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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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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사례
2.1. 대한민국
2.2. 해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3년 폭염2023년 여름철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일련의 폭염 사태들을 일컫는다.

2023년은 2020년부터 3년간 이어져왔던 라니냐가 끝나고 엘니뇨가 시작되는 해이다. 2023년 4월 기준, 2020년 4월 이후 3년만에 수온편차가 +로 갔다. 평소에 적도 부근의 바다는 태양열을 받아 매우 뜨겁다. 그런데 여기서 적도 부근에서 부는 동풍(무역풍)이 적도 표면의 바닷물을 서쪽으로 밀어내면, 동태평양에서는 바다 밑에 있던 차가운 바닷물이 표면으로 올라온다. 그런데 여기서 적도 부근에서 부는 동풍(무역풍)의 힘이 남방진동으로 인해 세지면 동태평양의 시원한 바다의 면적이 더 넓어지는데, 이를 라니냐라고 하며, 따라서 라니냐 기간에는 지구가 상대적으로 시원해진다. 그러나 엘니뇨는 이 무역풍이 더 약해진다는 뜻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이에 따라 동태평양의 따뜻한 바다의 면적이 더 넓어진다. 그러면 지구의 기온은 비교적 상승하며, 서태평양은 상대적으로 더 건조해지고 동태평양은 상대적으로 더 폭우가 내린다.#

라니냐는 지구온난화를 일정 부분 억제해주는 역할도 한다. 물론 여름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지난 3년 동안 라니냐의 억제 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엘니뇨가 시작되므로, 라니냐인 근 3년보다도 더 강한 폭염 상승폭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이번에 찾아올 엘니뇨는 8년만에[1] +2.0도 이상의 슈퍼 엘니뇨로 예측된다.

엘니뇨는 보통 대한민국에서는 겨울의 기온은 높아지지만 여름의 기온에 대한 예측은 상당히 갈리고 있다. 엘니뇨로 바닷물이 뜨거워지면 증발량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비구름이 더 많이 생성되어 폭우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엘니뇨가 아니라도 바닷물이 뜨거워지면 폭우 사태가 일어나니 2020년 벵골만이 따뜻해진 여파로 장마전선이 연속적으로 정체되며 발생한 2020년 아시아 폭우 사태와, 2022년 폭염으로 파키스탄과 인도의 폭염이 극단적으로 일어나자 발생한 2022년 파키스탄 폭우 사태가 있다.[2] 실제로 기상청은 통계적으로 생각해볼 때 이번 년도에도 폭염을 동반한 폭우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함유근 교수는 슈퍼 엘니뇨의 경우 일반적인 엘니뇨와는 다르다며 폭염과 함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적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공통점은 둘 모두 이번 여름이 작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것이다.#

엘니뇨 시기 지구온난화가 각 지역에 미치는 영향의 종류는 다양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엘니뇨로 인해 서태평양 지역에는 이상건조 현상이 일어나고 동태평양 지역에는 이상 습윤 현상이 일어난다.[3] 북쪽 지역에서는 북극의 제트기류가 약해지며 제트기류가 일부 남하해 남쪽의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으며 열돔 현상을 일으킨다.[4] 또한 기존에 더웠던 지역은 더 더워지며, 특히 북회귀선아열대 고압대 부근의 기온이 치솟는다.[5][6] 그리고 더 뜨거워진 바닷물은 더 강한 저기압을 만들어 각지에 폭우를 퍼부으며, 특히 열대성 저기압의 경우 그 세기가 강해진다.

당연하지만 나무위키의, "OOOO년 폭염" 문서는 한국에 폭염이 심할때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2023년 7월 17일 기준, 지구 평균온도는 7월 6일 인류관측이래 압도적 최고치인 17.23°C 를 달린 이례 계속 17°C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고 북미 서부, 남유럽, 아프리카 북부, 남중국, 일본 수도권 인근, 중동에는 폭염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2021년이나 2022년 당시에 비해 매우 편집이 저조한 상황. 사실 한반도는 다른 국가들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던 6~7월 같은 시기에 기록적인 폭우 사태와 그와 관련된 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으며 본격적인 폭염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7월 하순부터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지 열흘정도 지나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지나가며 더위가 많이 가셔서 그런감도 없잖아 있다. 물론 한국의 기준에서는 7월 중순까지는 폭염보다는 폭우가 심했지만 그래도 전세계적으로는 그때 이전에도 폭염도 심한 편인데[7] 역시 경험한 사건의 범주가 다르다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것이다. 참고로 한국 기준으로 가장 역대급 더위로 희자되는 폭염은 2018년 폭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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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례[편집]



