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도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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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 오케스트레이터, 배우, 성우. 케네스 브래너의 페르소나격 작곡가로 유명하다.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한 영화는 항상 패트릭 도일이 음악을 맡아왔다.[1]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햄릿》과 이안 감독의 《센스 앤 센서빌리티》로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총 두 번 올랐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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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도일은 스코틀랜드 사우스래너크셔 주의 어딩스톤(Uddingston)에서 태어났다.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원에서 클래식 교육을 받은 그는 흥미롭게도 1970년 중반부터 배우로 활동했는데 연극 뿐만 아니라 TV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불의 전차에서 지미라는 단역을 맡기도 했으며 매기(Maggie)라는 드라마에서는 나름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도일은 '르네상스'라는 이름의 극단에 배우 겸 음악감독으로 입단하여 활동했는데, 그 극단의 설립자는 지금은 영화감독 겸 배우로 유명한 케네스 브래너였고 그때부터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계에 뛰어들자 도일도 덩달아 영화음악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브래너의 연출 데뷔작인 헨리 5세가 곧 도일의 영화음악 데뷔작이 되었는데,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녹음된 스코어는 영화만큼 큰 호평을 얻었다.[2]

알폰소 쿠아론의 위대한 유산을 작곡한 직후 도일은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되어 투병생활을 했다. 그의 회상에 의하면 당시 상태가 심히 좋지 않았고 심한 우울증까지 앓게 되었다고. 그러나 투병 중에 매직 스워드(Quest for Camelot)라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음악을 작곡하면서 음악에만 집중을 하자 상태가 놀라울 정도로 호전세를 띄게 되었고 결국 완치되었다.

브라이언 드 팔마의 칼리토 같은 작품도 작곡했으나, 케네스 브래너의 영향으로 인해 셰익스피어 전문 작곡가라는 세간의 인식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부터는 해리포터나 마블 영화와 같은 블록버스터급의 대규모 영화에 참여하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

3. 주요 참여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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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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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배우로 활동했다. 지금도 가끔씩 영화에 까메오 내지는 단역으로 출연한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는 마틴이라는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 영화음악을 작업할 때 항상 등장인물을 중점에 둔다고 한다. 그 인물이 어떤 성격이고 왜 그런 성격을 가졌는지 깊게 이해한 후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한다고.

• 1990년에는 찰스 3세의 의뢰를 받고 엘리자베스 왕대비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는 악곡 The Thistle and the Rose를 작곡했고, 2022년에는 찰스 3세의 대관식 음악 King Charles III Coronation March을 작곡했다.

• 엠마 톰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Corarsik라는 관현악곡을 작곡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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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서구권
• 성우/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