완성한 영상을 보내고 있었다. 작중에 한두 장면씩 애니 내용이 나온다.

  • 제2후지
일본의 두번째 헥사 보관영토이자 작품의 주 무대. 시즈오카현 동부에서 남쪽 100킬로미터 정도에 위치한 총인구 7만여명의 거대 인공섬. 6천여명의 헥사가 격리되어 있으며 관련 직원이나 헥사의 친척들, 자위대원 등 많은 비헥사들도 섬에 거주하고 있다. 번화가 등도 자리잡고 있으며 맬리스와의 전투를 제외하면 여느 도시와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
  • 히무로 의숙
제2후지에 위치하고 있는 헥사 전용 특별 군사학교. 헥사 육성과 맬리스와의 전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학교 겸 전투조직. 많은 미성년자 헥사들이 전투에서 죽어나가지만, 히무로 의숙의 헥사 대우는 외국/일본 국내의 다른 보관영토와 비교하면 오히려 상당히 양호한 축에 속한다는 점이 암울하다. 그래도 맬리스가 없을 때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중고 통합학교이며 고등부는 적성을 판단한 뒤 비전투과와 전투과로 나눈다.
암울한 전투 속에서 살아가다보니 전투과(특히 기병부) 학생들은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흥분제를 맞은 채 출격하거나 애써 강한척 하는 일도 많고,[6] 싸움이 일어나면 그냥 피난만 하는 비전투과 학생들이 은근슬쩍 혹은 대놓고 전투과 학생들을 깔보는 등 각종 어두운 면이 보인다.[7]그래도 한창 때 소년소녀들이 모인 곳이다보니 서로 사귀거나 고백하는 일도 굉장히 잦다.

  • 생도회
의숙의 정보 총괄 기관. 주로 전체적인 전투 지휘, 의숙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 기병부
의숙의 전기장 부대. 조종 적성이 높은 전투과 학생들이 대부분으로, 전투 시에는 퀸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체 맬리스들을 격파하거나 미끼(양동작전) 역할을 맡는다.


5.1. 메카닉[편집]


에이룬 라스트 코드에는 돌 왈츠 레퀴엠의 세계에서 만들어진 초고도의 AI를 탑재한 슈퍼 로봇인 돌, 정체를 알 수 없는 고도의 기술로 이뤄진, 네이버. 3. 작 중 세계의 인류가 만들어낸 리얼 로봇인 전기장 3종류의 메카닉이 등장한다.


돌 왈츠 레퀴엠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초고도 AI를 탑재한 초고성능 로봇.마징가 여러모로 슈퍼로봇을 생각나게 하는 기체로 강하기는 하지만 정비가 까다롭고 파일럿과 기체의 컨디션에 따라 성능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작중에선 네이버조차 능가하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하지만 엘피나 자체가 뛰어난 천재가 심혈을 기울인 걸작이고 파일럿인 에이룬 바지트 역시 그 천재가 만들어 낸 초인류이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그래도 이걸 씹어먹는 괴수가 또 있다지만 게다가 작중 세계에서는 기술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정비나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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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피나 루인레제 (エルフィーナ・ルインレーゼ)
에이룬과 함께 싸우는 여성형 기체. 백병전 중심으로, AI를 사용한 자율 기동 모드도 있다. 마치 무도회의 귀부인을 보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으로, AI가 굉장히 뛰어나 거의 자아 수준이다. 나츠키를 부르는 호칭은 무슈(Monsieur). 츠루기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5권의 마지막에 아기토가 불러낸 진의 공격으로 대파, 에이룬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려다 기능이 정지된다. 하지만 기체의 잔해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네이버
정체를 알 수 없는 초기술로 만들어진, 로봇. 파일럿으로 적격자를 가리며, 제대로 조종하기 위해서는 개조도 필요한 모양. 작품 속 세계에서는 밝혀진 사실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스포일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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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토블룸 (デストブルム)
셀렌의 기체. 네이버 적합자인 셀렌이 나타나기 전까진 1년 이상 쳐박혀있었다. DB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이걸 가동하면 파일럿이 가만히 앉아있어도 자동으로 적들을 섬멸할 수 있다. 문제는 그 DB시스템에 피아식별 기능이 안 달려있어서 한 번 출격한 것만으로 사상자를 수백명 발생시킬 정도로 대폭주해서 사실상 히무로 의숙을 괴멸 직전으로 몰아넣었다.

