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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미시간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탑승 기체는 라이거 테일. 아레나 랭킹은 2/S. 이름의 유래는 북미 대륙의 오대호 중 일부인 미시간 호수.발람 그룹 전속 AC 부대 레드 건의 총대장.
펄롱 무장 선단의 지휘관을 거쳐 레드 건의 총대장이 된 미시간은
철저하고 무자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과 아군에 상관없이
「걸어 다니는 지옥」으로서 모두의 두려움을 사고 있다.
그는 발람의 현상금 게시판의 자신을 등록해 뒀으며
사망 시 현상금의 절반을 옛 직장인 펄롱의 동료들이
받을 수 있게끔 계약해 두었다고 한다.
2. 특징[편집]
지휘를 하면서 주인공과 협력하는 다른 레드건 부하들을 구더기 자식들/쓸모 없는 놈들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면서 갈구는데, 이 내용을 들어보면 결국 대부분이 맞는 말이기 때문에 입만 험하지 나쁜 인물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월벽 작전에서 G4 볼타가 G5 이구아수에게 남긴 유언에서도 부하를 버리지는 않는 망할 영감, 노인네라는 애증 섞인 표현으로 언급되고, 챕터 4에 등장할 때 실제로 레드 건 부대원들이 기꺼이 목숨을 걸고 함께할 정도로 인망이 넓은 인물이다.
이 외에도 G6 레드는 이 인물의 용맹함과 부하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훌륭한 인품을 보고 레드건에 입대했다고 한다. 말은 좀 험하고 거친 말투로 닦달하고 다그칠지언정 부하들을 아끼며 용맹함까지 갖춘 훌륭한 리더이자 이상적인 상관의 모습이라 볼 수 있는 인물이며, 외부인인 주인공도 마침 자리가 비었다면서 자신의 부대원들과 동등한 호칭인 G13 레이븐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러준다. 또, 주인공이 발람의 의뢰를 수행하고 다른 의뢰가 있을 때까지 휴식하는 도중에 연락으로 G13의 자리는 언제라도 비워 놓겠다며 언제든지 오라며 동료로서 맞이해 주는 호인.[1]
루비콘 해방전선이 점거한 댐 습격 미션에서 배신을 때리는 선택을 하면 처음에는 당황하고 놀라 월터에게 뭐라 하지만 곧이어 플레이어가 G4와 G5를 격파해 작전 자체가 실패로 돌아가고 월터가 수리비는 배상하겠다고 하자 수업료는 빼겠다라고 딱 한마디만 말하고[2] 추후에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는 커녕 계속 G13이라 부르며 그 둘을 이기다니 정말 대단하다며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3].
레드 건 부대 요격 미션을 진행하면 적으로 등장하는데, MT 부대원들의 이름과 특기 및 약점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이들을 독려하며 지휘한다. 즉, AC 파일럿도 아닌 MT 부대원들인 병사 한 명 한 명에게도 동료이자 상관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케어해 주며 아끼고 있었던 것. 또한 우리의 적 G13 레이븐이 지금까지 쌓아온 전공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그와 싸우는 걸 가벼이 여기는 이들에게 단호하게 일갈한다. 아이스웜 토벌작전 같은 고난도 임무도 '소풍'이라고 유쾌하게 불러왔지만[4], 레이븐과 싸우는 것만은 소풍이 아니라고 하며, 죽고 싶은 놈만 자신을 따르라고 할 정도[5].
3. 행적[편집]
테스터 AC 격파 이후 핸들러 월터에게 파괴된 AC에 대해 따지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다목적 댐 습격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주인공에게 마침 빈자리가 난 G13 번호를 주고[6][7] 브리핑을 통해 작전에 대해 설명하지만 현장에는 직접 참전하지는 않고 지휘만 한다.
이후 아이스 웜 격파 임무에서 다시 등장. 발람이 해당 작전을 책임지기게 된 터라 총지휘관으로 등장한다. 답답했던건지 전제를 천천히 설명하던 V.II 스네일의 말을 가로채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며, 브리핑 중 내빼려 했던 G5 이구아수를 바로 전선 요원으로 박아버리고 최전선에서 날뛸 인원으로 주인공을 앉혀놓는다. 스턴 니들 런처를 아르카부스가 억만금을 때려 부은 초호화 전용 병기라고 말하는 것은 덤. 만약 전용무기를 놓고 올 경우 소풍에는 준비물이 기본인데 그걸 어떻게 까먹을 수 있냐며 엄청나게 갈궈댄다.
