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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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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옥스퍼드 철자법을 따른 영국식 영어.
*중국어: 간체자로 표기된 표준중국어.
*아랍어: 현대 표준 아랍어.



1. 개요
2. 영국식 영어와 영국식 발음
3. 영국의 방언: 발음, 문법 및 어휘
3.1. '대표적인' 억양
3.2. 지역별 방언
3.2.1.1. 북부 & 중부
3.2.1.1.2. 리버풀[1]
3.2.1.1.3. 맨체스터 & 랭커셔[2]
3.2.1.1.6. 기타
3.2.1.2. 남부
3.2.3.1. 본토
3.2.3.2. 오크니 제도 & 셰틀랜드 제도
3.2.4.1.1. 얼스터 스콧 (Ulster Scots)
3.2.4.1.2. 미드얼스터 (Mid-Ulster)
3.2.4.2.1. 남서부-서부
3.2.4.2.2. 동부
4. 문법, 철자법 및 어휘
4.1. 문법
4.2. 철자법 (표기)
4.3. 어휘 (속어)
4.3.1. 동일 어휘: 미국 vs 영국 (뜻이 달라지는 경우)
4.3.2. 같은 개념: 미국 vs 영국 (표현이 달라지는 경우)
4.3.3. 동일 어휘 다른 철자 : 미국 vs 영국
5. 영국 억양은 따라하기 어렵다?
6. 세계와 영국식 영어
6.1. 미국과 영국식 영어
6.2. 영연방과 영국식 영어
6.3. 타 국가와 영국식 영어
7. 한국과 영국식 영어
7.1. 역사
7.2. 오늘날
7.3. 오해: 영국식 "발음"이 영국식 영어의 전부일까?
7.4. 영국식 영어를 따로 배워야 하는가?
7.4.1. 그럴 필요는 없다
7.4.2. 배우는 것이 좋다
8. 기타
9. 같이 보기
10. 관련 자료



1. 개요[편집]


"British English" 또는 "English English" 라고도 불리는 영국에서 사용되는 영어를 통칭하는 말이다.

'영어', 'English' 뜻이 원래대로는 영국어/잉글랜드어인 만큼 이 항목은 '역전앞' 같은 겹말이지만, 다른 나라의 영어, 특히 미국식 영어[3]와 구분하는 데에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영국식 영어는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인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몰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들 국가의 영어는 영국식 영어를 기반으로 자신들 고유의 발음을 구축해 나갔다.[4]

이 문서에서는 시대적으로 20세기 후반에서부터 21세기까지, 지리상으로 브리튼 제도를 포괄하는 '현대' 영국에서 널리 쓰이는 영어와 그 특징에 대해 다룬다.

2. 영국식 영어와 영국식 발음[편집]


영국식 영어(British English)는 분명 존재하지만, 단일한 영국식 발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상당히 복잡한데, 보통 용인 발음을 영국식 발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인발음도 결국은 수많은 영국 내 억양 중 하나일 뿐이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으로.

먼저 알아둬야 할 점은 영국은 사투리가 굉장히 많고, 굉장히 심한 나라라는 것이다. 미국사람이 이야기하는 말은 알아들어도 옆동네 사람이 하는 말은 못알아듣겠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는 곳이 영국이다.

대부분 영국식 발음이라고 하면 잉글랜드의 용인발음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잉글랜드 억양은 용인발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용인발음 구사자는 소수에 속한다. 게다가 영국은 단순히 봐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으로 나뉘고 그 안에서도 방언이 여러 개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영국식이라고 여기는 코크니, 에스추리와 용인발음만 해도 서로 많이 다른 억양이다.

그리고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한국과 다르게 사회적 계층 간 방언의 차이가 심하다. 현대 영국은 한국과 달리 자국의 표준어나 표준 발음을 정하는 데 그리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방언의 그 모든 발음과 억양을 '영국식'이라는 단어 하나에 압축한다는 건 좀 우스운 일이다. 그리고 이것은 미국식 발음이나 호주 발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통상적으로 영국식 영어라면 King's English, 즉 잉글랜드 남동부권 엘리트의 억양을, 미국식 영어라면 중서부의 발음 정도로 인식되기는 한다. 각 나라에서 아나운서, 배우들이 표준어라고 배우는 억양이다. 그러나 이는 표준어로 간주되는 것이지 한국의 표준어처럼 공식적인 기관이 표준어로 공인한 것도 아니고, 영국은 자국 영어의 다양한 방언들을 대체로 존중해 주는 편이다.

영국에선 국가 주도로 '표준어'란 개념을 만들어 배급하려는 행위를 프랑스식 국가주의라 여기며 배척한다. 영국식 발음을 굳이 영어로 표현하자면 British pronunciation이 될 텐데 그 어떤 영국인도 이런 표현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용인발음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영국 발음 너무 멋있어" 식으로 댓글을 올리는 외국인들이 있는데, 이럴 때마다 영국인들은 "영국 발음이란 건 없습니다."라고 꼬박꼬박 댓글을 단다.

