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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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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
1. 개요[편집]
본 항목은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서울특별시 지역구 선거 결과를 정리하는 항목이다. 선거구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순서로 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쓰는 공식 발표법이기 때문이다.
2. 결과[편집]
-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서울의 중심부인 중구, 종로구, 동대문구, 성동구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공화당이었지만 그것이 야권의 분열로 인한 어부지리였음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것이, 이번에는 신민당 후보 두 명이 엇비슷하게 표를 갈라먹은 틈새를 노린 강서구 한 곳에서만 1위를 했다. 그나마 지난 선거 때 신민당의 두 후보가 용산구와 마포구에서 각각 1위를 하면서 민주공화당 후보를 낙선시킨 제6선거구에서 예상외로 민주공화당이 선전해서 1위로 당선된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겠다.
2.1. 서울특별시 제1선거구 (종로구·중구)[편집]
- 지난 선거 때 야권 후보가 중구의 정일형(신민당)과 종로구의 김홍일(민주통일당)만 있었으면 두 사람이 각각 자기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선되고 민주공화당 후보를 떨어트렸을텐데, 신민당이 종로구에 김홍일의 대항마로 권중돈을 내세우는 바람에 야권 후보끼리 표가 갈라져 민주공화당의 장기영이 두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체 1등으로 당선된 선거구.
- 이번엔 거꾸로 여권이 분열되어 민주공화당은 민관식을 공천하고 1977년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으나 민주공화당 입당이 거부된 오제도가 친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결과는 중구와 종로구 모두 신민당의 정대철이 4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 민주공화당의 민관식이 29%를 득표하며 2등으로 당선. 오제도는 낙선했지만 24~25%를 득표해서 민관식과 별 차이가 없었다.
2.2. 서울특별시 제2선거구 (동대문구)[편집]
- 갑과 을 모두 신민당의 송원영이 49%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 갑 지역에선 민주공화당의 이인근이, 을 지역에선 무소속의 강상욱이 2위를 차지하였다. 이인근이 1,400여 표 차이로 2등으로 당선.
- 민주공화당 공천으로 제8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동대문구(을)에서,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대문구에서 1등으로 당선되었던 강상욱은 민주공화당의 공천을 받지 못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동대문구(을)에서조차 2등으로 밀려나며 전체 3등으로 낙선했다.
2.3. 서울특별시 제3선거구 (성동구)[편집]
- 1973년의 성동구(을) 지역이 강남구로 분리되고 나머지 성동구(갑) 지역을 다시 성동구(갑)과 성동구(을)로 나눈 선거구.
- 갑과 을 모두 신민당의 김제만이 35%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 갑 지역에선 민주공화당의 민병기가, 을 지역에선 민주통일당의 양일동이 2위를 차지하였다. 양일동이 4,000표 차이로 2등으로 당선.
- 지난 선거에서 1등으로 당선되었던 민병기는 신민당 후보가 우세했던 지역을 강남구로 분리시키고 자신이 우세한 지역만 남겼음에도, 일부지역에서 2위에 그쳤을 뿐 신민당이 새로 공천한 후보와 지난 번에 자신이 제쳤던 민주통일당의 양일동에게도 밀려서 3위로 낙선했다.
2.4. 서울특별시 제4선거구 (성북구)[편집]
- 지난 선거 때 정래혁이 갑 지역, 고흥문이 을 지역에서 각각 1등을 하며 고흥문이 1위, 정래혁이 2위로 당선되었다. 선거가 끝나고 불과 몇 달 뒤에 을 지역이 도봉구로 분구하면서 나머지 성북구 갑 지역에 갑과 을 두 선거관리위원회를 두었다.
- 이번 선거에선 민주공화당의 정래혁이 그대로 출마했고 신민당은 지난 번에 갑 지역에서 2등을 했던 서범석 대신 조세형을 공천했다. 지난 선거에서 정래혁이 1위를 기록했던 지역만으로 구성된 선거구였으나, 결과는 갑과 을 모두 신민당의 조세형이 56%가 넘는 득표율[3] 로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민주공화당의 정래혁이 29%를 득표하며 2등으로 당선되었다.
2.5. 서울특별시 제5선거구 (도봉구)[편집]
- 지난 선거 때 신민당의 고흥문이 1등을 차지했던 성북구(을) 지역을 분구해서 새로 만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 두 곳을 두었다.[5]
- 신민당의 고흥문이 그대로 출마했고, 민주공화당이 공천한 신오철과 민주공화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친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성우[6] 의 3파전[7] 이 벌어졌다. 결과는 고흥문이 갑과 을 두 지역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고 홍성우가 2등으로 당선.
