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 47도 경사각의 신형 용접식 차체에 HVSS 서스펜션 장착. T23 신형 포탑에 M1A2 76mm 포라는 전형적인 '이지에잇'의 모습을 하고 있는 차량. 많은 전투를 거친 베테랑 전차답게 모래주머니와 보급품을 외장에 주렁주렁 매달고다니며 차체 정면에는 슈탈헬름을 걸어놓았다. 그리고 측면에는 험지돌파용 통나무 3개를 다발로 묶에서 달아놓았는데 티거와의 대결에서 모래주머니와 더불어 퓨리가 이기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1]
퓨리를 포함한 셔먼 3대가 티거를 상대했는데, 2기는 격파당하고 퓨리 혼자서 티거의 엔진을 따버리려 우회했는데 이 때 티거가 사격한 8.8cm 포탄을 측면에 매단 이 통나무 다발이 방호하는 데 성공한다.다만 완전히 방호하진 못했는지 포탑의 유압회전기가 나갔다, 하지만 통나무가 없었다면 탄약고가 터져 주인공들이 몰살당할 뻔했고 티거가 발사한 2번째 탄 역시 모래주머니로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다만 영화 촬영 시에는 A3의 가솔린 엔진과는 다른 디젤 엔진과 그것을 싣는 엔진룸을 제외하면 차이가 거의 없는 M4A2E8 형식의 차량을 이용했다고 한다. 주무잠은 머즐 브레이크의 형태를 보았을 때 M1 76mm의 개량형 M1A2 전차포이다. 프라모델로는 타스카의 이지에잇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퓨리" 특유의 개수 포인트가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킷 자체로는 완벽 재현이 불가능하다. 2014년 기준으로 D코퍼레이션에서 내놓은 타스카 재포장판 이지에잇에는 스텐실 마킹 테이프가 있어 포신에 글자를 적어야 하는 고생을 줄일 수 있다. 이후 아스카 모델 [2]
舊타스카
에서 추가 구성을 포함한 이지에잇, 75mm M4A1 셔먼을 발매하였고, 레전드사 역시 개수 포인트만 따로 재현한 레진 제품을 발매하였다. 참고로 작중 퓨리의 궤도는 D코퍼레이션 키트 내에 포함된 T80 궤도가 아닌 T84 궤도이다.[3]
T84 궤도는 2차대전이 아닌 한국전쟁 당시 사용되었다. 고증오류다. 단 궤도 형식이 상당히 유사한 T80 궤도는 전쟁 말기 어느 정도 사용되었으니 대체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니면 대전 당시 널리 쓰인 T66 궤도도 나쁘지 않다.
아무리 셔먼이 내부 공간이 넓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더라도 영화 촬영에 필요한 조명과 카메라를 세팅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에, 내부 장면 찰영용으로 셔먼의 내부공간을 제현한 목업을 만들었다. 이 목업은 여러 부위별로 분리가 가능했다.[4]
실내공간 촬영에 쓰이는 세트장 역시 이러한 이유로 벽이 분리되도록 만든 것이 많다.
최대한 진짜 셔먼처럼 작동하도록 만들었는데, 포탑이 돌아가거나 주포가 움직이는 기능은 물론 전차가 지형에 따라 흔들리는 기능까지 구현했다. 촬영에 용이하도록 실제 크기보다 10% 정도 크게 만들었지만 어차피 영상으로는 차이를 느낄 수 없다.
포신 가드가 추가되지 않은 초기형 포방패에 75mm M3 전차포를 탑재하고 조종수석과 전방 기관총 사수석에 직시형 관측창이 달린 차체와 보기륜 사이 거리가 다른 차량보다 긴 차량이다.[5]
영국의 개인 소장품인 차량인데 영국인 모델러 톰 크롬웰 씨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동가능한 초기형 M4A4라고 한다.
