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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마스터 듀얼/환경/상위권

덤프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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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최신 업데이트 환경 기준으로, 티어권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카드군을 서술한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 환경은 보통 최상위 티어덱 1~3종 정도가 메타를 주도하고, 그 아래에서 비슷한 체급의 덱 여럿이 경쟁하는 구도로 흘러간다.

마스터 듀얼의 랭크는 승급과 강등에 일종의 캡이 설정되어 있다. 하위 리그로는 떨어지지 않으며,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는 티어가 떨어질 수는 있으나 연패를 해야 강등전이 뜨고 여기서 져야 비로소 강등이 되는 구조이다. 대신 승급을 하든 강등을 하든 구간을 이동하고 나면 해당 구간에서 0승 상태가 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강등 방지가 승급 방지보다 조금 더 강하기에, 이론상으로는 승패 비율이 적당하기만 하다면 꾸준히 판수 박치기를 해서 승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문서를 티어표라고 맹신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다는 가정 하에 최고 티어를 달성하기에 다른 덱들보다 용이한 덱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2. 목록[편집]


가성비좋음
나쁨
난이도높음
낮음

가성비, 정확히 말하자면 가격은 보통 두 가지 요인을 따진다. 하나는 뽑아야 하는 UR의 개수이다. 보통 SR만 해도 로얄작/샤인작이라고 불리는 고레어도 카드를 노리는게 아닌 이상에야 게임을 하다보면 남으므로, 60 카오스 같이 어마어마하게 SR을 잡아먹는게 아니라면 아무리 많아도 산입시키지 않는다. 물론 가성비가 '가격 대비 성능비'를 논하는 용어이기에 가격이 비싸도 성능이 좋으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할 수는 있으나, 사실상 PVP 밖에 없는 TCG 특성상 성능은 상대평가일 수밖에 없는데다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은 가격을 우선해서 본다.

나머지 하나는 획득 경로이다. 특정 카드는 스트럭쳐 같이 고정 젬으로 카드를 수급할 수 있거나 기본지급, 레거시 팩 등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카드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뽑아야 한다. 이 때는 셀렉션 팩 또는 시크릿 팩에서 판매 중인지의 유무가 굉장히 중요하다. 해당 덱의 카드들이 대부분 시크릿 팩에서 나오거나 혹은 현재 판매 중인 셀랙션 팩에 수록되었다면 가성비가 조금 높아지며 역이라면 당연히 낮아진다.[1]

무소과금으로 '찍먹' 해볼 사람들에게는 가성비나 난이도 중 한 쪽이라도 만족하는 덱이 추천된다. 레어도가 높은 범용카드까지 구비하면서 양쪽을 만족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보니 어느 한 쪽이라도 확실히 챙기는 편이 낫다.


3. 12월 환경[편집]


12월 5일 신규 카드들이 다수 수록되고 신금제 역시 적용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샘 제한으로 직격타가 들어간 루닉 이외에는 기존 티어덱들이 위치가 바뀔 정도의 금제는 아니어서 큰 지각변동은 없는 수준이다.

낙인(유희왕) 테마가 진염룡 알비온, 인도하는 성녀 쿠엠,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 등이 발매되며 완전체가 되었고, 드래곤 링크(유희왕)는 퀵 리볼브와 카오스 테리토리가 준제한이 되긴 했으나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가 발매되어 체급이 오히려 더 올랐다.

이외에 뜬금없이 십이수의 회국이 무제한으로 풀리고 정룡 역시 풀리기 힘들 것이라 여겨졌던 암정룡과 폭정룡까지 제한으로 풀리는 등 과거의 0티어권 카드들이 대량으로 풀려났다. 십이수 쪽은 이전에 하던대로 트라이브리게이드나 혹은 아예 스케어클로 쪽과 합쳐 gs덱을 구축하며 용병으로 불려다니는 정도고 정룡은 크샤트리라 혹은 드래곤 링크와 섞는 등 역시 용병으로 불려다니고 있으나 둘 다 이렇다 할 반향은 없는 상태이다. 그나마 십이수 정도는 현재 티어덱들과도 싸워 볼만한 수준인 거지, 십이수 자체는 티어덱이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좀 멀다.

이외에 신규 테마로 마나둠이 발매되었으나 카드가 다 나온게 아니라 다른 카드와 10레벨 싱크로 축 보조로 쓰이고 있으며 뜬금 없는 애니테마 게이트 가디언이 테마군으로 리메이크된 카드가 수록되었으나 이쪽은 덱값이 저렴해서 관련 카드가 이미 있으면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비셔스=아스트라우드가 발매되어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비서스=스타프로스트를 베낄 수 있게된 스케어클로가 뜬금없이 강화되며 이득을 챙겼다.

3.1. 0티어[편집]


밸런스 조절이 쉬운 일은 아니니 특정 덱이 다른 덱에 비해 강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정도가 매우 심해 상위 랭크에서 단 한 종류의 덱이 두 판에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만날 정도로 넘쳐나는 수준, 혹은 상위권 환경에 이 덱 하나와 이 덱을 상대할 수 있는 기믹을 탑재한 덱만이 존재하는 경우 등을 이뤄낸 덱. 다른 덱이 사실상 멸종하고 랭크 환경 전체가 본 문단에 나열된 극소수의 덱들만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덱들이 여기에 속한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커뮤니티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본 문서에선 매 환경마다 마스터 듀얼의 사설 대회 입상 비중을 기준으로 한 번이라도 5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한 적 있는 덱으로 한정한다. 애시당초 카드 게임에서 단 하나 혹은 1~2종의 덱이 전체 플레이어 비중의 5할 이상을 차지하는 사태는 환경의 고착화를 보여주는 셈이다보니 이를 기점으로 환경의 심각함에 대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조건에 맞는 덱은 23년 4월~5월 기간의 티아라멘츠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3.2. 1티어[편집]


0티어 수준은 아니지만, 현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덱의 명단. 장단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그 단점을 실력 여하에 커버할 수 있거나 장점이 매우 강력해 그 자체로 단점이 커버되는 등의 덱들을 나열하고 있다.

2티어 및 그 이하 티어와의 차이점은 현 환경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덱들과 달리 덱의 성능 자체가 현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으로, 이 때문에 이 덱들을 견제하기 위한 덱 구성이나 플레이가 보편적으로 고려되고 있다면 1티어라고 볼 수 있다. 티아라멘츠가 티어였을 시기 원시생명체 니비루가 오히려 상대 전개를 돕는 꼴이 되어 봉인되거나, 스프라이트가 티어였을 때 기간틱 스프라이트를 저격하기 위한 유령토끼가 채용된 것이 그 예시이다. 그 이외에도 명왕결계파드롤 & 로크 버드 같이 특정 덱들을 카운터치는 메타 카드들이 범용적으로 많이 들어가면 직격탄을 맞아 티어가 오르거나 내리기도 하는 등 유행에 따라 자잘한 티어 변동이 일어난다.

덱의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작성되어 있다.


3.2.1. 낙인 ◇◇◇△△△[편집]


2022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추가된 테마로 낙인 스토리와 관련된 카드를 대량으로 전개하고 우수한 타점과 자원 회수력, 그리고 빙검룡 미라제이드진염룡 알비온을 위시한 필드 억제력이 메인 플랜인 미드레인지 덱이다.

