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8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 font-size: 0.865em; color: #000" 정규 3집 Man On The Moon 2015.07.08.
힙합듀오 이루펀트가 전하는 달의 이야기, 3연작 앨범의 완결판 [Man On The Moon] 힙합듀오 이루펀트(Eluphant)가 [Man On The Earth], [APOLLO]에 이어 3년만에 발표되는 3연작 앨범의 완결판 [Man On The Moon]으로 힙합씬에 돌아온다. 키비(Kebee)와 마이노스(Minos) 두 멤버로 구성된 이루펀트는 올해 초 발표한 '크레이터(Crater)', '등대'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정규음반 [Man On The Moon]을 통해 그들의 독보적 음악적 행보를 명쾌하게 이어 나가려 한다. 이루펀트의 새 정규앨범 [Man On The Moon]은 이루펀트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화법과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가득차 있는데, 앨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Man On The Moon]은 앨범 전체를 통해 '달'이라는 대상을 다양한 은유를 통해 표현하였다. 앨범 안에서 '달'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향을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때론 달에 운석이 부딪혀 생긴 구덩이인 '크레이터'를 '과거 연인에게 뱉었던 말 실수'로 추억하는 등 파편화된 개인들이 느끼는 아련한 외로움의 근거지가 되기도 한다. 또한 이번 앨범 [Man On The Moon]은 이루펀트가 브랜뉴뮤직이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3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정규앨범이니 만큼 씨스타의 소유, 버벌진트, 주영, 피타입, 김태우, 김필 등 유난히 화려한 피쳐링진들이 대거 참여하며 눈길을 끄는데, 이뿐만 아니라 특히 타이틀 곡 '심심할때만'을 포함 '월식 150404', '이사하는 날', '꽃', '귀환'까지 총 5곡이나 되는 앨범의 수록곡들을 모두 뮤직비디오로 제작하며 그 어느때보다 앨범 제작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 앨범의 타이틀 곡 '심심할때만'은 한 여름 저녁 무렵을 연상시키는 R&B풍의 미디엄템포 비트와 설레는 마음을 가득 채워줄 이루펀트의 위트 있는 랩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원 강자인 씨스타의 소유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소유 특유의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보이스가 이루펀트만의 독특한 화법과 짜임새 있는 비트와 만나 환상적인 케미를 이루며 곡이 주는 긴 여운에 귀를 뗄 수 없게 만들어 준다. 국내 유명 비디오 아트 디렉터팀 디지페디(DIGIPEDI)가 연출한 '심심할때만'의 뮤직비디오는 매력적인 여성의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례적으로 4일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촬영되었는데, 한 여성의 반복되는 일상이 주는 여러 상황들을 디지페디 특유의 독특한 편집을 통해 보여주며 노래만으로 느껴지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이제 힙합듀오 이루펀트와 함께 그들만의 무드와 감성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달로 여행을 떠나보자.}}}
한 여름의 저녁 무렵을 연상시키는 R&B풍의 미디엄템포 비트와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 채워줄 만한 이루펀트의 위트 있는 랩 가사 그리고 씨스타 소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곡. 상대방의 마음을 다 확인하지 못한 채 서로를 맴도는 외로운 감정이 곡 안에 오롯이 담겨져 있다.
심심할때만 (Feat. 소유 of 씨스타)
[ 가사 ]
키비마이노스 소유 심심할때만 내게 전화하는 너
오늘 뭐 해 너 지금 나른한 목소린데 30분 있음 너네 동네 도착할 것 같은데 (바로?) 응 (1시간?) 오케 얼른 준비하고 나와 근처 카페에서 책 볼게
그때 같이 봤던 친구 글쎄 오늘은 우리 둘이 들이키고 싶은데 너네 부모님이 며칠 집을 비우신다길래 너 혼자는 외로울까 봐서 놀아줄라 그래
급하게 나왔다고 투덜거린 너 솔직히 지금 급하게 나온 룩이 아녀 옆구리에 살짝씩 닿아 니 팔꿈치 아주 내 심장을 어장 안에 담금질
나 심리학과 나왔다 조심해라 너 난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녀 기회란 놈 나랑 너만 아는 그런 느낌 있잖아 둘이 멀리 여행 온 것 같은 진짜 갈래?