컬리어 하사와 친밀해 보이는 "빈코스키" 하사(짐 파랙)가 전차장을 맡고 있다. 작중 시가전 장면에서 독일군의 MG42 기관총수들이 매복해 있던 지하실에 고폭탄을 쏴넣어 날려 버린 차량이다. 중반부에 이동 중인 대열 후미에 있다가 티거의 매복 공격에 가장 먼저 당해 유폭을 일으키며 포탑이 사출되며 격파되었다. 프라모델로는 정확한 제품이 없어 재현하기 꽤 까다로운데, 2015년 현재 최선의 방법으로는 드래곤의 M4/M4A1 DV(Direct Vision)의 직시 관측창을 동사에서 오렌지 박스로 발매했던 M4A4나 타스카의 Sherman V에 이식하면 그럭저럭 만들 수 있다.
주물로 제작된 둥그스름한 '터틀백' 형태의 차체에 76mm M1A1 전차포가 장작된 T23 포탑이 얹혀져 있는 후기형. 전차병치곤 꽤 키가 큰 "피터슨" 하사(케빈 밴스)가 지휘하는 단차다. 때문에 작중에선 티거의 사격에 해치 밖으로 상반신을 내놓고 있던 그가 포탄에 피격당해 전사한 뒤 이어진 차탄에 차체 전면이 관통되어 격파되었다. 프라모델로는 이탈레리의 M4A1 킷을 후기형 T23 포탑[6]
기존 키트의 동그란 해치둘이 아닌, 원형 해치와 반달형 해치들이 달린 포탑.
으로 교체하거나 타미야 M1 슈퍼셔먼에서 머즐브레이크만 대전형(원통형)으로 교체하면 거의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다.
57도 경사각의 차체에 조종수석과 무전수석 외부에 추가장갑이 증설된 형태의 75mm M3 전차포 탑재 차량. 작중에선 덩치가 큰 "로이" 하사(브래드 윌리엄 헨크)가 단차 지휘를 맡고 있었다. 얼핏 보면 M4 중기형인지 M4A3 초기형인지 구분이 어렵지만 측면에 피격당하자 포탑이 사출되고 성대하게 유폭을 일으킨 걸로 보아 탄약고가 차체 측면에 있는 M4A2[7]
영국군에선 Sherman III라고도 부른다.
일 가능성도 있다. 위에 언급한 M4A4처럼 영국에서 촬영한 만큼 이 차량도 현지에서 개인 소장품을 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프라모델로는 타스카나 드래곤의 Sherman III 킷으로 재현이 가능하다. 고증 상관없이 편하게 가려면 타미야 M4 초기형으로도 가능.
[1] 퓨리를 포함한 셔먼 3대가 티거를 상대했는데, 2기는 격파당하고 퓨리 혼자서 티거의 엔진을 따버리려 우회했는데 이 때 티거가 사격한 8.8cm 포탄을 측면에 매단 이 통나무 다발이 방호하는 데 성공한다.다만 완전히 방호하진 못했는지 포탑의 유압회전기가 나갔다, 하지만 통나무가 없었다면 탄약고가 터져 주인공들이 몰살당할 뻔했고 티거가 발사한 2번째 탄 역시 모래주머니로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2] 舊타스카[3] T84 궤도는 2차대전이 아닌 한국전쟁 당시 사용되었다. 고증오류다. 단 궤도 형식이 상당히 유사한 T80 궤도는 전쟁 말기 어느 정도 사용되었으니 대체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니면 대전 당시 널리 쓰인 T66 궤도도 나쁘지 않다.[4] 실내공간 촬영에 쓰이는 세트장 역시 이러한 이유로 벽이 분리되도록 만든 것이 많다.[5] 영국의 개인 소장품인 차량인데 영국인 모델러 톰 크롬웰 씨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동가능한 초기형 M4A4라고 한다.[6] 기존 키트의 동그란 해치둘이 아닌, 원형 해치와 반달형 해치들이 달린 포탑.[7] 영국군에선 Sherman III라고도 부른다.[8] 그중 M4A1 그리즐리의 실루엣이 얼핏 보인다. 해당 차량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도 출현한 적이 있다. 다큐멘터리에서도 자주 보이는, 셔먼의 얼굴마담.
영화 초반부 소대가 출발할 때 장갑차 승무원들이 이동 중인 워대디에게 빚 갚으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중반부 와고너 대위의 진지에서도 몇 대가 보인다.