첫번째로 출시된 데스피아부터 선보인 성능이 낙인융합의 추가 엔진에 힘을 얻었으며 이후 광/암 저격을 겸한 비스테드와 낙인 전반을 이어주는 인도하는 성녀 쿠엠과 진염룡 알비온의 추가로 전열은 물론 후열도 더욱 두터워져 상대의 어설픈 견제가 도리어 자원 회수와 억제의 도움이 되는 상황이 많아졌다. 여기에 기믹상 같이 사용하기 힘든 천저의 사도와 드래그마까지 합세하여 저점까지 높아졌으며 알비온의 상대 필드 특수소환으로 인해 라이트닝 스톰은 물론 길항승부와 무한포영같은 조건부로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드래곤 링크처럼 이쪽도 메인 덱 구축이 40장과 60장으로 나뉘어진다. 40장은 패 트랩과 지명자를 손에 잡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60장은 높은 체급으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3년 12월 DC컵 이후로는 60장이 다수가 되었다. 60장 구축은 기본적인 틀은 정해져 있으나 사용자에 따라 상당히 커스텀이 다양한 편.

다만 낙인 덱의 근본적인 문제인 낙인융합 의존도는 여전히 심하며 이로 인해 낙인융합이 막히면 게임이 반쯤 기울어지는 것은 물론 자원회수도 녹록치 않게 되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천저의 사도퓨전 듀플리케이션은 무조건 투입되며 1년 8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지원받은 카드가 대부분 테마 UR로 배정되어있어 다이놀피어와 히어로 덱 이상으로 높은 덱값을 자랑한다.[2] 여기에 4가지 파생 테마를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전개 난이도는 이전과는 다르게 많이 어려워진 만큼 첫 패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원을 회수하며 공세를 이어가야 한다.


3.2.2. 드래곤 링크[편집]


전개에 특화된 바렛카오스 드래곤 카드들을 시작으로, 드래그니티/수호룡 등등 다른 전개에 특화된 드래곤족을 이용하여 전개를 하는 굿스터프 드래곤 덱이다. 기존에는 마이너한 편이었으나, 바렐엔드 드래곤이 출시되며 점유율이 높아졌고 비스테드가 등장한 이후 덱파워가 보강되고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에서 OCG와 마스터 듀얼 양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후론 티어와 인기 모두 크게 상승했다.

용사 gs나 세피라처럼 전형적인 드래곤족 굿스터프 덱이다. 따라서 드래곤족이고 전개에 링크 파츠들만 사용한다면 사실상 전부 드링으로 묶여 불린다. 대체적으로 필수인 바렛, 드래그니티, 비스테드 정도를 제외하면 뭘 넣어도 무방하다. 40덱은 덱 스페이스가 없어서 커스텀이 잘 일어나진 않지만, 60덱은 여기에 드래곤메이드, 흑룡 등의 엔진을 추가한다.

가장 큰 장점은 원핸드 전개가 용이하다는 것과 견제 및 아드 복구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전개 루트가 복잡하긴 하나, 카오스 테리토리 같은 원핸드로 바렐엔드 드래곤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 나오고 패가 좋다면 여기에 추가로 염마룡 레드 데몬 어비스 같은 카드도 세울 수 있다. 비스테드 기믹이 추가되며 복낙인/마그나무트를 통한 아드 복구와 낙인의 야수/드루이드브룸을 통한 운영 싸움도 할 수 있으며 바렛 리차저를 이용해 바렐엔드나 어비스를 소생할 수 있는 등 전개덱 중 뚫렸을 때의 대책과 복구력이 강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만 전개루트가 길고 복잡한 전개덱치고는 선공 빌드의 억제력이 미묘한 편이다. 때문에 공격권이 많은 덱 상대로는 빌드가 뚫릴 위험이 있으며, 보통 이러한 단점을 비스테드로 보강하기에 비스테드가 억제력으로 작용하는 광암속성 덱 상대로는 고점이 나오지만, 광암속성이 없거나 별 상관이 없는 덱 상대로는 저점이 부각된다. 때문에 비스테드로 저격 가능한 덱이 많으면 티어 최상위권으로 올라가지만, 반대의 경우 최상위권 티어덱으로 치기에는 미묘해지는 등 상성에 민감한 편이다.[3]

40장 구성과 60장 구성 중 무엇을 채택할지에 대한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데 국내는 60드링, 해외는 40드링이 좀 더 메이저한 편이다. 가격으로 따졌을 땐 40장 구성은 메인덱 UR은 마그나무트 1장, 루벨리온 2~3장과 용의 계곡 1장만 있어도 되고[4] 엑덱 UR은 죄다 범용이기 때문에 범용카드만 충분하다면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60장 구성은 메인덱 파츠가 좀더 두꺼워지긴 하나 그럼에도 UR의 비중이 낮기 때문에 60장임에도 그럭저럭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

그런데 2024년 1월 금제로 카오스 룰러와 휘백룡이 금지 명단에 오르며 티어권 아웃 예상은 물론이고 한 술 더떠 덱 존폐가 위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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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라뷰린스◇△[편집]


일반 함정 카드를 구사하여 상대를 견제하고 어드밴티지를 얻는 함떡 테마. 일반 함정 카드의 서치와 발동, 회수를 지원하는 테마 내 카드를 통해 상대 전개를 방해하고 묘지 자원을 회수하여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리는 운영덱이다. 함떡 테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느린 속도와 망가진 선후공 밸런스를 크게 개선한 덱으로, 후공 0턴에서도 프리체인으로 전개와 견제가 가능하다.

함떡 테마의 특성상 단판전인 마스터 듀얼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는데, 레드 리부트와 같이 함떡 매치업만을 위한 카드가 잘 채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환 및 서치 횟수가 적어 증식의 G원시생명체 니비루, 드롤 & 로크 버드를 아프게 맞지 않는 것도 타 티어덱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반면 그 몇 안 되는 소환이 하루 우라라에 막히면 전개가 바로 끊기며, 세트된 함정을 제거하는 해피의 깃털이나 라이트닝 스톰, 길항승부에 큰 손해를 보기 쉽다. 이를 억제하는 테마 내 카운터 함정이나 락/퍼미션도 없기 때문에 오로지 운영만으로 이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라뷰린스의 가장 큰 강점은 상대 덱에 맞는 일반 함정을 서치해올 수 있다는 점이다. 마함 위주의 덱이라면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 묘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덱이라면 이차원 그랜드, 강력한 필드 마법이나 지속 마함으로 압박하는 덱이라면 이세상 너머를 끌어와 상대 덱의 메인 기믹을 차단해버릴 수 있다. 차원 장벽처럼 웬만한 덱에 치명적으로 박히는 카드로 락을 걸거나[5]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로 몬스터를 전부 뒤집어 전개를 틀어막고 링크 카드와 완전 내성 카드를 치워버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선공 라뷰린스는 일반 함정 위주의 덱임에도, 지속 함정 위주의 기존 함떡 테마보다 더 철저하게 상대를 틀어막는 것이 가능하다.

라뷰린스와 기존 함떡 테마의 차별점으로는 높은 타점과 강력한 내성을 들 수 있다. 라뷰린스의 에이스 몬스터인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는 공격력 3000에 수비력 2900으로, 이는 같은 함떡 테마의 에이스 몬스터인 황금경 엘드리치시트리스의 충혹마보다 뛰어난 스펙이다[6]. 또한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는 내 필드에 세트된 카드가 존재할 경우 대상 지정 내성과 효과 파괴 내성을 지니는데, 이는 마스트람이나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과 동일한 최상급 내성 효과이다. 이런 고타점 떡내성 몬스터가 소환 조건이 만족된 턴이라면 아무 때나 패에서 소환될 수 있는 것이다.

덱 구축은 크게 가구 카드로 불리는 스토피를 2장, 샹드라를 3장 쓰는 가구축과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를 3장 쓰는 가이드축으로 나뉘며, 마스터 듀얼의 주류는 가구축이다. 가구축 라뷰린스에는 테마 내 UR 7~9장이 필요하며[7] 세부적인 덱 구축에 따라 덱 가격이 달라진다. 메인 덱에는 인권 카드인 크샤트리라 펜리르와 범용 무효화 패트랩인 무한포영, 필드와 묘지를 동시에 견제하는 이세상 너머, 10월에 신규 출시된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정도가 자주 채용되는 UR 카드이다.

