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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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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2000년대 초 갤러리 분리 이전
2.2. 2020년 이전
2.3. 2020년 6월 의사 파업 이후
3. 규모


https://gall.dcinside.com/board/lists/?id=medicalscience

1. 개요[편집]


디시인사이드의 의료 학문 갤러리. 원래 의사와 관계된 얘기나 의학 관련 글들을 올리는 갤러리이다.[1]

2. 역사[편집]



2.1. 2000년대 초 갤러리 분리 이전[편집]


의학, 치의학, 수의학, 한의학, 약학이 갤러리로 각각 분리되기 전까지는 직종 간에 허구한 날 키배가 벌어졌다. 약사는 약싸개[2] 또는 럭키편돌이, 의사는 의새[3], 또는 양백정[4], 한의사는 한무당[5], 수의사는 개부랄따개[6] 또는 항문낭짜개라고 까이고... 그러다 어느 새 아래 업종별 카테고리가 분리되었다.

관련 업종 갤러리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분리된 갤러리는 약학 갤러리로, 2008년 초에 분리되었다. 아마 4년제 약학대학 마지막 신입생이 입학하고 PEET로 세대 교체가 되는 이슈를 의식한 모양.

2.2. 2020년 이전[편집]


이 시절에는 디시인사이드의 의대 지망생, 의대생, 의사 등의 인원이 주로 활동했다고 하나, 실제로는 의대 지망생이라 쓰고 분탕러라 읽는 종자들이 갤러리 구성원의 99퍼센트를 차지했다.

의사 인증이 필요 없는 갤러리 특성상 일 때문에 바빠 죽는 종합 병원 의사, 의대 본과생보다는 의학 덕후, 수험생, 개원 의사, 의대 예과생 등이 많으며, 글들의 주제는 개원 의사들의 제도 비판 & 신세 한탄, 의대-의전원 간 욕, 이과 고등어들의 의대 입시 관련 질문, 무의미한 의대 서열 놀이, 그리고 몸살 난 타갤러들의 질문과 거기에 대한 여러 의대생 & ㅈ문가(...)들의 답변이 주를 이룬다. 한마디로 '순수 의학'과는 주제가 많이 멀어진 셈이다.

특정 의대 훌리들이 많이 보이는데, 특정 의대 좋다고 하는 글들은 다 거르면 된다. 또 2015년 중반 이후로는 사이 안 좋았던 의대생 - 의전원생 간의 싸움이 잦았다.

2.3. 2020년 6월 의사 파업 이후[편집]


그러다 의대 증원, 공공의대 설립, 이에 따른 반발로 파업이 벌어지는 등 의료 관련 이슈가 떠오르자 의사를 적대하는 성향의 이용자들이 대규모로 유입되었다. 이에 실제 의대생, 의사계열 이용자들은 2019년 말부터 있던 의과대학 마이너 갤러리로 옮겨가 갤 자체의 성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치 과거의 조선일보 갤러리처럼 정작 조선일보 독자들보다는 조선일보를 까는 안티조선 위주 갤러리가 된것처럼 말이다. 혹자는 최순실 게이트가 방아쇠로 작용해 드루킹에 힘입어 타 커뮤니티를 통해 진보성향 유저들이 유입된 (구)주식 갤러리(현 정사갤)를 연상하기도 한다. [7]

의사만 욕하면 어디든 상관없다는 분위기지만, 리버럴(친민주당) 성향 유저들을 주축으로 우파성향의 다른 메이저 갤러리(ex. 야갤), 디씨 바깥으로는 일베저장소펨코 등 반정부적인 타 커뮤는 비난하는 태도를 보인다.[8] 다만 보수 유저가 없는건 아니며 정치적 선호랑 의사파업과의 포지션이 다른 우파 측 본진의 유저들의 경우는 정부가 의사집단 측에 강경대응만 해준다면 응원해줄 수 있다는 기조로 활동을 하는 편이었다.[9]

