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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ARK: Survival Evolved)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종명: 드라코니스 비페라(Draconis vipera)
시기: 불명
식성: 육식성
성향: 공격적
야생 개체: 섬에 있던 근연종과 비슷하게, 드래곤 협곡이라고 적절히 이름붙여진 장소에서 서식하는 드라코니스 비페라(D. vipera)는 유럽 신화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생물입니다. 크기를 제외하고, 와이번과 놈의 덩치 큰 사촌과의 차이점은 이 생물들의 다리는 조류와 마찬가지로 둘 뿐이라는 것입니다.[1] 그 점을 제외하면, 갑옷과 같은 비늘, 피막으로 덮인 날개, 입 속에 있는 한 쌍의 침샘으로부터 브레스를 쏠 수 있다는 점까지 두 생물은 상당히 유사합니다. 브레스의 속성은 와이번 종의 비늘 색깔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데, 화염을 내뱉는 종이 있는가 하면 독성 산을 발사하는 종이 있고, 심지어는 생체 전류 포화를 투사하는 종도 존재합니다.
길들여진 개체: 내가 생각하기에 그 어떤 비행 탑승물도 와이번보다 치명적일 수 없습니다. 놈의 힘, 내구도 그리고 적들의 머리 위로 죽음을 쏟아붓는 능력은 와이번을 전투에 있어 따라올 자가 없게 만들어줍니다. 놈이 즉각 힘으로 압도할 수 없는 소수의 생물들을 상대로는 기동성으로 압도합니다. 이 생물의 등에 돋아난 굴곡들은 자연적으로 안장을 형성하는데, 많은 기수들이 와이번의 맨 등에 올라탈 때 선호하는 위치입니다. 정말 흥미롭군요. 그러나, 와이번은 일단 완전히 성장하고 나면 길들이기에는 야생성이 너무 강합니다. 만약 당신이 놈의 충성심을 얻고 싶다면, 알에서부터 새끼를 키워야 합니다.
게임 ARK: Survival Evolved의 스토리 맵인 스코치드 어스에 처음 등장해 여타 DLC 맵에서 많이 등장하는 생물로, 학명은 Draconis vipera.[2] 발톱이 달린 한 쌍의 날개와 한 쌍의 다리를 갖고 기력을 소모해 브레스를 발사할 수 있는, 판타지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전형적인 와이번이나, 영화나 게임에서 표현되는 일부 드래곤의 형상과 유사한 생물이다.
단순히 '와이번' 이라는 생물이 나오기만 하는 DLC는 많지만 그 중에서 길들일 수 있는 형태로 나오는 것은 최초 추가 맵인 스코치드 어스와 이 이후로 나오는 무료 DLC 뿐이며, 이마저도 세부 종류별 구성이 다르다. 스코치드 어스에서는 화염, 독, 번개의 기본적인 3종 와이번이 처음 추가되었으며, 라그나로크에서는 여기에 냉기까지 추가되어 4종의 와이번이 나오고, 발게로에서는 냉기와 화염 2종, 로스트 아일랜드와 피오르두르에서도 역시 4종 전부를 만나볼 수 있다.
유저가 길들일 수 있지만 꽤나 차별화된 아종으로, 크리스탈 아일의 경우 모드 시기에는 기본 3종이 존재했으나 잘리게 되고 크리스탈 와이번이라는 새로운 와이번 아종만이 스폰되며, 제네시스 파트 2에서는 테크 버전인 보이드웜이 추가되었다.
특수한 형태로는 익스팅션 맵 한정으로 원소에 감염된 형태인 감염된 와이번과, 포레스트 타이탄 전 한정으로 플레이어가 탑승해 사용할 수 있는 포레스트 와이번, 제네시스 사가에서는 특정 미션 한정으로 와이번과 브루트 화염 와이번이 적으로 등장한다. 할로윈 이벤트 한정으로는 스코치드 어스에서 도도 와이번과 3속성의 좀비 와이번, 와이번이 등장하는 전 맵에 알파 와이번의 변형인 뼈 와이번이 등장한다.
다만 이들 전부를 기본 와이번과 같이 묶기에는 서로 간의 차이점이 꽤 많은 편이기에 보통 '와이번' 이라고 하면 기본 4속성에 해당하는 화염, 맹독, 번개, 냉기 와이번을 지칭할 때가 대부분이고, 다른 종을 지칭할 때는 크리스탈 와이번이나 보이드웜, 도도 와이번 등 자체적인 이름을 붙여서 칭하는 편이다.
2. 스탯[편집]
다만 이렇게 강력한 생물인만큼 조련 후 체력과 공격력에 너프가 가해지며, 기본 기력량과 레벨당 상승치 모두 동급의 타 생물들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으로 매우 낮기에 운용시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3. 상세[편집]
속성별로 와이번은 각 종류마다 스탯의 차이는 없으나 외형과 브레스가 다르며, 모든 와이번은 자신과 같은 속성의 브레스에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화염 와이번은 화염 브레스에, 번개 와이번은 번개 브레스에 완전히 면역이다.
이외에도 원소에 감염된 형태인 감염된 와이번, 포레스트 타이탄전에서 등장하는 포레스트 와이번, 크리스탈 아일에서만 등장하는 크리스탈 와이번,[4] 이벤트 기간에만 등장하는 도도 와이번이나 뼈 와이번, 좀비 와이번 등이 있으며, 길들일 수 없는 알파종으로 알파 화염 와이번이 등장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돌려써져 아크 생물들 중 가장 많은 수의 아종을 갖고 있는 생물이다.
야생의 와이번은 현재 스코치드 어스[5] , 라그나로크[6] , 익스팅션[7] , 발게로[8] , 로스트 아일랜드[9] , 피오르두르[10] 이렇게 6개의 맵에 등장하며 공통적으로 화산, 용암 협곡이나 해안가 동굴 같이 험한 지형에 특정적으로만 많은 수가 서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와이번 자체의 강함과 더불어 서식지 특유의 위험한 지형 때문에 야생 와이번들의 서식지로 들어가 이들을 마주한다는 건 실질적으로 싱글이나 PvE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필드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중 하나이다.[11] 라그나로크, 스코치드 어스와 발게로, 로스트 아일랜드, 피오르두르에서 위험한 장소를 꼽으라면 와이번 둥지 지역이 들어갈 정도. 와이번도 와이번이지만 지형 자체가 바닥에 용암이 깔려 있어 위험한 것도 크다.
물론 와이번들은 특유의 와이번 둥지 지역과 그 근처에서만 스폰되어 다행히 서식지가 한정된 탓에 일부러 그 지역에 가지만 않는다면 공격당할 일이 없기는 하나,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며 몇몇 초식 생물들을 공격하는 와이번의 특성상 종종 서식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장소까지 퍼져나가는 일도 있으며, 어그로 범위 역시 상당히 넓은 편이라 만일 와이번 서식지 주변을 돌아다니게 된다면 조심해야 한다.
만약 어떻게든 와이번들에게 어그로가 끌렸고 맞서 싸워야만 한다면, 플레이어의 무기나 길들인 생물들의 스펙이 변변치 못할 경우 큰 각오를 하는 것이 좋다. 야생 와이번은 기본 스탯도 높으면서 후술할 브레스를 AI 특유의 명중력으로 거의 100%에 가까운 명중률로 꽂아넣기 때문에 싸울 경우 생존자나 아군 생물들에게 큰 피해가 누적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와이번은 야생일 때 공격력에 1.2배의 대미지 보정 계수가 적용되기 때문에 야생 와이번의 물기와 브레스의 실제 공격력은 스탯표에 나와있는 수치의 1.2배에 달한다. 즉 야생 와이번의 기본 공격력은 무려 96이며, 브레스의 경우 번개는 틱당 24, 맹독의 경우 투사체에 맞을 시 120이나 되는 피해를 준다.
