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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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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모델이자 現 배우.
GQ가 사랑한 모델
어머니 지인의 권유로 찍은 프로필 사진을 같은 반 친구가 잡지사에 보낸 걸 계기로 19세에 본명 '주영훈'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정확히는 2000년 5월에 Cindy the Perky라는 여성패션지의 전속모델 3기로 발탁되었다. 하지만 두 달여간의 활동 이후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판단하여 일을 그만두고 대학입시와 더불어 모델 공부를 한다.
2년 후, 2002년 11월 주지훈이라는 예명으로 2003 SFAA S/S 컬렉션의 홍승완 쇼의 '스위트 리벤지'로 데뷔하였다. 곧이어 3대 남성잡지로 꼽히는 GQ 12월호에 무려 12페이지 분량의 특집 화보로 소개되었고, 이는 신인 모델으로는 파격적인 대우였다. 그렇게 주지훈은 순식간에 탑모델의 자리에 올라서며 우영미, 홍승완, 김서룡 등 수많은 남성복쇼와 GQ, 에스콰이어 등 남성 잡지 화보 모델을 도맡게 된다.
187cm라는 신장과 더불어 여리한 몸매, 드라마 있는 마스크를 가진 주지훈은 메트로섹슈얼한[6] 남자모델을 선호하던 당시 패션계 트렌드에 부합하였고, 그는 빠르게 대한민국 탑 모델 계보를 잇는 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하며 평소 롤모델로 존경해왔다던 전준홍[7] 과 함께 투톱 라인을 형성한다. 특히 이미 연기자로 전향한 강동원에게 직전 주어졌던 스포트라이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8]
2004년에는 GQ의 올해의 남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남자 모델 부문을 2004~2005년 2년 연속으로 수상하였고, 2005년 패션인의 밤에서 패션비주얼모델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한해에만 8개의 CF에 출연하였는데, 송혜교와 함께 KTF 에버 광고를 비롯, IBM, 사이월드 CF 등을 찍었다. #
1년 내내 여러 패션지를 수도 없이 장식해서 별명이 모델계의 공무원이였을 정도. 특히 GQ에서 거의 매달 간판 모델로 내세울 정도로 가장 애정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모델 시절 GQ 화보) 2003년 7월호부터 2005년 9월호[9] 까지 매달 등장해, 3년도 채 안되는 모델 활동 기간 동안 약 30번을 장식하였다.
자타공인 최고의 남자 모델이 됨과 동시에, 업계 선배들[10] 을 따라가듯 자연스럽게 연기자 전향을 생각한다.[11] # 주지훈은 모델로 활동할 때 포즈가 많은 모델이기도 했고, 에이전시에서도 연기 학원에 보내주어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과 2003년 압구정 종갓집의 단역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는 상태였다.
연기 데뷔를 준비하는 주지훈에게 업계에선 많은 기대를 걸었으며, GQ 2005년 8월호 중 'Let it Go, Let it Flow'라는 타이틀의 주지훈 단독화보가 대만 GQ로 수출되기도 하는 등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
원래는 2006년 KBS 드라마 《봄의 왈츠》[12] 의 오디션에 합격하여 이 작품으로 데뷔할뻔 했으나 #, 모종의 이유로 같은 해 MBC에서 방영한 《궁》에 대신 캐스팅되었다.
《한 뼘 드라마》에서 주지훈과 함께 작업했던 황인뢰 감독과 미팅을 하고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 너무 무서워 거절을 했다고 한다. 장성한 청년에게 교복 입으라는 것도 낯간지럽고, 왕자님 역할이라는 것도 그 때는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황인뢰는 "연기 경력은 없었지만 귀공자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워낙 훌륭한 비주얼의 소유자라서 내가 캐스팅하지 않아도 무조건 스타가 될 친구라고 생각했고, 그러면 왠지 배가 아플 것 같았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겉으로는 까칠한 츤데레 황태자 이신을 맡은 주지훈은 결국 인생의 히트작이 된 《궁》을 통해 단숨에 스타덤으로 부상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접어 들게 된다. 데뷔작이였던만큼 초반엔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실시간으로 연기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7년 KBS 드라마 《마왕》에서 소년시절 겪은 비극에 상처입고 복수를 하는 검사 오승하 역을 맡아 쉽지 않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기대 이상으로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아시아권에서 히트한 드라마 《궁》에 이후 하이틴 스타에 등극했던 주지훈은 시청률은 낮았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은 《마왕》을 통해 필모그라피를 채워나갔다.
