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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핑크맨

덤프버전 :

제시 핑크맨
Jesse Pinkman


본명
제시 브루스 핑크맨
Jesse Bruce Pinkman
생년월일
1984년 9월 24일
직업
동네 양아치 → 마약제조자
학력
J. P. 윈 고등학교 (졸업)
인간관계
아버지 아담 핑크맨
어머니 다이앤 핑크맨
남동생 제이크 핑크맨
배우
아론 폴

시즌 5 이후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다른 이름
드리스콜[1]
Mr. Driscoll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시즌별 행적
4. 말버릇과 각종 리액션
5. 기타



1. 개요[편집]


"Bitch!"[1]

"쌰앙!"


"Yo!"

"요!"


What good is being an outlaw when you have responsibilities?

"책임감 따월 가질거면 대체 무법자로 사는 게 의미 있겠냐?"

- 브레이킹 배드 시즌3 Kafkaesque 에피소드에서

<브레이킹 배드>의 또 다른 주인공. 풀네임은 '제시 브루스 핑크맨'으로 영화 <엘 카미노> 초반부에 뉴스를 통해 언급된다. 1984년 9월 24일생. 배우는 아론 폴.[2]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 고등학교에서 월터 화이트의 제자였으나 지금은 월터의 마약 제조 파트너이다. 월터를 만나기 전에는 대마를 피우는 삼류 양아치 생활을 하였으며 캡틴 쿡이라는 이름으로 칠리 파우더를 첨가한(...) 질 낮은 메스암페타민을 만들어 파는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조금이라도 고등교육을 제대로 받았거나 힘 좀 세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는 어버버 더듬는 게 눈에 보인다. 그래도 양아치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머리 좋은 편인 듯하다. 일 처리도 잘해야 그럭저럭 하는 수준이라 시즌 1~2에서는 제시가 일 망치고 월터가 열심히 수습하는 게 패턴일 정도. 후에는 반대로 월터가 사고 치고 제시가 그걸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경우도 생긴다(...). 다만 월터도 메스 제조에 손을 대기 전까지는 진짜로 뒷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둘이 함께 헛다리 짚는다는 느낌도 꽤 강하다. 그러나 시즌 3 이후엔 성격이 많이 바뀐다.

월터 화이트와 함께 마약을 계속 제조하다 보니 자세한 지식은 없어도 메스 하나는 꽤 잘 만들게 된다. 시즌 1 중반에 만든 월터와 싸우고 만든 마약을 보고 친구가 여태까지 본 것 중에서 최고의 물건이라고 할 정도.[3] 그래도 월터는 기준에 미달된다며 계속 제시의 제조 실력을 못마땅하게 여긴다.[4]

갈수록 마음 고생, 몸 고생을 심하게 하지만 오히려 살이 찐다.

3. 작중 행적[편집]


준법 정신 따위는 없는 양아치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소심해서 진짜 범죄자의 그릇은 못된다. 특히 본인의 애정결핍 때문에 어린 아이가 위험에 처한다면 눈 돌아간다. 이런 의외의 면모는 그 아이들에게 자신을 비쳐보기 때문이다. 즉 냉정한 그의 부모에 대한 반발심리다. 작중 그와 가장 유사한 범주의 인물이라면 리디아로서 자신의 아이에 대한 애정으로 보이는 그녀의 발언은 사실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반영된 행동이다.

처음에는 정말 무책임하고 경솔하고 조심성이 없었다. 단적인 예로 DEA의 행크에게 덜미를 잡혀서 기껏 마약 팔아 번 돈을 빼앗기는 시즌 1이 그렇다. 세탁되지 않은 돈으로 거금을 쓸 경우 국세청의 집요한 추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거나[5] 살인, 방화, 시체유기, 마약제조, 주거침입, 협박 등 중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스스로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자신이 포함된 조직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지능이 그리 높지 않은 캐릭터라 그런지 작중 여러사람에게 이용당하는데 그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행동으로 월터를 여러번 위험에 빠뜨리는 발암 캐릭터로 크게 활약한다. 분명 월터 입장에서 제시는 죽여도 백번은 죽여야할만한 캐릭터이지만 결국 그를 죽이지 못하는데 이는 제시와 월터 서로가 단순한 사업 파트너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점 여러 사건에 휘말리고 범죄에 적응하면서 점차 성격이 바뀌어가는데, 정말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르텔의 마약 제조상이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무시하자 일침을 날리기도 했으며, 거스 프링의 조직원이 마약 거래에 어린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대놓고 따지기도 했고 거스가 빅터를 살해할 때 마이크와 월터는 경악하면서 거스의 눈을 피하는 반면, 제시는 쫄지 않고 오히려 역겹다는 듯한 표정으로 거스를 똑바로 응시하기도 한다. 시즌 5 초반에서는 아예 월터나 마이크 같은 짬이란 짬은 다 쌓은 노장들 보다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월터나 마이크나 서로 견원지간이었는데도 양쪽 할배들 둘 다 제시한테는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물론 그는 악인이지만 관계없는 제3자나 죽여야하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나약한 심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게일을 살해하지만 그걸로도 심대한 충격을 받을 정도의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도 처음에는 약쟁이 양아치라서 제시를 싫어하지만 그의 유능함과 올곧은 성격을 보고 그를 다시보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나약한 심성 탓에 동네 양아치 정도로 살았을 인생이 월터라는 크나큰 악인과 휘말려 거대한 스케일의 범죄와 연루되기 시작하며 그는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진저리치다 무너져서 결국 DEA에 자신의 범죄를 고백하여 월터를 파멸시키기에 이른다.