이러한 특징으로 야생 와이번은 표기된 스탯 이상의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브레스에 아예 면역인 바위 정령이나 브레스에도 적용되는 피해 감소 패시브가 있는 리퍼, 압도적인 공격력과 큰 공격 범위로 와이번들이 달라붙는 족족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각인 기가노토사우루스, 속도가 야생 와이번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대공 공격이 가능한 고등급 안장 트로페오그나투스, 아스트로델피스 정도의 생물이 있어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본인의 컨트롤과 생물의 스탯이 충분하다면 와이번보다 기동성이 높은 그리핀의 활공 공격[12] 을 활용하거나, 터렛, 기수가 탑승한 벨로나사우루스를 준비한 기지에 하나씩 끌어와 죽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와이번은 공통적으로 시체에서 생고기, 고품질 생고기, 가죽과 더불어 유황도 채취할 수 있다. 또한 화염, 맹독, 번개 와이번을 죽이면 각각 화염 발톱, 맹독 발톱, 번개 발톱을 드랍하는데, 이 발톱들은 스코치드 어스 만티코어 보스전 입장에 사용되고, 추가로 화염 발톱은 익스팅션 데저트 타이탄 소환에도 사용된다.
길들인 와이번은 공통적으로 좌클릭으로 물기 공격을 하며, 이 공격은 범위가 와이번의 입 크기에 비해 상당히 넓고 대미지도 높으므로 브레스에 소모될 기력을 아끼려면 자주자주 사용하는 게 좋다. 우클릭으로 기력을 소모해 지상, 공중 어디에서든지 브레스 공격을 할 수 있다.
지상에서 C를 누르면 날개를 휘둘러 강한 바람을 일으켜 정면의 적에게 큰 넉백을 주고 나무를 쓰러뜨리며 선인장 조각과 짚을 대량으로 채집할 수 있고, 공중에서의 C는 아르젠타비스나 케찰처럼 지상 생물을 들어올릴 수 있다. 이 덕분에 단순 전투용 외에도 테이밍할 야생 생물들이나 PvP에서 적 기수 등을 낚아채는 활용도 가능하다. 와이번이 집을 수 있는 생물 범위는 아르젠타비스보다 많고 케찰보다는 적지만[13] 이동 속도는 낚아채기가 가능한 날탈것들 중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4. 종류[편집]
4.1. 일반[편집]
평범하게 다른 생물들처럼 스폰되는 일반적인 와이번 종류이다.
4.1.1. 화염 와이번 (Fire Wyvern)[편집]
적중 시 틱 대미지는 브레스 판정범위에 있을 경우 계속적으로 들어가는 근접공격력 기반의 피해이고, 화상피해는 브레스에 한 틱이라도 맞으면 6초간 디버프가 걸리는 방식으로 초당 최대 체력의 8%를, 틱당 최대 75 이하로 깎는다. 브레스 한 번 사용 시 소모되는 기력량은 125.
브레스가 스치기만 해도 초당 최대 75의 안장 방어력을 무시하는 고정 피해를 6초간, 총 450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나 브레스 자체의 피해량이 알려진 것과는 달리 상당히 형편없는 수준이고, 사정거리 또한 가장 짧다.[14] 브레스 한 번에 소모되는 기력량과 브레스 연사 속도를 생각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의 DPS는 3속성 중 최고로 낮다.
덕분에 PvP, PvE 양쪽 다 주력으로 활약하지는 못하고 번개 와이번이나 독 와이번이 없을 때 꿩 대신 닭으로 사용된다. 그 외에는 불새 조련할 때나 아예 자가용으로 쓰는 정도.
후술할 더미 데이터 와이번도 그렇고, 도감의 그림과 아이콘, 알파종과 브루트종의 기반과 포레스트 와이번, 크리스탈 와이번의 원본 모델[15] 등 모든 와이번의 대표적인 형태이자 일종의 표준형이 바로 이 화염 와이번이다.
4.1.1.1. 알파 화염 와이번 (Alpha Fire Wyvern) [편집]
다만, 한 번 어그로가 끌렸을 경우 운이 좋거나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그리핀, 마나가르마 등의 특수능력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도망칠 수 없다. 속도가 일반 와이번들과 비교해도 훨씬 빠르기 때문. 와이번을 타고 있다면 도망가다가 추격하는 알파 와이번의 브레스에 타죽을 바에야 이판사판 정공법으로 맞서 싸우는 쪽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모든 와이번을 가지고 있다면 화염 와이번으로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와이번으로 공격하면 쉽다. 알파 와이번의 브레스 역시 화염 속성이라 일반 화염 와이번에게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체력량이 다른 알파종들에 비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며, 브레스도 가장 위력이 떨어지는 화염 브레스이기 때문에[16] 각인 번개 와이번이나 바위 정령, 기가노토, 리퍼 등의 강력한 생물로 상대하면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으며, 능력치가 충분히 높다면 브레스에 내성이 있는 화염 와이번으로 물기 공격만 해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바위 정령으로 상대할 때에는 조심해야 할 점이 있는데, 알파종들은 석재 건축물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즉, 바위정령에게 물기의 모든 대미지를 그대로 준다는 것이다. 다행인 점은, 브레스의 데미지는 일반 와이번과 마찬가지로 면역이고, 안장의 방어력도 적용되기에 바위 정령의 스펙이 좋다면 때려잡을 수는 있다.
4.1.2. 맹독 와이번 (Poison Wyvern)[편집]
브레스는 약간의 유도성을 지닌 독 폭탄 투사체인데 맹독 와이번 기준으로 가까운 타겟을 향해 날아가고 맞을 경우 폭발하며 직격한 대상과 그 주위 생물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직격할 경우 100, 빗맞출 경우에도 독 투사체의 폭발 반경에 있는 생물들에게 80의 폭발 피해를 준다.
또한 투사체가 날아가는 경로에 1~2초 정도 유지되는 독성 구름을 남기고 명중한 위치에 5초 동안 유지되는 훨씬 큰 범위의 독구름을 남긴다. 이 독구름은 내부의 생물들에게 한번에 10의 피해를 1초에 4번씩, 초당 40의 피해를 입히며 한 지역에 여러 번 발사하는 것으로 중첩을 시킬 수 있다. 물론 지속시간 리셋같은 중첩은 아니고, 구름 3개가 겹치면 초당 120의 대미지를 입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독 브레스와 독구름의 대미지는 생물의 안장과 플레이어의 갑옷 등이 제공하는 방어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18]
다른 와이번들과 비교했을 때 조준이 어려운 편인데, 독 브레스는 타 브레스와 다르게 단발성 투사체인데다가 탄속도 상당히 느리고, 발사 당시 타겟이 위치해있던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목표가 조금만 움직여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이는 야생 맹독 와이번을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라 조금만 움직임을 섞어주면 브레스를 맞을 일이 거의 없을 정도다. 다행히 타 와이번들에 비해 소모되는 기력량은 85로 적은 편이니 부담은 덜하다.
장점은 독 브레스의 투사체가 최대 사거리 제한이 있지만 번개, 불 와이번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멀리 날아간다는 점이며, 그 거리는 최대 토대 57칸, 약 114m 정도로 매우 길다. 그리고 브레스의 대미지가 방어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PvP 상황에서 이득이 매우 크다.