영화 초반부터 전차병들이 마주치기 싫은 상대로 언급되다가 결국 중반부에 등장해 연달아 워대디 소대의 셔먼을 3대나 날려버리며 이름값이 뻘이 아님을 증명하며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결국 뒤를 잡은 '퓨리'의 사격에 엔진룸이 관통당해 격파되었다. 여기 출연한 전차는 기존의 영화에서 자주 나오던 레플리카가 아니라 전세계 유일의 가동차량인 영국 보빙턴 박물관 소장의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노획한 504 중전차대대 131호차. 해당 티거는 초기형[9]
자료에 따라서는 극초기형-DAK타입으로 분류하는 곳도 있으나, 보통은 레닌그라드 공방전에 투입되었던 차량을 극초기형으로, 북아프리카 전선 투입분부터는 그냥 초기형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으로 분류되는 티거이나 대전 말기에 굴러다니던 중기형 이후의 티거들을 재현하기 위함인지 엔진룸 후부 배기파이프 좌우의 에어필터 케이스를 제거하였으나 포탑 좌우측의 발연탄 발사기와 결정적으로 드럼통형 전차장 큐폴라가 그대로 있다.[10]
상술했듯이 대전 말 나치 독일의 상황은 열악함 그 자체였으며 훈련소에서 훈련용으로 굴리고있던 전차들도 전선에 동원될 정도였다. 오죽했으면 훈련용으로 굴리던 포르셰 티거(653 중전차엽병대대 소속 003호차와 같은 지휘차량 사양이 아니다.)에다가 KwK43을 붙여놓고 전투에 보내기도 했고, 베를린 전투 당시 쿠머스도르프 실험장 방위 중대는 실험장에 남아있던 전차들만으로 구성되다시피 했으며, 최후의 티거 중 한 대는 말 그대로 초기형이었다.
모형으로 재현하려면 그냥 초기형 티거 키트 사다가 외장 에어필터 케이스를 빼면 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드래곤에서 내놓은 131호차 티거(DRA6820). 이 키트는 1943년 2~3월 생산분인 131호차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이 가능한 키트로 여기서 엔진 필터만 빼면 만사 OK.
초중반에 격파당한 잔해로 나온 것 이외에도 SS행진 장면에서도 친위대 병력을 태우고 가는 모습이 나온다.[11]
다만 영화 후반부에 최후의 전투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전투 종료 이후 노먼이 퓨리 밑에 숨었을 때 잠시 궤도 부분이 나온다.
그 외에도 초반부에 미군이 노획한 차량 한 대가 소대진지에서 나온다. 키트는 타미야, 드래곤제 Sdkfz 251 D형으로 재현이 가능하다.
Cseple D-344
SS 친위대의 행진 장면과 후반부 전투에서 등장.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미처 피할 틈도 없이 퓨리의 주포로 공격당하고 폭발하면서 한방에 격파된다. 등장 장면이 매우 짧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펠 블리츠나 마울티어로 오해했다고 한다.
[9] 자료에 따라서는 극초기형-DAK타입으로 분류하는 곳도 있으나, 보통은 레닌그라드 공방전에 투입되었던 차량을 극초기형으로, 북아프리카 전선 투입분부터는 그냥 초기형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10] 상술했듯이 대전 말 나치 독일의 상황은 열악함 그 자체였으며 훈련소에서 훈련용으로 굴리고있던 전차들도 전선에 동원될 정도였다. 오죽했으면 훈련용으로 굴리던 포르셰 티거(653 중전차엽병대대 소속 003호차와 같은 지휘차량 사양이 아니다.)에다가 KwK43을 붙여놓고 전투에 보내기도 했고, 베를린 전투 당시 쿠머스도르프 실험장 방위 중대는 실험장에 남아있던 전차들만으로 구성되다시피 했으며, 최후의 티거 중 한 대는 말 그대로 초기형이었다.[11] 다만 영화 후반부에 최후의 전투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전투 종료 이후 노먼이 퓨리 밑에 숨었을 때 잠시 궤도 부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