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아동성범죄자인 것이 밝혀지자 여론은 뒤바뀌기 시작하고 미도(박수영)는 지표(한규원)에게 프로포즈를 받는다. 승선(최영우)은 성자(고두심)를 이용해 인숙(안은진)을 협박하고, 마침내 1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우천(김경남)!한편, 인숙과 우천이 함께 하룻밤을 보낸 소풍날 아침 기이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경미의 자수로 마침내 혐의를 벗고 풀려나는 인숙! 훗날 죄값을 치러야 할 것을 알면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우천! 지표의 수상한 행동과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갈등하는 미도! 한편, 세연의 증세가 더욱 악화되자 세 여자는 녹색 광선을 보기 위해 바다로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