단점은 브레스 공격이 맞추기가 어렵고 독가스는 폭발과 이동한 위치에만 형성되기에 피해량의 기대치가 매우 낮다는 것과, 브레스를 가까운 지면에 맞출 경우 독 브레스가 튕겨져 나와 맹독 와이번에 타고 있던 기수를 죽인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특징들 덕에 맹독 와이번은 PvE보다는 PvP에서 주로 활약하며, 적 생존자나 기가노토사우루스, 렉스 같은 대형 지상 생물들을 상대로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긴 사거리 덕택에 터렛 범위 밖에서 안전하게 브레스로 폭격을 퍼부을 수 있으며, 브레스가 명중시 일단 탑승한 생물들에게 자체적으로 들어가는 대미지는 둘째 치고, 만약 맞춘 생물에 플레이어가 타고 있다면 독가스가 탑승한 플레이어에게도 피해를 주며, 가스 마스크가 없다면 순식간에 리스폰 창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기수를 잃은 생물은 서서 집중공격 당하거나 적진으로 혼자 돌격하다가 죽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19] 또는 적 기지, 특히 벽에 직격시켜 독구름을 남기면 기지 안쪽으로도 퍼지기 때문에 적들이 기지 밖으로 나올 생각도 못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상술했듯 타겟이 가까워서 눈 앞에서 폭발할 경우 맹독 와이번에 타고 있는 기수도 대미지를 입는다. 직격탄을 맞을경우 직격시 받는 대미지와 자체적인 폭발이 합쳐진 엄청난 대미지가 한번에 들어와 타고 있던 사람이 한번에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4.1.3. 번개 와이번 (Lightning Wyvern)[편집]
브레스는 번개 광선인데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으로 한번 쓰면 3.2초간 번개를 발사하고 기본수치 25의 틱대미지를 초당 10번 준다. 기력 소모량은 160. 브레스 발사가 선딜 이후에는 최대 사거리까지 즉발로 피해를 입히고 약간의 유도성이 있기에 맞추는게 상당히 쉽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안장과 갑옷의 방어력에 대해 사실상 무시하는 수준으로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20] 고등급의 안장과 갑옷으로 무장한 상대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지속적으로 기절 피해도 주지만 조련할 때 쓰기에는 깡 대미지가 마비 피해에 비해 심하게 강력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 브레스의 특징 덕분에 와이번들 중 PvE, PvP 상관없이 대미지 딜링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브레스 한 방에 총합 800의 피해를 입히며 이 값은 당연히 여타 와이번들의 브레스와 마찬기지로 근접 공격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고레벨의 개체라면 브레스 한 번으로 수천 ~ 만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번개 와이번의 브레스는 히트스캔 방식이라 일단 사거리 안에만 진입하면 맞추기가 매우 쉬운 편으로, 사거리가 더 짧고 애매한 대미지 판정을 가진 화염 와이번의 브레스나 투사체인 독 와이번과 비교했을 때 체감상 더 쉽게 느껴진다. 사거리도 맹독 와이번보다는 짧지만 대략 토대 20칸, 약 40m 정도로 다른 비행생물과 공중전을 하거나, 터렛을 고려하지 않고 지상에 브레스를 긁고 지나가는 상황 등에서 활약할 수 있다.
이 점은 야생 생물들, 특히 기가노토사우루스나 데저트 타이탄을 상대할 때 두드러지는데, 브레스 한 틱의 피해량이 100이 넘어가는 고레벨 번개 와이번은 브레스가 전부 명중했다 가정했을 시 한 번의 브레스에 3000이 넘는 폭딜이 나온다. 각도를 잘 잡고 최대한 많이 맞추면 이들의 무지막지한 피통을 장시간에 걸쳐 깎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기력 관리를 잘해야 하고[21] , 데저트 타이탄의 경우 번개와 데저트 타이탄 무리로 반격하니 계속 움직여주어야 한다.
이처럼 강력한 브레스로 인해 알을 훔칠 때 가장 위험한 와이번이기도 하다. 다른 와이번보다 사거리도 긴데, 야생 번개 와이번은 플레이어가 아무리 무빙을 해도 AI 특유의 에임 때문에 즉발성의 브레스 대미지가 그대로 다 꽂혀서 다른 와이번들과는 차원이 다른 피해를 주기 때문. 안장 방어력을 거의 무시한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생물들은 맞다보면 순식간에 죽거나 기절해버린다.[22]
4.1.4. 냉기 와이번 (Ice Wyvern)[편집]
라그나로크가 DLC로 출시되기 전에는 단순히 색만 하늘색 계열인 번개 와이번의 모습으로,[24] 출시 이후에는 번개 와이번과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얼굴에는 가시 대신 고드름 같은 얼음들이 붙었으며, 두상이 앞으로 갈 수록 좁아져 뱀이나, 다른 석형류와 유사하게 생긴 세 와이번에 비해서 맹금류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작업이 되었다.
브레스를 제외한 성능은 여타 와이번들과 동일하며, 브레스 효과는 브레스에 생물들이 맞을 시, 동작 속도가 10초간 느려지는 것. 이 브레스로 지상 탈것은 물론 프테라노돈 같은 빠른 공중 탈것도 바보로 만들어 버릴 수가 있다. 특히 라그나로크에 같이 추가된 생물인 그리핀이 이 브레스에 맞는다면 하강하면서 가속하기가 힘들어져 활공 능력이 핵심인 그리핀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이러한 특수효과 외에 브레스 자체의 성능은 틱 당 기본 대미지가 20인 점을 제외하면 화염 와이번과 동일하다.[26]
다만 브레스가 대미지 딜링보다는 보조 상태이상에 치중되어 있고, 그 상태이상도 그렇게 위력적인 효과는 아닌 덕에 PvP와 PvE를 막론하고 아예 채용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한 종류의 와이번이다. 브레스 효과인 공격속도 감소는 크게 체감되지 않으며, 이동속도 감소는 도망가는 것을 제한하는 것 외에는 별 쓸모가 없는데다, 와이번이 마주할만한 기가노토 같은 대형 공룡 같은 경우 굳이 도망칠 필요도 없기 때문에 결국 있으나마나한 수준의 효과다. 브레스 자체의 위력 역시도 대미지 수치로만 따지면 동급이었던 화염 와이번이 버프되면서 외형을 제외하면 성능은 다른 와이번에 비해 어느 하나도 나은 것이 없는 종류가 되었다.
또한 익스팅션이 발매되면서 똑같이 냉기 브레스를 발사하는 컨셉의 마나가르마가 공개되었고, 성능 역시 냉기 와이번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성능을 가지고 있어 더더욱 볼 일이 없는 종류의 와이번이 되었다. 마나가르마가 완전한 비행생물이 아니며 출시 초기에 비해 성능이 크게 하향되었지만, 빠른 부스터나 빙결까지 걸 수 있는 브레스 등 여전히 차별점이 존재하기에 결국 이속 감소 디버프가 끝인 냉기 와이번으로 대체되진 않았다.
다소 나사빠진 듯한 성능과 커뮤니티 내에서의 애매한 취급과는 별개로 마나가르마의 도감에서 "냉기 변종" 이라는 표현으로 냉기 와이번이 언급된 것이 존재한다. 정식으로 개발자들이 추가한 생물도 스토리에는 한 줄도 언급이 없었던 반면 냉기 와이번은 모드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언급이 된 유일한 비스토리맵 생물이기도 하다.Draconis vipera의 냉기 변종처럼 Draconis auragelus는 차가운 숨결로 적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Like the icy variant of Draconis vipera, Draconis auragelus can slow down its foes with its frigid breath
마나가르마 도감 일부
발게로에서 스폰되는 냉기 와이번과 라그나로크의 와이번은 겉으로는 같으나 서로 다른 개체였다. 다른 맵에서 발게로의 냉기 와이번 클래스를 인식을 못하여 발게로에서 테이밍한 냉기 와이번은 다른 맵으로 데려갈 수 없는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했으나 2020년 4월 22일자로 310.41버전 패치로 인해 발게로에서도 라그나로크의 와이번으로 교체되었다.
해당 패치 이후 새로 스폰되는 와이번과 알들은 모두 라그나로크의 냉기 와이번 클래스이기 때문에 어느 맵이든 이동이 가능해졌다. 클래스만 바뀌었을 뿐 AI의 행동 방식은 기존 발게로의 것 그대로이기에 라그나로크의 냉기 와이번과 다르게 알 하나 주우면 우르르 쫓아와 브레스를 난사해대는 것은 여전하다.
4.2. 특수[편집]
4.2.1. 감염된 와이번 (Corrupted Wyvern)[편집]
익스팅션의 일부 지역의 구석과 맵 내 최고 위험 지역인 금지된 구역에서 주로 스폰되며, OSD에서는 붉은색(어려움) 난이도부터 몰려온다. 당연히 조련이 불가능한 종이며, 처치 시에는 감염된 결절과 감염된 심장, 화염 발톱을 얻을 수 있다.
4.2.2. 포레스트 와이번 (Forest Wyvern)[편집]
포레스트 타이탄 레이드에서는 플레이어가 탈 수 있는 탈것으로 스폰되며, 다른 와이번들과 다르게 브레스 발사 시 기력이 아닌 하단의 게이지를 소모한다. 포레스트 타이탄 전에서만 한정적으로 스폰되기 때문에 조련, 포딩 등이 불가능하며, 포레스트 타이탄을 길들이거나 죽인 뒤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기 스스로 대미지를 입다 사망하는 식으로 자동으로 소멸하게끔 짜여져 있다.