3.1. 시즌별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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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브레이킹 배드/줄거리#s-"display: inline; display: 앵커=none@"
@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말버릇과 각종 리액션[편집]


말버릇으로 말끝마다 "bitch"를 자주 사용하여 이 때문에 관련 이 수두룩하다. bitch 전시즌 모음집

리액션도 찰지기로(?) 유명한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 몇 가지는 아래와 같다.

파일:제시핑크맨11.gif

"그거예요, 화이트쌤! 그래, 과학!" BITCH![6]

리믹스 버전


파일:LepcTHg.png

"YEAH BITCH! MAGNETS! OH!"

"이거지 쌰앙! 자석이라고! 와오!"

- 자석 실험이 성공하자 기뻐 날뛰며 외치는 말. 영상[7]



"Look, lady, whatever you're selling, i ain't buying it, yo."

"이보쇼 아줌마, 뭘 팔지는 몰라도, 난 생각 없수다."

자신을 찾아온 스카일러 화이트에게 대뜸 던진 대사. 직후 자신의 말투를 그대로 복사한 스카일러의 말빨[8]

에 그대로 털린다.



5. 기타[편집]


  • 원래 각본에서 기획된 이름은 제시 핑크맨이 아닌 마리온 듀프리라고 한다. 이 마리온/매리언(Marion)이란 이름은 훗날 베터 콜 사울 시즌 6에서 재활용되었다.

  • 나이 차도 그렇고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먼저 했기 때문에, 작중에서 월터를 항상 “Mr. White”라고 존칭해서 부른다. 제시가 월터의 이름을 직접 부른 것은 총 2번인데 시즌 2-5, 시즌 5-13에서 도발의 목적으로 “Walt”라고 이름을 불렀다.

  • 제시 핑크맨은 원래 투코 살라만카에 의해 시즌 1 마지막에서 죽기로 되어 있었으나, 각본가 빈스 길리건이 배우인 아론 폴의 잠재력과 연기에 감명받아 캐릭터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만약 제시가 죽었다면 시즌 1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다.

제시가 투코에게 살해당하자 복수심에 미친 월터는 투코를 기절시켜 납치, 자기 집 지하실에 감금한다. 그리곤 결박 상태의 투코에게서 매일 신체의 일부를 조금씩 잘라내며 괴롭히고, 투코를 겨눈 원격 조종 산탄총을 설치하고 그 작동 스위치를 투코에게 준다. 스스로 목숨을 끊든지, 살아서 계속 괴롭힘을 당하든지 택하라는 것. 그런 일이 며칠씩 계속되다가 월터의 아들인 주니어가 지하실의 투코를 발견하게 되고, 투코는 주니어가 월터의 아들인 것을 알고는 주니어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순간을 노려 산탄총을 작동시켜 월터 주니어와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다. 아들의 시신을 발견하고 울부짖는 월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1 종료.
하지만 제시 캐릭터를 살리기로 하면서 이 전개는 폐기되었다(대신 지하실에 갱 멤버를 감금해두는 전개는 다른 에피소드에서 재활용되었다). 시즌 1이 원안대로 막장화되었다면 이 드라마의 인기도 지금만큼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니, 제시 핑크맨은 여러모로 이 작품의 일등공신인 셈이다. 여담으로 2012년 에미상 남우조연상 수상소감에서 배우 아론 폴이 제시를 죽이지 않은 것에 대해 빈스 길리건과 작가진에게 농담 반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원래 제시는 죽었을 계획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 진격의 거인의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는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라서 왕좌의 게임 시리즈와 더불어 가장 애청하는 해외 드라마 시리즈로 꼽는다. 그래서 제시 핑크맨을 2부의 주연 팔코 글라이스의 모티브로 삼았다. 정작 제시와 팔코는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기껏해야 이마를 훤히 드러나고 있는 빡빡이 헤어 스타일과 여자에게 약하고 일편단심 바라보는 순수한 면 정도.