엑스트라 덱은 필수 카드는 데스캐스터와 앙헬 정도밖에 없고 원하는 방향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라뷰린스가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높은 덱은 아닌지라 적당한 대체 카드로도 기본적인 운용은 가능하지만, 제대로 된 파워를 내기 위해선 규격화된 구축을 따를 필요가 있다. 천저축을 사용할 경우 메인 천저 3장과 엑스트라 덱 탄환으로 최소 UR 7장 이상을 추가로 사용하게 된다.

다른 운영덱과 비슷하게, 입문하기는 쉽지만 숙련되기는 어렵다. 쿠클락과 가구 카드의 연계나 빅웰컴 라뷰린스를 통한 메인 기믹 접촉 정도만 이해해도 덱 자체는 어렵지 않게 굴릴 수 있으며, 전개 과정이 길거나 복잡하지도 않다. 가구 카드로 웰컴/빅웰컴을 까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초동이기 때문에 패가 말릴 일이 적으며, 뛰어난 묘지 자원의 회수 능력과 에이스 몬스터들의 강한 견제력 덕분에 장기적인 탑드로 운영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아리안나에 무한포영이나 빅웰컴에 하루 우라라처럼 패트랩이 아프게 박히는 타이밍이 명확하며, 전개력이 약해서 무효화 한 번에 그대로 턴을 넘겨줘야 하는 경우도 잦다. 자체적인 마함 퍼미션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제한된 공격권과 견제 수단으로 상대의 방해를 피해서 필드를 세워야 한다. 다시 말해 상대의 덱을 파악해서 패트랩과 퍼미션을 뚫고 효과적인 일반 함정을 끌어온 다음, 정확한 타이밍에 몇 안 되는 무효기와 제거기를 꽂아넣어야 한다. 후공 0턴 전개가 가능한 덱 특성상 라이트닝 스톰이나 길항승부와 같은 손쉬운 돌파 플랜을 쓰기 애매한 점도 덱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3.2.4. 루닉◇◇[편집]


마법 카드로 이루어진 덱 파괴 덱. 상대 덱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하기에 재활용의 여지가 적은 덱 파괴로, 최종적으론 상대의 어드밴티지를 크게 깎고 이쪽만 어드밴티지를 수급하여 서렌더를 받아내거나 덱 파괴로 승리를 얻어내는 것이 이 덱의 목표이다.

루닉 이전의 덱 파괴로 특수 승리를 노리는 덱들은 범용성이 부족하여 덱 리스트가 경직되어 있고, 다른 테마와의 범용성도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루닉은 카드들에 파괴, 무효 등 여러 효과들이 있고, 덱 파괴가 덤으로 붙어 있는 구조라서 의외로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을 쓸 수 있으며, 메이저한 구축은 크게 영속(지속)형, 나츄르로 나뉘며 마이너하겐 스프라이트와 조합한다.

비전투 테마다보니 섞어서 쓸 범용 UR이 마땅치 않아 구축 가격이 매우 비싼 편에 속한다. 샘, 날끝, 후긴, 무닌 총 4종류가 UR이 되어 어떻게 타협하고 구축한다고 하더라도 단독 테마 카드로만 적어도 8장 이상의 UR이 필요하며, SR 카드의 비중 역시 높아 낙인 테마만큼은 아니어도 덱 값이 꽤 된다. 특히 제재를 당한 전적이 있다보니 그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카드들이 UR 등급에 배정 받은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보완해주는 카드들은 시크릿 팩에 수록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보니 쌩으로 만들게 되면 체감 가격이 높아진다.

또한 어느 구축이든 루닉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와 테마 내 카드도 지속적으로 제재를 당해서 탑 티어 덱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특히 23/12/5 금제로 결국 핵심 카드인 루닉의 샘이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제한으로 지정되어 약점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다만 루닉이라는 덱 자체가 환경에서 대비가 안 되는 순간, 특히 마법/함정 견제가 적어질수록 강력해지는 덱이기에 금제 직후에도 빠르게 듀얼리스트 컵 20렙 달성이 올라오는 등 여전히 못 굴릴 덱이 된 것은 아니다.

3.2.4.1. 순수(함떡)[편집]

일반적으로 함떡 루닉으로 불리는 덱으로, 다른 테마와 혼합하지 않고 루닉 마법과 지속함정, 소수의 돌파용 몬스터만 채우는 구축이다. 주로 어군센스로 불리는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어전시합, 센서 만별이 들어가며 이들과 루닉 마법을 가져오기 위해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생명 단축의 패등의 드로우 부스팅 카드를 넣는다. 남는 자리에는 상위권 환경에 따라 초고대 생물의 묘지, 평화의 사자, 싱크로 존, 오홍의 마술사, 차원의 틈 등의 지속 마법/함정 카드를 골라 넣는다.

몬스터 패 트랩은 생단패와 궁합이 나쁘기 때문에 거의 쓰지 않으며[8], 메인 몬스터는 선공 락을 강화하기 위한 인스펙트 보더마제스티 데블, 후공 돌파를 위한 아마노이와토라의 익신룡-구체형 정도만 투입한다.

함떡 루닉의 강점은 엘드리치와 똑같이 범용 카드들에 강한 면역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온다. 기껏해야 샘이나 융합몹에 박히는 우라라, 포영, 뵐러 정도가 그나마 아프고 나머지는 별 소용이 없다. 가장 직관적인 카운터인 라이트닝 스톰이나 해피의 깃털 류의 대량 파괴 마함조차 속공 마법으로 체인을 걸어 후긴을 뽑으면 회피가 되며 핵심 카드인 루닉의 샘이 갈려도 후열에 존재하는 지속함정이 많을수록 드로우만 막힐뿐 후긴으로 어떻게든 마법/함정을 최대 3번 지킬 수 있기 때문에 후긴이 모두 제외되기 전까진 옥죄어진 상태로 덱이 갈려나가는걸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된다.

루닉의 샘 의존도가 매우 높아 으레 알려진 카운터는 비파괴 계열 효과로 루닉의 샘을 치우거나 마법 카드의 발동을 최대한 늦추는 카드를 예시로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코즈믹 싸이크론마법 봉인의 방향제가 있는데 이 카드들은 단판전 랜덤매칭으로 이루어지는 게임 특성상 다른 덱에선 효과가 매우 떨어지거나 아예 없을뿐더러 첫패에 잡혀야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작정하고 노려야하는 듀얼리스트 컵이 아닌 이상 어려운 공략법이라 볼 수 있다.[9]


3.2.4.2. 나츄르[편집]

셀렉션 팩 "더 싱크로나이즈드 코스모스"를 통해 발매된 다크윙 블래스트의 신규 지원 카드들을 이용하여 기존 나츄르 하급 몬스터들의 퍼미션 능력을 보조하는 스타일의 덱. 카멜리아와 몰크리켓이 상대 턴에도 행동할 수 있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여유가 되면 비스트나 팔키온을 통해 상대의 행동을 완봉하거나, 액셀 싱크로를 가능하게 하는 나츄르의 봄바람을 통해 루닉이 케어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한 뒤 추가로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하기에 개싸움에 강하다.