꼭 분류를 해야겠다면 잉글랜드인들은 English pronunciation으로 말하고, 스코틀랜드인들은 Scottish pronunciation을 쓴다고 표현할 것이다. 스코틀랜드같이 잉글랜드와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지역에서는 잉글랜드 발음을 두고 영국 발음이라고 묶어서 부르는 것 자체를 모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흔히 "미국식 영어는 모음을 강조하면서 자음을 흘리고, 영국식 영어는 자음을 강조하면서 모음을 흘린다"고 많이 퍼져있는데, 이것도 각 지역마다 억양이 상이하기에 반만 맞다. 비슷한 사례로 "영국식 영어는 단어의 음절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읽는다"라는 오해도 있으며, 그건 일반 미국 영어(General American English)의 발음의 특징에 가깝다.[5]

영국 드라마 때문에 한국에서 용인발음에 대한 환상과 발음을 향한 동경심이 매우 크게 높아짐에 따라 용인발음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 'r' 발음만 생략하면 용인발음에 가까워진다"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게 잉글랜드 억양의 전반적인 경향이긴 하지만 'r'만 달라지는 게 전부가 아니다.

'Borough', 'Thorough', 'Penchant', 'Laboratory' 같은 단어들은 북미와 발음이 매우 달라서, 단순히 'r' 발음만 생략하면 용인발음처럼 들리겠지 하고 영국 유학 가는 사람들은 제대로 물먹는다. 저 단어들을 영국식으로 발음하면 '버러', '써러', '퐁숑'[6], '르보러트리 (첫째 말고 둘째 음운에 강세)' 비슷하게 들린다.

영국인들은 단어 몇 개나 억양만 가지고 비영국식 영어 구사자들을 아주 쉽게 간파해 낸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간파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때때로 있는데, 한국인이 특히 타 동양인한국어 발음을 듣고 외국인이구나 하고 알아내는 것과 비슷하다.

서울 방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고 서울 방언을 기반으로 표준어를 만들고 방언 대신 표준어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국어와 달리, 영국에서 사용되는 영어에는 공식적인 기관이 정한 표준이 없고 다양한 방언을 존중하고 있다. 이런 방언은 발음은 물론 지역마다 사용되는 어휘 등에서도 차이를 가져온다.

대학 교육을 받은 중, 상류층인 경우 자연스레 문어체나 다른 지역 사람들과 접할 기회가 늘어나니 지역별 격차가 그리 크지 않지만, 밑으로 내려갈수록 심해진다고 한다.[7]

3. 영국의 방언: 발음, 문법 및 어휘[편집]



3.1. '대표적인' 억양[편집]


다음 억양은 영국의 수도 런던 및 근방에서 주로 발달하여, 어떤 의미에서 영국 혹은 영국의 특정 계층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부류들이다.


3.1.1. 용인발음 (Received Pronunciation)[편집]


국왕의 영어(King's English)[8], 혹은 옥스브리지 영어[9](Oxbridge English), 상류층 발음(posh accent)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BBC 영어라는 별칭도 있었으나 지금은 BBC에서도 오만 가지 억양이 나오는 마당이라 사장되어 가는 별칭이다.

잉글랜드 남부(특히 남동부)의 교양 있는 사람들의 발음을 기준으로 한다. 억양이 중립적이며, 공영 방송 등에서 권장되는 억양이다. 영국은 한국과 달리 공식적으로 못 박아놓은 표준어는 없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이 RP가 관념적인 표준어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적인 바탕은 런던[10]- 옥스퍼드 - 케임브리지를 잇는 삼각형 지역이라고 한다. 런던 시내보다는 런던 외곽 수도권[11] 거주 일부 중상류층에서 오히려 더 찾아볼 수 있는 억양이기도 하다. 표준어 역할을 해서인지 잉글랜드 외에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출신 구사자들도 있다. 자세한 것은 용인발음 항목으로.

다만 용인발음(RP)는 영국에서 5% 미만의 사람들만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RP 중에서도 왕족이 사용하는 RP와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는 Contemporary RP가 따로 있다. 자세한 내용 설명을 아래 영국 영어 교육 회사 브릿센트의 영상을 참조.



3.1.2. 코크니(Cockney)[편집]


런던 동부 템스강 하류 지역 출신 노동자 계급이 쓰는 억양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런던 토박이들이 써 왔던, 쓰고 있는 억양이다. 용인발음과는 대비되는 억양. 사실 용인발음보다 더 대중적이기도 하다.[12]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로 FPS 게임 크라이시스 1, 크라이시스 3의 등장인물 싸이코의 발음이 전형적인 코크니이다. 잘 들어보면 제이슨 스테이섬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1.3. 에스추리(Estuary)[편집]


본래는 런던과 그 근처인 잉글랜드 남동부 방언이었으나, 용인발음과 코크니의 융합 격으로 수렴되면서 새로이 등장한 '신표준' 억양. 케임브리지 발음 교재 Pronunciation in Use가 에스추리를 기준으로 다룬다. 해당 문서로.


3.1.4. 다문화 런던 영어/로드맨 (Multicultural London English/Roadman)[편집]


본래는 자메이카계 영국인들이 쓰던 서인도(West Indies)식 억양이다. 이후 런던에 모여든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발전하면서 21세기에는 새롭게 등장한 '대중적' 영어라는 인식을 얻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영국 서민적 억양인 코크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다.