발람을 끝장내려는 아르카부스의 요청에 따라 레드 건 부대 요격 미션의 보스로 등장한다.[8] 이 때 AC 탈출 포드가 있음에도 쓰지 않고 전장에 임하며, 기체가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우선 부하들을 보내고 자신이 오기 전까지 혼자 달려들지 말라고 하며 사기를 북돋다가[9] 적을 어느 정도 처치하면 부하들과 함께 강하하여 공격을 퍼붓는다. 온갖 위험한 임무를 완수한 G13을 무시하지 말라며 사기 충전한 부하들과 협공하여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결국 이레귤러를 이기지 못하고 격파되며 부하들 또한 몰살됨[10]과 함께 레드 건은 멸망하게 된다.Finally! I damn near missed the show, Potomac!
늦어! 이대로 끝나는 줄 알았다, 포토맥!
Listen up, maggots! This field trip is now a hunting expedition!
잘 들어라, 이 쓸모없는 놈들아. 유쾌한 소풍 시간은 끝이다.
You can go home now- or follow me if you got a deathwish!
곧 자살할 예정인 놈들만 날 따라오도록!
만약 레드 건을 요격하지 않고 베스퍼 간부들을 암살한다면 V.IV 러스티가 이 임무를 대신 맡게 되는데, 이후 보고에서 완수했다고 나온다. 러스티 또한 랭크 이상의 막강한 실력자였던 셈.Maggots! Do you read me?
듣고 있나, 이 머저리들!
You can tell this to posterity: mean old Michigan died of a bad fall!
미시간은 넘어져 죽었다. 전기에는 그렇게 써 놔라!
플레이어에게 격파시
3.1. 공략[편집]
기체의 구성은 아레나 버전과 다를 것이 없으나, 50기 정도의 병력이 축차로 투입되어 화망을 갈겨대는 악랄한 스테이지 구성으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사방에서 레드건의 수많은 MT 병력들이 레이븐을 요격하기 위해 미시간과 함께 탄막을 퍼부어 대며, 튼튼한 맷집을 가진 4각 타입의 중장형 MT도 미니 보스로 등장한다. 하필 라이거 테일 역시 4각 타입의 AC이기 때문에 난전 상황 속에서 보스 기체를 헷갈리기 쉽다.
여기에 더해 넘치는 잡몹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조준 보정이 꼬여버리는데, 잡몹들 중에 캐논을 장착한 놈+방패를 장착한 놈들이 많아 빠르게 정리를 하기도 까탈스럽다. 이러한 난점들을 뚫고 어떻게든 전투를 이어나가도 잡아야 할 적이 많고 재보급마저 없어 후반부에는 탄약 고갈의 압박까지 문제가 된다. 게다가 라이거 테일만 잡는다고 클리어가 아니라, 남아있는 레드건 MT 부대를 전부 소탕해야 한다.[11]
Vvc-760PR 플라즈마 라이플을 주력으로 쓰는것도 좋다. 휴행탄수가 많아 장기전에 유리한데다 탄속이 느리다는 단점은 기동력이 느린 잡졸들을 잡을때는 의미없는 단점이다. 화력도 단발무기인데다 노차징으로도 잡졸이 방패든 MT를 제외하고 일격필살이며, 방패든 MT도 3~4대 맞으면 스태거 터지고 곧이어 격추된다. 미시간에게 쫓길때 잡졸들에게 뿌리면서 도망치는데 아주 좋다. 고기동형으로 세팅하고 미시간과 미니 보스를 무시하고 잡졸들을 먼저 정리하고, 적당히 탄막이 옅어지면 보스들을 각개격파하면 된다.
