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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Based Intercep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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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BV_GBI_1.jpg
Ground-Based Interceptor (지상 기반 요격체)

1. 개요
2. 제원
3. 요격 방식
4. 한계
5. 구성
6. 운용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GBI는 미국이 개발 중인 Missile Defense 체계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적국의 탄도 미사일을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SM-3와 함께 미사일 방어의 중간 단계를 담당하고 있으며, 여기서 놓친 탄도탄의 재돌입 단계 요격은 THAADPAC-3가 맡게 된다.


2. 제원[편집]


Ground-Based Interceptor/GBI
분류
탄도 요격 미사일
제조사
Raytheon
(탄두)
Orbital Sciences Corporation
Lockheed Martin
(추진체)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체계통합)
첫비행
OBV :[1] 2003년 2월 6일/8월 16일
BV-Plus :[2] 2004년 1월 9일
운용
미 공군
전장
16.76 m (55 ft)
직경
1.27 m (50 in)
중량
21,700 kg
탄두
EKV[3] 운동에너지 탄두
사거리
5,300km
요격고도
2,000km
원형오차범위
0 m
속력
마하 33.8
추진체
1단 추진체 : Alliant Tech Orion 50SXLG 고체연료 로켓
2단 추진체 : Alliant Tech Orion 50XL 고체연료 로켓
3단 추진체 : Alliant Tech Orion 38 고체연료 로켓
유도
INS
(로켓)
적외선 탐색 유도
(EKV)


3. 요격 방식[편집]


GBI는 이전 세대의 나이키 스파르탄[4]과는 달리 핵탄두를 탑재하고 있지 않으며, 탑재한 요격체로 적 미사일을 직격하여 운동에너지만으로 파괴한다는 특징이 있다.

파일:ABM_GBI_EKV_US_MDA_lg.jpg
GBI의 요격체인 EKV

사일로에서 발사된 GBI는 지상으로부터 적 탄도탄의 위치 정보를 수신하고 이를 토대로 탑재된 센서를 작동, 적을 식별한다. 이후 최적의 시점에서 요격체(EKV)를 사출하고, 사출된 요격체는 장착된 적외선 센서로 적 탄두를 관측해가며 추격, 격파한다. GBI의 핵심인 EKV는 THAAD의 그것과 거의 같은 물건으로 요격 방식, 능력과 한계 역시 동일하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5]


4. 한계[편집]


THAAD와 마찬가지로 EKV에 탑재된 적외선 센서가 디코이와 탄두를 제대로 구별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으며, 이 외에도 러시아신형 탄도탄들은 궤도 변경이나 탄두 냉각 등 GBI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수단들을 갖추고 있다.


5. 구성[편집]


GBI는 크게 오비탈 사이언스의 3단계 고체연료 로켓[6]과 레이시온의 외기권 요격체(EKV)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스템 통합은 보잉이 맡았다.

사격통제체계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미사일방어통합작전국(MDIOC)에서 주로 이뤄지며, 포트 그릴리를 통해 전달된다.


6. 운용[편집]


이동 배치가 가능한 다른 미사일 방어체계들과는 달리 GBI는 고정된 사일로에서만 운용된다. 미합중국 육군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 산하 제100미사일방어여단에서 운용 중이다.

2013년에 알래스카의 포트 그릴리에 26기,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에 4기가 배치되었으며, 2017년까지 14기가 추가 배치되어 총 44기가 운용될 계획이다. 먼저 배치된 30기 중 10기는 업그레이드된 EKV가 탑재될 예정이다. 폴란드체코에 배치될 계획도 있었으나 취소되었다.[7]

다중 요격체 등의 탄두 업그레이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성과는 감감무소식이다.

2017년 5월 31일 발사시험에서 모의 ICBM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는 GBI가 ICBM급 표적의 요격에 성공한 첫 사례다.


7. 여담[편집]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사일로, (핵탄두 제외 시) 같은 부류의 우주발사체인 ICBM이나 SLBM보다도 비쌀 지경이다. 물론 탄두를 온전히 포함하면 순위가 다시 뒤바뀌지만.[8]

과거 THAAD 대신 이걸 도입하자는 교수가 있었다.[9]

8. 관련 문서[편집]


[1] Orbital Sciences Corporation이 제작한 추진체[2] Lockheed Martin이 제작한 추진체[3] Exo-atmospheric Kill Vehicle[4] 미사일로 미사일을 쏴 맞춘다는 건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했으므로, 핵폭발방사선이라는 광역기로 미사일을 요격한다는 개념이었다. ABM조약 체결 후 미국은 이 방식의 미사일 요격을 단념했지만, 같은 개념으로 만들어진 소련A-135는 아직도 가동 중이다.[5] 미 해군의 SM-3는 자세제어에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등의 큰 차이가 있다.[6]회사의 상업용 발사체인 타우러스 기반이다.[7] 이 중 폴란드는 루마니아와 함께 Aegis Ashore라는 SM-3의 지상발사형 시스템을 배치하기로 했다.[8] 당연히 일반 미사일에 비하면 비싸다. 총알이 비싸겠는가 총알을 운동에너지로 요격하는 총알이 비싸겠는가? 애초에 핵탄두 하나 가격이 ICBM 가격의 두세 배다.[9] 그런데 이걸 살 수만 있다면 THAAD 따위 포기해도 개이득이다. 이건 말이 요격미사일이지 사실상 ICB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