2008년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2009년 영화 《키친》 등의 작품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또한 2009년 뮤지컬 《돈 주앙》의 돈 주앙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파탈 돈 주앙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뮤지컬이다. 한 무대 위에서 18곡을 소화해야 했던 주지훈은 당시 "쉴 틈 없이 연기에만 매진했다"고 한다.
군 제대 이후,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 복귀하려 했으나 성대결절로 인해 개막 보름 전에 하차하고, 2012년 하반기에 SBS 주말 연속극인 《다섯 손가락》의 주인공 유지호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코미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세자 충녕과 노비 덕칠, 1인 2역을 하면서 코믹 연기를 도전하였다.
2013년에는 MBC에서의 출연 금지가 풀려 《메디컬 탑팀》에 출연했지만, 드라마 자체는 잘 안 되었다. 연말에 개봉한 영화 《결혼전야》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014년 중국 영화 《애정용의자》와 이도윤 감독의 영화 《좋은 친구들》에 인철 역으로 출연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으나[13] , 주지훈 본인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 분기점이 된 작품으로 자주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누아르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2015년에는 드라마 《가면》의 최민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드라마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14] 10%대의 무난한 시청률을 찍으며 선전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결혼전야》를 통해 함께 작업을 했던 민규동 감독의 《간신》에 출연하였으나, 흥행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권력을 탐하여 권세를 누리며 검은속내를 숨기는 간신 임숭재를 연기하며 개인으로는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였다.[15]
2016년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 《아수라》에 문선모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아수라를 통해 주지훈의 배우 인생은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전까지는 주로 로맨스 장르에 얼굴을 비춰왔던 그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 됐다. 비록 흥행은 실패했지만[16] , 순박한 풋내기 형사와 비리시장의 충견을 오가는 주지훈의 입체적인 연기가 빛났던 작품이다.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영화로 액션 신의 둔탁한 느낌을 위해 “몸을 10kg 증량했다”고 한다.
2017년에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에서 해원맥 역을 맡아 천만 배우가 되었다.
2018년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과 《공작》, 《암수살인》이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신과함께-인과 연》은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해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운 영화가 되었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인공은 주지훈이라고 할 정도로 임팩트 있는 역할을 소화했고, 《공작》과 《암수살인》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해 한 해에만 2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연이은 작품 선택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주지훈은 아직 갈 길이 머니 정점을 규정하지 말아달라는 반응이다. "연기 정점? 갈 길 멀어"
《공작》을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제27회 부일영화상 수상 무대에서 주지훈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도 아수라를 보셨고, 암수살인도 아수라를 보고 캐스팅해주셨다. 고이 양보해 주신 김남길 배우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밝혔다.[17]#
2018년 12월 18일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암수살인》으로 데뷔 후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9년 7월 18일 개최된 제24회 춘사영화제와 7월 25일 개최된 제39회 황금촬영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9년 MBC 드라마 《아이템》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제작비 100억을 쏟은 작품인데다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주지훈의 MBC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받았으나 시청률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서 세자 이창 역을 맡아 전세계 190국에 동시 공개되었다. 조선 시대 배경의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킹덤 제작 당시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가 20만명이 안되었을 정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성공은 미지수였으나#, 킹덤의 흥행에 힘입어 넷플릭스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하게 되었다.
2020년 2월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법무법인 송&김 파트너 변호사 윤희재로 출연하였다. 하이에나는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윤희재는 법조계 금수저 출신이자 대형로펌 송&김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로 국내 최고 법 권력을 지닌 로펌의 후광을 업고 자본 권력의 편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에이스다.
주지훈은 그간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묵직함을 내려놓고 완벽한 완급조절 연기로 윤희재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일을 할 때와 사랑을 표현 할 때 달라지는 눈빛과 말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주지훈이기에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과 성숙한 연기력을 확인시키며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알렸다. 주지훈이 아닌 윤희재는 상상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세배우의 역량을 보여준 것. 주지훈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시너지 덕분에 '하이에나'는 10.3%의 시청률로 시작, 최종회에서는 14.6%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18]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했다.