나츄르는 턴 제약이 없는 나츄르 카드와 루닉 마법을 적극 활용해 싱크로 소환으로 전개하면서 드로우와 퍼미션을 확보하여 운영하는 구축으로, 일반적인 루닉과 달리 함정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대신 결과물로 나오는 싱크로 몬스터와 나츄르의 견제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루닉 기믹을 돌리는 것이 특징이며 그렇기에 순수 축에 비해 루닉의 샘 의존도가 다소 적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카멜리아가 덤핑 및 부활, 몰크리켓이 자력 묘지 부활에 덱 리크루트를 맡으며, 보조 소생수단이면서 프리체인 싱크로/융합 카드인 봄바람을 안정적으로 가져오기 위해 신성수를 묘지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덤핑 의존도가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루닉과 조합하면 덤핑과 서치는 덱 압축에 적잖은 기여를 하기 때문에 운영덱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10]

단점이 있다면 비전투 테마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인데, 퍼미션 카드들의 전투력이 대부분 약해서 상대가 타점이 높은 몬스터를 소환하여 전개에 방해되는 카드를 전투로 치워버린 뒤 메인 페이즈 2에 전개를 이어갈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그나마 졸음의 루닉이 있으면 1회 파괴정돈 보완 가능한 편.


3.2.5. 스프라이트[편집]



3.2.5.1. 이빌트윈[편집]

이빌트윈 스프라이트는 써니 외의 모든 이빌트윈 몬스터가 2레벨/2링크인 점을 이용해 스프라이트와 혼합한 덱으로, 줄여서 스프트윈이라고도 한다. 기존의 이빌트윈은 자체 테마의 파워가 부족해서 최소한의 초동만 투입한 뒤 나머지를 전부 패트랩으로 구성하는 것이 주된 전략이었으나, 스프라이트 출시 이후엔 이빌트윈의 높은 초동률에 더하여 패트랩에 취약한 전개 과정을 스프라이트 파츠로 보완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안정적이고 고점도 높은 빌드가 가능해졌다. 하급 퍼미션 몬스터의 코스트로 이빌트윈 링크 몬스터를 보내면 자체 기믹으로 다시 소생시키면서 추가 효과를 쓰고, 이빌트윈의 소생 효과에 날아오는 지명자를 엘프로 케어하는 등 서로의 테마를 연계하기도 좋다.

단점은 일반소환 외의 초동이 가능한 파츠가 이빌트윈 디메리트를 달고 있는 엔트런스밖에 없는 탓에 후공 공격권이 부족한 면이 있다. 때문에 금지된 일적이나 명왕결계파 같은 후공 돌파카드의 의존도가 높다. 또한 키스킬/리일라의 악마족 제약과 스프라이트의 2링크 제약 때문에 4링크인 써니를 활용하기 힘든 것도 아쉬운 부분.[11]

마스터 듀얼 초창기부터 말살의 지명자가 제한이 되기 전까진 패트랩과 견제 카드를 잔뜩 넣은 운영 난이도가 있는 마이너한 미소녀 덱 정도로 평가됐으나, 스프라이트가 출시되고 나서 티어덱 중 하나로 입성했으며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아티팩트-데스사이즈를 이용해 락을 거는 날먹 플랜이 주로 쓰였다. 그러다 티아라멘츠와 이시즈 메타가 찾아오면서 완전히 몰락했고, 이후 티아라멘츠가 제재를 받은 후에도 비스테드 중심의 메타로 인해 티어권은 요원한 상황이었다.

그러다 2023년 9월 티아라멘츠가 완전히 몰락한 이후 약간씩 등장 빈도가 늘어나는 편. 전개덱이 많이 줄어들고 운영 중심의 덱이 입지를 찾는 상황에서 기존 스프라이트의 주류인 순수축과 트라이브리게이드가 개구리 및 재빠른 파츠의 금제로 타격을 입자,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이빌트윈을 연구하려는 움직임도 보이는 추세다.

그러던 와중 2023년 10월 DC컵에서 금장 10위권 중 2명이 스프트윈으로 드러나면서, 현재 메타의 스프라이트 테마 중에 의외로 가장 할만한 덱이 아니냐는 평가를 얻게 되었다. 기존 유저들도 스프트윈을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금장 2명 배출은 예상 외였던지라 주목받기 시작했다.

문제는 광,암 속성에 견제 수단이 묘지에서 기어나오는 특성상 비스테드에 찔리기 쉬운데 비슷한 시기에 참기가 주목받기 시작하고 다음 달 낙인 지원으로 비스테드 채용이 늘어나자 듀얼리스트 컵의 성적이 무색하게도 거의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3.2.5.2. 트라이브리게이드[편집]

통칭 스프트라, 혹은 탄산철수[12]로 불리는 스프라이트와 트라이브리게이드의 혼합형 덱. 트라게의 주요 전개 파츠인 케라스, 키트, 페리지트, 베어브룸이 모두 2레벨/링크라는 점에서 성립하는 덱이다. 기존에는 OCG 덱 구성을 억지로 끌어쓰던 것에 가까웠지만, 스프라이트 스프린드가 출시되며 비로소 제대로 된 구성의 덱이 되었다.

기존의 스프라이트와 트라이브리게이드 양쪽의 단점을 서로가 보완하여 생겨나는 팔방미인형 스테이터스가 장점으로, 스프라이트의 단점인 다소 애매한 후속과 전투력을 트라게의 리볼트와 슈라이그+액세스코드 토커로 메꿔주고, 트라게의 단점인 적은 공격권, 뵐포 및 마함에 대한 취약성을 스프라이트의 우수한 전개력과 패트랩 관통력, 그리고 캐롯이 메꿔준다. 따라서 상황 대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대신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본디 서로간의 연관성이 높지 않은 덱을[13] 두 덱의 괴랄한 유연성으로 반쯤 어거지로 뭉개가며 쓰는 덱이다 보니 여러가지 선택지 중 하나만 삐끗해도 전개가 꼬여서 빌드가 망하기 일쑤다. 보통 다른 테마를 섞어 쓰는 경우 상호간의 소환 제약이 문제되지 않는 테마를 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덱의 경우 스프라이트의 ‘2렙/링/랭 제약’과 트라게의 ‘야수류 링크 소재 제약’이 서로를 대놓고 방해한다.[14]

여기에 몬스터의 위치까지도 유독 까다롭게 신경써서 배치해야 한다는 점이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 중 하나다. 특성상 2링크 위주의 몬스터를 사용하는데 그 소재에 제약이 걸리는 형태라 필드의 몬스터 배치에 큰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물론 마커가 막히는 상황이야 다른 링크 덱들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사고지만 그 쪽은 손해를 좀 감수하고 저/고링크 몹으로 바꿔 마커를 비우거나 혹은 다른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뽑거나 할 수 있는데 스프트라는 소재/링크 제약이 이중으로 걸리는 형태라 그렇게 해결하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어느 한 쪽을 안 건 상태에서 전개를 하면 이도저도 아닌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다른 구축과 비교해도 단점이 크다. 결국은 덱의 장점을 살리려면 전개 과정 중 두 제약이 동시에 걸리게 되는 순간이 반드시 오는데, 전개법도 매우 다양해서 패 상황에 따라 거의 매 번 바뀌는데다가[15] 이걸 다 외웠더라도 패트랩을 이것저것 맞다 보면 빌드가 꼬여 이도저도 아닌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서 안정적인 고점 전개를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

2023년 10월 금제로 재빠른 비버가 제한이 되면서 순수축 이상으로 금제 타격을 궤멸적으로 얻어 맞게 되었지만, 스프라이트 파생덱 중에서는 비스테드를 맞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11월 메타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3.2.6. VS(뱅키시 소울)[편집]


2023년 11월 9일 셀렉션 팩 '싱귤래리티 워리어즈'에서 추가된 운영 테마덱. 특이하게도 첫 등장 당시 카드풀로도 성능이 꽤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티아라멘츠와 비슷하게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 지원인 쟈오롱과 스노우데블까지 추가되어 완성덱으로 들어왔다. 덕분에 11기 카드 출시를 완전히 마무리 짓고 12기로 넘어갈 거라고 예상한 유저들은 뒤통수를 맞았다.