그나마 치트를 통해 소환해서 다뤄볼 수는 있지만 이 상태에서도 멈춰놓은 상태인데 마구 돌아다니는 등 사실상 일반 생물들과 다르게 정상적으로 두는 것은 모드 없이는 불가능하다. 대신 아쉬운대로 자동 소멸 이전에 박제 도구를 이용한 박제 뜨기는 가능해 박제를 전시라도 할 수 있기는 하다.
스탯 자체는 다른 와이번과 별 다를 바가 없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플레이어가 이 녀석을 타고 포레스트 타이탄의 오염된 나무들을 처리하는 방식을 의도한 것으로 보이나, 오염된 나무들은 맥이나 기가노토로도 처리할 수 있어 굳이 포레스트 와이번을 사용하지 않아도 가능하기에 다른 와이번에 비해서 존재감이 꽤 옅은 편이다.
제네시스 파트 2의 미션인 서바이브 더 아크 미션 내에서는 익스팅션 생물들이 나오는 라운드에서 맥, 마나가르마 등의 다른 익스팅션 생물들과 함께 등장한다. 다만 여기서도 같이 나오는 맥이 워낙 인상이 강렬한데다, 건틀릿 특유의 보정과 라운드 수로만 따지면 후반에 속하기에 어느정도 갖춰진 무기를 생각하면 처리하기는 어렵지 않은 상대라 그냥 썰고 지나가는 경우가 다수다.
그래도 강렬한 색감과 특유의 아담한 사이즈, 크리스탈 와이번을 연상시키는 듯한 빛나는 날개 등이 인상깊었는지 길들이는 것이 가능해진 모드도 나왔다.
설정상으로는 그래도 한두줄이라도 언급되던 다른 익스팅션 생물들과 달리 한번도 언급이 되지 않은 생물로, 정작 같이 나오는 포레스트 타이탄이 탐험 노트 내에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분명 작은 체구 대비 화염 와이번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단순히 게임적 기능으로만 넣은 생물로 추정된다.
4.2.3. 브루트 화염 와이번 (Brute Fire Wyvern)[편집]
원래는 더미 데이터인 X-드래곤이 화산 건틀릿 보스로 계획되어 있던 것으로 보이나, 개발 과정에서 잘린 것인지 더미 데이터로만 남고 대신 브루트 화염 와이번이 등장한다.
4.3. 기타 아종[편집]
- 크리스탈 와이번 (Crystal Wyvern)
와이번 기반이긴 하나 작은 크기와 다른 능력치 등 크리스탈 와이번만의 다른 특징이 많기에 생물종 문서에 별개로 서술한다.
- 알파 블러드 크리스탈 와이번 (Alpha Blood Crystal Wyvern)
- 후계자 크리스탈 와이번 (Crystal Wyvern Heir)
- 크리스탈 와이번 퀸 (Crystal Wyvern Queen)
- 보이드웜 (Voidwyrm)
- 좀비 와이번 (Zombie Wyvern)
- 뼈 화염 와이번 (Bone Fire Wyvern)
- 도도 와이번 (Dodo Wyvern)
-
와이번 (Wyvern)
5. 조련[편집]
와이번은 일반 생물들에게 사용되는 기존의 평화 및 기절 방법의 테이밍이 불가능하고 알을 훔친 뒤 부화시켜 새끼를 각인하는 방법으로만 조련이 가능한데, 이 과정이 초심자나 미숙한 사람이라면 어렵다. 알을 구하는 것부터 새끼를 육아하는 것까지 처음부터 하려면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으며 수월한 테이밍을 위해선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다만 스코치드 어스 확장팩 발매 당시만 해도 불새와 티타노사우루스 정도를 제외하면 생물들 중 독보적으로 어려운 조련 난이도여서 많은 유저들이 샷건을 치곤 했으나, 현재는 리퍼나 MEK, 테크 스트라이더 같은 다른 확장팩의 최상위 생물종은 물론, 최근 나온 무료맵의 추가 생물들에 비하면 매우 쉬운 편이라고 평가받는다.
현재 기준으로는 와이번과 같은 육아 방식의 생물들이 많이 늘어난 것과, 암수 한쌍만 마련하면 교배로 늘여나갈 수 있어서 지속적인 알 파밍의 중요성이 낮아진 것도 한 몫 한다. 방식의 경우 락 드레이크와 데이노니쿠스, 마그마사우루스가 육아 조련이며, 사실상 알이 배치되어 있는 환경에 따라서 육아 생물의 조련 난이도가 결정되는 만큼, 날탈 불가에 위험한 레드존 깊숙이 있는 락 드레이크와, 마찬가지로 날탈 불가에다 아예 언제 터져서 내부가 작살날 지 모르는 화산 내부에 있는 마그마사우루스에 비하면 많이 환경이 쉬운 편이다.
와이번들의 알이 스폰되는 서식지는 스코치드 어스에 용암 협곡의 형태로 1곳, 라그나로크에 용암 협곡과 해안가 동굴의 형태, 설산 곳곳에 퍼진 형태로 3곳, 발게로에 얼음 협곡과 그 내부로 이어진 용암이 흐르는 동굴로 2곳, 로스트 아일랜드의 화산지대와 설산으로 총 2곳, 피오르두르의 각 월드의 와이번 협곡으로 총 4곳이 존재하며, 아크 전 맵에서는 총 12개의 장소가 존재한다. 각 장소의 지형별 특징에 따라 와이번들의 알을 훔쳐오는 데 사용되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싱글플레이 환경 한정으로 맵 내에서 와이번은 스폰되었는데 알이 스폰되지 않는 현상이 존재한다. 이는 맵 전체가 렌더링되는 멀티플레이 환경과 달리, 싱글의 경우 특수한 옵션을 켜지 않는 한 플레이어 주변만 활성화가 되어 있기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28] 이 경우 재수가 없으면 장시간 근처에 있어도 생기지 않거나, 혹은 야생 생물을 한번 초기화 한 이후로 계속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예 구조 자체가 다른 라그나로크 설산이나 용암 대신 바다가 존재하는 라그나로크 해안가 동굴, 데스모두스를 제외한 날탈것을 타지 못하는 피오르두르 서브월드 정도를 제외하면 와이번 둥지의 구조는 주로 움푹 파인 곳에 둥지가 스폰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대략 성체 와이번이 하나나 둘 정도 들어갈 정도로 크게 움푹 파여 있어서 눈에 띄는 지형으로, 한 번 감을 잡으면 어느 맵에서든 알이 스폰될만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알을 훔친 순간 끌리는 야생 와이번의 어그로는 탑승한 생물이 아닌 기수에게 끌리기 때문에 락 드레이크나 섀도우메인 등의 은신이나 길리슈트의 효과는 통하지 않는다. 또한 야생 와이번은 랜더링 거리 판정도 넓어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려면 다른 생물들보다 더 넓은 거리를 벌려야 하며, 어그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와이번 알을 훔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와이번 이상의 속도를 가진 탈것을 타고 알을 챙긴 후 최대한 빠르게 도망치거나 야생 브론토사우루스, 프테라노돈 등에게 어그로를 떠넘겨서 따돌리는 방법과, 충분히 강한 생물로 야생 와이번들을 전멸시킨 후 안전하게 알을 쓸어담는 방법 정도가 있다. 다만 와이번의 스펙상 렉스 이하의 생물들로는 처리하기 힘들어서 접근성은 전자가 높다. 전자의 방법에 해당되는 생물들은 다음과 같다.
- 그리핀의 경우 활공 속도가 매우 빨라서 와이번들에게 어그로가 끌려도 활공 몇 번만 해주면 순식간에 따돌릴 수 있고, 무게나 체력 수치도 적절해서 프테라노돈을 사용할 때보다 매우 안정적이다. 컨트롤에 조금 익숙해지면 대미지가 높은 활공 공격을 이용해 다수의 와이번들을 간단히 처리할 수도 있다.
- 눈올빼미 역시 그리핀과 유사하게 활공 능력이 있기에 이를 적극 활용하여 와이번 알을 훔치는 생물로 쓸 수 있다. 단, 눈올빼미는 일반적으로 비행 및 활공 속도가 그리핀보다 조금 느리고 활공 공격 능력이 없어서 눈올빼미를 사용할 경우 와이번들을 죽이고 알을 쓸어담는 방법은 쓸 수 없고, 빙결 능력으로 체력 관리를 하거나 와이번을 묶고 도망가는 식으로 활용해야 한다.