2020년 3월 13일 넷플릭스 《킹덤》 시즌 2가 공개되었다. '이창'이 역병의 근원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는 가운데 조선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기다. 시즌1·2는 3월 27일 세계적인 영화·드라마 정보 사이트 'IMDB' 인기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무려 53계단 상승했으며 10위인 '왕좌의 게임'을 앞질렀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킹덤2'는 최고의 좀비쇼"라며 "'킹덤2'의 좀비들은 AMC 좀비 드라마 속 좀비처럼 꾸물거리지 않고 훨씬 빠르다. 다시 한 번 '워킹 데드'를 뛰어넘다"라고 극찬했다.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 트릴리스트는 "'왕좌의 게임'이 그립다면 몰아봐야할 완벽한 시리즈"라며 "신기한 모자, 불붙은 화살, 엄청난 특수효과까지 봐야만 하는 이유로 가득하다"고 짚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저버'도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 기생충의 계급 갈등에 좀비의 위협을 더했다"고 호평했다.
2021년 포브스코리아 선정 파워 셀럽 40명에 25위로 선정되었다. #
예정된 차기작은 《피랍》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킹덤》의 연출을 맡았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지훈과 함께 하정우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 약 3개월간의 모로코에서 촬영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서 촬영을 하여 2022년 8월에 크랭크업 했다.
또 다른 차기작으론 《젠틀맨》이 있다. 최성은, 박성웅과 같이 호흡을 맞추며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며 2021년 12월 5일 공식 크랭크업 하였다.
2021년 4월 17일, 전지현과 함께하는 드라마 《지리산》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과 동시에 이선균과 함께 영화 《사일런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2022년 8월 10일 개봉한 이정재가 감독, 각본을 맡은 헌트에 동경지부요원[19] 으로 특별출연하였다.
2022년 9월 8일, 비밀의 숲 작가인 이수연 작가와 만나 지배종의 주인공 우채운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2023년 방송 예정이며 한효주와 이희준 등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우채운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전직 군인이자 현직 보디가드이며 지배종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이다. OTT로 편성이 될 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2년 9월 15일,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드라마화 주연 백강혁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캐스팅이 확정되면 2013년 메디컬 탑팀 이후로 의학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며, 이미 출연이 확정된 드라마 지배종 촬영 이후 촬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총 확정되고 준비중인 차기작은 영화 3편[20] 드라마 1편[21] 이며 여기에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까지 확정이 된다면 드라마 1편이 추가되어 총 5개의 작품이 차기작이 된다.
2022년 9월 25일, 여행 예능을 촬영 중이라고 기사가 보도됐다. 뉴질랜드에서 촬영 중인 목격담이 떴고 하정우와 여진구, 샤이니 민호가 함께한다. OTT로 편성 예정이며 자세한 방영 일자는 논의 중이다. 이후 기사를 통해 두발로 티켓팅 의 제목으로 티빙에서 8부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이다.
2022년 12월 28일 영화 젠틀맨의 개봉이 확정되었다. 암수살인 이후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주지훈은 최성은, 박성웅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으며 검사 행세를 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을 맡았다.
2009년 4월 2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예학영의 아파트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2009년 5월 19일 불구속 기소되었다.
2009년 6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주지훈이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36만원을 선고했다.주지훈 집행유예 '''재판부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은 약효가 기존 마약류 못지 않으면서도 값이 싸고 경구 투약이 가능한 데다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해 확산될 경우 사회적인 폐해가 크다는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 "투약 회수가 많지 않고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데다,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선처를 호소하는 많은 탄원이 있었던 정상을 참작했다" 라고 밝혔다.
이 마약 복용 사건으로 인해 KBS·EBS·MBC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다. 2013년 7월에 MBC 해제됐고, 2019년 1월 생방송 연예가중계에 출연하면서 KBS·EBS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뒤 실형을 구형받은 주지훈이 수사 과정에서 받은 마약 검사(모발, 소변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의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법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수사기관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면서 “스스로 창피함과 한심함을 느꼈고 양심에 반하는 거짓말을 할 수 없어 죗값을 받고자 그런 결정을 했다고 한다. 주지훈은 1년 3~4개월 전 2회 복용했다”고 밝혔다. 결국 마약 투약 시점이 1년이 넘은 시점에 자백을 했기 때문에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주지훈 마약수사 뒷얘기
마약 사건으로 활동이 한동안 막혀버린 그는 2010년 2월 2일 현역으로 입대해 2011년 11월 21일에 전역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에 배속되었으며, 상근예비역이라서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했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 특전사 임무를 한 것은 아니고, 연예병사 비슷하게 활동하면서 위문 공연하는 경우도 많았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모델이자 現 배우.
