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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클레이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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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teria(영어) / ヒステリア(일본어) / 유려한 히스테리아(流麗のヒステリア)(이명)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테레사가 전사가 되기 이전부터 유례없이 빠른 속도와 실력을 자랑해 No.1까지 등극했으나 여느 No.1들이 그러하듯, 다른 전사들로부터 질투와 시기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 보람도 얼마 안가 싸움 도중 한계를 넘어 각성자로 변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자존심 혹은 생존 욕구 때문인지 흑의 서도 보내지 않고 있다가 사태를 파악한 조직이 보낸 전사들을 상대로 록웰 언덕에서 특유의 스피드를 이용해 홀로 무쌍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전장 한가운데서 인상적일 정도로 희미한 웃음을 띈 녀석을 상대하다 치명상을 입고는 로즈마리가 가한 일격에 사망한다.[1]

그 후 다른 No.1들과 함께 벌거벗겨진 상태로 다에의 수집품[2]중 하나로 보존되다 파괴자가 인근을 휩쓴 직후, 다에는 부하들이 인근에서 발견한 누군가의 등에 최강자의 팔이 꽂혀 있고, 이것이 자신의 수집품을 움직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밀리아를 주축으로 한 전사의 난이 발생하자, 다에는 조직의 수장인 림트를 졸라 승인을 받고는 사지가 온전한 기준으로 카산드라, 록산느와 함께 그녀도 선발한다. 그 뒤 삼등분 되어 하나씩 넣어진 팔 조각으로 되살아난 삼인방은 생전의 기억이 일부 지워진 채 전사들을 공격하라는 세뇌를 받고 전장에 투입된다.

그리고 삼인방이 투입될 당시 전사들은 심연식인을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녀들의 옷차림 또한 여느 전사들과 다를 게 없었기에 전사들이 그녀들을 알아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이들이 동료들을 베는 걸 인지하고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한편 히스테리아는 자신이 왜 전사들을 베야 하는지 이유는 알 수는 없었으나, 어쨌든 오랜만에 느껴보는 바람이라며 생전에 그러했듯 압도적인 도약력으로 전사들을 도륙내며 우위를 점하나, 때마침 자신의 앞을 밀리아가 가로막자 그녀와도 싸우게 된다. 하지만 몇합을 겨뤄도 그녀에게 치명상을 주지 못하는데다 계속해서 자신을 보고 경악하자 자신에 대해 알고 있냐며 알려달라며 추궁을 하지만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자 무시당하는 게 싫다며 그녀의 양팔을 잘라버려 주저앉게 만든다. 하지만 그녀를 마무리 지으려던 찰나, 밀리아가 주변에 떨어진 동료의 검을 입에 물고 있다는 사실까지는 인지하지 못해 검이 목을 관통해 또다시 사망...이 아니라 기능정지 되는가 싶더니만 다른 No.1들이 그러하듯 그녀도 그 상태에서 각성.

각성한 모습은 그동안 있었던 사지들을 하체의 무수한 촉수로 변화시키고 등에 새 날개도 돋은 기괴한 모습. 아무튼 이 상태에서 새 날개가 뜯기자, 지면에 촉수를 박은다음 뛰어올라 데네브와 니케를 공격했으며 그 상태에서 꼬챙이들을 사출해서 지면에 박아 방향을 바꿔서 전사들의 공격을 피한 다음 디트리히도 공격하고 아나스타샤를 촉수로 찍어누른 상태로 '너무 배고파서 전사나 요마의 맛없는 똥고기라도 좀 삼켜보고 싶은데 목에 꽂혀 있는 검을 못 빼니 검을 빼주는 전사는 살려줌' 이라며 회유를 한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아무도 들어주지 않자 다져서라도 먹겠다면 행동하려는 순간 니케순살당할 각오를 하고 그녀에게서 아나스타샤를 구할 속셈으로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타 검을 뽑아내 주었다. 이 때의 대사가 "좋아 계속해, 몸속에서 검이 움직이다니 얼마나 짜릿한 자극이야"