- 트로페오그나투스의 경우 빠른 기동성과 강력한 수류탄 발사 능력으로 와이번을 잘 상대할 수 있는 생물이다. 그러나 와이번을 잘 죽이려면 고등급 안장과 수류탄 여러 개가 필요한데다 조련 방식도 준비물이 많고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
- 프테라노돈의 경우 그리핀, 크리스탈 와이번과 함께 자주 쓰이는 생물로, 와이번과 비슷한 수준의 비행 속도와 가장 초반에 구할 수 있다는 날탈것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무게를 포함한 전반적인 능력치가 낮다는 단점 때문에 무게가 50이나 되는 와이번 알을 몇 개 넣으면 느려져서 따라잡히거나 아예 움직이지도 못한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 고레벨에 기력과 무게에 충분히 투자된 개체가 필요하며, 기력 관리를 꼼꼼히 해주어야 하고, 특히 특수 능력인 배럴 롤(C키)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 와이번의 경우 기본적으로 와이번은 같은 속성의 브레스에 면역이기에 최소한 번개, 화염, 맹독, 냉기 중 1종을 데리고 간다면[29] 적어도 한 종의 브레스에는 대미지를 받지 않을 수 있으며, 고레벨에 레벨링, 각인까지 마친 번개 와이번이 있다면 적어도 알파 개체가 아닌 한 야생 와이번은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 다만 긴 선회 때문에 불편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타인에게서 얻은 것이 아닌 한 결국 와이번 알을 파밍해야 와이번을 데리고 갈 수 있기에 처음 파밍하는 경우에는 쓸 수 없다.
- 크리스탈 와이번의 경우 이동 속도가 일반 와이번보다 더 빠르고, 테이밍 난이도도 매우 낮아 접근성은 높은데 프테라와 달리 기력, 무게 등의 능력치가 적절한 편이라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거의 성공적으로 알을 훔칠 수 있다. 전투 능력치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나 중저레벨 화염이나 맹독 와이번 정도는 처리할 수 있다.
- 데스모두스의 경우 사실상 피오르두르 서브월드 전용으로, 발헤임 와이번 협곡을 제외하면 나머지 3속성은 일반적인 날탈것을 타고 가지 못하기에 날탈 중에서는 실질적으로 유일한 선택지다.
- 락 드레이크의 경우 은신과 활공, 돌진 능력으로 와이번 협곡이나 동굴을 유유히 누빌 수 있다. 하지만 락 드레이크는 와이번보다 조련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접근성이 낮고, 와이번보다 전투력이 떨어지기에[30] 사실 쓸일이 많지는 않다.
- 아스트로델피스의 경우는 높은 기동력과 준수한 전투능력으로 와이번에게서 유유히 도망치거나 맞설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생존자가 이미 와이번을 길들인 이후일 가능성이 높기에,[31] 사실상 의미는 없다고 봐야 한다.
이 생물들 외에도 이동 속도, 전투력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는 테크 호버 스키프, 리퍼 등을 사용하거나 대놓고 어그로를 끈 후 기가노토, 카르카돈토 등으로 와이번들을 전멸시켜서 편하게 알을 챙기는 방법을 쓸 수도 있으나, 이 탈것들은 조련하는 방법이나 준비물, 안장 해금 레벨 등이 와이번보다 한참 뒷순위에 있어서 와이번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충분히 발전된 상황에서 원하는 개체를 선별하려는 상황이나, 타 플레이어에게서 받았을 때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와이번 알 파밍에 있어서 채찍을 활용할 수 있는데, 굳이 다가가서 E키를 눌러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채찍의 경우 단순히 해당 아이템의 방향으로 공격하기만 해도 아이템이 습득되기에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는 와이번 알 파밍에 효과적이다. 물론 이 방법을 사용해도 와이번의 어그로가 끌리는 것은 똑같으니 무게와 훔칠 알의 레벨을 잘 체크하고 사용해야 한다.
어떻게든 원하는 알을 얻는데 성공했다면, 알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바로 부화시키는건 좋지 않은 선택이다. 다른 생물들과는 달리 새끼 와이번은 생고기를 포함한 어떤 먹이로도 배고픔을 채울 수 없고, 오로지 와이번 우유로만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가능한데 이 와이번 우유는 알파 와이번을 죽이거나 속성이나 레벨 상관없이 아무 암컷 와이번을 기절시켜야만[32] 얻을 수 있으며, 한 번 우유를 가져간 암컷 와이번은 1시간 후에 다시 와이번 우유가 재생성된다.
우유를 먹이면 배고픔을 한 번에 1200만큼 채워주기 때문에 일단 구하면 배고픔을 빠르게 채울 수 있지만, 주의할 점은 와이번 우유는 생성 후 30분만에 사라지는데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고 스택이 쌓이지 않으며, 저장고에만 들어간다. 특히 저배율의 경우 3 ~ 4일 가까이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어차피 몇 번이고 암컷 와이번에게서 우유를 가져오거나 알파 와이번을 사냥해야 한다. 어느 방법을 사용하든 편의성 모드가 따로 없다면 저장고에 보관용 소금과 함께 넣어 최대 10시간까지 보관하면서 나눠 먹이거나, 육아 중인 와이번의 배고픔이 충분히 깎여 꼭 필요할 때만 획득해서 먹이는 편이 낫다.
와이번의 배고픔이 성장률에 따라 점점 증가하는 최대 배고픔 수치에서 1200 이상 깎여있다면 우유를 인벤토리에 넣어주었을 때 알아서 먹으며, 자동으로 먹지 않을 때 E키를 눌러 강제로 먹이면 딱 최대 배고픔 수치까지만 차게 된다.
참고로 와이번 새끼의 레벨은 부모의 레벨과 색상을 똑같이 물려받는데,[33] 알 상태일때도 정보 하단에 보면 부모의, 즉 알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번들의 야생 최대 레벨은 150인 다른 생물들과는 달리 최대 190으로, 운만 좋다면 고스펙의 와이번 알을 단번에 손에 넣을 수 있다. 알을 훔치기 전에 주위 와이번들의 레벨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특수한 방법을 사용해 와이번을 토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뗏목과 모터보트이다. 문서 안에도 서술되어 있듯, 라그나로크의 와이번 동굴은 특이하게도 물로 이어져 있는데, 이를 이용해 뗏목이나 모터보트 위에 터렛을 설치하고, 동굴로 진입하여 접근하는 와이번을 싹 쓸어버릴 수 있다.[34]
5.1. 스폰 장소[편집]
다만 스코치드 어스 자체가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버려진 맵에 가깝기에 대부분의 알들이 부패시간이 다 지나있는 경우가 많다. 와이번을 포함한 알이 자연적으로 스폰되는 생물들[36] 은 부패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사라지진 않기 때문에 직접 청소를 해줘야 한다.
- 드래곤말트 협곡(Dragonmalte Trench) (라그나로크)
공룡 컨트롤이 좋은 숙련자라면 프테라노돈 같은 초반 날탈로도 훔칠 수 있으나, 대개 같은 맵에 존재하는 그리핀을 길들여 와이번 알을 훔치는 것이 권장된다. 물론 협곡 구조 특성상 출입구가 직관적으로 짜여져 있기에 내부에서 몰리지만 않는다면 그리핀을 탔다는 가정 하에서는 충분히 치고 빠질 수 있다.
구조적으로 동굴이 총 2개가 있으며 실제로도 작은 쪽은 '파프니르의 동굴(Fafnir's Cavern)' 이라는 별개의 지명을 가지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두 동굴 사이의 거리가 밀접하게 붙어 있어 커뮤니티에서는 실질적으로 같은 곳으로 취급된다.