3.2. 지역별 방언[편집]


파일:영국의 주요 도시.jpg파일:영국 방언지도.jpg

영국 영어의 지리적 방언 분포는 크게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의 네 분류로 나뉜다. 여기서 잉글랜드는 남부와 북부로 다시 나뉘며 이 안에서 세부적인 변화가 나타난다.[13]

참고로 잉글랜드 북부와 남부는 억양, 발음 차이가 극심했으나 조금씩 에스추리로 수렴하고 있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이 2016년 현지 언론에서 언급되기도 하였다. #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방언이 사라져가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3.2.1. 잉글랜드[편집]


잉글랜드식 발음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r' 발음의 처리다. 잉글랜드 대부분의 억양에서는 모음과 자음 사이 또는 단어 끝에서 'r'가 생략되고 모음이 장음화되거나, 그 수준을 넘어 아예 '아'에 가깝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power'의 경우 '파워'보다 '파와'에 가깝게 발음할 때가 많다. 사실 이런 'r' 발음은 영어와 언어적으로 관련이 깊은 독일어에서도 명확히 발견된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독일어 표기법과 달리 독일 사람들은 대부분 모음 뒤의 'r' 발음을 앞의 모음을 길게 끄는 식으로 발음한다. 예를 들면 'Arbeit(아르바이트)'를 독일 원어민들은 '아-바이트'로 발음한다.

때문에 독일 사람들이 구사하는 영어가 영국식 영어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독일인 역할을 영국 출신 배우가 맡는 경우가 흔하다. 쉰들러 리스트, 다이하드 시리즈의 악역 한스 그루버, 사이먼, 불멸의 연인루트비히 판 베토벤 등.

기왕 얘기 나온 김에 'r'에 대해 덧붙이자면 'r' 발음 뒤에 모음이 올 때 'r' 발음을 불명확하게 발음하는 특징도 있다. 그 때문에 그 모음까지 생략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예를 들면 'Library'와 'Arbitrary', 'Secretary'는 각각 '라이브리', '아-비트리', '세ㅋ러트리'와 비슷하게로 발음된다. 'Canterbury'도 현지 발음으로는 '캔터브리'에 가깝다.

일반 미국식 영어 발음에선 저 단어들을 각각 라이브레리, '아ㄹ버추레리', '세크러테리' 식으로 발음한다. 영국에서도 '라이브러리', '아버추러리', '세크리터리'로 꼬박꼬박 읽어주는 게 인정되긴 하나 이건 지역마다 억양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편, 발음을 더 편하게 한다고 멀쩡한 문장을 빨리 말할때 단어에 없는 'r'를 갑자기 끼워넣는 경우도 있다. 단어 자체에는 이 철자가 없지만 모음으로 끝나는 문장과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연달아 발음할 때 중간에서 'r' 발음이 삽입되는 현상인데, 문제는 이게 앞 단어의 어말에 'r'가 전혀 없는데 삽입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영국 축구 매체에서 (라틴 문자로 Salah)라는 이름을 be동사와 함께 발음하는 것을 보면 대체 어디서 굴러들어왔는지 모를 연음 'r'가 간혹 관찰된다.

미국인이 듣기에는 좀 거침없고 어쩔 때는 퉁명스럽게 들리기도 한다. 이건 미국인만 그런 게 아니라 영국식 영어에서는 전반적으로 자음 발음이 강조되다 보니 그렇게 들린다. 사실 영국식 발음은 계속 발전되어 온 것이고, 미국식 발음이 예전 영국식 발음에 가깝다.

'The'를 죄다 '더' 대신에 '디'로 발음하려는 경향[14]이 강하며, 'Monday', 'Sunday' 같은 요일을 말할 때 'Monday', 'Sunday'라고 발음하기도 하지만 'Mondi', 'Sundi'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더구나 BBC 방송에서조차 그런다.[15]

영국식 발음과 미국식 발음을 가장 쉽게 판가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schedule의 발음 차이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스케줄'이라는 발음은 미국식이고, 영국식은 '쉐줄(셰줄)'로 발음한다. 이것도 한참 옛말이고 젊은 세대 대다수는 미국식인 스케줄로 발음한다. 링크를 참조하면 무려 1999년 기준으로 26세 미만의 영국인들의 2/3가 schedule을 스케줄로 발음한다고 했는데 이 사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40~50대 되는 중년이다. 셰줄로 발음하는 영국인들은 그냥 노인들이라고 보면 된다.


3.2.1.1. 북부 & 중부[편집]

영상[16]


3.2.1.1.1. 버밍엄[편집]

브러미(Brummie) 억양이라고도 한다. 약간 콧소리가 섞이다 보니 어조가 왠지 무뚝뚝하고 삐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영국 내에서 대표적인 비호감 억양으로 꼽힌다. 오지 오스본, J. R. R. 톨킨이 이 억양으로 말한다.

2014년에는 영국 내 최악의 사투리로 뽑혔다. 버밍엄을 주 무대로 한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에서 현실 반영이 잘돼 있다. 좀 오래 되긴 했지만, 버밍엄 태생이자 19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윌리엄 애스턴은 "Didn't wag school, thats how I got crackin' with findin' an isotope bab"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용인 발음으로 하면 'Didn't wag(leave의 옛말) school, that's how I got cracking with finding an isotope babe,'가 되겠다.


3.2.1.1.2. 리버풀[17][편집]

스카우스라고도 부른다. 자모음이 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바뀔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거쳤기 때문에 처음 듣는 사람은 아무리 영국인이라고 해도 알아듣기 힘겨워한다.

