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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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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과 『경혼기(驚魂記)』에서 당대 최정상의 다섯 명의 고수라 일컬어지는 이들이 천하오패(天下五覇)이다. 그들은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거론되는 천하십대고수(天下十大高手)[1] 라는 이름을 지우고 새로이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킨 고수들로, 기존의 십대고수 수준의 고수가 다섯 밖에 없어서 그리 불려지는 것이 아닌 십대고수의 수준을 넘어선 고수가 다섯인 것이다.[2]
2. 구성원[편집]
- 검왕(劍王) 모용두
- 독왕(毒王) 곡인도
- 시왕(屍王)
-
화왕(花王) ☜ - 【도왕보다도 출현 비중이 작다. 『지존록』에서 딱 몇 줄, 그것도 전백옥과 만가휘의 대화 중에 "나만 해도 화왕이라는 애송이에게 불과 100여 초를 견디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그놈 화왕의 실력이라는 것은 천하오패 중에서도 바닥을 긴다고 하지 않더냐?"라고 잠깐 언급될 뿐이다. 『경혼기』에서는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다. 그나마 최근의 『지존무상록(至尊無上錄)』에서 그가 마교(魔敎) 마존구문(魔尊九門)의 일문인 환영천요문(幻影天妖門)의 후계자로, 차기 마존좌의 계승자임이 드러났다.[1] 흑마왕(黑魔王)처럼 맨손 주먹질을 고집하는 그의 권격(拳擊)을 본 이들은 부동화영신권(不動花影神拳)이란 이름을 붙여준다.】[1] 화왕은 어렸을 때 혹독한 수련에 반발하여 무림으로 뛰쳐나갔기 때문에 자신이 환요문의 후계자임을 모르고 있다. 다만 현재 환마후(幻魔侯)가 죽으면 마교의 혈인대법(血印大法)에 따라 각성이 이루어져 모든 사실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