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貯金戦士CASHMAN[편집]

---

원제는 저금전사 캐쉬맨으로 일본의 《V점프》에서 연재했던 만화.

《드래곤볼》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단행본은 나오지 않고 토리야마 아키라○작 극장[1]에만 실려있다. 우리나라에선 해적판 조산명 특집 단편 모음집에 실렸다. 이후 정발된 '《토리야마 아키라 만한전석》(2015)'에도 수록되었다.

돈 부족에 시달리는 히어로물이라 보면 된다. 주인공 캐쉬맨[2]은 원래 외계인으로 범죄자 외계인[3]를 쫒아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그만 지구인 경찰관인 챠펫을 치어 죽이고 만다. 지구인들의 눈에 발각되면 안되기 때문에 일단 차펫의 몸을 빌려 지구인으로 변장한다. 우주선은 자력으로 어찌어찌해서 고치는 데 성공했지만, 우주선의 연료인 돌콘[4]이 바닥나서 도저히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조사 결과 지구에도 돌콘이 존재하는 것을 알아낸다. 그러나 지구에서 돌콘은 '금'이라고 불리는 아주 비싼 물건이었다.[5] 차펫의 형편으로는 도저히 우주선을 띄울만한 금을 사모을 수 없었다. 지구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지구로 도피 중인 범죄자들을 체포할 좋은 기회라 평소에는 경찰관 챠펫으로 일하다가, 흉악범들이 나타나면 본모습으로 돌아와 제압하고 사례비를 받는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금의 분량은 일본 화폐로 환산하면 대략 1700만엔 분.

이러저런 일을 겪으며 겨우겨우 50만엔을 모으나 여전히 택도 없는 액수. 그런 상황에서 파워드 슈트를 입은 악당이 은행에서 10억을 훔치고 달아나는 것을 때려잡고 사례금으로 1억 엔을 받아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 덤으로 챠펫도 살아났다.

2. 貯金戦士キャッシュマン[편집]

---

1의 작품을 토리야마 아키라 원작 및 감수, 코야마 타카오 글, 나카츠루 카츠요시 그림이라는 형태로 리메이크한 작품. 단행본은 1권만 출판되고 이후 4회분 연재로 완결되었다.

간혹 코야마 타카오와 나카츠루 카츠요시 둘을 토리야마 아키라의 문하생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코야마 타카오는 《닥터 슬럼프》와 《드래곤볼》 같은 작품의 애니메이션에서 각본가로 활동한 사람이고, 나카츠루 카츠요시 역시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토리야마 아키라의 문하생이 아니다.

국내에서는 《V점프》의 수입판인 《V챔프》에서 슬라임 모험기와 함께 연재되다가 완결. 실제로 창간호인 1998년 6월 부터 1999년 10월호까지 연재하였다. 당시 잡지 Q&A에서도 만화를 좀더 늘려달라는 독자의 문의에 원작 만화가 완결되어 더이상 실을수가 없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