  • 제시는 월터 화이트 주니어를 단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이에 대해선 월터 주니어가 월터의 아들이라면 제시는 하이젠버그의 아들 격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 역할을 맡은 배우인 아론 폴 본인의 모습은 막장 인생을 사는 제시 핑크맨의 캐릭터와 상당히 다르다. 다른 주에 비해서도 비교적 최근까지 백인우월주의 KKK단이 극성을 부렸을 정도로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아이다호 주에서 성직자의 아들로서(...) 모범생 생활을 하였다. 21살이 아무도 지키지 않는 미국 법적 음주 가능 연령이지만 파티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선 고등학생 때 술 마시는 것이 절대 드문 일이 아닌데도 LA에 독립해서 산 지 2년이 지난 19살에서야 처음으로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집 안에서 욕지거리는 당연히 절대 금물이었고, 그나마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고. 연기하면서 배웠나 보다 청소년 때 이 말 대신에 F U라고 했다고 한다.[9] 영상

  • 상당한 동안 속성이다. 브레이킹 배드에서도 실제 나이보다 6살 어린 20대 캐릭터로 출연하였다.

  • 시즌 1에서 스카일러 화이트가 잠깐 보는 핑크맨의 블로그가 존재했었다. 지금은 지워진 상태. #

  • 시즌 4, 에피소드 11에서 신체는 180cm(5' 11")[10], 몸무게는 70kg라고 나온다.


  • 작중에서 Blue Sky를 만들 수 있는 인물 중 살아남은 유일한 인물이다.

  • 오른 팔, 등, 가슴에 타투가 있다.


  • 제시가 마약 사업에 발을 들였을 시점에는, 랄로 살라만카라는 이름은 들어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랄로는 생전에도 미국보다는 멕시코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제시가 마약 사업에 진입하기 전에 이미 사망했기 때문.

  • 브레이킹 배드 무비: 엘 카미노에서 스키니 피트와 뱃저가 제시의 차를 멕시코 국경으로 옮기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덕분에 베터 콜 사울 시즌 6 중 프란체스카의 대사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제시 핑크맨이 멕시코로 도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를 잊고 새 삶을 살고자 하는 제시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인 셈.



  • 베터 콜 사울 시즌6에 출연했는데 작중 시점은 브레이킹 배드 시즌2 및 시즌1 이전이지만 현실에선 시간이 한참 흐른 뒤라서 목소리가 많이 걸걸해졌다. 40대의 나이에 억지로 힙한 연기를 하는 아론 폴이 압권 물론 얼굴도 나이가 들었지만 등장하는 장면마다 조명이 꽤 어두워서 많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1] 본작 내내 제시가 밥먹듯이 하는 대사인데, 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철저하게 대본에 있었다고 한다.[2] 동네 양아치부터 비참한 마약제조자의 말로까지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이며 해당 배역으로 에미상 조연 부문에 5번 노미네이트되었으며 3번이나 수상하였다.[3] 다만 다른 마약상들은 막장스러운 환경에서 만든 것에 비해서 각종 정밀 실험 기구들로 제조한 것이라는 건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월터와 제시에게는 다른 어중이 떠중이들에게는 없는, 확고한 '기준'과 '절차'가 있었기에 최고의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4] 이건 월터의 자존심과 매우 깊게 연관되어 있는데, 월터에게 있어서 마약 제조를 그 누구보다도 독보적인 1등이라는 위치를 원하기 때문이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제시에 대해서 신경을 쓰면서, 자신과 제시는 동급이라고 월터는 인정한다. 그렇다고 해도 실력 자체는 월터쪽이 독보적이다. 월터는 고등학교 화학도구에 낡아빠진 캠핑카에서 순도 99.1% 물건을 만들어냈었다. 제시는 월터를 사실상 스승으로 삼아 기술을 전수받고, 깨끗하진 않지만 그래도 멕시코 마약 카르텔 실험실에서 만든 것이 순도 96.2%. 다만 전문 화학자인 게일은 번듯한 실험 설비에서 96.0%를 만들어냈었으니 제시의 능력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네오나치 갱단에게 붙잡혀 마약 생산 노예로 부려먹히는 상황에서도 순도 92%에서 96% 사이의 물건을 만들어냈을 정도.[5] 그래서 돈세탁도 사울 굿맨이 온갖 설명을 대동하며 설명하고 방안을 제안한 후에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물론 이것도 사울이 제시를 상대로 수수료 비율이 17%라고 해서 제시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기는 하지만...[6] 구하기 힘든 슈도에페드린을 빼고 완전히 새로운 공식으로 메탐페타민을 만들 수 있다는 월터를 보고 한 말. 원문에 Bitch는 들어가지 않는다.[7] 제시는 여태껏 과학적인 면에서 한 번도 도움이 된 적이 없었으나 처음으로 자석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이 성공하자 굉장히 기뻐했다.[8] "My name is Skyler White, yo, My husband's name is Walter White, yo?" (내 이름은 스카일러 화이트고 내 남편 이름이 월터 화이트다, 알갔어?)"[9] 이것이 한국으로 따지면 육성으로 시옷 비읍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쓰여있었는데, fuck you를 f u라고 하는 것은 영어권에서 실제로도 종종 쓰이는 표현으로 국내에서 아무도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시옷 비읍과는 사뭇 다르다.[10] 다만 이게 실제 배우 아론 폴의 키가 173cm라서 5' 9"(5피트 9인치)(175cm)가 아니라 5.9피트를 그대로 적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