심심할때만 내게 전화하는 너 (심심할때만 내게 전화하는 너)
할 일 없을 때만 내게 연락하는 너 (할 일 없을 때만 내게 연락하는 너)
그래도 난 니가 좋아 I wanna stay with your love
할 일 없을 때만 약속 없을 때만 심심풀이 땅콩으론 그만 널 알고 싶어
니 맘을 알고 싶어
(여보세요?) 오늘 뭐 해? 그냥 너 심심할까 봐서 프로의 직감 넌 내 사진 보며 방콕 그니까 연락 기다렸다 고백해 거절 같은 건 계획에 없어도 도대체
느낌 없어 진짜 간 보는 치들 니 꿈 꿨다니까 나 안 봐 눈치는 보고 싶다고. 듣고 있어? 딩동댕 음계는 도미솔
컬러링? 그래 맞어 별사탕 가사 완전 좋던데 에이 너랑 같게 맞추다니 그건 오 오해야 니 일상그램엔 왜 매일 좋아요냐고? Oh my god
나 말고 누가 좋아하겠니 그니까 아무 데서나 웃지 마 Trouble on my mind 내가 심심할때만 전화한다고? 너 없음 계속 심심해. 몰라 나도
심심할때만 내게 전화하는 너 (심심할때만 내게 전화하는 너)
할 일 없을 때만 내게 연락하는 너 (할 일 없을 때만 내게 연락하는 너)
그래도 난 니가 좋아 I wanna stay with your love
할 일 없을 때만 약속 없을 때만 심심풀이 땅콩으론 그만 널 알고 싶어
니 맘을 알고 싶어
내 마음이 뭐냐면 달달해지고파 눈 마주쳐 웃다가 시치미 근데 갑자기 팔짱은 왜 끼니 I wanna stay with your love
다시 말할게달달 해지고 밤 우리 알고 지낸 지 벌써 몇 달
너 바다 보고 싶댔잖아, summer time 아님 겨울바다? 그 모든 전부 다 이럴 땐 그냥 고개 끄덕이면 돼 어젠 당기더니 왜 또 미는데?
{{{-2 '지붕에서 달을 바라보며 느끼는 정취'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 온 동료들 허클베리피, 라임어택, 수다쟁이와 작업한 트랙. 이루펀트 특유의 운치 있는 비트에 모두가 한 팀이 된 듯 어우러지는 각 래퍼들의 개성있는 랩핑이 귀를 사로 잡는다.}}}
MOTM (Feat. 수다쟁이, Huckleberry P, RHYME-A-)
[ 가사 ]
키비마이노스 지붕에 올라가 시선으로 큰길을 건너 인창고 넘어 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그 위에 재개발로 올려진 몇 채의 아파트 전에 살았던 땅의 기억들은 하나둘
주변의 삽질 소리에 묻혀져가네 며칠 전 돌려놨다 꺼낸 축 처진 빨래처럼 새것 같진 않아도 다시 걸쳐야 될 기억 고3 후기 골목 간만에 오른 Last year
이루펀트 1집 만들던 시절의 기억 허물은 보이는데 벗어둬 번데기야 터널을 빠져나와도 밤이니까 기도하듯 무너지는 매일의 삶이니까
꿈에서 경쟁을 빼면 운치야 그 운치가 내 음악의 영원한 중심이야 달에 가장 가까워진 나의 지붕 몸이 가볍게 떨리는 기분
(Huckleberry P) 언덕을 넘어도 눈앞엔 또 하나의 언덕 덕분에 나의 유년시절은 온통 땀범벅 그 냄새를 한 번도 부끄럽게 여겨본 적 없던 내게 '행복'은 손에 쥔 몇 개의 동전
그 동전조차도 나눴던 나와 내 친구들 함께 모이면 매번 초승달이 되곤 하던 두 눈 가끔 우리들 사이에 드리운 먹구름도 돌이켜 보면 당시엔 꼭 필요했던 그늘
그때 가지고 있던 동전들보다 훨씬 많은 돈이 내 손을 채워주고 있지만 그건 내가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에 대한 보상쯤이란 걸 잘 알아
요즘 술을 마실 때 유독 그 시절 이야기를 많이 해 우리에겐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이기에 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를 알아듣는 이여 어디서 무얼 하던지 다 잘 살고 있길 빌어
(RHYME-A-) 그래 우린 때때로 같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어 벗어나기 위해 애써도 이따금씩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어 사람들 틈 사이에서도
가끔씩 넌 말하곤 하지 빛나고 싶다고 달그림자 진 어두운 얼굴로 넌 이미 충분히 빛나 그러니 웃어봐 지금 이 노래는 널 위해 불러