- 와이번 동굴(Wyvern Cave)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내에서 가장 큰 크기의 와이번 동굴로 해안 동굴 내부도 상당히 크나, 동굴 입구인 해안가부터 상당량의 와이번들이 넓게 포진해있으며,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는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많은 와이번들을 피할 우회로도 딱히 없다. 즉, 입구로 들어가는 과정에서부터 십중팔구 주위 와이번들의 어그로를 있는대로 전부 다 끌어온다는 것. 물론 너무 멀리 퍼져있는 와이번의 경우 어그로가 끌리지 않을 수 있다. 외부와 내부를 포함해 스폰되는 마릿수 자체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알파종이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
때문에 아예 오픈되어 있는 구조의 협곡에 비해 하나의 좁은 입구만을 두고 있기에 기존의 훔치고 도망가는 방식으로 알을 얻으려고 한다면 난이도가 용암 협곡에 비해 악랄한 수준으로 급상승한다. 또한 동굴 내부가 상대적으로 좁고 어두우며, 바닥은 아예 물인 것 때문에 물에 들어가면 탑승이 해제되는 날탈 특성상 그리핀이라 할지라도 안에서 활공하며 싸우기는 쉽지 않다.
다행인 점은 알을 집었을 때 동굴 밖 와이번들에게까지 어그로가 끌리지는 않는다는 것. 하지만 동굴 내부만 해도 와이번 수가 절대 적지 않으며, 무엇보다 입구가 하나 뿐이기에 결국 나오는 과정에서도 외부의 와이번들 역시 어그로가 끌리게 되기에 여타 협곡처럼 치고 빠지는 방식은 어렵고, 아예 해당 지역의 와이번을 어느정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주로 선호되는 방식은 바다로부터 물이 동굴 내부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이용해 자동포탑이나 미니건 터렛이 달린 모터보트를 타고 들어가 방해하는 와이번들을 싹 다 쓸어버리고 동굴 내부의 모든 알들을 유유히 털어오는 것이다.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와이번들을 상대로 자동으로 수천 단위의 DPS를 꽂아넣는지라 어떤 방식보다도 여유롭다. 탈것인 모터보트와 그 위에 세워진 터렛, 철제 벽 등의 건축물 모두 와이번의 공격에 면역이며, 탄약이 좀 소모되긴 하겠지만 이 방법으로 정말로 쉽게 한번에 동굴 전체의 알을 다 털어올 수 있고 모터보트는 한번 만들어 놓으면 자원 및 생물 수송, 이동식 기지 등의 용도로 유용히 사용될 수 있으므로 손해보는건 전혀 없는 편. 운 나쁘게 죽더라도 모터보트에 침대 등을 설치해 참사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생물로 훔치고 들어가는 방식이 전혀 없지는 않은데, 마나가르마나 락 드레이크 등이 동굴 내부에서는 와이번이나 그리핀보다 움직이는게 더 수월한 편이며, 동굴 입구 바로 위에는 여러 출구로 이어지는 크리스탈 동굴이 있으니 도망갈 때 참고하면 좋다.
이러한 번거로움은 물론, 위 협곡의 높은 접근성 때문에 재수가 없다면 해당 지역의 알들이 모조리 부패 시간이 다 지나있어 힘들게 처리하고 줍자마자 증발할 수 있다.
- 설원(Snow) (라그나로크)
이렇게만 보면 알을 얻기 정말 쉬워 보이지만 문제는 설산의 추위와 정말 낮은 냉기 와이번의 스폰률. 냉기 와이번이 스폰되는 동쪽 설산은 현재 아크의 모든 맵을 통틀어 가장 기온이 낮은 곳으로, 지형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영하 60도 안팎의 미친 추위를 자랑한다. 물론 이건 낮일때의 기온이고, 밤이 되면 온도는 더 떨어져서 가장 추운 산꼭대기 부분은 영하 70도 이하로까지 온도가 떨어진다. 너무나 그 추위가 심해서 인내에 스탯을 투자하고 모피옷을 입어도 초단위로 체력이 뚝뚝 떨어져서 순식간에 얼어죽으며[37] 최소 대가나 우월 등급의 모피옷이 아니라면 장시간 설산에서 머무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온 사방에 우글거리는 다이어울프와 유티라누스는 덤. 공중 탈것을 타고 접근하려 해도 잠깐 내려앉아 쉬고 있으면 갑자기 다이어울프들이 달려들어 물어뜯으며 아차 하는순간 유티라누스 공포 포효에 걸려 조종불능 상태에 빠진다. 추가적으로 냉기 와이번의 스폰률은 굉장히 낮은 편이므로, 운이 나쁘다면 몇시간 넘게 지옥같은 설산을 뒤지며 와이번이 스폰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이러한 극악의 스폰률 때문에 사실상 냉기 와이번 알에 한해서는 라그나로크 설원보다는 아래의 발게로 그레이트 트렌치가 더 선호된다.
또한 6군데의 포인트에서 알을 파밍해도 딱히 어그로가 끌리는 경우가 없던 라그나로크의 와이번과 다르게, 여기서는 기존 와이번과 유사하게 어그로가 바로 끌리기에 조심해야 한다.
별개로 내부에 하늘군주의 유물이 존재하기에 다른 맵과 연동하지 않고 발게로만 플레이 할 경우에는 굳이 와이번 파밍이 아니더라도 들러야 하는 곳이다.
- 자우날로아 협곡(Zaunaloa Trench) (로스트 아일랜드)
그나마 타 맵에 비해서 바닥에 깔린 용암의 대미지가 제네시스 DLC의 그것과 같기에 좀 더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과, 다른 협곡에 비해 내부나 입구가 넓은 편이라 기가노토사우루스 같은 대형 공룡을 들이기가 편하다는 점.
근처에는 마그마사우루스 둥지가 있다. 사진상의 주황색 부분이 마그마사우루스의 둥지.
- 코세어 폭포(Corsair Falls) / 코세어 둥지(Corsair Lair) (로스트 아일랜드)
- 발헤임 협곡(Balheimr Trench) (피오르두르)
- 요툰 협곡(Jotunn Valley) (피오르두르)
- 바나헤임(Vanaheim) (피오르두르)
- 아스가르드(Asgard) (피오르두르)
6. 성능[편집]
전체적인 성능을 말하자면, 높은 위력과 속도를 앞세운 유리 대포. 아크의 대미지 공식상 안장을 채운 생물들은 방어력 25짜리 기본 안장이더라도 총기류의 피해는 50%, 폭발물의 피해는 20%나 줄여준다. 물론 와이번 자체는 키울 때 각인을 하게 되므로 기본적으로 모든 피해로부터 최대 30%의 피해감소를 받지만 어차피 와이번은 지상에 내려앉아 생물들과 싸우기보다는 공중에서 폭격을 가하기 때문에 각종 원거리 무기에 노출되기 쉽다. 다른 날탈것들에 비해 덩치도 큰 생물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브레스를 뿜는데 눈에 안 띌 수도 없다보니 일점사를 받기 더욱 쉽다는 것. 덕분에 안장을 채우는 대부분의 생물들과 비교해서 피해를 더 많이 받는 것은 물론이고, 공중에서는 날아오는 총알을 막아줄 엄폐물도 없고 크기도 크니 체감 피해량은 훨씬 더 커진다.
렉스보다 물기가 잘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지상전이 괜찮을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늘 말하듯이 와이번에게는 안장이 없다. 날 때는 커브도 넓게 도는데다가 땅에 착지해서 이동할 시 그 기동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처참하다. 또한 지상에는 단순 깡스펙과 맞딜로는 와이번을 능가하는 생물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물어보겠다고 내려왔다가 공격 세례 맞고 끔살나는게 현실이다. 땅에 내려서 브레스만 쏴대면 좋지 않겠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번개나 화염 등의 와이번이 브레스 뿜어 보겠다고 자리잡는 곳은 적에게도 아주 잘 보이는 곳임을 기본적으로 뇌리에 박아놓아야 한다. 독이 그나마 사거리가 길다지만 남들 다 총쏘면서 피를 녹여대는 마당에 혼자 독구슬 졸졸졸 굴리는 공격을 쓰는건 죽여달라고 광고하는 꼴. 위와 같은 이유로 공식 PvP 서버에서는 활용하기가 그리 쉽진 않다.
대신 PvE의 경우 공식 비공식 가리지 않고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최상위 포식자 취급이라 중형 육식공룡 이하에게 선공받지 않으며 비행속도 및 무게가 준수하고, 전투력 역시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야생 생물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강력한 브레스와 물기의 대미지라는 장점만 부각돼서 맵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야생 공룡들을 사냥하는데 굉장히 좋기 때문에 호버 스키프를 해금하기 전까진 자가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생물들 중 하나다.