2.1. 대한민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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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해외[편집]


  • 3월에는 대륙이 이상 고온이 심했고, 4월에는 평년보다 낮은 지역도 많았으나 수온이 압도적으로 높아졌으며 그 탓인지 강력한 열파가 남아시아를 덮쳤다.
  • 인도의 경우 4월 17일 프라야그라지 지역의 기온이 44.6℃까지 치솟았고 뭄바이에서는 한 야외 행사에서 폭염으로 약 600명이 열사병에 걸려 최소 1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인도는 원래 더운 지역이이라 더 더운해도 많으며, 심지어 4~5월동안의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다. 방글라데시에서는 58년만에 4월 기온이 40℃를 넘어섰으며 중국 남부에도 폭염이 찾아와 후난성 위안장시는 4월 초부터 22일 연속으로 최고 기온이 35℃를 웃돌았다. 태국 북서부 지역도 4월에 45.4도까지 오르면서 4월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 스페인에서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공항 부근 기온이 섭씨 38.8도를 기록, 4월 기준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스페인 기상청은 원인으로 강한 햇빛과 고온 건조한 북아프리카 고기압의 북상을 들었다.#
  • 5월 6일 베트남 북부 탄 호아성 호이후안역에서 44.1°C를 기록해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동남아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 5월, 중국 동부는 때이른 폭염에 전년보다 3주 일찍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는데, 2006년 이후 17년만에 가장 빠른 폭염경보이다. 16일 베이징이 35도를 찍었다. 싱가포르도 13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4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29일 상해에는 36.7도를 기록했다. 반대로 중국 서부는 기온이 낮았다.
  • 5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31.6℃까지 올라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5월 중순에 31℃를 넘게 되었다. 18일에도 32.2℃까지 올라 어제의 기록을 재경신하였다.[8] 한국의 열파가 전해진 것으로 보이며, 5월 19일 이후 6월 중순 현재까진 이렇다 할 폭염은 없는 상태.
  • 6월에는 캐나다가 열돔에 갇혀 캐나다 전역에 산불이 발생했다. 캐나다에는 3월~4월 중순에는 낮았으나 4월 하순부터 몇 개의 강력한 열돔이 등장했고, 점점 커져 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도시 바예보에서는 39.6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
  • 인도의 경우 아무리 더워도 평년보다 다소 낮은 4~5월과 달리, 6월이 되자 평년보다도 더워져서 절정을 이뤘다. 현지 시각 6월 18일, 인도는 며칠 째 여러 주에서 45도에 달하는 폭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 2개 주에서만 근 3일 간 9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현지 시작 6월 17일,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등 미국 남부 지역과 멕시코의 기온이 치솟았으며, 미국 텍사스 브라운즈빌과 코퍼스크리스티에서 화씨 120도(섭씨 49도)를 찍었다고 발표했다.#[9]
  • 6월 22일 오후 3시19분, 베이징 난자오(南郊) 관상대 측정 기온이 41.1도를 기록하며 6월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톈진이 41.8도를 기록하고 허베이성도 4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닥쳤다.#

  • 6월 22일, 중동 지역에서도 폭염이 심화되어 이란의 루트 사막 인근의 관측소에서 54.0°C 가 관측되면서 중동 지역에서 기록된 역대 공동 최고기록이 나왔다.
  • 6월 26일,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우엘바의 최고 기온이 섭씨 43.8도를 기록했다. 한편 안달루시아 지방의 세비야주 아스날코야르에서 폭염으로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
  • 페루에서 뎅기열 의심 사례 15만건이 보고되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6월 28일까지 미국 남부에서 폭염이 지속되며 텍사스에서 13명, 루이지애나에서 1명이 사망했다. 텍사스의 사망자 13명 중 11명은 웹 카운티에 사는 고령자였다.# 나머지 2명은 6월 25일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텍사스 빅벤드 국립공원에서 자전거 하이킹을 하다가 사망한 남성과 14세 의붓아들이다. 이날 빅벤드 국립공원의 최고기온은 48도(화씨 119도)였다.#
    • 현지시각 6월 28일 수요일 멕시코 소노라 주 Aconchi에서 49도를 기록했으며, 이날까지 멕시코에서 사망자 110여 명이 발생했다.##

