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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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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1월 12일 개봉한 한국 영화.
2. 시놉시스[편집]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 ‘장은하’.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까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되어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NO브레이크! FULL엑셀!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온다!
3. 예고편[편집]
4. 등장인물[편집]
- 박소담 - 장은하 역 - 특송 전문 드라이버. 본작의 메인 여주인공
- 송새벽 - 조경필 팀장 역 - 깡패로 투잡 뛰는 경찰. 본작의 메인 빌런 및 최종 보스
- 김의성 - 백강철 사장 역 - 특송 전문 백강산업 대표. 본작의 서브 주인공
- 정현준 - 김서원 역 - 배송사고 인간 수화물. 본작의 선역 주인공
- 연우진 - 김두식 역
- 염혜란 - 한미영 과장 역
- 한현민 - 아시프 역
- 허동원 - 상훈 역 - 부패한 베테랑 형사이자 조경필의 오른팔. 본작의 서브 빌런 및 중간 보스
- 오륭 - 우 실장 역
- 김예은 - 서원 어머니 지선 역
- 백도겸 - 영길 역
- 조희봉 - 김씨 역
- 권혁범 - 오광 역
- 윤대열 - 성 대표 역
- 박신운 - 김씨 부하 역
- 유지수 - 포텐샤 주인 역
- 강준규 - 모텔 알바생 역
- 박인수 - 폐차장 보관실 경찰 역
5. 줄거리[편집]
6. 평가[편집]
베스트 드라이버, 워스트 로드웨이
빠르고 거침없이, 그러나 브레이크가 걸리는
운전대를 쥐고 거침없이 내달리는 여성 액션 히어로라는 이미지만큼은 제대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 곁가지가 될만한 사연들은 제하고 액션의 속도감 구현에만 집중한 선택도 좋은 편. 다만 여타 카체이싱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떠올릴 때 확연하게 구별되는 독보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전체적인 융화보다는 독자적으로 흩어지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들의 구현, 영화의 전체적인 룩을 만들어가는 방식에 있어서 남는 아쉬움 역시 순간순간 브레이크로 기능한다.
-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
후진도 있지만, 그래도 잘 달린다
일단, 시동을 잘 걸었다. 좁고 구불구불한 ‘부산’의 골목 사이를 요리조리 ‘부산’스럽게 질주하는 10분가량의 카체이싱 오프닝 액션 시퀀스가 기대 이상. 속도감도 좋고, 아이디어도 있고, 전략도 보이는 출발이다. 초반 임팩트에 비하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간부턴 재미가 다소 서행하는 편. 설득력 떨어지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 동기도 영화의 후진 요소다. 그러나 잘 빠진 음악 선곡과 다양한 차종을 태운 <특송>은 오락영화로서의 소임만큼은 해낸다. 박소담의 담력이 눈에 띄는 가운데, 빤할 수 있었던 악역 캐릭터를 기이한 기운으로 기름칠하는 송새벽이 자신의 역량을 다시금 증명해낸다.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주연들의 연기력이 준수하고 카체이싱 장면이나 장면에 따라 적절하게 들어가는 준수한 BGM과 같은 요소들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차량 액션만 있는 것은 아니고 박소담의 맨몸 액션도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형적인 액션물의 주인공인 박소담의 은하 역이나, 레옹의 노먼 형사가 떠오르는 송새벽의 조경필 형사 배역과 같이 어찌보면 클리셰적이고 평범하게 비칠 수 있는 주역들을 연기자들이 잘 살려냈다는 것에는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은 편. 전체적으로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로서는 적절하다는 것이다.
소재 부분에서 레옹과 베이비 드라이버, 트랜스포터 등의 장르물들이 강하게 연상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베이비 드라이버를 오마주한 부분이 꽤나 많이 등장하는데, 중반부 주차 타워에서의 자동차 추격전과 후반부 백 사장이 금고에서 산탄총을 꺼내 쏘는 부분 등이 있다. 그 와중에 여러 장르물이 뒤섞여서 개연성에까지 지장을 준 부분이 비판받는 점인데, 운전실력이 베이비 드라이버의 주인공을 뺨치는 수준인 것을 넘어서 후반부 들어서 장르가 바뀌는 것처럼 박소담 배역의 은하가 탈북자였고, 탈북 당시 피투성이었다는 설명만이 별다른 복선이 없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혼자서 깡패들 여럿을 학살하거나 총에 맞아도 끄떡없이 살아나는 등,[4] 영화 아저씨의 차태식을 연상케 하는 인간병기로 변모하는 식의 뜬금없이 넘어가는 엉망진창의 개연성에서 큰 혹평을 받았다. 작중 은하의 나이가 서른살도 안 됐다면서 꼬마에게 아줌마라 불리는 상당히 괴상한 설정이 존재하는데 아마 영화 아저씨에서 김새론이 원빈을 아저씨라 부르는 그들의 관계를 흉내내어 따라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7. 흥행[편집]
7.1. 대한민국[편집]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4일차부터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역주행으로 2위로 내려갔다.
개봉 15일차에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의 개봉으로 5위로 내려갔다.
손익분기점은 160만명이지만 누적 관객 44만명으로 그치면서 흥행 참패로 끝났다.
8. 수상[편집]
9. 여담[편집]
- 니콜라스 빈딩 레픈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던 드라이브(2011)라는 작품과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스토리 몇몇 부분에 있어 드라이브(2011)와는 다른 점들도 존재하고, 특송이 상업영화의 노선을 따라가는 반면 드라이브는 다양성 영화의 노선을 따라가는 점에 차이가 있다.
- 트랜스포터, 베이비 드라이버,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아저씨, 레옹 등에서 볼 수 있는 큰 틀을 가지고 있지만, 무드들은 특송도 그렇고 개별적으로 다 다르다.
- 극중 금성 드래곤스라는 가상의 야구단이 나오는데, 구단명으로 보나, 수도권의 훈련장소로 보나, LG 트윈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컨테이너에 실제로 줄무늬 LG 유니폼이 걸려있다.
- 극중 박소담이 타고 다니는 볼보는 볼보 900 시리즈 중 4 기통인 940GL 터보 [저압터보] 로, 볼보 레드블록 엔진형식인 'B230FK' 코드명이 등록증 상에 적혀있다.
- 영화 내에 트림하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대본에 있던 게 아니라 실제 트림이라 카더라
- 촬영 기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개봉이 상당히 미뤄진 영화다.
- 2023년 1월 23일 밤 11시 20분에 설날특선영화로 방영되었다. 다만 극중에서 등장하는 차량 로고 및 엠블럼 그리고 차량 번호판까지 모자이크 처리하여 나왔고 심지어는 극중에 등장하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의 디젤 기관차에 써진 코레일 로고까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