2. 모델 활동[편집]
GQ가 사랑한 모델
천진난만한 소년 같은 아이가 무대 위에서는 완벽한 신사가 된다. 캣워크도 좋지만 옷을 표현하는 감성이 풍부하다.
2005년 6월호 GQ, 디자이너 정욱준의 2005 S/S 총평
남성지, 여성지를 막론하고 가장 비중 있는 비주얼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모델을 손꼽으라면 단연 주지훈이다. (...)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모델'이란 직업에 대해 어떻게 자신을 표현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는지 캐치할 줄 아는 능력에 있다.
어머니 지인의 권유로 찍은 프로필 사진을 같은 반 친구가 잡지사에 보낸 걸 계기로 19세에 본명 '주영훈'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정확히는 2000년 5월에 Cindy the Perky라는 여성패션지의 전속모델 3기로 발탁되었다. 하지만 두 달여간의 활동 이후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판단하여 일을 그만두고 대학입시와 더불어 모델 공부를 한다.
2년 후, 2002년 11월 주지훈이라는 예명으로 2003 SFAA S/S 컬렉션의 홍승완 쇼의 '스위트 리벤지'로 데뷔하였다. 곧이어 3대 남성잡지로 꼽히는 GQ 12월호에 무려 12페이지 분량의 특집 화보로 소개되었고, 이는 신인 모델으로는 파격적인 대우였다. 그렇게 주지훈은 순식간에 탑모델의 자리에 올라서며 우영미, 홍승완, 김서룡 등 수많은 남성복쇼와 GQ, 에스콰이어 등 남성 잡지 화보 모델을 도맡게 된다.
187cm라는 신장과 더불어 여리한 몸매, 드라마 있는 마스크를 가진 주지훈은 메트로섹슈얼한[6] 남자모델을 선호하던 당시 패션계 트렌드에 부합하였고, 그는 빠르게 대한민국 탑 모델 계보를 잇는 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하며 평소 롤모델로 존경해왔다던 전준홍[7] 과 함께 투톱 라인을 형성한다. 특히 이미 연기자로 전향한 강동원에게 직전 주어졌던 스포트라이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8]
2004년에는 GQ의 올해의 남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남자 모델 부문을 2004~2005년 2년 연속으로 수상하였고, 2005년 패션인의 밤에서 패션비주얼모델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한해에만 8개의 CF에 출연하였는데, 송혜교와 함께 KTF 에버 광고를 비롯, IBM, 사이월드 CF 등을 찍었다. #
1년 내내 여러 패션지를 수도 없이 장식해서 별명이 모델계의 공무원이였을 정도. 특히 GQ에서 거의 매달 간판 모델로 내세울 정도로 가장 애정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모델 시절 GQ 화보) 2003년 7월호부터 2005년 9월호[9] 까지 매달 등장해, 3년도 채 안되는 모델 활동 기간 동안 약 30번을 장식하였다.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가 있나?
평생 모델을 할 거라고 했다. 그런데 경험이 쌓이다 보니 표현하고 싶은게 있었다. 허황된 욕심일지는 모르지만, 12페이지의 화보를 찍으면서 내 표정과 몸짓만으로 모두 다른 느낌의 화보를 찍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표현의 장이 넓은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물론 모델 일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2004년 11월호 GQ 인터뷰 中
자타공인 최고의 남자 모델이 됨과 동시에, 업계 선배들[10] 을 따라가듯 자연스럽게 연기자 전향을 생각한다.[11] # 주지훈은 모델로 활동할 때 포즈가 많은 모델이기도 했고, 에이전시에서도 연기 학원에 보내주어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과 2003년 압구정 종갓집의 단역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는 상태였다.