서울의 밤은 여전히 나를 겁 많은 아이로만 멈춰있게 하는데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고쳐질까나? 날 속인 말투는 닮기 싫어 대구 사투리 발음
더욱더 진하게 마셔댔지 커피, 담배로만 덧칠한 채 걸었지만 내 버릇이란 게 한숨 쉬는 것 따윈 아니었는데 말 못할 단어로 가득 찼던 영등포 옥탑방
날 대하는 모든 이들에겐 너무나도 착한 사람으로만 보이고 싶어 하는 도착증 환자 대부분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낙향 하지만 중독적 서울 마치 588
커피샵이나 패스트푸드 다 24시간 매 순간 필요하니까 카페인과 스스로를 위로하고 겨우 받는 포만감 오늘도 외로이 버텨냈지 이 달 위의 조난자
(수다쟁이) 우린 같은 공간에서 숨 쉬지만 서로 다른 걸 바라고 있지 사람들의 말이 날 이끌어가는 대로 가면 닿을 수 있을까? 한 발 더 내딛지
어둠 속엔 내 목소리만 존재해 너도 알고 있듯 난 항상 여깄지 나 잘하고 있니? 찾기 힘든 답, 건조한 입술 갈라지며 의심의 싹이 자라고 있지
난 항상 여기 있어 저 태양빛처럼 빛나지 않아도 새로운 얘깃거리를 골라서 또 발을 내디뎌, 중력이 날 잡아도
귀담아들어 주는 누군가 있을 거라는 착각 또는 외로운 바람으로 허공으로 몸을 실어 팔 저어 자전의 반복 새벽이 내게 잦아들어 Here I am
(RHYME-A-) 그래 우린 때때로 같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어 벗어나기 위해 애써도 이따금씩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어 사람들 틈 사이에서도
가끔씩 넌 말하곤 하지 빛나고 싶다고 달그림자 진 어두운 얼굴로 넌 이미 충분히 빛나 그러니 웃어봐 지금 이 노래는 널 위해 불러
그래 우린 때때로 같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어 벗어나기 위해 애써도 이따금씩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어 사람들 틈 사이에서도
가끔씩 넌 말하곤 하지 빛나고 싶다고 달그림자 진 어두운 얼굴로 넌 이미 충분히 빛나 그러니 웃어봐 지금 이 노래는 널 위해 불러
{{{-2 밤의 달빛이 '등대'의 불빛처럼 묵묵하게 나를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힘든 하루를 보낸 청춘들에게 오늘은 내가 등대의 불빛이 될 테니 내 쪽으로 등대고 잠깐 쉬어도 된다는 다독임을 전하는 곡. 함께한 국민그룹 GOD의 보컬리스트 '김태우'의 목소리가 곡을 더 촉촉하게 완성시켜 모두에게 필요했던 이야기를 호소력 있게 전달한다.}}}
등대 (Feat. 김태우)
[ 가사 ]
키비마이노스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이모, 우동 국물하고 한 병 더요 괜찮아 이뻐 렌즈 빼고 안경 써요 잔이 좀 더 컸음 좋겠다는 너 혼자만 깔깔대 아무렇지 않은 척
야 욕하고 울어도 돼 너한테 누가 뭐라잖아? 내가 때려줄게 You don't care 다 괜찮을 거야 외로움과 너의 기싸움? 까짓것 삼키지 뭐 흑기사
남들은 모르는 일 참 많지 가족과 친구 직장 아님 나이까지도 너도 힘든데 또 다그쳐만 대 안 원했던 히어로가 됐어 가면 써야 돼
벗어줘 내 옆에 접어 놓을게 그래 말 안 해도 돼 이 침묵도 Okay 오늘도 고생했어 그 하이힐 벗고 내 무릎에 올려 발 아팠지?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포개지고 싶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누워도 돼 기꺼이
가방 이쪽으로 줘, 내 옆에 놓을게 천천히 마셔도 돼, 오늘은 Saturday 수직적인 사회 아래 매몰된 너만의 솔직한 느낌 꺼내도 돼
반전 없어도 되는 로맨틱 영화 속 대사 같은 관계를 원했어 그게 너랑 만들고 싶은 추억 잠깐 내 가슴 쪽에 등 대고 누워
니가 아는 내 모습은 다양하겠지만 내가 가장 믿는 방향으로 가겠지 난 내 것이 아닌 방식으로 노래하진 않아 맥 빠진 관심은 No