6.1. 장점[편집]
- 아크 최상위권의 원거리 고화력
- 매우 빠른 비행속도
- 활용력
일단 고레벨의 각인된 화염 와이번은 브레스 대미지와 더불어 체력을 지속적으로 깎는 화염 디버프를 적 생물에게 걸 수 있으며, 스코치드 어스에서 불새를 조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번개 와이번의 경우 가장 높은 DPS와 정확도를 가지고 있고 안장 및 갑옷의 방어도를 무시하는 히트스캔형 빔 브레스로 공중전이던 지상 공격이던 큰 활약이 가능하다. 맹독 와이번은 브레스의 사정거리가 가장 길고 대미지가 폭발 형식으로 들어가며, 생물과 그 탑승자에게 동시에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PvP에서 기수 저격용 공중 병기로서 활약한다.
예외적으로 냉기 와이번은 이론상 이동속도를 떨어뜨리는 봉쇄 능력으로 PvP에서 전쟁 시 아군 지원 및 적들의 발을 묶는 용도로 쓸 수 있으나 브레스의 사정거리가 너무 짧아 위험부담이 크고, 마나가르마 등의 다른 생물에게 능력도 밀리고 다른 속성 와이번 등에 화력도 밀려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공격용 외에도, 비행속도가 빠르며 무게 스탯이 은근히 높고 최상위 포식자 생물이라 중형 육식공룡 이하에게 선공받지 않기 때문에 맵 이동용 및 짐을 옮기는 데 굉장히 유용하다. 뛰어난 전투력과 더불어 생고기와 고품질 생고기를 채집하는 효율도 매우 높기 때문에 고기 캐는 용도로도 적합하며, 중형 이하 대부분의 생물들을 전부 집어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채집, 이동 등 무엇 하나 버릴 것 없이 다방면 활약이 가능한 생물이다.
6.2. 단점[편집]
- 안장 장착 불가
- 브레스의 아군 피해(설정에 따라 다름)
- 너무 넓은 회전반경
7. 다른 생물들과의 비교[편집]
날아다니며 원거리 브레스 공격으로 지상을 폭격할 수 있는 와이번의 특성상 렉스나 기가노토 같은 대부분의 지상 생물들은 와이번에게 피해를 입히는거나 쫒아가서 공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투가 벌어질 시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 따라서 이 항목에서는 비행이 가능하거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 와이번과 직접적인 전투가 가능한 생물들 위주로 서술한다.
문제는 바위정령 입장에선 와이번이 교전을 피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오히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맹독 와이번의 브레스에 맞고 죽거나 와이번에게 기수가 낚아채여 끌려가 끔살당할수 있기에 조심해야한다.
락 드레이크의 기동성이 뛰어난 것은 맞지만 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와이번의 일반 비행 속도는 아크 비행생물들 중 빠른 축에 속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도망가면 락 드레이크로는 절대 못 따라잡는다. 당장 하늘 높이 올라가기만 해도 락 드레이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물론 와이번은 에버레이션 아크에 못 들어오며, 방어력은 안장이 달리는 락 드레이크가 더 높고 벽타기, 은신 등 락 드레이크만의 특수능력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편이다.
다만 탑승자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락 드레이크는 생존자가 탑승 상태에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수상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샷건 등의 무기를 생존자가 사용하게 된다면, 와이번이 매우 불리해진다. 가뜩이나 안장도 없고, 와이번은 대체로 단일 개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인 탑승자 버프 외에는 데미지를 줄일 수 없는 와이번은 총기류에 매우 취약하기 따문에, 락 드레이크가 와이번의 사정거리 밖에서 총기류로 카이팅을 시작하면, 반대로 와이번이 도망갈 수 밖에 없다.
다만 마나가르마의 브레스와 부스트를 통한 공중 기동은 전부 기력을 대량으로 잡아먹어서 아무리 육아를 거친 개체라고 한들 장시간 사용이 불가능하고, 너프로 인해 부스트와 대쉬, 점프로 인한 기동도 횟수 제한이 생겼다. 그에 반해 여전히 체력 및 공격력과 같은 와이번의 기본 스펙 자체는 마나가르마를 능가하므로 마나가르마 입장에서도 와이번이 마냥 쉬운 상대만은 아니다. 당장 와이번이 최고도로 날아서 도망가기라도 한다면 왠만한 기력의 마나가르마로는 추적조차 불가능하게 되며, 고속으로 비행하는 와이번에게 브레스를 오랫동안 조준해서 얼리는 것 역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번개 와이번의 브레스 등에 정통으로 맞기라도 한다면 체력이 그리 높지 않은 마나가르마로서는 큰 피해를 입는것은 덤. 결국 지속적인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마나가르마의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쉽지 않은 상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렇듯 리퍼가 전투에 있어서는 압도적이지만 PvP에서 리퍼를 상대함에 있어 한가지 조커카드가 있으니 바로 맹독 와이번의 브레스. 독구름이 탑승자에게까지 범위 피해를 입히므로 직격에 성공할 경우 리퍼는 멀쩡한데 탑승자가 죽어나갈 수 있다. 물론 리퍼의 탑승자가 애초에 방독면을 끼고 있는 상황이라면 씨알도 안 먹히지만.
다만 MEK의 스펙이 와이번을 압도하며 와이번의 브레스 사정거리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아 MEK에게 공격을 명중시키려면 가까이 접근할 수 밖에 없는데, 와이번 입장에서 이는 큰 부담이다. MEK이 쉴드장을 전개하기라도 한다면 안그래도 물몸인 와이번은 디버프 때문에 내부에 진입하는것도 힘들고, 접근해서 브레스 쏘다가 소총이나 칼질에 몇번 맞기라도 한다면 체력이 순식간에 반토막난다. 결국 싸우게 되면 십중팔구 와이번 쪽이 피해가 누적되어 먼저 후퇴할 수 밖에 없게 되고, 이 경우 MEK 역시 고속으로 날아가는 와이번을 쫒아갈 수 없으니 승부를 내지 못한다. 맹독 와이번으로 기수 저격도 안되고 쉴드장에 독 투사체가 막히기 때문에 애초에 타겟으로도 잘 노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와 별개로 크리스탈 와이번은 비선공, 평범하고 손쉬운 조련 과정으로 초보 플레이어도 부담없이 시작부터 길들이고 다닐 수 있으며, 나오는 지역 역시 맵의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나오는 와이번에 비해 초반 해안 지역에서도 스폰되어 접근성으로는 크리스탈 쪽이 훨씬 더 높다. 또한 브레스 능력 역시 기존의 4속성 와이번과 다른 별개의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느 쪽이 다른 한쪽의 일방적인 상위(하위) 호환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는 관계다.
PvP에서는 와이번이 낮게 날아다닐 경우 섀도우메인에게 스턴이 걸려 추락하고 바로 사방에서 날아오는 고화력 무기들과 기가노토사우루스 같은 강력한 생물들의 공격에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섀도우메인을 공격하기 어려우며, 이 점 때문에 섀도우메인이 와이번의 카운터격 위치에 있다. 이는 비단 와이번 뿐만이 아닌 다른 비행생물들도 마찬가지며, 섀도우메인이 보인다면 괜히 기수를 집거나 공격한다고 내려갔다가 스턴 먹고 죽을 수 있기 때문에 근처에도 가지 않는 편이 좋다.
8. 스토리[편집]
레이아의 탐사노트 #28 (스코치드 어스)
내가 그것들을 찾았을 때, 난 그들을 가루가 되도록 뭉개버리고 싶었다. 이 알들은 내가 사랑했던 자를 죽인 괴물들의 새끼들이며, 그들은 결코 나의 연민을 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있다. 만약 내가 이 생물들을 내 소유의 시종으로서 기를 수 있다면, 날 배신했던 그 신들도 나를 칠 수 없을 것이다.
난 그들이 어미로부터 받는 따뜻함을 흉내내기 위해 거대한 모닥불을 만들었고, 그들이 알에서 깨어나면 먹이를 먹일 수 있도록 추락한 그 야수들로부터 우유를 모았다. 이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아니, 그렇게 될 것이다. 난 이 생물들을 키울 것이며 그들의 주인이 될거고, 살아남을 것이다. 너에게 약속할게, 존. 난 우리 둘 모두를 위해 살겠어.