연기 데뷔를 준비하는 주지훈에게 업계에선 많은 기대를 걸었으며, GQ 2005년 8월호 중 'Let it Go, Let it Flow'라는 타이틀의 주지훈 단독화보가 대만 GQ로 수출되기도 하는 등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
3. 배우 활동[편집]
3.1. 2006년~2009년[편집]
원래는 2006년 KBS 드라마 《봄의 왈츠》[12] 의 오디션에 합격하여 이 작품으로 데뷔할뻔 했으나 #, 모종의 이유로 같은 해 MBC에서 방영한 《궁》에 대신 캐스팅되었다.
《한 뼘 드라마》에서 주지훈과 함께 작업했던 황인뢰 감독과 미팅을 하고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 너무 무서워 거절을 했다고 한다. 장성한 청년에게 교복 입으라는 것도 낯간지럽고, 왕자님 역할이라는 것도 그 때는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황인뢰는 "연기 경력은 없었지만 귀공자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워낙 훌륭한 비주얼의 소유자라서 내가 캐스팅하지 않아도 무조건 스타가 될 친구라고 생각했고, 그러면 왠지 배가 아플 것 같았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겉으로는 까칠한 츤데레 황태자 이신을 맡은 주지훈은 결국 인생의 히트작이 된 《궁》을 통해 단숨에 스타덤으로 부상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접어 들게 된다. 데뷔작이였던만큼 초반엔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실시간으로 연기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7년 KBS 드라마 《마왕》에서 소년시절 겪은 비극에 상처입고 복수를 하는 검사 오승하 역을 맡아 쉽지 않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기대 이상으로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아시아권에서 히트한 드라마 《궁》에 이후 하이틴 스타에 등극했던 주지훈은 시청률은 낮았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은 《마왕》을 통해 필모그라피를 채워나갔다.
2008년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2009년 영화 《키친》 등의 작품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또한 2009년 뮤지컬 《돈 주앙》의 돈 주앙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파탈 돈 주앙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뮤지컬이다. 한 무대 위에서 18곡을 소화해야 했던 주지훈은 당시 "쉴 틈 없이 연기에만 매진했다"고 한다.
3.2. 2012년~현재[편집]
군 제대 이후,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 복귀하려 했으나 성대결절로 인해 개막 보름 전에 하차하고, 2012년 하반기에 SBS 주말 연속극인 《다섯 손가락》의 주인공 유지호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코미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세자 충녕과 노비 덕칠, 1인 2역을 하면서 코믹 연기를 도전하였다.
2013년에는 MBC에서의 출연 금지가 풀려 《메디컬 탑팀》에 출연했지만, 드라마 자체는 잘 안 되었다. 연말에 개봉한 영화 《결혼전야》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014년 중국 영화 《애정용의자》와 이도윤 감독의 영화 《좋은 친구들》에 인철 역으로 출연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으나[13] , 주지훈 본인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 분기점이 된 작품으로 자주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누아르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2015년에는 드라마 《가면》의 최민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드라마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14] 10%대의 무난한 시청률을 찍으며 선전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결혼전야》를 통해 함께 작업을 했던 민규동 감독의 《간신》에 출연하였으나, 흥행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권력을 탐하여 권세를 누리며 검은속내를 숨기는 간신 임숭재를 연기하며 개인으로는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였다.[15]
2016년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 《아수라》에 문선모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아수라를 통해 주지훈의 배우 인생은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전까지는 주로 로맨스 장르에 얼굴을 비춰왔던 그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 됐다. 비록 흥행은 실패했지만[16] , 순박한 풋내기 형사와 비리시장의 충견을 오가는 주지훈의 입체적인 연기가 빛났던 작품이다.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영화로 액션 신의 둔탁한 느낌을 위해 “몸을 10kg 증량했다”고 한다.
2017년에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에서 해원맥 역을 맡아 천만 배우가 되었다.