라젠 의존도가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다고는 하나, 한 번 기믹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막을 수 없는 압도적인 어드밴티지 확보 능력이 강점인 덱이다. 또한 테마 내에 특이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들이 많아 운용하는 재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패의 특정 속성 카드를 보여줘야 하는 기믹 특성상 다양한 속성의 범용카드를 투입하는데, 땅 속성으로는 크샤트리라 펜리르, 어둠 속성으로는 비스테드 또는 디멘션 어트랙터, 화염 속성으로는 쿠리카라천동이나 노염파괴수 도고란 등을 투입한다. 이런 범용카드들 및 센서 만별 등의 메타 카드를 적극 활용하여 티어덱을 카운터할 수 있어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운영덱답게 어느정도 숙련도가 받쳐줘야 하며 기믹이 제대로 굴러가기 전에는 취약점이 있다. 여기에 패트랩 회피가 불가능한 록 오브 뱅키셔에 무한포영 등 무효계를 얻어맞으면 힘이 빠지는 등 약점도 명확하다.

소위 운영덱은 마스터 듀얼에서 잘 맞지 않는다는 인식이 많지만 VS 만큼은 통념과 다르게 나오자마자 메타의 중심을 꿰차면서 오프에서조차 경험하지 못한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크샤트리라 펜리르가 준제한인 점이 굉장히 크다. OCG에서는 펜리르 본체의 제재가 강화되며 VS가 펜리르를 제대로 써 볼 기회가 없었는데, 마스터 듀얼에선 펜리르가 내려오며 필드에 견제를 하나 깔아주면서 동시에 땅속성이나 불속성을 서치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덱의 유연성이 높아졌다. 특히 땅속성 카드는 펜리르가 없으면 증식의G 이외엔 마땅히 주력으로 쓸만한 패트랩이 없기에 매우 크게 체감되는 부분.

그리고 등장 시점에서 메타에 상주하는 티어덱들 중 VS가 상성적으로 불리한 덱이 거의 없는 환경적인 호재까지 맞이한 덕분에 12월 듀얼리스트 컵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며 11~12월 메타의 핵심 덱으로 자리잡았다. 여러모로 환경에 이리 치이고 2차 지원 미출시로 저리 치인 오프라인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

테마의 주력 카드인 카이저 바리우스, 라젠, Stake Your Soul!, 매드라브 4장이 모두 UR로 나오면서 테마 내 UR은 10장~11장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여기에 범용성이 낮은 쿠리카라천동, 센서 만별, 디멘션 어트랙터같은 UR 카드와 운영을 보조하는 크샤트리라나 비스테드 카드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덱값은 더욱 높아진다. 사실상 마스터 듀얼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카드 풀까지 넓힌 고인물의 덱픽으로 자리잡힌 셈.

3.2.7. 스케어클로◇◇[편집]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를 에이스로 하고 하급 몬스터들로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비트 다운 덱이다. 수비 표시에 관련된 효과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스케어클로 테마 자체는 이전에 후공 턴킬을 노리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트라이브리게이드와 합쳐 운용하는 덱이 오프라인에서 유행을 타자 마듀에서도 잠시 쓰인 적이 있으나 이래저래 티어권에 들기는 어려웠다. 그러다가 10월 플레임 오브 퓨리에서 신지원을 받음과 동시에 같이 사용될 수 있는 테마인 크샤트리라 및 동시 지원인 스케어클로 크샤트리라가 발매되며 티어권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초동률이다. 스케어클로 몬스터는 전부 1링크인 라이트하트로 전환될 수 있고, 라이트하트-사세괴-라이히하트-노바로 잇는다면 스케어클로 몬스터 단 한 장으로 에이스인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를 띄울 수 있다. 또한 전개용 파츠가 더 붙는 만큼 결과물 역시 정직하게 강력해지는 것이 특징. 특히 2핸드 이상이라고는 해도 하급의 종류를 사실상 가리지 않기에, 여타 2핸드 전개덱과는 패 말림에서도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필드에 하급 몬스터를 남기는 데에 성공한다면 공격권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에이스인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는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수비로 돌리며, 수비표시 몬스터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꽤 강력한 내성을 지니고 있다. 물론 마/함이나 수비로 돌릴 수 없는 링크 몬스터, 지속효과, 그리고 빙검룡 미라제이드의 유언 효과 같이 ‘발동해 놓은’ 효과는 받지만 이런 카드들이 없는 덱이라면 돌파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거기에 3번 효과로 추가 아드 창출까지 해준다. 후열은 대상 효과를 막아주는 스트래들 혹은 디팡, 2파괴 및 링크 몬스터가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게 하는 트윈소우까지 동원하면 꽤나 넉넉하다.

원래 후공 턴킬용으로 자주 사용되던 테마인만큼, 선후공 밸런스가 꽤 잘 맞는 것도 강점이다. 같이 쓰이는 크샤트리라 파츠도 후공 돌파에 꽤나 강력하고, 링크 몬스터를 징검다리가 아니라 최종 결과물로 세우는 덱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에 트라이히하트만 어떻게 띄우면 죄다 먹통을 만들고 타점으로 돌파하는 상황이 꽤 나온다.

다만 스케어클로든 용병인 크샤트리라든 직접적인 퍼미션은 스크래시 하나밖에 없고[16], 내성에도 꽤 구멍이 뚫려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전개 중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노바로 한 번 트라이히하트의 파괴를 회피할 수는 있으나, 이외의 상황에는 생각보다 쉽게 뚫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증G 착지점도 애매하고, 처음 나온 스케어클로 하급을 바로 잘라버리면 서로를 참조하여 필드에 특수소환 되어 개체수를 불리는 스케어클로 특성상 우회해서 전개를 이어나가기 까다롭다. 이 때문에 프리체인 제거 효과가 많은 라뷰린스에게 약점을 보이는 편. 레드 리부트 같은 카운터를 준비한 후, 한 턴만에 몰아쳐 끝내는 수밖에 없다.

덱 구성은 어느 쪽에 더 중점을 주느냐에 따라서 갈린다. 만약 후공 돌파를 노린다면 순수 축에 쿠리카라천동 등의 돌파 카드 및 돌파에 도움이 되는 펜리르 위주의 크샤트리라 파츠가 소폭 들어가는데서 그치며, 선공 쪽에 더 무게를 주고 싶다면 용사를 넣어 퍼미션을 보강한 구축을 할 수도 있고 아예 크샤트리라 파피야스나 라이즈하트까지 더 넣어서 최종적으로 선공에 트라이히하트와 어라이즈하트를 같이 세우는 빌드[17]를 짤 수도 있다.

세괴 테마인만큼 가격도 비싸다. 기본적으로 세괴 - 하트 - 하트 강화체가 전부 UR인건 동일하고 추가로 1링크인 라이트하트가 UR이다. 대부분의 덱리가 라이히하트는 3장을 고정으로 채용하고 사세괴, 라이트하트, 트라이히하트는 2~3장을 채용하기에 총 9~12 UR을 잡아먹는다. 여기에 용사 축은 아라메시아의 의, 성전의 수견사, 방랑의 그리폰라이더가, 크샤트리라 혼합형은 펜리르, 유니콘, 육세괴, 파피야스, 어라이즈하트가 UR이라는 호화 구성이기에 엄청난 덱값을 잡아먹는다. 12월에 예상대로 비셔스 아스트라우드가 출시되자 플리즈마 및 이를 뽑기 위한 히어로 얼라이브를 채용하게 되어 덱값이 더 비싸졌다.