존 데케야, 레이아, 헬레나의 탐사노트에 모두 등장하는 스코치드 어스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핵심 생물이다.헬레나의 탐사노트 #16 (스코치드 어스)
그 사마귀들이 마을을 무시하고 지나칠 거라는 나의 믿음은 근거없는 것이였고, 난 우리 모두가 이 아침 일출이 우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사로잡혔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모든 연습에도 불구하고, 내 소총은 무겁게 느껴졌고 사마귀 때가 다가올수록 내 손은 떨리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그들만이 우리를 찾아온 유일한 손님은 아니였다.
마을사람들은 공중으로부터 번개와 화염이 내리꽂히며 접근하는 곤충들을 찢어버리는 순간 환호하였다. 누군가가 이름을 외쳤다: 왈리 알 아스와드(Wali al Aswad). 박수갈채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여전히 검은 로브 뒤에 숨어있는, 그 인물. 신속하며 효율적으로, 와이번들은 짧은 비행으로 사마귀 때를 섬멸하고 지평선 넘어로 사라졌다.
Wali al Aswad... 난 그 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어, 감사인사라도 하기 위해서는.
사실 와이번은 원래부터 스코치드 어스 아크에 존재했던 생물이 아니였으며, 그 시작은 과거 레이아가 젊었을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의 여사제였던 레이아는 스코치드 어스 아크에 처음 왔을 때부터 오벨리스크 빛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그것을 신이 내린 기둥으로 생각하고 숭배하였다. 곧 다른 생존자들과 연합하여 작은 마을을 건설하고 그곳의 지도자로 추양받게 된 레이아는 따뜻한 마음씨와 종교적인 믿음 덕분에 사막에서부터 몰려온 생존자들을 전부 받아주었고 시간이 지나자 작은 마을은 점점 더 조직되고 발전하여 큰 도시 규모까지 성장하게 된다.
레이아는 이 도시의 이름을 노스티(Nosti)라고 지었으며, 소문을 듣고 점점 스코치드 어스 아크의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이들 중에선 19세기 서부에서 무법자로 이름을 날리던 존 데케야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레이아는 존 데케야를 받아주었으며 곧 존 데케야는 실력을 인정받아 도시를 지키는 경비대장의 직책을 맏게 된다.
행상인으로 변장한 강도 조직의 레이아 납치 시도, 사마귀 때의 공격 등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존 데케야의 활약 덕분에 레이아와 노스티는 무사하였고, 날이 갈수록 노스티는 번영하고 안정적으로 스코치드 어스의 생존자들을 보호하고 먹여살릴 수 있게 된다. 동시에 레이아와 존 데케야는 서로간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한다. 도시의 번영과 평화로움 덕분에 기뻤던 레이아는 이 모든것이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오벨리스크를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하기로 계획하고, 이에 응답이라도 한 것인지 언젠가부터 오벨리스크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이 예사롭지 않게 변한다.
이 때부터 기존 스코치드 어스에 존재하지 않았던 생물인 와이번이 갑자기 등장하여 도시와 생존자들을 위협하였고, 존 데케야는 불안한 낌새를 느끼지만 레이아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기존의 계획대로 축제를 연다. 모든것은 평화와 폭력의 성질을 동시에 지닌 신의 양면성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두가 들떠있던 어느날 밤, 갑자기 오벨리스크가 유래없이 강력한 파장을 발하고,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지면이 내려앉고 스코치드 어스 아크에서 가장 번영하던 도시였던 노스티는 순식간에 모든 생존자들과 함께 갈라진 땅 사이로 무너져내려 자취를 감춘다.[41][42] 다행히 검치호를 타고 레이아를 구하러 온 존 데케야 덕에 도시 전체가 멸망하였음에도 둘만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을 잃고 다시금 사막으로 쫒겨난 둘은 와이번들에게 쫒기다가 결국 한 건물 폐허에 갇히게 되고[43] , 시간이 지나서 물과 식량은 떨어져 가는데 와이번들은 둘을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존 데케야는 스스로를 희생해 와이번들을 유인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죽음에 절규하며 레이아는 이전까지와 달리 호흡을 고르고 정확한 조준의 사격으로 와이번들을 쏘아 죽여 그의 복수를 한다.
번영했던 도시, 사랑하는 사람 등 모든것을 잃고 분노와 절망에 빠진 레이아는 존 데케야의 마지막 말대로 자신을 배신한 신(오벨리스크)들의 뜻에 반하여 꼭 살아남으리라 다짐하게 되고, 와이번 알을 훔쳐 새끼들을 육아하는데 성공하여 와이번 라이더로 홀로 살아가게 된다.
시간은 지나고, 한편 아일랜드 맵에서 아크의 진실을 깨닫고 스코치드 어스 아크로 이송당한 헬레나는 사막에서 생존하느라 오만가지 고생을 다 하는데 어느날 바위 정령을 만나 죽을 위기에 처한 헬레나를 번개 와이번을 타고있는 정체불명의 사람이 구해주게 된다. 이후 사마귀때의 습격으로 헬레나가 있던 마을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동일한 인물이 화염 와이번과 번개 와이번을 타고와 브레스로 사마귀 때를 쓸어버림으로서 마을은 무사했으며, 사람들은 그 인물을 Wali al Aswad라고 부르며 환호하였다.
Wali al Aswad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인물을 꼭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든 헬레나는 모렐라톱스 한마리를 받아 모험길에 올랐으며 고생 끝에 겨우겨우 베일에 싸인 그 와이번 탑승자를 만나게 된다. 예상했다시피 그 인물은 과거 와이번을 길들이는데 성공했던, 이제는 나이가 든 레이아였으며 헬레나가 말하는 아크의 진실을 듣고 헬레나에게 과거 자신의 도시와 생존자들에게 벌어졌던 일들을 말해준다. 자신은 오벨리스크를 믿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헬레나를 가디언 아레나로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대려다 준 레이아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 이후 와이번을 타고 돌아가고, 헬레나는 Wali al Aswad의 진짜 이름 레이아를 언급하며 역시 작별 인사를 한다. 이로서 헬레나와 스코치드 어스 아크, 과거 노스티의 멸망을 이끌었던 와이번과의 인연은 끝나게 된다.
9. 여담[편집]
- 유독 색과 관련한 버그가 많이 생기는 생물이기도 하다. 아크의 대부분의 생물들은 각자의 부위에 따른 색상 팔레트가 존재하는데, 이에 지정된 색을 제외하면 이벤트나 색 돌연변이, 부위별 색 변경 치트가 아닌 이상 지정된 색 이외 다른 색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 다만 와이번만 유독 지정된 색 이외의 색을 가지고 스폰되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와이번의 알이 생성되어 그 알을 줍고 키우면 해당 색을 가진 와이번을 키울 수 있다.[44]
- 원래 테크 안장이 계획이 되어 있었는지 데브킷에 테크 와이번 안장 관련 데이터가 존재한다. 시기상 라그나로크 출시 시기에 조명되었는데, 라그나로크 출시와 함께 해당 보스의 테크그램 중 와이번의 테크 안장을 추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소스만 추가되었을 뿐 실상은 쓰이지도 않는 데이터이기에 의미가 없다. 다만 데브킷에는 남아 있는지라 주로 대형 모드 같은 곳에 돌려 써지는 편이어서 보기 어렵지는 않다.
- 데이터 상으로 존재하는 아종이 가장 많은 생물로, 기본 아종을 포함해 기타 잡다한 아종을 포함 시 무려 24종[45] 이다.
- 와이번만 아종이 유독 많은 데에는 게임 진행상으로만 사용되는 아종(감염된 생물, 건틀릿 미션 등)을 제외하면 원종만 존재하는 다른 용족 생물인 락 드레이크, 마나가르마와는 대비되는 점이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다른 작품의 드래곤이 그렇듯 속성과 색상별로 종류를 뽑기 용이한 것으로, 단순히 "특정 속성의 브레스" 에서 브레스 속성과 와이번의 체색만 바꾸면 쉽게 아종을 뽑아낼 수 있다. 반면 락 드레이크와 마나가르마는 브레스보다는 각각 은신과 벽타기, 로켓과 유사한 추진력이 정체성이므로 아종이 나올 껀덕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