리버풀 축구 팀 리버풀 FC에버튼 FC의 경우 스티븐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 같은 리버풀 토박이 출신 선수들의 말을 얼마나 알아들을 수 있는지로 외국인 선수들의 짬밥을 가늠하기도 한다. 네 멤버 모두가 리버풀 출신인 비틀즈의 전 멤버 중에선 링고 스타가 이 사투리가 제일 심하다. 가장 주의해야 할 특징들만 추리면 아래와 같다.

  • θf, ðv[18]
  • kx[19]
  • 'ɜ:'ɛ:
  • → 'ɛ
단순히 발음만 바뀌면 그나마 다른 사투리들과 비슷한 정도로 봐줄 수 있지만... 문제는 띄어쓰기가 거의 사라진 듯한 억양과 앞뒤가 바뀌어 버리는 강세가 듣기 난이도를 헬 단위로 올린다.


3.2.1.1.3. 맨체스터 & 랭커셔[20][편집]

자음이 꽤 억세게 들려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든다.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리암 갤러거 형제가 맨체스터 출신이므로 이 억양을 사용한다. 미국식 발음에 익숙하다면 알아 들을 수 없다. 크게 봤을 때 랭커셔 사투리에 맨체스터 사투리가 포함된다고 볼 수 있는데, 맨체스터가 인구 밀집 지역이다 보니 약간씩 차이가 난다.


3.2.1.1.4. 요크셔[편집]

랭커셔 사투리와 꽤 비슷하지만 좀 더 밑으로 깔리는 발음으로 들린다. 대표적으로 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에서 숀 빈이 이쪽 발음을 강하게 사용한다. 활자 매체 중에서 비밀의 화원요크셔의 고택이 무대이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판이 아닌 영국 원작 소설에선 뒤편으로 갈수록 아예 요크셔 사투리가 휙휙 날아다닌다. 중세 영어와 비슷하다. 비밀의 화원에 "Canna' tha' dress thysen?"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자기 옷도 스스로 못 입냐"(Can't you dress yourself)는 뜻이다.


3.2.1.1.5. 뉴캐슬[편집]

뉴캐슬 사람의 별칭인 조르디(Geordie)를 따라서 조르디 발음(Geordie Accent)으로 불린다. 뉴캐슬 어폰 타인과 그 주변 지방의 사투리로, 북동부 사투리 중엔 제일 인구가 많고 다른 북동부 노섬벌랜드의 대표적인 지역인 선덜랜드[21], 미들즈브러에서도 비슷한 발음을 사용한다.

남부 스코틀랜드부터 북부 잉글랜드까지가 바이킹에게 가장 오래 점령되었던 지역이다 보니 중세 스칸디니비아어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현대의 스웨덴인, 아이슬란드인, 덴마크인, 노르웨이인, 핀란드인영어를 배워 말하면 이쪽 사투리와 발음이 비슷할 정도로 억양에선 유사점이 많다.

가장 유명한 화자는 애쉴리 콜의 전부인인 셰릴 페르난데즈-버시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있으며, 영상에서 찾아보면 영화 훌리건스에서 피트 역의 찰리 허냄이 전형적인 조르디 악센트를 사용한다.[22]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아예 배경이 뉴캐슬이다 보니 주인공을 포함한 많은 등장인물들이 훌륭한 조르디 악센트를 보여준다. 단어의 뒤로 오는 모음이 짧게 뭉쳐져 ai, ea, a ,e로 끝난다.

예를 들어 Alright이 iːt 으로 바뀌여서 "아륏", poor 가 ʊa로 바뀌면서 "푸아", chair가 eː로 바뀌면서 "체에-" rain이 eː, ɪə으로 바뀌어서 "리엔" "레엔" 등등. 그리고 중간의 장음 발음은 u,o 로 뭉게진다. Town은 "툰","투ː운"[23], Love는 "로브" 등. 그리고 조르디 억양에서도 남부의 코크니처럼 Better나 Water의 중간 T 발음이 사라지는데, 다른 점은 뒤로 오는 er이 짧고 강한 "아!" 발음을 낸다. Better는 "배! 아!", water는 "워! 아!" 같은 식으로 한다.

거기다가 발음뿐이 아니라 아예 다른 단어들[24]이 많아서 스카우스만큼이나 같은 영국인들이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로 꼽힌다. 영국 영어에서 한 번 더 떨어진 미국이나 호주 쪽에서 들을 때는 거의 제주도 방언 수준. 호주인에게 들려주는 뉴캐슬 사투리


3.2.1.1.6. 기타[편집]

shop(e)이란 단어는 영국 북부 방언에선 흔히 ship으로 바뀐다.링크


3.2.1.2. 남부[편집]

영국을 대표하는 억양이라고 볼 수 있는 용인발음 및 코크니, 그리고 둘의 융합 격인 에스추리를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방언이 존재한다.


3.2.1.2.1. 이스트 앵글리아[편집]



3.2.1.2.2. 남동부 지방[편집]



3.2.1.2.3. 남서부 지방[편집]

브리스톨, 콘월 등 잉글랜드 남서부 지방에서 사용되는 방언. 영국 영어인데도 r이 여운을 남기며 들리기 때문에(rhotic R), 모음 몇몇을 제외하면 사실상 미국식 영어와 거의 똑같이 들릴 정도다. 또 R 발음이 강조되는 해적 말투에 빗대어 놀리기도 한다.

브리스톨 정도를 제외하면 대개 한적한 농촌 지역이라 시골스러운 이미지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영상화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그리드반지의 제왕감지네 샘와이즈, 브리스톨을 배경으로 한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여러 등장인물들이 이 억양으로 말한다.