  • 7월 6일, 지구평균기온이 17.24°C 를 기록하여 2016년 8월 16일의 16.92°C 를 +0.32°C 격차로 넘어 인류 정식 관측이래 압도적 1위임은 물론 중세온난기보다도 높고 마지막 빙기 직전의 간빙기 이래, 즉 12만 5000년만에 전례없는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한다. 실제로 지구 각지에서 고온과 폭염 그와 동시에 심한 폭우가 이어지는 상황

  • 7월 12일과 18일에 도쿄에서 37.5°C까지 치솟으며 7월 15일과 함께[10] 역대 7월 중순 극값 2위를 공동으로 세웠다. 게다가 18일은 최저까지 27.3℃에 머물러 12일과 달리 상당히 후덥지근했다..

  • 7월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41.8°C 가 기록되며 종전 해당지역의 역대기록인 40.5°C 를 압도적인 차이로 넘어섰다

  • 7월 16일, 중국의 최혹서지인 투르판에서 52.2°C(!!) 를 기록하며 종전 중국 관측사상 전국 최고기온인 2017년 50.5°C 를 매우 압도적으로 경신했다. 또한, 이번 폭염을 계기로 중국은 인도[11], 오만[12], UAE[13], 알제리[14] 등보다 국가 최고기온이 높은 나라가 되었다. 동아시아가 한국만 운좋게 더위를 피할뿐 얼마나 더위가 심한지를 보여주는 상황

  • 북미의 폭염은 폭염의 강도 뿐 아니라 지속성도 전례가 없을정도로 심각하다. 7월 중순 이후 더욱 심화되어 끝날 기미가 없는데, 특히 7/18 기준 피닉스는 19일 연속 낮 최고기온 43°C 이상을 기록하여 1974년의 기록을 깬 것은 물론 역사상 미국의 도시중 가장 가공할 만한 폭염이 오래 지속된 사례로 남게되었으며 이게 끝이 아닌 여전히 기록이 깨지는것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6월 10일 이후 무려 39일간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폭염은 이례적으로 발달한 열돔 때문이다. 지역을 옮겨다니며 강약을 반복할 뿐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 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7월 미국 전체 평균기온이 순위권에 들지는 않았지만 서부 일부주는 역대 1위를 달성하였다. 중서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온을 보였다.

  • 특히 7월 16일, 미 서부의 최혹서지 데스벨리는 54°C라는 종전역대 최고기록에 맞먹는 예보가 나왔는데 다행히 상층운이 낀 덕분에 53.3°C 에 머물며 역대 기록 경신은 무산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구름이 낀 "덕분에" 53°C 를 넘는데에 그쳤다는 사실, 그리고 53.3°C 조차도 순위권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 7월 20일 기준, 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곳은 아프리카 북부, 남유럽, 북미 서부와 남부지역, 중국 내륙과 남부 등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아프리카 북부와 북미 서부가 더위의 지속성 면에서 가장 심각하며 유례없는 열돔에 덮혀있는 상황. 특히, 7월 10일에는 일기도 500hPa 장에서 무려 지위고도 6044gpm 의 고기압 핵이 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인류 관측 역사상 전례가 없는것으로 추정된다. [15] 물론 세부적인 지상기온은 운량/풍향/일사/습도 등 아주 여러 조건에 의해 최종적으로 결정되므로 무조건 정비례해서 "지위고도가 높다 = 지상기온이 높다" 로 이어지는건 아니지만, 어쨌건 종관적인 관점에서 어마어마한 강도로 고기압이 발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의미가 있다. 실제로도 기록을 깨는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고.

  • 전 지구적으로 폭염이 극심하다는 또 다른 증거로, 7월 20일까지 아시아에서만 무려 6개국의 국가 최고기록이 경신되었는데 중국(7월 16일, 52.2°C), 이란(6월 22일, 54.0°C 공동 1위), 싱가포르(5월 13일, 37.0°C 공동 1위), 베트남(5월 7일, 44.2°C), 라오스(4월 18일, 43.5°C), 태국(4월 15일, 45.4°C) 등이다. 통상 북반구 아시아에서는 8월 초순 ~ 8월 중순경까지는 국가 최고기록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으므로 아직 이는 현재 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출처는 이곳

  • 7월 18일에 이란 남부 북위 27도의 Persian Gulf International Airport(페르시아 만 국제공항) 에서 head index 가 66.7°C 까지 오르면서 해당지역에서 매우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높은 기온과 습도가 결합한 결과이다.#[16]

  • 7월 27일,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에서 최고 기온 39.8°C를 기록했다.#

  • 도쿄의 7월 평균기온이 결국 28.7°C 를 기록하며, 1875년 기상관측사상 가장 더운 7월로 기록되었다. 이전 기록은 2001년과 2004년 7월 28.5°C였다.

