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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쿠디 이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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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이지리아 출신의 영국 배우.
2. 생애 및 활동[편집]
추쿠디 이우지는 외교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나이지리아의 다섯 남매 중 한 명이었다. 이우지가 10살이 되던 해에 가족은 UN에 가입했고, 에티오피아로 이주했다. 2년이 지나고 12살이 된 이우지는 영국의 기숙학교로 보내졌으며, 1987년부터 1993년 사이에 그는 케이터헴 학교(Caterham School)에 다녔다. 그곳에서 이우지는 학생회장에 임명되었는데, 이는 학교 역사상 최초로 흑인 학생이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경사스러운 일이었다고 한다.[1]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지는 예일 대학교에 입학했고, 1997년에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다. 3년이 지난 2000년에는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전문 연극 교육 프로그램(PTTP)에 참석한 뒤, 영국으로 돌아갔다. 2001년부터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여러 배역을 맡으며 커리어를 쌓던 이우지는 이제 평론가들에게도 "뛰어난 인물." 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상과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하기 시작하며 대중들에게 서서히 이름을 알렸고, 존 윅 2나 지정생존자, 닥터 후 같은 메이저한 작품에서도 간간히 출연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대부분 단역에 그쳤기 때문에 별다른 주목은 받지 못했다.
그러나 제임스 건의 DCEU 드라마인 피스메이커의 조연인 클램슨 먼 역할로 캐스팅되면서 단번에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한다. 테스크 포스의 리더 역할을 맡으면서 미치광이들을 통제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이나, 동료들을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선인으로, 본 작품에서 가장 인간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그려졌다[스포일러] . 제임스 건 감독도 그의 연기력을 명배우들과 비교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추쿠디 이우지의 연기력을 인상깊게 본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종장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메인 빌런으로 이우지를 다시 캐스팅하게 된다. 그가 연기한 빌런은 하이 에볼루셔너리로, 완벽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강박증으로 인해 동물들에게 무수한 생체 실험과 고문, 살해를 자행하고 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잘못하면 뻔해질 수 있는 캐릭터성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살려내어 캐릭터 자체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연기만큼은 관객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그는 비올라 데이비스, 마고 로비, 베니치오 델 토로 등과 함께 제가 함께 작업했던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라면 이 역할에 독특한 무언가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았어요.
3. 출연작[편집]
3.1. 영화[편집]
3.2. 드라마[편집]
4. 기타[편집]
- 그의 대표적인 배역인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작중에서 동물들을 실험체로 취급하며 끔찍한 학대와 개조를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배우 본인은 동물 애호가라고 한다. 실제로 푸들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이다.
- 빌런 역할을 맡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유는 아무 걱정 없이 마음껏 나쁜 짓을 해도 돼서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