BBC의 최장수 라디오 드라마인 The Archers도 이 지역 억양이 약간 섞여있다. 연극계에서는 서부 방언의 시골 이미지를 과장해 '서머셋(Somerset) 쪽 시골 광대(mummer)들이 말할 법한 억양'이라는 뜻에서 머머셋(Mummerset) 억양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be 동사가 현대 표준 독일어(sein 동사)의 것과 닮아있기도 하다.[25][26]



3.2.2. 웨일스[편집]


r발음이 한국어의 ㄹ발음, 혹은 보수적 RP 등에서 볼 수 있는 tapped r(부딪치는 r) 발음과 같다. 그 외 모음의 조음점이 RP와 미세하게 달라 특이한 음색을 지닌다. 잉글랜드인들은 웨일스 사투리가 노래 부르는 걸로 들린다고 깐다.

웨일스어의 영향을 받아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속어들의 경우 매우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웨일스어에서 유래된 어휘들을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차 한 잔, 각각 영국 영어로 a cup of tea는 panad o de, tea는 panad라고 한다든지, 친구(buddy, mate)를 butt(버트)[27]라고 한다. 특유의 r 발음은 웨일즈어를 들어보면 어디서 왔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러시아어에도 비슷한 r 발음이 있어서, 러시아인이 하는 영어처럼 들리기도 한다.

대충 들어보면, 잉글랜드 방언과 비슷하게 들리기도 한다. 사실 역사적으로도 웨일스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처럼 본디 다른 국가였으나, 잉글랜드에 인접했을뿐더러 스코틀랜드에 비해 훨씬 일찍 통합되었다는 점을 볼 때 충분히 그럴 만하다.


3.2.3. 스코틀랜드[편집]





스코틀랜드 표준 영어


3.2.3.1. 본토[편집]

혀를 잘 굴리지 않고 말하는데 영어 발음을 한국식으로 그리고 억양을 영어로 해서 말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빨리 말하면 외계어 내지 러시아어와 느낌이 비슷하고 영국에선 거의 외계어 취급이다.

사실 이 항목을 읽는 것보다 영화 트레인스포팅, 버크 앤 헤어브레이브 하트, 쥐잡이꾼을 보는 것이 이해가 빠르다.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개성을 부여할 때 많이 쓰이는 발음이다. 반지의 제왕, 호빗이나 워크래프트 시리즈드워프들의 발음이기도 하다.

작품
인물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
베인블레이드
디아블로
그리스월드
모던 워페어
소프
맥밀란 대위
브레이브 하트
윌리엄 월레스를 비롯한 스코틀랜드 측 등장인물들
수퍼내추럴
로웨나
스타크래프트 2
헤라클레스 수송선 조종사
심슨 가족
윌리
에이전트 오브 쉴드
레오 피츠
워크래프트 시리즈
드워프
치킨 런

토마스와 친구들
도널드와 더글러스[28]
팀 포트리스 2
데모맨
헬싱
알렉산더 안데르센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
드워프 측 등장인물들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뉜다.

지역
중심지
특징
유명인
북부
인버네스
-
카렌 길런
남동부
에든버러
부드럽다.
이완 맥그리거
숀 코너리
데이비드 테넌트[29]
남서부
글래스고
짧고 화난 느낌.
피터 카팔디
제임스 매커보이
로버트 칼라일

특징으로는 다음이 있다.

  • 자음 r
스코틀랜드 억양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 중 하나는 r 발음이다. RP와는 달리 모음 뒤의 r이 발음되지만, 문제는 이 소리가 영어의 r이 아니라 오히려 스페인어에서 볼 수 있는 rr과 같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떨기 놀이[30]를 할 때처럼 발성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심슨 가족 시리즈의 관리인 윌리가 "Groundskeeper Willie"를 발음하는 걸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이것도 방언마다 달라서 혀를 떨지 않고 미국식 영어처럼 발음하는 경우도 많다.

  • 무성파열음의 기식
저지대(Lowland) 억양의 경우 전통적으로 무성음 p, t, k, ch 등을 무기음에 가깝게 발음해 왔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유기음에 가까워지는 편.
반대로 고지대(Highland)는 게일어의 영향으로 유성음이 없고 무성유기음-무성무기음 대립을 보인다.

  • 모음
중간 지점에서 갑자기 음조가 위로 살짝 올라가기 때문에, 평서문인데도 이런 말투 같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 'i:[e.g.]
  • 'u
  • ['aɪ] → ['əi]
  • ['aʊ] → ['ʌu]
  • ['ɜr] → ['ɪr]
잉글랜드와 달리 'cut'의 u(/ʌ/)가 근저모음화되지 않고 비교적 본래의 중저모음 음가를 보존하고 있다.

  • 주요 어휘
어휘
의미
aye
yes.[31]
bairn
아이[32]
bonnie
예쁜[33]
Jings Crivens
Jesus Christ, 감탄사로 쓰임
kirk
교회
lass(ie)
소녀[34]
loch
호수 또는 만
wee
조그만

참고로 스코틀랜드 영어는 '잉글랜드 영어에 비하면' 발음과 철자가 좀 더 일관성이 있다.

사족으로, 이 동네 출신 배우들은 자기 액센트를 잘 못 고친다. 아무래도 다른 지역보다 억양의 차이가 심한 탓일 듯. 한국으로 비유하면 충청도 사람보다 경상도 사람의 사투리가 더 눈에 띄고 서울말로 바꾸기도 더 힘들어하는 것과 비슷할 듯.