3.2.7.1. 트라이브리게이드◇◇[편집]

스케어클로와 트라이브리게이드의 혼합 덱으로 국내 YP인 카라미가 창시했으며 흔히 스케트라라고 불린다. 따로 노는 카드인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의 명칭 변환 효과를 히어로 얼라이브로 불러온 뒤 비셔스=아스트라우드 + 쿠로시프 콤보로 전개하는 독특한 덱이다. 처음엔 증식의 G 케어가 불가능하여 비스테드 추가되기 전의 챠키스페처럼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쓰였으나 스케어클로 트윈소우와 비셔스=아스트라우드가 추가된 이후 오프라인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을 배경으로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주로 공격권 부족에 시달리던 두 테마가 합쳐진 덕에 공격권은 물론 부족했던 마법,함정 퍼미션을 세울 수 있으며 패 트랩 관통력과 결정력이 높다보니 일소권만 통과되면 온 몸을 비틀어가면서 오만가지 창의적인 루트로 다양한 전개 결과물을 쏟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선공 고점 결과물이 3소재 아폴로우사, 쌍룡, 리볼트 or 로어에 만약 필드 칸이 부족하다 싶으면 리볼트를 과감하게 빼는 구축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티어권 덱들 사이에서도 특출난 킬 결정력은 큰 장점.

다만 스케어클로와 트라게의 공통점인 일소권 의존도는 여전하다. 그나마 얼라이브를 사용하면 일소권 부담이 덜하지만 완전히 해결해주진 못하며, 만약 일소 몬스터에 무효화나 파괴 효과가 날아오면 고점 전개는 사실상 날아가는데다 어둠 속성인 라이히하트와 라이트하트, 빛 속성인 비서스가 전개의 핵심을 담당하다보니 비스테드에도 상성을 잡힌다. 여기에 드롤 & 로크 버드는 최악의 상성으로 우회할 수 있는 패가 아니라면 트라게 몬스터의 묘지 효과로 인한 서치는 봉인된다. 게다가 링크 마커도 고려사항이다보니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은 편.

3.2.8. 참기[편집]


참기 카드군을 중심으로 엑시즈 및 링크를 통해 전개를 이어나가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사이버스 특성상 대부분의 덱이 소위 사이버스 향우회라고 할 정도로 종족만 맞으면 섞어쓸 수 있기에, 참기 또한 굉장히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통해 덱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로 참기토커가 대표적인 구축으로 꼽힌다.

가장 큰 장점은 참기 서큘러로 인한 굉장히 강력한 원핸드로 꼽힌다. 서큘러는 코스트 덤핑 + 자체 특소에 마함 서치까지 달려있어서 무조건 아드를 벌 수 있는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그 서큘러를 찾아올 수 있는 카드들도 꽤나 많기에 초동률 또한 상당히 높다.

이 높은 초동률을 기반으로 해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네오템피스트+디코드 토커 히트소울 빌드를 세우면서 후열에 참기초계승을 세트하는 것이 핵심[18]으로, 턴을 받은 뒤에는 높은 타점의 액세스코드 토커 등으로 킬을 내는 게 주요 운용법이다.

서큘러가 추가되기 전의 참기덱은 티어 언저리조차 가지 못했고, 코드 토커 역시 함떡구축이 유행했지만 결국 티어권에 안착하지 못했다. 그러나 참기 서큘러파오엘 동기들보다 한 발 앞서 실장되자 즉시 1티어의 위용을 뽐냈었고, 이시즈 파츠 출시 직후 개최된 3회 DC컵에서는 이시즈 참기라는 기상천외한 구축이 나오는 등[19]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어서 같은 팩 동기인 스프라이트(유희왕)티아라멘츠가 출시되자 파워 인플레에 밀리고, 역시 같은 팩 동기인 엑소시스터 마르파로 인해 엑소시스터도 빛을 보면서 참기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고 비스테드가 출시되자 치명상을 입었다.

그러나 9월부터 드디어 티아라멘츠가 지속적인 금제 끝에 파워가 극적으로 떨어졌고 이시즈 파츠들 또한 줄줄이 제한 및 금지를 받아 묘지 견제 요원들이 크게 감소하는 환경상의 수혜를 입었다. 여기에 더해 9월에는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네오템피스트, 11월에는 링크 디코더사이버스 디세블룸 등 추가 지원이 수록되어 덱이 완성되었다. 다만 비스테드로 저격을 당한다는 약점이 너무 명확해서 비스테드가 환경에 보인다면 주춤하는 입지를 가지게 된다.

실제로 낙인과 드래곤 링크처럼 메인기믹에 비스테드를 넣는 덱들이 급증하고 게다가 패트랩 유연성이 높은 VS까지 비스테드를 채용하자 저점용 파츠인 사키타마를 빼고 비스테드를 그나마 덜 아프게 맞으면서 파이어월 드래곤 싱귤래리티로 선공 고점을 강화한 파이어월 구축으로 선회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론 랭크 환경에 최적화된 덱 중 하나로 꼽힌다. 운용이 직관적이라 복잡한 전개 루트를 외울 필요가 없으며, 사이버스의 특권인 재머토커를 필두로 한 원턴킬 능력도 뛰어난 데다, 링크, 엑시즈 등 다양한 소환법을 사용하고, 기믹의 핵심인 참기초계승이 함정 카드라 각종 일일 미션을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낮은 피로도를 강점으로 판수를 쌓기 용이해 등반 및 일퀘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가격이 무난한 데다 운영 난이도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이라 현 시점에서 초보자에게 매우 높은 빈도로 추천되는 덱이다. 추가 지원인 사키타마, 사이버스 디세블룸, 링크 디코더가 모두 UR로 출시되어 완성덱 기준으로는 꽤 가격이 오르긴 했으나, 파이어월 파츠를 투입한 구축은 여전히 저렴하고 추후 @이그니스터나 사이버스GS, 더 넓게 보면 샐러맨그레이트[20] 쪽으로 갈아탈 여지도 있어 가성비가 좋은 덱으로 인기가 높다.

3.2.9. 크샤트리라◇◇▼[편집]


8월 10일 셀렉션 팩인 "레이지 오브 카오스"에서 펜리르를 위시한 다크윙 블래스트 출신 카드들과 라이즈하트까지 총 7종의 카드가 출시되었고, 10/10에 "플레임 오브 퓨리"를 통해 어라이즈하트를 비롯한 추가 지원을 받아 완성되었다.

출시 초에는 라이즈하트와 펜리르, 유니콘, 오우거 및 버스, 프리페어 정도만 나왔기에 펜리르만 만능 용병으로 불려가거나 혹은 7축 GS로 굴리는 것이 유행이었다. 이 때는 용사(유희왕) 혹은 P.U.N.K.와 섞는 것이 주류 구성이었고, 순수 축은 후공 메타비트처럼 굴리거나 혹은 과거 용사천위처럼 전통의 토마호크 - 아우로라돈 루트를 타는 전개 덱으로 활용하는 등 사용처가 갈렸다.

주로 15년 전의 파워카드인 사이칼리에어고즈를 한 장에 압축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크샤트리라 펜리르를 비롯해서 깡파워로 승부를 보는 테마이다. 뒷면 제외라는 매우 강력한 기믹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 주요 파츠가 제외당한다면 어지간한 덱들을 죄다 기능정지 시켜버릴 수 있다.

