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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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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말의 인물에 대한 내용은 임기(후한) 문서
참고하십시오.
任蘷
(? ~ 218)
1. 개요[편집]
고대 중국 후한 말 유비군의 장수.
2. 생애[편집]
한중 공방전 당시 마초의 부장이던 오란의 아장으로 정찰 임무를 띈 오란을 부추겨 조홍을 공격한다.
조휴에게 움직임이 발각되어 조홍군과의 격돌에서 대패해 본인은 참수되었으며, 함께 하변에 진을 치던 장비와 마초도 후퇴했다. 오란도 전투 중에 강단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3. 미디어 믹스[편집]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뇌동, 오란과 함께 서주로 도망친 유비의 3부장 중 1명으로 나오며, 부하들을 이용해 먹으려고만 하는 유비에게도 이전의 부하들에 비해 능력이 없다고 폄하당한다. 뇌동, 오란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고 임기는 본래 오란의 수족과 같은 자라고 언급하면서 워낙에 쓸 장수가 없기에 장수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라고 한다.
정익이 찾아오자 그를 맞이했고 정익이 겉으로 근심하는 척 하면서 유비에게 할 말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병사들만 봐도 오금이 저린다면서 자신을 지켜달라고 하자 임기는 정익이 장원 안에서 유비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해줬다.
유비의 명령으로 자신이 아끼는 패검을 태사자에게 줬는데, 자신이 아끼는 것이 주지 않으려 했지만 유비의 강압으로 인해 태사자에게 어쩔 수 없이 줬다. 그러나 태사자도 내색하지 않았지만 임기의 검을 좋은 검이라 여기면서도 그런 보검을 얻은 수고를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겠다고 하면서 임기는 태사자에게 보검을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