  • 8월 2일과 3일, 이란은 이 날짜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휴일로 지정했다. 이란은 폭염 날씨 낮 최고 기온이 50도에 육박하고, 다른 지역도 40도를 넘나든다고 한다. #

  • 작년 폭염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서유럽은 올해는 다시 시원하고 온화한 기후로 돌아가 폭염 피해를 딱히 입지 않았다. 북유럽 지역도 올해는 그리 더운 여름은 아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의 기온은 16~25도 정도로 그리 덥지 않은 상황이다.[17] 영국의 7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오히려 낮았다.[18]

  • 남미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계절적으로 겨울인데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8월 초 기온이 30.1도를 기록하며 117년간의 기상 통계 중 전례 없는 이상고온을 보이고 있으며#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의 한 지역에서는 8월 2일 38.7°C 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고산지대는 기온이 극단적으로 높을수가 없는 환경인데도 저런 기록이 나온것이라 더 충격적. 북미를 달구고 있는 열돔이 남미까지 확장한 참사다. #

  • C3S와 세계기상기구는 이례적으로 7월이 끝나기 전인 7월 27일 2023년 7월이 가장 더운 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고, 이를 이날 공식화했다. 이와 관련,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치명적인 더위가 북미·아시아·유럽 일부 지역을 덮쳤고, 그리스와 캐나다의 산불이 경제에 타격을 줬으며 물 부족과 높은 습도는 중동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쳤고, 국가 기온 기록을 세운 중국의 주민들은 극심한 홍수와 폭염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어 WSJ은 미국해양대기청(NOAA)이 이날 애리조나·뉴멕시코 등의 주에서 7월이 관측 사상 가장 따뜻한 달이었다고 발표했다며 7월 전미에서 3000건 이상의 일일 기록 경신 또는 동률 기온이 관측됐고, 알래스카와 같이 일반적으로 추운 지역 도시에서도 전례 없이 높은 기온이 나타나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폭염과 관련 건강 영향을 겪는 등 일상생활을 뒤흔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 8월 9일,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이날 오후 7시 기온이 섭씨 44.6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라나다 공항 인근은 섭씨 44.1도를 기록했다. 스페인 기상청의 루벤 델 캄포 대변인은 "최근 5일은 아마 73년 중 가장 더운 8월일 것"이라며 "9일 평균 기온은 1950년 이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8월 15일, 이란 남부의 한 공항에서 체감 온도 81℃가 찍혔다고 한다. 실제 기온은 37.8℃이나, 습도가 91%나 찍혔다.

  • 일본에선 7월 중순부터 시작된 폭염이 8월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지속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151년 동안 진행된[19]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아예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도쿄에서는 7월 6일부터 일 최고기온이 30℃ 미만을 기록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고, 8월 3일부터는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열대야 현상이 기록되었다.[20] 결국 도쿄에서 8월 평균이 7월 평균(28.7℃)을 넘기지 못하리란 예측을 깨고 29.2℃로 집계되었으며, 2010년 8월(29.6℃)과 1995년 8월(29.4℃) 다음으로 더웠던 8월로 남게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도호쿠 지방보다도 한참 더 위에 있는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최고 36.3℃에 열대야가 며칠 연속 이어지는 사태까지 발생하였고, 8월 31일에도 33℃를 넘어갈 정도였다. 삿포로의 8월 평균기온은 무려 26.7℃에 달해 기상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기록인 1999년 8월의 24.9℃를 압도적인 차이로 경신하였다.