테마 내 선금제는 펜리르 준제한, 육세괴=파라이조스 제한에서 그쳤다.[21] 다만 테마의 약화를 위해 어라이즈하트의 발매와 맞춰 메인 플랜이었던 전뇌수 디아블로시스가 금지되고 테라포밍 등 초동 카드도 잘려나가 안정성이 떨어진 상태라 오프라인 전성기 만큼의 파워는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제아무리 약점이 많다한들 크샤트리라 어라이즈하트의 소환 난이도 대비 억제력은 유희왕 역사 전체를 뒤져봐도 전례를 찾기 힘든 수준이며[22] 덱에 들어있는 카드들의 단독 파워 역시 가공할 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지원을 받자마자 티어권에 안착했다.

다만 자체적인 내성이 거의 전무한데다 마스터 듀얼은 크샤트리라 펜리르가 준제한이라 용병 펜리르의 채용 빈도가 높은데, 크샤트리라가 샹그릴라의 효과를 사용해 고점 필드를 구축해도 어라이즈하트의 소환 조건인 샹그릴라의 효과 발동이 피아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용병 펜리르-어라이즈하트-아제우스 루트를 타서 빌드를 모두 밀어버릴 수 있어 생각보다 선공에 상대를 완전히 막아버리는 상황이 잘 나오지가 않는다. 라이즈하트에 무효계 패트랩을 얻어맞으면 어라이즈하트를 내기가 어렵다는 것도 문제점.

게다가 어라이즈하트의 소재 보충 효과는 지속효과가 아닌 강제로 발동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범용카드인 삼전의 재에 너무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되었고, 원핸드 파츠가 유니콘 1종뿐이라 패말림도 있어 티어덱 중에서는 안정성 이슈가 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원 전 예상과 달리 티어 최상위로 보는 의견은 많이 사그라든 상태다. 다만 낙인과 드래곤 링크에 매우 강하다는 장점이 있고 피로도 역시 낮은 덱이라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덱 값, 정확히는 크샤트리라 소스의 가격이 매우 비싸다. 앞서 출시된 스케어클로티아라멘츠를 통해 세괴 - 하트 - 하트 강화형 몬스터는 전부 UR로 나올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고, 펜리르는 워낙 강력한 용병이다보니 이 쪽도 UR이 크게 이상하진 않았다. 그러나 여기에 유니콘과 파피야스까지 UR로 출시되어 테마 내에만 UR이 무려 6종[23]에, 매수조차 대체로 최대치를 요구하여[24] 테마 카드로 15장 가량의 UR카드를 넣는 구축이 대부분이다.[26]


3.2.10. 티아라멘츠[편집]


하급 몬스터들이 서로를 덤핑하며 융합을 실행하는 테마로 출시 초기엔 덱을 갈아주면서도 묘지 견제 또한 뛰어난 이시즈와 막강한 시너지가 있는 이시즈 티아라멘츠는 유희왕 역사상 최강의 덱으로 유명하다.

출시 이전부터 역대급 선제재를 받았으나[27] 1티어는 거의 확정이라고 점쳐졌으며 결국 출시 직후 단독 1티어는 물론 이에 비견될 덱은 커녕 비벼볼만한 2티어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오죽하면 본 문서의 이전 버전 중 상위권 환경의 덱이 이 테마외 모든 상위권 테마를 중하위권 문서로 격하시킨 적이 있다.해당 문서

그래서 당시 환경에 티아라 파생덱과 티아라 저격덱[28]만 남기고 나머지는 죄다 멸종시킨 전적이 있다. 대회에서도 입상 덱들의 절반이 넘는 쉐어를 차지했고 아예 우승 덱만 따지면 거의 대부분이 티아라라서 전성기 드라이트론이나 루닉은 비비지도 못할 점유율을 뽐냈다. 전성기인 4~8월에 워낙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 굉장히 많은 카드를 금제로 보냈고,[29] 메이루가 금지된 9월 이후에야 파워가 평범한 티어덱 정도로 떨어졌다.

이렇듯 전성기에 비해 많이 약해졌지만 그럼에도 차원을 달리하는 체급과 테마 내 소환 제약이 없는건 강점인 만큼 순수를 제외해도 크샤트리라, 낙인, 섀도르, 펑크등 온갖 용병 카드를 채용할 수 있어 랭크 듀얼에서 여전히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오히려 약화된 덤핑 능력의 랜덤성이 주는 쾌감때문에 꾸준히 파는 유저들이 생겨났고 장인들이 다수 등장하는 10월 듀얼리스트 컵에서도 어느 정도 선전하게 되었다.

물론 덤핑 밸류가 떨어진 탓에 확실히 안정성은 고저차가 심하며 랜덤성이 존재하는 덱들이 다 그렇듯 티어 싸움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강한 티어 덱으로 취급받고 있다.

3.2.11. 퓨어리[편집]


9/7 갤럭틱 오버로드를 통해 마스터 듀얼에 처음 실장된 엑시즈 테마. 출시 시점에서는 압도적 1티어였던 티아라가 내려가고 여러 테마의 각축장이 되어있었는데, 마듀메타 사이트 기준으로 처음 1티어를 쟁취하는 등 숙련자가 잡으면 매우 강력한 테마라는 것을 보였다.

테마의 메모리 속공마법들이 사실상 전부 초동이 될 수 있고, 이를 확정적으로 서치해올 수 있는 지속마법인 마이프랜드의 존재 때문에 초동은 제법 넉넉한 편이다. 환경권에서 증G에 대한 저항력이 제법 있는 편이고, 티아라멘츠가 멸종한 이후 급격히 늘어난 원시생명체 니비루를 사실상 맞지 않는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이다.

퓨어리가 주로 세워놓는 에이스인 5소재 이상의 엑스퓨어리 누아르는 상대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매우 강력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지속효과에는 영향을 받긴 하지만, 프리체인으로 덱 바운스까지 가능해서 대부분의 덱들 상대로는 매우 강력한 억지력으로 작용한다. 설령 어떠한 방법으로 치워지더라도 마이프렌드나 스트리트가 있으면 아드를 복구할 수 있고, 여기에 소재를 쌓는 엑시즈 몬스터라는 특성상 네가로기어 아제우스를 매우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신 빌드가 서기 전까지는 꽤 취약한 편으로, 기본적으로 디멘션 어트랙터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패트랩이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다소 약하게 박히는 것뿐이고 패트랩 자체는 정직하게 얻어맞는다. 때문에 패 소모가 격렬한 초반에 견제를 당하거나 운이 나쁘다면[30] 패는 패대로 다 털었는데 생각보다 부실한 결과물을 내게 되는 일도 흔하다.

어드밴티지 복구 능력도 매우 강력하나 허점이 있는데, 슬리피메모리의 드로우 부스팅이나 마이프렌드의 회수 효과는 상대 턴에 발동하기에 턴킬에는 무력하며, 마이프렌드 의존도가 매우 높고 마이프렌드가 깔려 있지 않다면 원핸드 전개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의외로 탑드로 싸움에 약한 편이다.

마듀에서 그나마 적당한 가격으로 꼽히는 테마로, 테마 내 채용하는 UR은 통상적으로는 8장 정도[31]로 적은 편은 아니나 나머지 메모리와 메인 덱 퓨어리 몬스터들이 전부 N/R등급이라 덱 내 N/R카드의 비중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테마 내 UR를 제외한 UR은 대부분 패트랩이나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링크리보, 섬도희-아자레아 같은 범용~준범용 카드들이다.

구축은 크게 순수와 고스트릭 축으로 나뉜다.[32] 순수 구축은 남는 덱 스페이스에 패트랩이나 돌파 카드를 잔뜩 집어넣고 굴리는 구축이고, 고스트릭 축은 엑스트라 덱에 고스트릭 카드를 대거 투입하는 대신 기존 1누아르 빌드에 미래용황 호프를 추가적으로 세우는 구축이다.