원하는 꿈 언저리 말고 딱 거기로 가게끔 너의 길 밝혀 주기로 그런 등대 같은 존재였음 해 너에게 사랑을 배웠음에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포개지고 싶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누워도 돼 기꺼이
My lady 옆자리로 가도 되겠니 니 볼이 살짝 붉어졌잖아
My lady 이 품 안에 너 오면 돼 니 손을 잡고 같이 누울까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포개지고 싶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누워도 돼 기꺼이
{{{-2 2003년 이루펀트의 두 멤버 Kebee와 Minos가 각자의 곡들로 참여하며 씬에 모습을 처음 내보였던 컴필레이션 앨범 제목 'People & Places'.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쭉 사람들(People)과 여러 장소들(Places)로 부터 영감을 받고 그렇게 받은 영감들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역할이고 싶다는 이루펀트의 생각을 담아낸 재미난 곡. 이러한 의도를 녹여내 각자의 Verse에서 영향 받은 아티스트들의 이름과 여러 나라의 이름들로 Word Play한 센스 있는 가사가 이 곡의 포인트.}}}
People & Places
[ 가사 ]
키비마이노스 야 혼자 방구석에서 못된 할매처럼 영감 왜 구속했어 Wake up! 꺼내야겠어 잠든 널 포켓 속에서
이룰 뻔 할 일 해 아직 이뤄낼 게 많지 나는 야심뱅이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지 삼십대 종신형 같은 예술가의 삶 Click-Clack
창작자, 팬 - 이기적 관계 가운데 징표가 빛나 이 Rap이 기적 여기 젊은 시인의 피가 A, B, O? No 랩인간 형 내 피 Type
봐, 탑을 높여 하루 키만큼 같이 가리오 백두산 To 땅끝 나 역시 논란이 만든 다 큰 아이 Don't kill my vibe 흔들리지 않는 작품관
나눠 기척들 캐치볼처럼 던지는 인연 피처인 듯 좋은 생각을 나누는 게 죄라면 내 자린 유죄석 Infinite Flow요 쭉 계속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그들로부터 날 통해 당신에게로 붙어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2003년부터 지금 순간까지
People 그리고 Places 우리와 지금 이 레시피를 Taste it 영감이란 건 부케야 받은 뒤 나도 던져줘야지 삼삼오오 투페어
People 그리고 Places 우리와 지금 이 레시피를 Taste it 영감이란 건 부케야 받은 뒤 나도 던져줘 키비, 마이노스 투페어
아주 넓잖아 Mother earth 나 같은 놈을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가둬 놓을 순 없어 그럼 구글 지도 켜 지구의 빛남을 깊이 바라본 후 강하게 동경
필요해 남과 다르게 볼 기회들 깨부술 거야 내가 써놓은 시의 틀 성공이란 단어 암만 의식하고 산다 해도 매번 경쟁에만 몸을 싣니? 그건 바보
오키 나와 같은 생각이면 손잡아 너도 이런 모습 구박 말고 은혜받아 대체 뭘 얻고 싶어 나가 노냐고 괜히 하는 떠돎이 아냐 자신에게로 말 건네라고
인간은 성공을 이루고 죽고 이 땅은 새로 태어나는 전설을 품고 화끈하게 내 입술 태운 불 R.A.P 맥시멈 데시벨이야 더 기록할 뿐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그들로부터 날 통해 당신에게로 붙어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Get down Get get get get down 2003년부터 지금 순간까지
People 그리고 Places 우리와 지금 이 레시피를 Taste it 영감이란 건 부케야 받은 뒤 나도 던져줘야지 삼삼오오 투페어
People 그리고 Places 우리와 지금 이 레시피를 Taste it 영감이란 건 부케야 받은 뒤 나도 던져줘 키비, 마이노스 투페어