  • 호주에서는 9월 18일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드니의 낮 최고 기온은 17일에 이어 18일도 30도를 넘어섰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15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3. 기타[편집]


  • 해양수온 역시 1979년 첫 관측 이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

  • 공기온도 역시 1979년 첫 관측 이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

  • NASA는 2023년이 인류 역사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고 지적하면서도 "현재 분석 모델 기준으로는 2024년에 2023년 평균 기온 기록이 경신될 확률이 50%지만, 다른 모델에서는 80%로도 보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4. 관련 문서[편집]



[1] 15~20년 주기로 발생했던 것과 다르게 주기가 짧다.[2] 파키스탄은 북회귀선의 끝과 몬순지역의 끝이 만나는 지역으로, 이에 따라 지역에 따른 극단적이고 다양한 기후와 우기, 건기를 갖고 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이같은 기후 변화의 폭이 더 극심해졌다.# 이런 영향으로 파키스탄은 국토의 3분의 1이 잠기고 지형마저 바꿔버리는 매우 극단적인 우기를 마주하게 되어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자로 불리기도 했다.#[3] 이로 인해 4월부터 동남아에서 이상 기온 현상이 일어났다.[4] 이로 인해 일어난 것 중 대표적인 것이 2023년 캐나다 산불.[5] 북회귀선은 태양이 머리 위 천정을 지나는 가장 북쪽 지점을 잇는 선으로 북위 23.5° 등에 해당하고, 아열대 고압대는 대기 대순환에 따라 고기압이 형성되며 매우 건조해지는 지역으로 북위 30° 등에 해당한다. 이 지역에서는 연초부터 폭염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는 경우가 많다. 이 지역에 위치한 곳이 대표적으로 미국 남부(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와 멕시코 북부를 위시로 한 북중미 지역,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중국 남부, 사하라 사막 등 각종 사막 지대이다. 폭염 뉴스를 잘 들으면 이곳에서 폭염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여기서 온 뜨거워진 공기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폭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뜨거워진 사하라 사막의 북아프리카 고기압이 북상하며 발생한 4월의 스페인 폭염이 있다.[7] 당장 옆 나라인 중국, 일본은 7월에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8] 기존 극값은 1993년 5월 13일 30.7℃.[9] 참고로 해당 지역들은 인도 북부, 그리고 미국 동남부 해안도시로, 북회귀선아열대 고압대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들은 지구 대기의 순환으로 인해 고기압이 형성되어 비구름이 만들어지지 않아 비가 적게 내려 고온건조하다는 특징이 있다.[10] 1961년 7월 15일 37.5℃.[11] 51.0°C, 2016년 기록[12] 51.6°C, 2021년 기록[13] 52.1°C, 2010년 기록[14] 51.3°C, 2018년 기록[15] 유명한 열돔인 2021년 6월말 ~ 7월 초순의 북미 열돔 고기압 핵이 중심 지위고도 5983gpm까지 발달했으며, 2021년 8월 중순 이탈리아에 48°C 라는 전례없는 폭염을 가져온 고기압 핵이 6010gpm, 2010년 8월 일본 동쪽에서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6003gpm 이었다.[16] 중동이 무조건 건조할거라는 편견과는 반대로, 페르시아만 인근에 위치한 국가와 도시들, 예를 들어 이란 남부와 카타르, UAE 의 아부다비와 두바이 그리고 오만 해안가 도시들은 온도도 높은데 바다에서 습기를 공급하여 습도도 높아 인간이 견디기에 매우 극단적인 더위를 지니는 기후로 악명이 높다. 한국의 더위는 그야말로 애교 수준일 정도. 설령 건조하다고 해도 10°C를 넘는 기온차이는 그야말로 깡패이므로 한국보다 덥게 느껴지긴 마찬가지 였을듯.[17] 그러나 유럽의 기온이 원래 변동이 심하여 산발적으로 상당히 더운날씨를 보인날도 있었다.[18] 그렇지만 한국의 2020, 2022년 10월, 2019년 4월, 2016~2017년 2월 처럼 조금만 낮았다.[19] 다만 이는 홋카이도 하코다테를 기준으로 친 것이며, 수도 도쿄 기준으로는 1875년부터 시작되어 148년이다.[20] 도쿄 기준으로 한여름인 8월에 30℃ 이하의 저온 현상이 매년 꼭 발생하였다. 사상 가장 더웠다는 2010년 8월 당시에도 9일에 28.9℃에 그치는 저온이 발생했을 정도였고, 1875년 8월에서 2022년 8월 전체로 확대해도 이는 유효했다. 그런데 이번 2023년 8월이 그 암묵의 룰을 깨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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