당장 007과 노년 간지로 유명한 숀 코너리도 그토록 오랫동안 할리우드 거장 배우로 살면서도 할리우드 영어와는 평생 담 쌓고 살았고, 로버트 칼라일도 스타게이트 시리즈 같은 할리우드 SF 정극에 출연하면서도 자신의 심한 스코틀랜드 악센트를 고대로 썼다.

제임스 매커보이 또한 미국인과 영국인 배역을 여러 번 맡아봤건만 결국 스코틀랜드 억양에서는 못 벗어나고 있다. 물론 잉글랜드식으로 발음 교정을 받은 이완 맥그리거나 미국식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잘하는 카렌 길런 같은 예외도 있다.


3.2.3.2. 오크니 제도 & 셰틀랜드 제도[편집]

부정관사의 경우, an이 없고 모조리 a로 퉁친다. 심지어 명사가 모음으로 시작할 때도.


3.2.4. 아일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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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ɔɪ] → ['ai]
  • ['aʊ] → ['əou]
  • ['aɪ] → ['əoi]






















  • Advertisement - advert(영국), ad(미국)
  • Identification[35] - ident(영국), ID(미국)


  • Across the pond - 물(대서양) 건너 땅, 즉 북아메리카[36]
  • Arse - 뜻은 ass 발음이 똑같아서 그런가[37] 다만 당나귀의 의미로는 쓰이지 않는다.
  • Bellend, wanker, daft, git, gormless, sod, twat, tosser - 바보 등의 욕설[38]
  • Billy-no-mates - 왕따[39]
  • Bloke, chap, lad - 남자[40]
  • Bollock! - 미국식 영어로 Goddamn!에 해당한다. 대충 '젠장맞을!' 정도의 뜻이다. Blimey!라는 표현도 많이 쓴다.
  • Bruv - 미국 영어의 Bro에 해당한다. 친한 남자친구나 진짜 형/남동생을 지칭할 때 쓴다. 보통 이 단어를 쓴다면 높은 확률로 그 사람은 코크니 악센트를 쓸 것이다.
  • Bloody, ruddy - 미국 영어의 fucking에 해당하는 강조 표현.[41] 물론 순화된 (눈치 볼 필요 없으면 영국인들도 당연히 fucking을 쓴다.리암 갤러거를 보자)거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쓰면 선생이 말조심하라고 하는 수준이다. 슬랭 느낌을 지우고 싶다면 차라리 utter라는 말을 쓰자. 미국은 애초에 학생들이 안 쓰겠지만 쓴다 해도 선생들이 주의를 줘야 할 정도로 심한 말이라는 인식이 없거나 더 적다.
  • Bog - 화장실
  • Brew, cuppa[42] - 홍차
  • Buggy - 유모차, 미국식 영어로는 말 그대로 오프로더 차량인 버기카를 가리킨다.
  • Chance would be a fine thing : 앞서 언급된 일에 대하여 화자가 강열하게 바라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적은 경우 사용하는 숙어.
  • Cheers - '고마워'라는 뜻. 영국에서는 thank you보다 더 자주 들을 수 있다. 작별 인사로도 쓰인다. 어감을 우리말에 굳이 대응시키면 '수고하십쇼, 수고 많으십니다' 정도? 물론 건배의 의미로도 똑같이 쓰인다.
  • Cream - 로션(lotion), 참고로 미국식 영어에서 cream은 문자 그대로 생크림, 혹은 속어로는 정액이라는 뜻이다. 미국인에게 "Can I use your cream?(네 로션 좀 나눠 줘.)"라고 물어보면 굉장히 표정이 아스트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Defo - definitely. ㄹㅇ 같은 느낌으로 쓰인다.
  • Dodgy - 수상한
  • Eh - 미국 영어의 Huh에 해당하는 감탄사
  • Fancy - Want to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한다. 좋아한다라는 의미도 있다.
  • Flat - 아파트.[43] 미국에서는 apartment.
  • Hiya - 구어체로 친근하게 '안녕'이라고 말할 때 쓰는 표현.
  • Is it? -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방언에서는 부가의문문을 죄다 is it으로 통일시키는 경향이 있다.(예: They aren't so delicious, is it?) 부정형으로는 구어체로 innit으로도 쓴다.
  • Knob, root, shag - 섹스
  • Lift - 엘리베이터. 영국에서 엘리베이터(elevator)라고 해도 알아는 듣는데,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 Loo - 화장실, 격식을 갖추어 lavatory라고도 하지만 보통 속어로 이 단어를 쓴다. 속어이긴 하지만 역시나 꽤나 고급스러운 단어이기도 하다.
  • Lorry - 트럭
  • Lovely - nice, friendly, good, great 같은 단어나 감탄사 대신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 Mate - 친구
  • Oi, oy - Hey에 해당하는 감탄사. 그리 부드러운 표현은 아니다. Hey는 '이봐', '어~ 안녕' (가볍게 인사할 시) 정도로 쓸 수 있지만 oi는 '어이!' '야!" 정도의 뉘앙스다.
  • Piss - 오줌. 숙어가 다양하다. - getting pissed (술취하다) pissed (빡치다) piss off (꺼져) taking the piss out of... (.. 를(을) 놀리다). 미국 영어에서도 쓰이지만 오줌의 속어 정도의 의미로만 쓰인다.
  • Pudding - 디저트. 디저트라고 해도 알아는 듣기는 한다. 흔히 생각하는 푸딩, 케익부터 시작해서 빵류, 과일을 이용한 후식까지 모두 푸딩으로 지칭한다. (물론 그냥 생과일은 보통 푸딩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 Queue - 대기하는 줄. 미국은 line이라고 하지만 영국에서는 queue가 일반적이다. 단독 또는 queue up 식으로 줄을 서다라는 뜻의 동사로도 사용된다.
  • Rubbish, old money - 헛소리
  • Snog[44] - 딥키스하다
  • Sort out - 해결하다, 정리하다[45]
  • Tea - 별다른 수식어 없이 그냥 티라고 하면 홍차, 그중에서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의 밀크티를 이야기한다.
  • Telly - 이건 남아공어 아닌가 남아공 영어는 영국 영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니까 "텔리"; 텔레비전을 짧게 부르는 명칭, Television의 발음이 텔리비전이라 뒷부분만 빼고 부르는 것. 한국어의 테레비와 비슷한 느낌. 사실 영어에는 접미사 -y(-ie, -i)를 붙여서 축약하는 형태가 드물지 않다. 캘리포니아도 Cali라고 부른다.
  • Yankee, Yank - 미국놈[46]
  • Bo'le o Wa'er - 뜻은 Bottle of Water






























































