2018년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과 《공작》, 《암수살인》이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신과함께-인과 연》은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해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운 영화가 되었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인공은 주지훈이라고 할 정도로 임팩트 있는 역할을 소화했고, 《공작》과 《암수살인》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해 한 해에만 2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연이은 작품 선택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주지훈은 아직 갈 길이 머니 정점을 규정하지 말아달라는 반응이다. "연기 정점? 갈 길 멀어"
《공작》을 통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제27회 부일영화상 수상 무대에서 주지훈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도 아수라를 보셨고, 암수살인도 아수라를 보고 캐스팅해주셨다. 고이 양보해 주신 김남길 배우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밝혔다.[17]#
2018년 12월 18일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암수살인》으로 데뷔 후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9년 7월 18일 개최된 제24회 춘사영화제와 7월 25일 개최된 제39회 황금촬영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9년 MBC 드라마 《아이템》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제작비 100억을 쏟은 작품인데다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주지훈의 MBC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받았으나 시청률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서 세자 이창 역을 맡아 전세계 190국에 동시 공개되었다. 조선 시대 배경의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킹덤 제작 당시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가 20만명이 안되었을 정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성공은 미지수였으나#, 킹덤의 흥행에 힘입어 넷플릭스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하게 되었다.
2020년 2월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법무법인 송&김 파트너 변호사 윤희재로 출연하였다. 하이에나는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윤희재는 법조계 금수저 출신이자 대형로펌 송&김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로 국내 최고 법 권력을 지닌 로펌의 후광을 업고 자본 권력의 편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에이스다.
주지훈은 그간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묵직함을 내려놓고 완벽한 완급조절 연기로 윤희재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다채로운 슈트 패션으로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일을 할 때와 사랑을 표현 할 때 달라지는 눈빛과 말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주지훈이기에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과 성숙한 연기력을 확인시키며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알렸다. 주지훈이 아닌 윤희재는 상상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세배우의 역량을 보여준 것. 주지훈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시너지 덕분에 '하이에나'는 10.3%의 시청률로 시작, 최종회에서는 14.6%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18]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했다.
2020년 3월 13일 넷플릭스 《킹덤》 시즌 2가 공개되었다. '이창'이 역병의 근원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는 가운데 조선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기다. 시즌1·2는 3월 27일 세계적인 영화·드라마 정보 사이트 'IMDB' 인기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무려 53계단 상승했으며 10위인 '왕좌의 게임'을 앞질렀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킹덤2'는 최고의 좀비쇼"라며 "'킹덤2'의 좀비들은 AMC 좀비 드라마 속 좀비처럼 꾸물거리지 않고 훨씬 빠르다. 다시 한 번 '워킹 데드'를 뛰어넘다"라고 극찬했다.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 트릴리스트는 "'왕좌의 게임'이 그립다면 몰아봐야할 완벽한 시리즈"라며 "신기한 모자, 불붙은 화살, 엄청난 특수효과까지 봐야만 하는 이유로 가득하다"고 짚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저버'도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 기생충의 계급 갈등에 좀비의 위협을 더했다"고 호평했다.
2021년 포브스코리아 선정 파워 셀럽 40명에 25위로 선정되었다. #
예정된 차기작은 《피랍》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킹덤》의 연출을 맡았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지훈과 함께 하정우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 약 3개월간의 모로코에서 촬영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서 촬영을 하여 2022년 8월에 크랭크업 했다.
또 다른 차기작으론 《젠틀맨》이 있다. 최성은, 박성웅과 같이 호흡을 맞추며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며 2021년 12월 5일 공식 크랭크업 하였다.
2021년 4월 17일, 전지현과 함께하는 드라마 《지리산》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과 동시에 이선균과 함께 영화 《사일런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2022년 8월 10일 개봉한 이정재가 감독, 각본을 맡은 헌트에 동경지부요원[19] 으로 특별출연하였다.
2022년 9월 8일, 비밀의 숲 작가인 이수연 작가와 만나 지배종의 주인공 우채운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2023년 방송 예정이며 한효주와 이희준 등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우채운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전직 군인이자 현직 보디가드이며 지배종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이다. OTT로 편성이 될 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2년 9월 15일,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드라마화 주연 백강혁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캐스팅이 확정되면 2013년 메디컬 탑팀 이후로 의학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며, 이미 출연이 확정된 드라마 지배종 촬영 이후 촬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총 확정되고 준비중인 차기작은 영화 3편[20] 드라마 1편[21] 이며 여기에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까지 확정이 된다면 드라마 1편이 추가되어 총 5개의 작품이 차기작이 된다.