그러나 9월 4일 이후 대거 외부 유입이 많아진 후에는 보수 유저는 소수파로 전락했다. 일각에서는 보수와 진보가 같이 의사를 깐다며 국공합작, 좌우합작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으나, 어디까지나 외부유입이 거의 없었던 극 초기에나 맞는 말이었고,[10] 초기와는 달리 친민주당 성향의 유저가 훨씬 많아진 상황상 좌우 밸런스가 맞는 상태라 보기는 어려웠다. 즉, 적어도 9월 4일 이후부터는 좌경화가 가속화 되었고, 9월 7일 이후에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디시에서 얼마없는 친문 성향 진보 커뮤니티로 기울어진 상태였다.[11] 특히 반정부 성향이 강한 글들은 의사와 대적하는 정부를 공격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의사가 아닌 정부를 까는 글이나 양비론적인 글들은 분탕 취급되어 비난받는다.

따라서 9월 초에는 의학과 상관없는 의까 친민주당 유저들이 다수가 되어 전공의 파업 및 의사측 주장에 대해 비난하는 글이 많았다. 의료정책에 대해 의사측에서 펼치는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정당한 비판을 하는 게시물들도 제법 있었으나,[12] 대체로 갤러리 내의 분위기는 파업 옹호적 입장에 대해서는 '의베충'(의사+일베충)[13]이라며 비난한다. 이후 점차 의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친정부 커뮤니티 유저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더니 정부를 찬양하는 입장이 다수의견이 되었다.[14]

9월 9일경, 야갤에서 이 갤러리가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클리앙에 의해 여론조작[15]용으로 조직적으로 속칭 '밭갈기' 된 갤러리가 아니냐는 정황증거를 발견하자 #1 #2 결국 야갤에 좌표가 찍혀 갤러리가 공격당했다. 하지만 좌표찍은 야념글과 의념글들이 내려가고 갤 공습을 이어갈 야갤의 화력이 소진된 후, 당일 오후부터는 이전의 분위기와 같은 친정부 + 의까의 글들이 강세이며 의념글 역시 평소의 의까글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그러나 10일, 다시 좌표가 찍혀 이번에는 1차 침공 때보다 더 높은 화력으로 루리웹을 위시한 진보 커뮤니티 출신들을 조롱하는 글 또는 반정부 게시글들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야갤노갤의 반격으로 재점령된 상태.

9월 14일부터는 공습 영향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의사 관련 이슈 자체도 중심 이슈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글 리젠 자체가 많이 줄은 상태. 현재는 의까 글, 정부 지지글, 정부 비난글, 루리웹 유저 비난 글, 낚시 글 등이 혼재되어 올라오고 있다.

시간이 꽤 지난 지금은 외부 커뮤니티 발 밭갈기 글, 야갤 분탕은 사라지고 다시 옛날 처럼 의대생 출신, 의료 종사자 유저들이 주류인 편, 한마디로 한 바탕 폭풍이 몰아친 후론 예전 분위기로 돌아갔다. 글 리젠이 많은 편은 아니다.

3. 규모[편집]


원래 의사 파업 전 의학 갤러리는 실북갤 랭크에 오를 가능성 자체가 없을 정전갤을 간신히 벗어난 소규모 갤러리 수준의 글리젠이었다.

그러나 핫이슈인 의사 파업과 더불어 글리젠과 개념글 컷이 매우 높아졌다. 아예 9월 4일에는 실북갤 10위 안에 진입한 적이 있으며, 9월 7일에도 일시적이나마 실북갤 4위 안에도 진입했을 정도로[16] 의사파업 및 의료정책 관련 외부 이슈가 뜰 때 만큼은 상당히 핫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파일:의갤 실북갤 순위.png

9월 10일에는 야갤 침공으로 갤이 터져나가는 동안 일시적으로 실북갤 1위를 찍었다(...)

참고로 기존 의갤러들이 이주한 의과대학 마이너 갤러리의 경우 기존 정전갤에서 주로 의사, 의대생 이주자들과 의사파업 지지층 유저 일부가 있어 9월 8일 기준 마이너 갤 중 흥한갤 112위로 나름 덕 아닌 덕...을 보는 중이다. 다만 분탕을 막기 위해 글삭과 댓삭이 이뤄지고 있다.