  • 묘조
미국이 소유한 7대의 네이버 중 하나이나, 현재는 일본에서 운용 중인 네이버. 40여년 동안 인류를 수호해 온 기체이나 현 네이버후드(적격자)인 유키 무사시 외 다른 적격자를 받아들이지 않아 한 번도 적격자를 교체하지 못하고 운용되었다. 이 때문에 미국 측에서는 이를 부담스러워하여 일본에 떠넘기고 데스토블룸을 가져가려 했으나 히무로 의숙의 저항에 가로 막혀 실패. 이후 이를 할양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일본 정부를 움직여 에이룬의 발언을 빌미로 히무로 의숙이 점거되는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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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장 (戦騎装)
전투용 기승형 거대장비(戦闘用騎乗型巨大装備)의 약자로, 맬리스와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형 메카닉.보톰즈 사실상 작 중 야라레 역이며, 운용에 별다른 제약이 없는 만큼[9] 인류 측의 주력기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워낙 상대와의 차이가 심하다보니 사실상 갈려나가는 역할. 일반적으로 전기장은 그저 전선을 형성이라 쓰고 고기 방패라 읽는다하여 발목을 잡는데 그치지만, 전성기 히무로 의숙에서는 한 명의 대장을 중심으로 뭉친 헥사들의 연계로 여왕급이 아닌 일반적인 적을 퇴치하고 네이버가 여왕을 때려잡는 수준까지 운용되었다. 허나 묘조 대신 데스토블룸을 투입하려는 시도가 실패하여 중심이 되었던 대장이 사망하고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히무로 의숙은 쇠퇴하게 되었다. 에이룬 바지트가 전이 된 후 재교육 및 황금세대의 복귀를 통해 다시금 재정비되나 싶던 찰나 진 일당과 미국의 음모로 에이룬 바지트는 숙청되고 황금세대는 전세계로 팔려간다.


6. 미디어 믹스[편집]




7. 관련 문서[편집]




8. 외부 링크[편집]





[1] 작중에서 맨 몸으로 맬리스 수체와 조우하자 큰 부상을 입긴 했지만 혼자서 전멸시켰다.[2] 전장에 첫 투입된 셀렌의 멘탈이 무너지는 바람에 네이버후드를 지키고자한 데스토블룸이 폭주한 것이라 주변에 있던 피해자들이나 희망을 빼앗긴 헥사들에게 미움의 대상이 될 이유는 충분했다. 다만 셀렌은 애초에 전투와 관계 없는 일반과의 어린 아이였고 제대로 된 훈련도, 각오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실전에 던져진 상태였다는 건 참작해야 한다. 반대로 다른 헥사들도 대부분 학생이기 때문에 셀렌을 미워하는 것도 당연하다. 결론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희생시킨 사회가 가장 큰 문제인 것.[3] 물론 나츠키는 갑작스레 현실에 전이되자마자 사태를 대충 파악한 뒤 셀렌을 구해준 것이었다.[4] 묘조는 원래 미국 소유이나, 몇 년 전의 대패의 책임을 지고 미국의 권한이 축소되어 일본에 공여 중이었던 기체였기에 1국가 1네이버 정책 때문에라도 미국으로 반환되어야 했다.[5] 본작의 주인공은 에이룬이지만 극중극인 돌 왈츠 레퀴엠에서는 조연에 불과하고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진이다.[스포일러] 돌 왈츠 레퀴엠의 세게에서 작 중 세계로 전이한 에이룬과는 반대로 작 중 세계에서 돌 왈츠 레퀴엠의 세계로 건너간 라이초 학장의 손자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진의 파트너(돌)의 이름 역시 테스트 도중 사망했다는 히라타 나츠키의 약혼자와 같다.[6] 그래서인지 나츠키가 훈련시키기 전의 기병부는 중2병마냥 명령을 무시하거나 전투를 게임하듯 임하는 대원들이 많았다.[7] 이는 의숙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도리가 사망하고 그녀를 따르던 이들마저 큰 피해를 입으며 해체되었던 탓도 있다. 절망과 두려움 속에 살던 그들에게 비춰졌던 한줄기 빛과 희망이 사라졌고, 이를 지탱해줄 어른마저 섬에서 떠나버리며 피해가 누적되고 있었기 때문.[스포일러2] 작중 묘사로 보면 유일하게 직접적인 언급이 있는 데스토블룸의 인격은 여성형인듯하며, 전 묘조의 네이버후드 역시 여성형인 듯한 발언을 했다. 데몬 식스 아기토와 그 동료들이 만들어낸 기체인 듯하다.[8] 스포일러3 돌 왈츠 레퀴엠에서 진이 사용하던 기체 역시 네이버였으며, 진 역시 네이버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이들 중 하나로 보인다. 이들이 운용하는 네이버는 네이버후드가 조종하는 네이버를 능가하는 전투력을 발휘한다.[9] 물론 조종하는데 자질이 필요하고 기체에 따라 실력도 요구하기는 하나 나머지 둘이 특정 파일럿 이외에는 움직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제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