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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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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비쿼터스 컴퓨팅
2.1. 사물인터넷(IoT)와의 차이점
3. 유비쿼터스 도시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Ubiquitous

통신이 가능한 컴퓨터가 어디든지 존재하는 세상을 말한다.

처음에는 사회 곳곳에 컴퓨터를 깔아놓는[1] 복잡한 개념이 주로 소개되었으나, 이것의 해결책은 그냥 호주머니 안에 들어가는 고성능 컴퓨터 한 대였다. 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유망한 미래 기술 컨셉으로 자주 언급되었지만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이것이 실현화되고, 대중화되자 미디어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급격히 감소했고, 일상 생활에서는 거의 사어가 된 상태다.[2]


2. 유비쿼터스 컴퓨팅[편집]


파일:attachment/Ubiquitous.jpg

ubiquitous computing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신은)어디에나 널리 존재한다'는 라틴어 ubiquitarius의 영어식 변형 'Ubiquitous'와 컴퓨팅이 결합된 단어로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컴퓨팅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패러다임은 퍼베이시브 컴퓨팅(편재 컴퓨팅), 앰비언트 인텔리전스, 에브리웨어(everywhere)로 기술되기도 한다. 각 용어는 조금씩 다른 관점을 강조한다.

라틴어 'ubique'를 어원으로 하는 영어의 형용사로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는, 편재하는'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3]. 즉,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정보통신망에 접속하여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또한, 여러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을 통합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환경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미국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가 유비쿼터스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앞서 1974년에 네덜란드의 한 세미나에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MIT대 교수는 “우리는 유비쿼터스적인(어디든 존재하는) 분산된 형태의 컴퓨터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아마 컴퓨터라는 것이 장난감, 아이스박스, 자전거 등 가정 내 모든 물건과 공간에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지금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철학에 대한 초석을 제안하였다. '유비쿼터스'라는 철학적인 용어는 원래 신학적인 용어, '옴니프레젠스'에서 유래하였다. omnipresence는 '편재'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언제든지 그리고 어디서든지 모든 곳에 계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순 한국어로는 '두루누리'로 정하였다.

1988년에 마크 와이저는 이 개념을 컴퓨팅과 연결시켜 연구하고 적용하였다. 당시 그는 제록스의 팰러앨토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이전의 유비쿼터스 개념을 새로운 패러다임 이상의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컴퓨터 패러다임의 제3의 물결로서 네트워크 기반의 확장형 컴퓨팅 환경을 뜻하며, 머지않아 수 백 대의 컴퓨터가 한 명의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유비쿼터스 시대 즉,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세계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2.1. 사물인터넷(IoT)와의 차이점[편집]


사물인터넷은 사물인터넷 문서 참조. 사실 유비쿼터스와 사물인터넷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굳이 나누자면 유비쿼터스란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든 각종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뜻하고, 사물인터넷은 특정한 사물에 각종 센서와 통신기능이 내장되어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해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시켜 사물끼리 소통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3. 유비쿼터스 도시[편집]


대한민국 정부2002년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첨단 지능형 도시 개발 사업 중 하나로, 줄여서 U-City라고 부른다. 이듬해 참여정부 출범 후 주요 국책사업이었던 2기 신도시[4]혁신도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을 중심으로 U-City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혁신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이 집중되어 있었다는 것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2008년에는 U-City법을 제정하며 유비쿼터스도시 구축을 위한 법제도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2009년부터는 국토해양부[5] 중심으로 제1차 유비쿼터스 도시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시범도시를 선정하고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였다.

2013년에는 제2차 유비쿼터스 도시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국내 확산과 산업 활성화, 해외 진출을 중점 과제로 두었으며 지자체에 개발사업 유도 등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여파로 U-City의 근간인 택지개발 사업 규모가 급격히 축소되면서 자연스럽게 U-City 사업 규모도 축소되었고 결국 정부 정책에서 사장되었다.

이후 '유비쿼터스 도시(시티)'에서 '스마트 도시'로 도시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2016년부터는 '스마트 도시'로 개념을 바꾸고 법률 또한 2017년에 U-City법을 스마트도시법으로 개정하여 스마트 도시에 대한 개념을 재확립하고 기존의 법보다 사업의 범위를 크게 확대하였다.[6]


4. 관련 문서[편집]




[1] 후술할 내용이지만 사물인터넷과 유비쿼터스가 완전히 같다고 하기엔 약간의 차이가 있다.[2] 다만 특히 2005~2010년 아동 학습만화(Why? 등)나 교과서, 문제집 등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3] 이 이름을 갖는 화학물질(유비퀴논)도 있다.[4] 특히 화성/동탄신도시.[5] 지금의 국토교통부.[6] 기존에는 신도시를 중심공간으로 설정하여 집중 구축하는 데 그쳤지만 스마트 도시는 기존의 구도심과 낙후하고 쇠퇴하는 도심까지 공간 범위를 확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