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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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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의 주류제조업체이자 희석식 소주의 상표명.
1950년 11월 호남양조장으로 설립되었으며 1955년 한일양조장, 1976년 (주)한일(韓壹)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6년 북제주군 한림읍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였다. 1993년 ‘한라산 소주’를 출시하였고, 1999년 상호를 (주)한라산으로 변경하였다.
제주도에서는 시장점유율 6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1] , 제주도 외 지역에서는 제주도 음식이나 고급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식당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일반 소주에 비해 1000원씩 더 받는 듯.
2. 제품[편집]
- 한라산 17
- 한라산 21
- 허벅술[2]
파일:한라산소주-전체.jpg
3. 평가[편집]
굉장히 깔끔하고 뒤끝이 없다. 보통 알코올 도수 20도 부근에서는 술맛이 별로 좋지 못한데, 한라산 21은 40도짜리 보드카에서나 낼 법한 맛을 도수 20도에서 내고 있다. 전국구 소주에서도 그 맛이 안 나는데, 한라산은 상온 보관된 것으로 마셔도 청량한 맛을 띈다.
같은 대한주정판매 주정을 쓰는데도 순한 보드카 맛인 것이, 아는 사람이면 모래톱에 물 적시듯 조용히 들어왔다 슬며시 깨는 맛이 있다고 표현한다. 따라서 스탠다드로 마셨을 때도 맛있는 소주이며, 기본이 맛있는 만큼 소맥으로 먹어도 꽤 맛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