We on award tour with RHYME-A- ur man Going each and every place with the mic in my hand 서울 대전 대구 부산
We on award tour Eluphant ur man Going each and every place with the mic in my hand 지구부터 아폴로 달
{{{-2 많은 곡들이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고 또 더 많은 가사들이 가감 없이 들려지고 있는 요즘. 어쩌면 우리는 '고민' 자체를 잊어버린 건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곡. 이미 오래전부터 Lyricist로서 수많은 작사가들의 지침서가 됐던 두 MC, 버벌진트와 피타입이 목소리를 보태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잊음 (ISM) (Feat. 버벌진트, 피타입)
[ 가사 ]
키비마이노스 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Written by 배이삭 내 이름 내건 창세기 영적 리듬과 시대정신을 3:1로 섞어 바운스 하듯 내려친 귓방맹이 어린 날 가르친 노랫말은 곧 삶에 대한 기준이 됐고
200곡쯤 쌓인 나의 Disco 그저 뱉기 위해 메꾼 Rhyme 꺼내봐 앨범 뒤집고 어림없지 이건 나 자신의 거울 증명해 난 작가이자 배우이며 디렉터
위인의 초상화는 지갑에 빽빽하지만 그들의 철학과 사상은 내팽개치네 그 사이 대세가 됐다는 힙합이 잊은 건 작가로서의 본능 또 Lyricism
각자 삶의 향기 나는 가사 왜 안 써 성공 앞 기웃댄 작자들의 자기계발서 같은 랩 위에 퍼붓는 16개 대각선 이건 P, Y 만 남은 PARTY의 폐막송
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이해 못 해 아무도 여자들이 반할만한 구석 따위는 없고 통장에 도움 되는 건 더욱 아닌 이런 곡 모두 내게 물어봐 왜 하냐고 What for?
대답 못 해 나도 건물주, 물주, 을에서 갑이 되어가도 음악과 내 관계에 변한 건 절대 없다고 말할 수 있어 I still spit that 세입자 Flow
[Modern Rhymes]부터 [Go Hard: 양가치] [오독]과 [사수자리]까지도 마찬가지 내 자신에게 진실하지 않은 적 없었어 한 번도 Videotape에 담은 AFKN 화면 속
영웅들이 그랬듯이 아직도 내게 시와 음악 They just come naturally 내겐 없어 다른 선택은 It just comes automatic
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자, 음 기억해 니 은혜 치졸한 유행 뒤끝에 있어도 항상 Real했던 넌 미움의 뜨거운 냄비 옆에 섰던 날 인도했었잖아. Red light, 위험해.
새겼지. 생각의 시, 옷에 그제서야 내가 뱉은 말에 삶이 응해 I'll be okay 비로소 비옥해진 언어의 땅 My rhymebook 집 지으세
영혼 잃은 단어부터 치우세 퀴퀴 역해진 고름 싹 틔울 때 금목걸이의 무게나 반강제 노동요가 니가 이 문화를 살게 했던 이유? 피! 어폐
오늘도 대충 안녕히 여태 버텨온 대로가 좋다라고? 어? 비겁해 넌 시대를 기록해 너와 날 바꾸던 문장들을 잊었나봐 이제 니가 기억해
저기 보이는 레인보우 벗어, 그 젖은 레인코트 지옥에서 보낸 한철의 끝 답장 기다릴게 제발 젊은 시인 랭보
{{{-2 달에 운석들이 부딪혀 생긴 구덩이들이 마치 헤어진 연인에게 함부로 내뱉었던 못된 말들로 그 사람에게 생긴 흉터같이 느껴지고 달의 얼룩을 볼 때마다 그 날들이 생각난다는 이루펀트다운 해석과 상상력이 빛을 발하는 곡.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비롯해 이루펀트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보컬리스트 '김필'의 참여로 곡의 쓸쓸한 무드를 세련되게 완성 시켰다.}}}
크레이터 (Crater) (Feat. 김필)
[ 가사 ]
키비마이노스 김필 I dedicate this song to all the broken hearts.