- 득표율의 차이를 보면 고흥문은 갑 지역에서, 신오철과 홍성우는 을 지역에서 표를 더 많이 받았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땅이 남아있는 도봉구에서 소지역주의가 작게나마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것이 도봉구의 전체적인 판세를 좌우하지는 못 했고, 갑 지역과 을 지역에서 득표율의 차이는 있지만 고흥문 > 홍성우 > 신오철의 순서로 지지를 받았다.
2.6. 서울특별시 제6선거구 (서대문구)[편집]
- 지난 선거에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신민당 당선자가 없던 선거구였으나, 당시에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던 김재광이 신민당에 입당하여 신민당 공천으로 출마했다.
- 갑과 을 모두 신민당의 김재광이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민주공화당의 오유방이 2등으로 당선되었다.
2.7. 서울특별시 제7선거구 (용산구·마포구)[편집]
- 신민당이 강서구와 함께 후보를 두 명 낸 선거구.
- 지난 선거 때엔 신민당 후보 두 명이 용산구와 마포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면서 선거구 전체 1, 2위를 차지해 서울에서 유일하게 민주공화당 후보를 낙선시킨만큼 이번 선거 때 양당의 관심이 컸다. 지난 번의 신민당 후보 두 명이 모두 그대로 출마했고 지난 번처럼 각각 1위를 차지했으나, 공화당의 박경원 후보가 두 지역에서 모두 만만찮게 득표[9] 하면서 각 지역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선거구 전체에선 1위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가 전체적으로 민주공화당의 실패로 평가되는 바람에 빛이 바랜 케이스.
2.8. 서울특별시 제8선거구 (영등포구)[편집]
- 1970년대 공단이 발달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 관악구와 강서구를 분리하고도 선거관리위원회를 세 곳을 두어야 했던 선거구.
- 세 지역 모두 신민당의 박한상이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민주공화당의 강병규 후보가 2등으로 당선되었다.
2.9. 서울특별시 제9선거구 (관악구)[편집]
- 영등포구에 속해있던 지역을 관악구로 분리하여 신설한 선거구. 선거관리 위원회를 두 곳을 두었다.
- 갑과 을 모두 신민당의 김수한이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민주공화당의 정희섭 후보가 2등으로 당선되었다.
2.10. 서울특별시 제10선거구 (강남구)[편집]
- 1973년의 성동구(을) 지역을 강남구로 분리하여 신설한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두 곳을 두었다.
- 1973년에 이 지역에서 1등, 성동구 전체에서 2등으로 당선됐던 신민당의 정운갑이 갑과 을 두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등으로 당선되었고,민주공화당의 이태섭 후보가 2등으로 당선되었다.
2.11. 서울특별시 제11선거구 (강서구)[편집]
- 영등포구에서 강서구를 분리해서 생긴 선거구.
- 신민당이 후보를 두 명 낸 선거구이다.
- 신민당의 두 후보가 불과 700여 표 차로 접전을 벌이는 바람에 야당 표가 갈라져 민주공화당의 남재희 후보가 1위로 당선되면서 강서구는 서울특별시에서 유이하게 민주공화당 후보가 1등을 차지한 구가 되었다.
[1] 지금의 동대문구, 중랑구 일원[2] 지금의 성동구, 광진구 일원[3] 지난 선거 때 신민당이 복수공천한 고흥문과 서범석이 받았던 지지율을 조세형이 모두 흡수했다. [4] 지금의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일원[5] 보통 이 경우에 새로 생긴 선거구는 번호가 뒤쪽에 자리하게 마련인데, 도봉구의 경우에는 성북구 바로 다음 번호를 받았다. 그래서 서대문구 이하 기존 선거구의 번호가 하나씩 뒤로 밀려났다. [6] 영화배우에서 갓 은퇴하고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7] 전체 후보는 7명[8] 지금의 서대문구, 은평구 일원[9] 지난 총선엔 공화당 장성환 후보가 두 지역 모두 25%를 얻는 데 그쳤으나, 이번엔 35%로 상승했다. [10] 현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일대[11] 지금의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방배동 일원[12] 현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송파구 일원[13] 현 강서구, 양천구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