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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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6

1. 개요
2. 상세
2.1. 1세대 (C1TL, 2019~현재)
3. 경쟁 차량
4. 둘러보기


CADILLAC X(Cross)over Touring 6


1. 개요[편집]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산하의 캐딜락에서 2019년부터 판매중인 7인승 준대형 SUV이다.


2. 상세[편집]



2.1. 1세대 (C1TL, 2019~현재)[편집]


2014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캐딜락의 알파뉴메릭 작명법이 적용된 4번째 차량이며[1], 캐딜락의 XT 시리즈 가운데 가장 늦게 등장한 차량이다. 포지션은 XT5에스컬레이드 사이로, 3열을 갖춘 준대형급 유니바디 SUV이며, 캐딜락 SRX 1세대의 정신적 후속 차량이기도 하다.

차량은 XT5와 동일한 GM C1XX 플랫폼을 기초로 하며, 장축형이 아닌 단축형을 사용해 알려진 것과 다르게 쉐보레 트래버스와 직접적인 형제차 관계는 아니다. 구조적인 측면에선 XT5의 롱바디 사양으로 봐야 한다.

국제 사양의 생산은 미국 테네시 주 스프링 힐 GM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중국형은 전량 중국 현지의 상하이 SAIC-GM 공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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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리미엄 럭셔리
초기에는 6인승을 기본으로 구성하려 했으나, 결국 7인승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 6인승은 옵션 사양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변경됐다.[2] 파워트레인은 3.6L LGX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각각 310마력과 237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9T50형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차량의 구동방식은 전륜구동4WD 중 선택할 수 있다. 트림은 '럭셔리'와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등 3가지로 구성된다.



국내 런칭 필름

이제 이 세상이 작은 당신에게

한국에서는 2020년 3월 16일에 온라인 공개를 통해 출시됐다. 사양은 V6 3.6L AWD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8,391만원이다. 한국에서는 대배기량 엔진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제네시스 GV80, 링컨 에비에이터, 아우디 Q7 등 쟁쟁한 경쟁모델들이 나와 부진한 판매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산 준대형 SUV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은 에비에이터와 유독 많이 비교 당하며 인터넷 상에서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에비에이터가 연식변경을 거치며 국내 시작가격이 9천만원대로 치솟은 이후에 상황이 나아진 편.

해외에서의 판매 실적은 국내와 차이가 나는데, 더 다양한 트림을 갖춘 미국에선 아우디 Q7, 인피니티 QX60, 제네시스 GV80보다 많이 팔리며, 2023년 1분기부터는 링컨 에비에이터의 판매량도 추월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에비에이터 등의 경쟁차량보다 매월 4~5배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

XT6는 독특한 특징이 여러가지 있는데 외관은 에스컬레이드와 유사한 멋진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실내는 XT5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3] 페이스리프트에서 반드시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휠베이스가 XT5와 비슷해서 동급에서 최저 수준인지라 실내가 비좁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정작 타보면 실내공간이 상당히 넓은데, 2열까지 폴딩했을 경우 214cm나 되는 어마무시한 수치를 뽑아낸다. 실내공간을 잘 뽑기로 유명한 팰리세이드가 동일 조건에서 총 190cm의 길이를 자랑하는 것을 감안하면 XT6의 실내는 실로 넓은 것. 이 수치는 동급보다 많이 큰 것으로, 트래버스와 비교하면 1cm 차이다.

보기와는 달리 실내 소재가 의외로 좋은 편이다. GV80에서도 300만원에 달하는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II 옵션을 선택해야 적용되는 초극세사 스웨이드 헤드라이너를 컷 앤 소우 공법을 적용하여 실내 전반에 활용했다. 전 좌석에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4] IP 부위에도 최고급 가죽과 실제 금속, 카본 트림, 알칸타라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접근각이 SUV치고는 상당히 낮고 일반적인 승용차 수준이다.예시 최근 GM의 SUV들이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서 그런지 범퍼를 아래로 낮추는 경향이 많은데 XT6는 유독 낮아서 키높이 승용차로 보일 지경이다. 반면 이탈각은 SUV에 걸맞게 높다.

국내 사양의 기능 구성도 빵빵한 편이다. 국내에 사실상 풀옵션을 들여온지라 왠만한 장비가 다 들어가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통풍시트, HUD, ACC, 전동트렁크, 무선충전, 서라운드뷰 같은 편의사양을 비롯해서 코너링 헤드램프, 실시간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햅틱 시트, 긴급제동 및 전방충돌경고, 차선유지 및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자동주차 보조제동, 액티브 시트벨트 등의 안전사양, 스포츠 컨트롤 4륜 시스템[5], 스마트 토우 트레일링 시스템[6], 히치 뷰 등의 부가사양이 전부 기본적용된다.