하지만 검이 뽑힘과 동시에 특유의 스피드로 니케의 검을 피하고, 검을 뽑아준 니케는 내버려둔 채, 아나스탸샤를 안전한 곳으로 끌고가는 데네브타바사오랫동안 기다린 진수성찬이라고 칭하며 쫓으려다 밀리아의 공격을 받고 2차전이 전개된다. 여기서 헬렌에 의해 꼬챙이를 사출해서 지면에 박지못하게 되자 몸을 경량화시키고 날개를 4개만들어 보다 빨라진 특유의 스피드를 유지해서 밀리아를 몰아붙인다. 밀리아는 그녀의 성격을 파악하여, 관심을 자신으로 좁힘과 동시에, 멀찍이서 벌어지는 카산드라록산느의 각성체 내전에 그녀를 가세시키려고 그녀를 근방까지 유인하는데 성공한다.

뒤이어 따라붙은 아나스탸샤와 다른 전사들이 전개시킨 머리카락 위에서 힘을 가속해 도약한 밀리아를 쫓다, 재수없게도 록산느의 사출물에 복부가 꿰뚫려 반파된다. 이도 모자라 카산드라의 얼굴 형상 촉수의 씹을거리로 씹혀대다 온몸이 걸레 조각이 되다시피해서 빈사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밀리아에 의해 마무리 되려다 과거 자신의 마지막을 주절대는데, 문득 자신에게 치명상을 주어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 희미한 웃음을 띈 녀석을 떠올리며 갑자기 본인의 기억에도 없던 '녀석이 조직의 규율을 어겼다' 는 소리를 지르며 프리실라잔류사념의 실체화로 남은 요기를 모두 소모하여 사망.

어쨋든 새롭게 각성한 심연 중에서 가장 허망하게 쓰러진 인물. 밀리아의 계획대로라고 해도 같이 각성한 다른 심연들이 싸우는 전장에 유인되어 우연히 두 심연이 실시한 공격에 차례대로 말려들어가면서 당한 고래싸움에 등터진 새우 꼴이 되어버렸다.

자존심과 자신의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한 성격으로, 자기 말이 무시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또 자기 목에 박힌 검을 뽑아준 니케를 잡아먹지 않고 다른 전사에게 달려드는 등 한번 내뱉은 말은 지키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카산드라와 록산느에게 치명상을 입은 것도,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 유인당한 것이 아니라 위험한 걸 알면서도 굳이 공중전으로 밀리아를 꺾겠다는 고집으로 뛰어든 것이라 반쯤은 스스로 초래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자존심이 강하다고는 하는데 죽기 직전에 갑자기 밀리아에게 살고싶다고 애원하는 장면이 나와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여담으로 각성자의 입맛을 기준으로 히스테리아 각성체의 고기 맛은 똥맛(?)이라 평가된 록산느보다는 최소 씹는 맛은 좋았던 듯 하다. 록산느와 싸우던 도중 머리 하나가 록산느의 발톱에 반파된 히스테리아를 낚아채 씹기 시작하자 록산느에게 '똥 주제에 의외로 괜찮은 부위도 있네'라고 조롱하다 문제의 머리 쪽을 보고는 '어이구, 사람(?)을 잘못 봤다'고 말한 뒤 바닥에 뱉어버렸다.

Jojo Lii의 Claymore The warrior's wedge 에서 죽음이 나오는데, 로즈마리에게 여러 대 맞고 정신을 차린후 빤스런을 시도한다.... 하지만 일레네에게 길이 막혀 결국 로즈마리에게 죽는다.

[1] 이 결과 때문에 로즈마리가 후대 No.1이 됐다.[2] 본인 해명(?)에 따르면 최정점에 선 자랑스러운 작품들이기에 이렇게 했다는데, 이 때문에 림트로부터 '자네의 성적 취향까지는 알고 싶지 않아' 란 소리까지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