그레네이드 런처나 바주카도 좋은 선택지이다. 보통 웨이브마다 적들은 상공에서 공수강하로 투입되는데, 이 때 스플뎀이 넓은 폭발류 무장을 갈기면 한 방에 서너마리씩 뭉친 놈들을 정리할 수 있다. 리플레이 S랭크의 조건으로는 빠른 클리어가 우선되기 때문에, 탄값 아낀다고 변변찮게 무장했다간 사방에서 날아드는 로켓에 본인이 먼저 터지거나, 탄이 오링나서 주먹질이나 하게 된다.
잡몹이 엄청나게 나오는 미션 특성상 범위 공격을 퍼붓는 화염방사기가 의외로 힘을 발휘하는 미션이기도 하다.
탄약 관리가 어렵다면 근접 무장류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레이저 랜스의 차징어택은 돌진 성능과 피해량이 매우 높아서 미니보스인 4각 MT도 탄약을 아끼면서 잡아내는 것이 가능하며, 라이거 테일 역시 회피기동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서 조준만 제대로 하고 있다면 차징어택을 쓰는 족족 다 맞아준다.
4. AC 라이거 테일[편집]
자사의 멜란더 기반 4각 중장 기체로, 개틀링, 폭탄 뿌리개, 분열 미사일, 송버드라는 초고화력 무장을 갖추고 있어 인절미가 아닌데도 작은 요새급의 화력을 뿜어낸다. 기체 성능 자체도 준수한 편. 어찌 보면 S 랭크 중 가장 이름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미들 플랫웰과 함께 단 둘뿐인 펄스 프로텍션의 사용자다. 해당 장비는 바닥에 설치하는 타입의 쉴드인데 정작 본인의 기체가 4각이라 비행 위주의 기동을 하는지라 상성이 안좋은데도 장비한 이유는 불명. 굳이 유추하자면 평소 그의 부하를 우선시하고 아끼는 책임감 높은 성격을 드러내는 부분으로서 방어 장비를, 그것도 부하들도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 쉴드를 탑재하여 자신이 아니라 부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5. 기타[편집]
- 말투는 거칠지만 주인공에게 호의적이고 동료로서 대우해 주며, 동료들을 가족처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덕장스러운 면모는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남들을 무시하고 등쳐먹으며 주인공을 똥개라는 멸칭으로 부르는 베스퍼의 사령부 V.II 스네일과 대비된다.
- 아레나 설명을 보면 자신에게 현상금을 걸었으며, 자기가 죽을 경우엔 일부가 옛 동료들의 몫으로 분배된다고 한다. 또한, 미시간 섬멸 미션에서 훈장에 대해서 "던지면 잘 날아간다."라고 하는 부분을 보면, 훈장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런 명예욕에 관심이 없어서 받자마자 바로 갖다 버린 걸로 보인다[12]. 그가 얼마나 돈이나 명예보다 동료들을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아이스웜 토벌 미션에서 V.IV 러스티에게 결번이 있다면 레드건에 스카웃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따지고보면 해당 시점에서 G4, G7이 사망해서 비어있는 상태였고, 레이븐이 G13을 받았으니 더 넓게는 G8 ~ G12가 비어있었을 것이다. 워낙 호쾌하다보니 좋은 평가를 받는 대사지만 따지고 보면 그냥 너스레를 떨어본 것 같다.
- 핸들러 월터의 양부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비스의 불 사태를 일으킨 나가이 교수의 제1 조수가 월터의 아버지로 암시되는 부분이 있는데 사태 직전 나가이 교수가 자신의 지인에게 제1 조수의 아들을 맡겼다는 로그가 나오며 G6 레드의 로그에서 이 지인이 미시간인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미시간과 월터가 구면인 것과 레드건 섬멸 미션을 선택하면 월터가 착잡해하는데 이런 이유가 있는 것[13]. 베스퍼 쪽을 선택해도 러스티가 처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자기답게 죽었다고 씁쓸해한다.
- 영어 더빙 & 일어 더빙 모두 그 나라에 걸맞은 전형적인 군인상의 목소리톤으로 잘된 편이나, 정작 문화권 차이 때문에 느낌 차이가 심해졌다. 일본 쪽은 좀 더 괄괄한 느낌으로 더빙된 반면 영어 더빙은 좀 더 호쾌한 군인상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을 더 준다. 그래서 더빙을 바꿔서 들어본 유저들 일부는 이 부분에 대한 차이를 크게 느끼기도 한다.