2021년 8월, 휠 디자인을 투톤으로 변경하고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추가한 2021 XT6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능적인 개선이 있었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8,391만원으로 동결했다.

2022년 6월, 레드 브렘보 퍼포먼스 전면 브레이크를 추가해 제동력을 향상시킨 2022 XT6를 국내에 출시했다. 가격은 환율과 원가 상승 압박으로 50만원 인상돼 8,441만원이다.

2022년 11월, '와일더 메탈릭' 색상과 '로즈우드 메탈릭' 색상을 단종하는 대신 '라떼 메탈릭' 색상을 추가하는 등 색상 구성을 달리한 2023 XT6를 국내에 출시했다. 별 다른 변경 사항이 없는 만큼 가격은 더 올리지 않고 동결했다. 꾸준히 가격 동결 정책을 펼친 덕에 가성비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상황. 풀옵션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는데도 XT6의 가격이 8천만원 중반대란 점을 감안하면 경쟁차량과의 가격 격차가 상당히 벌어짐을 알 수 있다.[7]

2023년 7월부터 정부의 개소세 인하가 종료됨에 따라 가격이 99만원 인상, 8,540만원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캐딜락 코리아에게 있어서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모델이다. 2022년 기준 캐딜락 국내 전체 판매량의 약 12%가 XT6로, 국내에 시판하는 캐딜락 모델 가운데 3번째로 많이 팔린다.[8] 국내에서의 할인폭은 매달 400만원 정도로 일정한 편이지만 2023년 12월엔 1,000만원을 깎아주기도 하는 등 간혹 파격적인 할인을 제시하기도 한다.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25대[9], 2021년 110대[10], 2022년 121대[11]이다.

2023년 12월 14일, 미국 IIHS의 럭셔리 중형 SUV[12] 충돌시험에서 시험 대상 8개 모델 중 유일하게 낙제점(P 등급)을 받았다.# 참고로 동일한 시험에서 볼보 XC60은 종합 우수(G) 등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유일하게 세부 평가항목 전종목 우수(G) 등급을 획득했다.


3. 경쟁 차량[편집]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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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T6, XT5, XT4 순으로 알파뉴메릭 작명법이 적용됐다.[2] 단, 제네시스 GV80과 같은 경쟁차량과는 달리, 6인승 옵션을 추가하더라도 추가 비용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GV80의 6인승 시트 옵션가는 무려 247만원.[3]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과 소재 정도만 차이를 두었다.[4] 세미 아닐린이란 용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쉽게 생각해서 흔히 천연가죽이라 부르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GV80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II에 적용되는 것과 같다.[5] 트윈 클러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좌우 휠 구동력 배분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안정적인 코너링을 구현한다.[6] 역시나 GM 차량답게 이런 부분에 진심인데,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스로틀(throttle) 민감도를 최적화해 부드러운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트레일러가 흔들려 스웨이가 일어나며 발생하는 사고를 막는 액티브 요 컨트롤 기능까지 지원한다. 단순히 견인 고리만 띡 달아놓은 경쟁차량들의 트레일링 기능과 차이가 두드러지는 지점이며, 기본으로 적용되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참고로 경쟁차량인 GV80은 위와 같은 부가기능 다 빼고 견인 고리 다는데에만 155만원을 요구한다.[7] 2023년 12월 기준 국내에서 XT6의 경쟁차량인 BMW X5가 기본 1억 1,610만원, 벤츠 GLE가 기본 1억 1,400만원, 아우디 Q7이 기본 9,896만원, 링컨 에비에이터가 기본 9,285만원에 판매 중이다.[8] 말이 3번째지 사실상 2번째나 다름없는 것이, 2위인 XT5가 124대 팔렸다. XT6보다 고작 3대 앞선 수치. XT5는 시승차로 등록된 대수도 XT6보다 많음을 감안하면 실제론 XT6가 더 잘 나가는 것.[9] 2월 3대 / 3월 22대 / 4월 16대 / 5월 13대 / 6월 2대 / 7월 30대 / 8월 6대 / 9월 8대 / 10월 3대 / 11월 7대 / 12월 15대[10] 1월 8대 / 2월 4대 / 3월 7대 / 4월 9대 / 5월 10대 / 6월 11대 / 7월 5대 / 8월 9대 / 9월 8대 / 10월 9대 / 11월 14대 / 12월 16대[11] 1월 11대 / 2월 2대 / 3월 0대 / 4월 3대 / 5월 0대 / 6월 23대 / 7월 21대 / 8월 13대 / 9월 11대 / 10월 14대 / 11월 11대 / 12월 12대[12] 대한민국에서는 대형급으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중형급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