2022년 9월 25일, 여행 예능을 촬영 중이라고 기사가 보도됐다. 뉴질랜드에서 촬영 중인 목격담이 떴고 하정우와 여진구, 샤이니 민호가 함께한다. OTT로 편성 예정이며 자세한 방영 일자는 논의 중이다. 이후 기사를 통해 두발로 티켓팅 의 제목으로 티빙에서 8부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이다.
2022년 12월 28일 영화 젠틀맨의 개봉이 확정되었다. 암수살인 이후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주지훈은 최성은, 박성웅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으며 검사 행세를 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을 맡았다.
4. 출연 작품[편집]
4.1. 영화[편집]
4.2. 드라마[편집]
4.3. 공연[편집]
5. 기타 활동[편집]
5.1. 방송[편집]
5.2. 라디오[편집]
5.3. 잡지 및 매거진[편집]
5.4. 광고[편집]
5.5. 브랜드 앰버서더[편집]
5.6. 뮤직비디오[편집]
5.7. 팬미팅[편집]
6. 수상[편집]
7. 사건 사고[편집]
7.1. 마약 복용 사건[편집]
2009년 4월 2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예학영의 아파트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2009년 5월 19일 불구속 기소되었다.
2009년 6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주지훈이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36만원을 선고했다.주지훈 집행유예 '''재판부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은 약효가 기존 마약류 못지 않으면서도 값이 싸고 경구 투약이 가능한 데다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해 확산될 경우 사회적인 폐해가 크다는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 "투약 회수가 많지 않고 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데다,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선처를 호소하는 많은 탄원이 있었던 정상을 참작했다" 라고 밝혔다.
이 마약 복용 사건으로 인해 KBS·EBS·MBC 출연정지 명단에 올랐다. 2013년 7월에 MBC 해제됐고, 2019년 1월 생방송 연예가중계에 출연하면서 KBS·EBS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뒤 실형을 구형받은 주지훈이 수사 과정에서 받은 마약 검사(모발, 소변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의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법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수사기관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면서 “스스로 창피함과 한심함을 느꼈고 양심에 반하는 거짓말을 할 수 없어 죗값을 받고자 그런 결정을 했다고 한다. 주지훈은 1년 3~4개월 전 2회 복용했다”고 밝혔다. 결국 마약 투약 시점이 1년이 넘은 시점에 자백을 했기 때문에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주지훈 마약수사 뒷얘기
마약 사건으로 활동이 한동안 막혀버린 그는 2010년 2월 2일 현역으로 입대해 2011년 11월 21일에 전역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에 배속되었으며, 상근예비역이라서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했다고 한다. 다만 실제로 특전사 임무를 한 것은 아니고, 연예병사 비슷하게 활동하면서 위문 공연하는 경우도 많았다.
8. 여담[편집]
-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 등 8명의 대가족과 함께 자랐고 어릴 때 주위에 독특한 친구들도 많아서 느와르 장르나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볼 때 별로 거부감이 없었다고 한다. 특이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주위에 너무 많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고, 남들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상황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력이 있어 배우 생활의 자양분이 됐다고 한다. 가정 형편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이 공동공간에서의 예절을 많이 가르쳐 주셨다고 한다.
- 2010년부터 취미로 밴드 활동을 겸하고 있다. 밴드 이름은 제스터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연을 펼쳤다.[34]
- 자타공인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애교 많고 말 잘 듣는, 절대 싫어할 수 없는 후배라는 것이 본인의 자평이다. 하정우, 정우성, 이정재, 황정민 등과 술을 마실 땐 서서 밥을 먹는다고 할 정도다.
