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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저주
덤프버전 :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에 처해 계시는 것 같군요. (예. 타자는 항상 겪습니다.) 단순화해서 말한다면 글은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글 이전의 무엇을 옮긴 것이겠죠. 그런데 읽는 사람의 머릿속엔 그 글 이전의 무엇이 없습니다. 자신이 써놓은 글이 읽기 편하고 이해가 잘 된다면 그건 자신이 잘 써서가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 전용 참고서나 상세 주석서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가끔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의미[편집]
지식의 저주(curse of knowledge)란 어떤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때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도 모르게 추측하여 발생하는 인식적 편견이다.
즉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사람도 당연히 알고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인식적 차이나 오류를 말한다. 지식을 알게 된 사람은 자신도 모르던 때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생기는데 이것을 모른다는 것이 마치 저주처럼 공감하기 힘들어지는 것.
번역가나 교육자들이 흔히 겪는 문제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예시[편집]
의학 용어, 전문 용어, 서브컬처 및 게임 용어,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등 당연히 알거라 생각하고 타인과의 대화에 사용했을 때 이를 타인이 알아듣지 못할때 왜 못알아 듣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교육자가 학생에게 기본적인 거라 생각하여 생략하고 학생이 이해를 못해서 되물을때 '이런 것도 몰라?' 라는 일이 자주 있다면 그 교육자는 지식의 저주에 갇힌것이다.
번역가가 이 정도는 다들 안다 싶어서 해외의 유행어나 용어 등을 현지화해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 적는것도 지식의 저주일 수도 있다.
3. 기타[편집]
지식의 저주는 정말로 이걸 왜 모르는지 공감이 안되는 것이기에, 지식을 얻은지 얼마 안됐는데 어설프게 아는 척 하거나 용어를 남발하는 것은 지적 허영심일 뿐이지 지식의 저주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