  • A Corpus of Formal British Speech: The Lancaster/IBM Spoken English Corpus (Longman) 1996;2017
  • Access Accents (Received Pronunciation, Cockney, Yorkshire, Geordie, Welsh)
  • English Pronunciation in Use, Cambridge Univerisity Press
  • English Phonetics and Phonology: A Practical Course, Peter Roach, Cambridge University Press
  • Grammar in Use 시리즈
  • KoreanBilly on YouTube
  • Pronunciation in Use 시리즈
  • Pronunciation Practice Activities, Martin Hewings, Cambridge University Press
  • Real English: The Grammar of English Dialects in the British Isles
  • Sound Foundations, Adrian Underhill, Macmillan
  • 호주인이 흉내낸 스카우스, 요크셔, 서머서, 코크니, 웰리시 #
  • 웨일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스카우스 등 #
  • 남서부 출신의 지역별 방언 말하기 # (가장 내용이 길다.)

[1] 관련 영상 모음[2] 영상[3] 영어를 모어로 쓰는 화자의 2/3는 미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4] 예로 호주 같은 경우는 느림직하게 말을 끄는 지역색과 더불어 영국식 영어의 단어 끝 r 발음 생략(car - 카)와 미국식 영어의 어중 t 발음 흘림(pity - 피리, party - 파리)이 결합되어 굉장히 특이한 형태가 되었으며 지역과 듣는 사람에 따라 영국식에 가깝게 들리기도 하고 미국식에 가깝게 들리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호주 영어 문서로. 또한 단어들 역시 영국으로부터 독립적으로 발전하여 영국식이 아닌 미국식 단어를 쓰거나, 아예 자신들이 단어들을 발명한 경우가 매우 많다. 예로 들어 주유소는 영국에서 petrol station 미국과 캐나다에선 gas station이지만 호주에선 service station다.[5] 다만 모든 단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Adolescent'처럼 반대되는 경우도 있다.[6] 아예 프랑스어 발음을 가져온 단어인데, 프랑스어처럼 비모음으로 발음하거나 (pon-shon), 혹은 (pong-shong)으로 발음한다. 링크[7] 물론 해당 지역 출신이면 그 지역의 억양은 배겠지만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Proper English(느슨한 의미의 표준 영어) 범주 안에는 든다. 반면에 하류층 지역 방언은 Proper English만 배운 우리와 같은 외국인에게는 정말 알아먹기 힘들다.[8] 즉위한 국왕의 성별따라 남성 왕이 집권할 경우에는 킹스 잉글리시(King's English)라고 하고 여성 왕이 집권할 경우에는 퀸즈 잉글리시(Queen's English)라고 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22년 9월 8일 서거하고 찰스 3세가 74세의 나이로 왕위를 계승함에 따라 이제 공식적으로 킹스 잉글리시(King's English)가 되었다.[9] Oxford + Cambridge의 합성어. 이런 명문대를 나온 영국 신사층이 구사하는 영어라는 데서 비롯된 표현.[10] 웨스트민스터를 위시한 런던 중심가 기준이다.[11] 영국에서는 홈 카운티(Home Counties)라 부르는 지역. 서리, 켄트 등.[12]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 코크니 억양을 쓰는 영국인들 중에 그런 사람이 많기 때문. 하지만 코크니는 노동자 계급의 전유물이라고 하기는 어렵다.[13] 잉글랜드인들 말에 따르면 8km (5마일)마다 악센트가 아예 달라진다고 한다.[14] 다만 'The'가 문장 맨 앞에 오는 경우는 '더'로 발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The를 '디'로 발음하는 경우는 주로 뒤따라오는 명사를 강조하는 뉘앙스에 더 가깝다. 예를 들어, 'The school'을 '디 스쿨'이라고 발음한다면, 이는 대강 '내가 어느 학교를 말하는 건지 당신이 아는 바로 그 학교, 우리가 이야기한 바로 그 학교'라는 의미가 강하다.[15] 롱맨 사전에서는 그 두 가지로 병기되어 있다.[16] 강사가 잉글랜드 중부 출신이라 강의 자체가 런던 방언과 중부에 상당 부분 할애되어 있음.[17] 관련 영상 모음[18] 언어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알겠지만 이런 발음 변화는 슬라브어(러시아어 등)에도 일어났다.[19] 독일어로 Bach를 읽을 때, 뒤의 ch에 해당하는 발음. 이 때문에 오늘날 사라진 고대 영어의 발음이 비교적으로 보존된 데다, 유럽 언어들 중에서 /x/ 발음이 없는 영어에서 유일하게 이 발음이 존재하는 방언으로 주목을 받았다.