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호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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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호스는 캐나다의 유콘 준주의 주도이다. 인구는 25,000명으로 캐나다의 북위 60도 이상에 위치한 도시 중 제일 인구가 많다. 유콘 준주의 총 인구가 3만 8천명 정도이므로 유콘 준주 인구의 2/3 이상이 여기 사는 셈이며, 이는 총인구 4만 5천명 중 2만 명이 주도 옐로우나이프에 사는 노스웨스트 준주나 총인구 3만 8천명 중 8천명만이 주도 이칼루이트에 사는 누나부트 준주보다 더 극심한 인구 편중 현상을 보여주는 셈이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주요 도시에 올라있다.여기가 주요 도시인지는 알아서 생각하자

2. 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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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유콘 강을 중앙에 끼고 양쪽 연안에 형성되어 있으며, 도시가 북극권과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여름에는 19시간 넘게 햇빛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오후 3시만 되어도 해가 지고 어두워진다. 하지만 다른 준주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편이며[1], 툰드라가 대부분인 캐나다 준주 지방에서는 드물게 여름 평균 기온이 10℃를 넘어서기 때문에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Dfc, 즉 냉대 습윤 기후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1월 평균 기온은 -15.2℃, 역대 최저 기온은 -56.1℃.

3.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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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하이웨이가 이 도시와 앵커리지를 연결해 주며, 남쪽으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화이트호스 국제공항은 보잉 747급의 항공기를 취급할 수 있으며, 유콘 준주 주내선과 옐로나이프, 캘거리, 밴쿠버 등지로 가는 항공편이 운항한다. 대한항공 085편 납치 오인 사건 당시 뉴욕으로 가던 대한항공 085편이 비상착륙한 곳도 이 공항이다.

이날 KE085편으로 인해 화이트호스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먼저 미국으로 향하고 있던 KE281편도 여기로 대피하면서 한 항공사의 747-400 2대가 이 조그마한 공항에 연달아 착륙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자 지역 언론이 취재하러 오는 해프닝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