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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식 법춘

덤프버전 :

1. 개요
2. 특징
3. 성능


1. 개요[편집]


프론트 미션 3rd에 등장한 반처이자 자타공인의 작중 최강기체.


2. 특징[편집]


1st 이후 도산 직전에 몰린 사카타 인더스트리를 흡수한 이구치가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신형 반처. 성능상 오버 테크놀로지로 유명한 1st의 레이븐의 성능을 뛰어넘는 유일한 반처로, 세계최초로 입자 빔 병기를 표준 탑재한 기체로 강입자포를 사용한다.[1]

설정상으로는 일본국방군의 차세대 제식채용 경쟁에서 라이벌 기업 키리시마 중공에게 패배한 이구치가 설욕을 위해 신기술을 가능한 한 투입한 초고성능 반처로 프론트 미션 시리즈에서 금기로 여겨졌던 빔 병기의 사용을 실현한 기체이다.[2] 3rd에서는 중반 무렵부터 적의 보스급 기체들이 입자 빔 병기를 하나둘씩 들고 나오며 플레이어를 압박하기 시작하는데[3], 법춘을 얻게 되면서 플레이어도 비로소 보스들처럼 빔 병기를 쏘고 다니면서 그들과 대등한 조건에서 승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 성능[편집]


게임 성능상으로도 이 기체를 얻자마자 밸런스가 붕괴할 정도로 강력하다. 런처 기체보다 출력이 높고 스트라이커 기체보다 HP가 높으며 건너 기체보다 명중률이 높다. 즉 각 포지션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것인데 이것만으로도 모자라 각 파츠별로 얻을 수 있는 스킬 또한 입이 벌어질 만한 물건. 특히 보디 파츠에서 얻을 수 있는 Body 브레이크는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봉인필수로 불리는 초사기 스킬로 설사 상대가 보스라고 하더라도 일격에 보디 HP를 0으로 만들어 버린다.

다행히도 법춘은 숨겨진 조건을 만족해야만 등장하는 일종의 히든 기체이므로 얻고 싶지 않으면 얻지 않아도 좋고 못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일말의 양심. 그렇지만 법춘 자체도 괜찮게 생겼고 스킬 컴플리트를 위해서는 적어도 한 번은 법춘을 얻어야 하기에 재미를 위해 포기할 지 진행을 위해 얻을 지 플레이어를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죄 많은 존재라 하겠다.



[1] 다만 강입자포 자체는 고정무장이 아닌 옵션무장이며, 딱히 법춘의 전용 무장인 것도 아닌지라 시스템상 다른 기체에도 들려줄 수는 있다.[2] 사실 정사 시리즈가 아닌 평행세계이긴 하지만 (초대 프론트 미션이 출시된 이후 바로 다음 해에 출시된) 프론트 미션 : 건 해저드에서도 빔 병기가 줄창 나왔고, 또 정사 시리즈에서도 1st에서 레이저포 탑재 공격위성 같은 게 나와서 궤도 폭격을 때리는 에피소드가 있는 걸 생각해 보면(SFC판 초대 프론트 미션에서는 없었던 에피소드이지만, PS1 리메이크판인 1st의 U.S.N 미션에서 이 에피소드가 나온다.) 제작진들 입장에서는 레이저포이건 입자포이건 간에 의외로 빔 병기 자체가 딱히 금기까진 아니었던 듯 하다. 어디까지나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나 빔 병기가 금기였던 것(…).[3] 플레이어 입장에선 다행스럽게도 그렇게까지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중반에 둘, 후반에 둘 정도가 나오는 수준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