[20] 영상[21] 이쪽 사투리를 칭하는 별명은 Mackem.[22] 영화의 배경은 런던의 웨스트햄이지만 강한 어조의 발음이 인물과 어울린다고 생각한 감독이 교정없이 그냥 원래의 사투리를 사용하게 했다고 한다.[23] 보통 자기 도시나 자기 동네를 말할 때 포괄적으로 Town (예 : I'm back in town! 내가 돌아왔다!)으로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에 따라서 뉴캐슬 사람들이 뉴캐슬을 "Toon"이라 부르고, 다른 곳에선 쓰지 않는 발음이다 보니 툰이라는 단어가 뉴캐슬을 지칭하는 사투리 단어로 굳어졌다. 대표적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을 뜻하는 "Toon Army"의 Toon이 Town=Newcastle.[24] 북동부 지역과 가까운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의 게일어 단어에서 차용됐거나 중세 스칸디나비아어에서 차용된 단어들까지 뒤섞여 있다. 게다가 노섬벌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 역할을 했던 하드리아누스 성벽을 방어하던 고대 로마인 파견병이 사용하던 라틴어 슬랭이 어원으로 추정되는 단어까지 있다.[25] 독일어 sein 동사의 굴절: Ich bin, Du bist, Er ist / 서머싯 지방 사투리의 be동사: I be, Thee bist, He be[26] 대륙의 서게르만어에선 시간이 지나면서 고대 게르만어의 계사 wesaną의 1, 2인칭이 b-계통 계사로 대체되었는데 영어는 이 현상이 일어나기 이전에 섬에서 고립되어 am, art, is 등의 계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되었고 b-계통 계사는 가정법에 사용되었었다. 그러나 근세 영어 시기에 가정법 동사가 사라지면서 두 가지 계통의 계사가 합쳐지게 되는데 일부 방언에서 am, are, is 같은 단어가 b-계통 단어로 대체된 것 뿐이다.[27] 표준 영어에서는 엉덩이를 뜻한다.[28] 글래스고 방언을 쓴다.[29] 옆동네 웨스트로디언 출생.[30] Tongue Trill exercise. (연습 영상#1 #2) 음성학적 설명은 전동음치경 전동음 항목으로.[e.g.] six → ㅋ쓰[31] 잉글랜드 북부에서도 사용한다.[32] 이것 역시 북부 잉글랜드 공통.[33] 이것도... 아무래도 북잉글랜드와 붙어있다 보니 같은 어휘가 많다. 비슷한 단어로 Canny도 있다.[34] 이것도 북잉글랜드와 공통. 단 Lars로 쓰는 경우도 있다.[35] 단 ID가 개인 증명이라는 의미가 아닌 방송 호출 부호 같은 것을 말할 때에 해당.[36] 재미있게도 제주 방언에도 비슷한 뉘앙스의 단어가 있다. 바로 '육지'. 제주 방언 한정으로 '육지'라는 말은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혹은 한반도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육지'에 건너가 상당히 동화된 제주도 출신 화자들도 이 단어는 상당히 자주 쓴다고 한다.[37] 사실 Arse 쪽이 원조이다. 미국으로 건너간 영국인들이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서 Ass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38] 모두 꽤 심한 욕이니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39] 미국에서는 주로 loner라고 부른다.[40] 미국식 영어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쓰는 표현인 "Guys!(어이, 친구들!)"에 대응되는 표현으로 영국식 영어에서 "Lads!"를 많이 쓴다.[41] 물론, 미국식 영어의 fucking을 bloody로 무조건 바꾼다면 영국인이 비웃는다. 이 단어가 사용되는 용례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자주 보이는 "Bloody Hell"이 대표적이다. 영국 유명 셰프가 맛없는 음식을 맛본 후 이 표현을 자주 쓴다 [42] cup of tea의 준말이다.[43] 영국에서의 아파트는 저소득층이 주로 사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중산층은 semi-detached 내지는 detached라는 2층짜리 정원 딸린 단독 주택에서 많이 산다.[44] 해리포터 혼혈 왕자 편에서 헤르미온느가 스리 브룸스틱스에서 론이 지니랑 딘이 키스하는 걸 목격했을 때 이 단어를 사용했다. "Oh, honestly, Ron. They're just holding hands... And snogging"[45] "sorted" 하면 "문제 해결"이라는 의미. 미국에서도 근래에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46] 미국에선 북부 사람들을 양키라고 부른다. 북부에선 동부 사람들을 양키라고 부른다. 동부에선 뉴잉글랜드 사람들을 양키라고 부른다. 뉴잉글랜드에선 버몬트주 사람들을 양키라고 부른다. 그리고 버몬트주에서는 푸세식 화장실을 쓰는 사람들을 양키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