- 담당 성우가 SNS 상에 귀 청소 ASMR 음성을 게시했다. #
- 특유의 캐릭터성 때문에 미시간 본인은 전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 미시간은 너를 사랑한다라는 의문의 대사가 밈이 되었다. 원본[14]
[1] 2회차 챕터 1 다목적댐 습격에서 저항군 편을 돕고 이후 포로 탈출 미션에서 G2 나일을 만나는데 이때 나일을 처치하면 "그렇군...왜 미시간이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는지 이해가 가." 라고 한다. 혼자서 볼타와 이구아수를 쌈싸먹은 실력을 가진 레이븐을 관심있게 보고있었다는 뜻.[2] 인게임에서 출력되는 자막은 "웃기지도 않는 소풍으로 만들어 주셨군, 월터. 수업료만큼은 빼고 계산하겠다."[3] 단, 영문판에서는 "우리 소풍을 망쳐놨군, 월터! 수업료도 같이 청구하겠다!(You ruined our little field trip, Walter! I'll be billing you for tuition fees too!)"라며 화를 강하게 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이후에도 G13이라고 부르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같다.[4] 해당 미션에서 스턴 니들 런처를 들고오지 않았다면 기업 세력들이 손을 잡아야 했던 초유의 사태에서 공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까먹은 상황이라 미시간과 에어가 쪽을 주는데, 주인공에게 '준비물 확인은 소풍의 기본이잖냐. 바보 자식!'이라며 타박할지언정 소풍인 건 바꾸지 않는다.[5] 이에 레드 건 부대들은 후퇴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사기를 드높이며 미시간과 함께하며, 미시간이 전사한 후에도 끝까지 대장의 유지를 이어 레이븐과 맞서 싸우다 전원이 전멸한다.[6] 구태여 서구권에선 뿌리깊은 미신으로 인해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13번을 주면서 달아줄 때 부터 '엊그제 공석이 된' 행운의 번호라며 반어법으로 능청을 떤다.[7] 다만 이 '엊그제 공석이 되었다'라는 발언이 단순한 능청이 아니라 팩트라는 설이 있다.[8] 아르카부스 측에서는 브리핑에서 레드 건은 사기가 바닥이라 탈영병이 늘어나고 있으니 미시간만 처리하면 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싸워보면 알겠지만 미시간의 존재 하나만으로 버프를 받은 최후의 레드 건 병사들이 미시간 본인은 곧 자살할 예정인 놈들만 오라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621에게 이 악물고 달려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9] 중간에 부하들이 G5 이구아수를 겁쟁이라고 비웃는데, 그걸 듣고 이구아수는 네놈들보다 100배는 강하다며 그를 변호해준다. 다만 주인공은 그보다 20배 더 강하다고.[10] 부하들을 격파하기 전에 먼저 미시간을 격파하면, 부하들은 도망치거나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미시간의 죽음에 당황하면서도 "적도 지쳐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한 명 까지 싸우다가 전멸한다. 미시간의 리더십을 알 수 있는 부분.[11] 캐논을 장착한 MT들 때문에 까딱하다간 골로 갈 수도 있으므로 이 미션에서는 체력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행히 MT들은 느려터졌고 방어력도 약하니 탄약은 되도록 미시간과 미니 보스에게 쏟아부어 빠르게 처치하고, 남은 MT들은 부스트 킥과 주먹질로 제거하는 편이 좋다. 자잘한 범용병기들이 포위하려들기때문에 어썰트 아머로 처리하는것도 괜찮은 전법.[12] 혹은 무능하게 자꾸 자신과 부하들을 사지에 던져 넣는 상층부와 사이가 안 좋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13] 그 외에도 아이스웜 토벌 직전의 월터와의 대화에서 621을 가명인 "레이븐"으로 부르지 않고 621이라고 부르는 점에서 단순 비즈니스 파트너는 아님을 알 수 있다[14] 이 대사의 원본은 비슷한 성향을 보인 원피스의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대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