술자리가 청룡영화상
- 부탄이라는 이름의
귀요미한시바견을 키운다. 분양받은 곳 근처에 부탄가스가 있어서 그냥 부탄이라 지었다고. 주지훈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뒤 한동안은 본인 사진은 안 올라오고 애완견인 부탄이의 사진만 계속 올라와딸바보팬들은 'SNS를 시작한 건 역시 자기PR이 목적이 아니라 멍멍이 자랑이 목적이었다.', '주스타그램이 아니라 부탄스타그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절친인 류덕환과 김재욱, 주지훈의 매니저가 부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올린 적도 있다. 주지훈 본인의 집에서 부탄이를 훈련시키는 영상을 찍어올린 김재욱의 SNS에 주지훈 본인이 댓글로 직접 남의 집을 멋대로 찍어올리느냐며 항의(…)하기도 했다.개도 주인도 귀엽다.물론 팬들 또한 똑똑하고 예쁜 강아지 부탄이를 매우 귀여워한다. 현재도 주지훈의 인스타그램 사진 중 상당수는 부탄이 단독샷, 단독영상이나 부탄이 옆에 찌그러져서(…) 찍은 셀카이다.부탄이 애비부탄아범머리는 좋은 녀석이지만 주인인 주지훈이 부르면 안 온다고 한다(…). 2018년 인터뷰에 다르면 지방 스케줄 때마다 부모님에게 맡겼더니 어머니가 정이 들어 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예쁨받으며 잘 지내고 있는듯. #그러나 주지훈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을 것을 밝혔다. 젠틀맨 촬영 당시 강아지가 얼굴을 핧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후 얼굴이 빨갛게 발진이 났고 반려견인 부탄이가 얼굴 가까이로 오면 피한다고 밝혔다. 만지는건 괜찮다고 한다.
-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주지훈이 독서광이라는 사실은 예전부터 팬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사실이며[35] ,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에 다시 화제가 되었었다. 어린 시절 오락을 금하고 책을 읽게 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는 주지훈은 "무협지를 빼고 평균적으로 한 달에 2~3권 넘게 읽는다"며 "늘 책을 사서 읽다보니 집에 1000권도 넘는 책이 있다"고 말했다.
- 작고 귀여운 존재(아이, 강아지 등)를 예뻐하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마왕' 촬영 때는 함께 촬영하는 아이들의 인간 놀이기구(?)가 되어주었으며, 신과함께에서 허현동 역을 맡은 아역 정지훈이 가장 친하게 지낸 사람으로 꼽기도 했다. 현재는 강아지(부탄)의 집사로 살고있다. 처음보는 길냥이
간택[36] 의 사진이나 다른 지인이 키우는 것으로 추측되는 강아지의 사진들을 본인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주지훈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 고양이와 사진을 찍을 때는 알레르기 예방약을 먹어야 한다고...
- 셀카를 정말 못찍는다. 진짜 못찍는다. 주지훈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가끔씩 '오빠 근데 셀카는 진짜 못찍으시네요^^;;;'라는 반응이 보일 정도.
- 2014년 5월 가인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7월 한 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는 기사가 나왔다. 주지훈의 평소 이상형이 현재 여자친구인 가인과 매우 흡사하다. 이 둘의 키 차이는 거의 30센티미터 정도 된다. 가인의 평소이상형도 주지훈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해 여초사이트에선 나름 소소하고 훈훈한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2017년 7월 7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2016년 5월을 기준으로 영화 촬영이나 무대인사가 있을 때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간간이 올린다.
- 2016년 영화 아수라 쇼케이스 도중 팬 서비스로 포옹을 해주었다. 아수라 "악당들의 악덕 포옹"
뭐야시발내려줘요DON'T GO: Whyrano Whyrano...
- '아오리 사과'라는 별명이 생겼다. 공작 인터뷰 당시 본인의 궁 시절 모습을 보고 직접 붙인 별명이다. 나중에 밝히길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다보니 할머니가 풋사과를 아오리 사과라고 부르시던 게 입에 붙어 그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당시엔 25살이라는 나이로 교복을 입는 게 오글거려서 잘 못봤다고 한다. "예전에는 '궁'을 다시 못봤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 이렇게 귀엽나 싶었다. 굉장히 풋풋하더라. 아오리 사과를 보는 기분이었다. 물론 긴장감도 보이고 연기도 잘 못하는데 풋풋함이 보이더라. 동공이 흔들리고 있더라. 카메라도 못찾고. 그런 모습을 보고 조금 내가 여유로워 졌구나 싶더라"고 설명했다.
- 통풍이 있다. 2018 칸 영화제에 참석할 때 비행기에서 통풍이 올라와 고생했다고 한다. 알콜 알러지도 있는데 술자리를 좋아해 자주 마셨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줄이는 중인 듯하다. 암수살인 촬영을 할 때는 사투리에 대한 스트레스로 위경련이 일어나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한다. 이외에도 척추측만증과 내성발톱 끼가 있다고 밝히는 등, 김윤석은 "함께 한 배우 중에 가장 키가 큰데 가장 허약하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