특히 고스트릭 리폼을 투입한 구축은 퓨어리 본체의 뽑기 효과가 잘 터져서 1레벨을 필드에 5장 늘어놓기만 한다면 누아르 2체+미래용황 호프라는 어마어마한 고점을 뽑을 수 있어 10월 듀얼리스트 컵 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 했지만 퓨어리 본체의 제재로 인해 고점을 뽑을 확률이 감소한 데다 순수축과 달리 비스테드를 맞는다는 약점이 부각되어 12월 이후에는 순수와 고스트릭 구축이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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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시크릿 팩 대상이 되더라도 구하기만 쉬워질뿐 덱 구축에 있어 필요한 카드가 이곳저곳 파생되면 상응하는 덱 가격을 각오해야 한다.[2] 다이놀피어는 단일 테마로 구축시 12장에서 끝나며 히어로는 지원을 받은 만큼 최소 25장이 요구되나 낙인은 파생된 테마들만 4개다보니 60장 덱으로 구축한다면 30장을 훌쩍 넘긴다.[3] 물론 비스테드를 빼더라도 강한 선공 빌드와 많은 공격권, 압도적인 복구 능력 덕에 메타 상성이 안 좋아도 1티어 하위권 정도는 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4] 심지어 비스테드 파츠는 준 범용 취급인데도 시크릿 팩으로 저격이 가능하다.[5] 23년 10월 기준으로 1티어 덱인 퓨어리와 크샤트리라가 모두 차원 장벽 - 엑시즈 지정으로 숨이 끊긴다.[6] 황금경 엘드리치는 공격력 2500에 수비력 2800, 시트리스의 충혹마는 공격력 2500에 수비력 300이다.[7] 백은 성의 라뷰린스 1,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 2~3, 웰컴 라뷰린스 1~2, 빅웰컴 라뷰린스 3[8] 그나마 프리체인으로 발동 가능한 증식의 G가 고려 대상이다.[9] 그나마 실질적인 공략법은 루닉의 샘 서치 효과를 지닌 후긴에게 우라라나 무효계 패 트랩을 던지는 것 밖에 없다.[10] 극단적인 예시로 나츄르 카드를 어떻게든 덱에서 전부 빼버리면 덱에는 루닉 마법 카드와 최소한의 패 트랩만 남게 되는데 이 점은 장기전으로 갈수록 상대방의 허점을 파악한 뒤 관련 카드만 묘지에서 끌어와 드로우해서 건진 뒤 사용할 수 있다.[11] 엘프/키스킬/리일라 모두 메인 페이즈에만 효과를 쓸 수 있어 프리체인인 써니의 효과가 아쉬울 때가 생긴다.[12] 스프라이트를 탄산으로 부르고 트라게의 일본 원칭인 ‘철수전선’에서 철수만 빼와서 붙여 부르는 방식이다.[13] 트라게의 플레이는 야수/야수전사/비행야수 세 종족으로 성립하는데 스프라이트에는 이 중 어떤 것도 해당하지 않고, 트라게의 네 종류 메인 몹 중에서 레벨2인 것은 케라스/키트 뿐이다.[14] 기간틱이나 스매셔즈를 너무 빨리 쓰면 필드에 나온 베어브룸이나 페리지트를 처리하기 어려워지고, 반대로 트라게 제약이 너무 빨리 걸리면 이번엔 필드에 나온 스프라이트 몬스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한다.[15] 일단 처음에 스프린드를 꺼낼지, 엘프를 꺼낼지, 아니면 마네킹캣을 꺼낼지, 그것도 아니면 트라게로 시작할지에 따라 루트가 천차만별이다.[16] 그마저도 디팡이나 트윈소우에 밀려 잘 채용되지 않는다.[17] 효과 발동에 디메리트를 부여하는 카드인 스케어클로 트라이히하트와 크샤트리라 라이즈하트, 파피야스가 발동 후 걸리는 디메리트라서 펜리르/유니콘 소환 후 효과 발동 → 스케어클로로 트라이히하트 소환 → 라이즈하트, 파피야스 사용 → 트라이히하트 순으로 효과를 쓰면 디메리트 충돌 없이 전개가 가능하다.[18] 묘지의 참기 몹 3종류로 괴참기 라플라시안을 소환하면 상대 패, 필드의 몬스터, 마법/함정카드 각각 1장씩, 최대 3장을 비대상으로 묘지로 보내며, 참기 다이어가 소재로 들어가 있으면 그 턴 1퍼미션이 추가로 확보된다.[19] 이시즈 파츠가 4레벨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버디클과 이시즈 파츠, 감마를 투입하여 견제력을 높이고 본인들이 묘지경찰을 이용해먹는다. 참기가 사이버스족 중에서 소재 제한이나 디메리트가 굉장히 널럴해 용병으로도 곧잘 투입되는 테마라는 것을 이용한 구축이지만 비슷하게 이시즈를 투입한 데스피아로 인해 상대적으로 묻혔다.[20] 스트럭처 덱 '버닝 스피릿'을 사면 사이바넷 마이닝과 히트소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스 유저들은 필수적으로 2~3개를 구입하는데, 이때 샐러맨그레이트 덱 파츠 대부분도 함께 얻게 된다. 하염의 구희가 들어와있는 상황에서 폭염듀 지원이 들어오면 샐러맨그레이트는 대폭 파워업할 잠재력이 있다.[21]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가 선 제한이 되었으나, 보통 크샤트리라에서의 사용률은 낮은 편이다. 같은 조건에서라면 보통 스케어클로 크샤트리라가 더 우선시되는데 이 쪽도 두 장 이상은 넣지 않으니, 무제재였어봐야 티크샤도 두 장 이상 들어가진 않았을 것이다.[22] 비정규 소환하더라도 모든 효과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페어를 통한 소생 및 자체 소환 난이도가 매우 낮다.[23] 육세괴, 라이즈하트, 어라이즈하트, 펜리르, 유니콘, 파피야스[24] 부스팅 카드로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를 사용하는 리스트가 많아 제한인 육세괴와 준제한인 펜리르를 제외한 4종은 3장씩 채워넣는 경향이 강하다.[25] No.11 빅 아이, 격멸룡 다크 암드, 붉은 눈의 강염룡[26] 그나마 크샤트리라 카드 이외의 엑시즈 7축 용병들[25]은 대부분 SR 이하의 레어도를 지니고 있어 값싸게 구축이 가능하다.[27] 버밀리온 디클레어러가 제한이 되었고,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 일세괴=페를레이노 제한, 이시즈 파츠 중 무도라를 제외한 3종, 융합 효과가 내장된 티아라 하급 몬스터가 올 준제한이 됐다.[28] 기믹상 티아라를 카운터치는 디멘션 어트랙터를 위시한 후완다리즈엑소시스터, 제외나 묘지 견제 지속함정을 두둑히 투입한 루닉, 아예 매크로 코스모스까지 투입하는 메타비트 덱 정도가 이 목적으로 꾸려진 덱들이다.[29] 티아라멘츠 테마 카드 이외의 것만 따져도 데블 프랑켄/고참병 켈벡/고위병 아기도/테라포밍/인스턴트 퓨전 금지,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늪지의 마신왕/어리석은 부장/숙신상 켈도/검신관 무도라 제한 등 티아라멘츠 때문에 금제 리스트에 오른 카드들이 굉장히 많다.[30] 퓨어리 마이프렌드와 퓨어리 본체의 서치 효과에는 확률 요소가 존재하기에 특정 빌드를 확정적으로 세울 수 없다.[31] 마이프렌드 3, 슬리피메모리 3, 누아르 2[32] 암흑계섀도르 카드들을 채용하는 구축도 있으나 보통 용병으로 쓰이는 정도고 해당 테마의 카드가 대량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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