[1] 2020년 의사 파업땐 일시적으로 타 커뮤니티에서 친 민주당 성향의 유저들이 몰려와 밭갈기를 하는 곳이 되기도 했었다.[2] 하루 종일 약만 싸는 기계라는 뜻.[3] 짭새에서 유래됐다.[4] 사람의 신체를 절개하고 분리하는 집도 모습이 마치 도축하는 백정과 같다는 비하발언[5] 음양오행설에 의지하는 것이 무당과 같다는 비하 발언. 이 발언은 한의사협회에서의 고소 가능성 때문에 사용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6] 강아지 중성화 수술만 하는 기계라는 뜻.[7] 물론 (구)주식 갤러리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된 유저들에 의해 일시적으로 진보성향을 띄었던 것이었고 최순실 게이트 떡밥이 끝날 때 즈음 다시 본래의 보수성향을 되찾았다. (新)정사갤로 간판을 갈때쯤에는 이미 진보성향 갤러들은 다 빠져나가고 없었다.[8] 아예 자기들이 만든 멸칭인 의베충이라고 부른다.[9] 예를 들면 일부 국내야구 갤러리 나 다른 우파커뮤니티 출신같은 경우 본진에서 대체로 반문, 반민주 성향이 강한 베이스에 당연히 의사파업에도 의사측에 옹호적인 분위기로 아예 굳어진 편인데, 의사파업을 반대하는 입장이면 본진에서는 의견을 내도 배척받기 때문에 이쪽 이슈에서는 의갤에서 노는 식의 상황이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말하면 의사파업 반대 및 정부의료정책 찬성 입장은 우파에서의 소수의견으로, 주류 여론은 아니라는 것.[10] 게다가 링크의 저 글이 의념글에 올라간 시점에만 해도 이미 친민주당 유저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때다.[11] 예를 들자면 문재인 대통령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글이나 의사 파업과도 관계 없는 검찰 개혁 찬성, 추미애, 조국수호 등을 지지하거나 쉴드치는 글 등, 우파 성향 유저들이 절대로 용인하지 않는 풍조의 글들이 개념글에 점점더 많이 채워지는 추세였다. 그렇게 되기 이전까지는 주로 의사측 주장에 대한 반박, 팩트체크, 의사파업 관련 속보, 의사 집단의 치부나 상황 조롱글, 설령 정부 지지글이더라도 의사파업과 관계된 내용에 한정된 글들이 의념글 주류였던 것을 생각하면...[12] 참고로 의갤 구성원의 경우 일반인들이 다수겠지만 한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사랑 정치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타 보건의료인 출신도 은근히 있는 편. 실제 인증이나 내부 커뮤니티 자료가 올라오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뻘글도 많지만 의외로 전문성이 있는 글들도 가끔 보인다.[13] 과거같으면 그냥 의새라고 멸칭했을텐데, 당대 이용자의 특성이 합쳐져서 그들 입장에서는 더 강력한 비하어로 대체되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치곤 특이하게도 정부나 친정부 커뮤니티에는 우호적인 반면 일베나 반정부 계열은 혐오하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야갤 등지만 봐도 일베가 까임대상이기는 하지만, 그건 모두까기 성향에서 기인하는 것 뿐이지 실제 정치적 입장이 별로 다른건 아니다.[14] 사실 의사측 입장을 옹호하는 측이 정부 비토를 많이 할 수 밖에 없고, 역으로 의사측 입장을 비토하는 입장이면 정부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아도 최소한 현 의료정책방향은 지지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할 수 밖에 없지만, 점점 정치색이 짙어져 목적이 전도되고 있었다.[15] "반문 커뮤니티의 대표격인 디시 조차도 손절했다더라" 이런방식으로 여론조작을 한다.[16] 짤은 4위지만 -1 된 것을 보면 잠깐이나마 야갤조차 넘어 3위도 달성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