님이라는 글자에 붙인 점 하나 시계바늘 같았지 너와 난 시침 뚝 떼도 분침처럼 돌아와 달의 공전 Rock right now
님이라는 글자에 붙인 점 하나 시계바늘 같았지 너와 난 시침 뚝 떼도 분침처럼 돌아와 달의 공전 Rock right now
너의 이름 불러본다 조금씩 모든 게 낯설어져 가네 눈이 이쁜 너의 증명사진 떼어내 나쁜 예감을 증명하듯이
넌 야위어갔어 그날 새벽 내내 우린 손을 그만 놓아야만 했네 넌 어딜 가도 사랑받을 여자라서 다행 마지막 인사해 Good bye
그렇게 넌 내게 남겼어 마음속 영원한 흔적을 너에게 쏟은 내 심한 말들이 저 달에 난 흉자국
아스라한 그 여름밤처럼 달이 떴네 넌 지금 어딜까 잘 지내니 너 지금쯤 난 침대 위에 차분히 무너지는 중
Crater 아름다운 상처 하나 마음에 새긴 흔적 하나
숨을 쉴 때마다 눈물이 차올라 아문 듯 아물지 않아
님이라는 글자에 붙인 점 하나 시계바늘 같았지 너와 난 시침 뚝 떼도 분침처럼 돌아와 달의 공전 Rock right now
님이라는 글자에 붙인 점 하나 시계바늘 같았지 너와 난 시침 뚝 떼도 분침처럼 돌아와 달의 공전 Rock right now
니가 뜬 밤이면 취할 수밖에 이런 악한 인연 너와 나의 사이를 발뺌한 베드로 역시 난데 알어 이건 감정의 낭비벽
근데 웃긴 건 보름달처럼 밝은 너는 잘 지낼까라며 생각하다가도 달에 난 상처 마치 카터 칼로 과거를 그리는 피카소
왜 그랬을까 못되게만 굴었지 결국 널 가질 거면서 문워킹, 암스트롱 관계 앞에 강한 척만 하고 싶었나 봐 완전 구렸지
언제까지 니 감정을 맴돌아야 해 뒤는 묵음 니 질문 앞 난 장고 알어 항상 나빴던 건 난 걸 저 달 나의 자화상 귀 자른 반 고흐
나의 지구를 떠나 아폴로를 타고 달로 향했던 여정의 끝. 집으로의 '귀환'이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각자의 외로움들을 떠나고픈 여정은 그 여정 자체로서도 외롭다. 도착한 곳에서 발견한 누군가도 나와 닮아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그제서야 돌아보게 된다. 저기 보이는 우리집
귀환
[ 가사 ]
키비마이노스 내 땀 묻은 셔츠 벗어 바구니 담아두면Sweet home누군가가 하얗게 향을 남겨줘 내 머리맡에 내가 아무도 눈치 못 채도록 사라지면Sweet home눈을 감아 까맣게 기도해줄래 저 달에 닿게 집에 갈 시간이야 실은 나 매일 이렇게 살아 어울림이란 단어 내게 어울리진 않는 걸 알아
웃고 떠들던 시간엔 방해받고 싶지 않다가 외롭고 싶어 몸이 시리는 게 싫지 않아 왜
(여기서 뭐 해) 우연히 부딪힌 술자리 누가 내 옆에 오는 건 지금 약간 부담이야 차라리 나랑 여기서 사라질래 매표소 직원만 우릴 스치게 둬 나머진 그냥 내버려 두고 가
그렇게 새벽을 걸어 나오는 길 통증에 아스피린을 녹여 한결 나은 느낌 마음을 기록해야 먹고사는 내가 마음먹기 괴로워 텅 빈 노트 옆엔 얼음만 남은 커피
헛소리나 좀 더 하자 술 말고 간신히 살아났을 땐 죽마고우처럼 얼싸안듯 데려다줘 저기 놀이터 언덕 위에 보이는 우리 집
한 발자국만 벗어나면 이제 도착할 수가 있어 My home sweet home home alone
한 발자국만 벗어나면 이제 도착할 수가 있어 My home sweet home alone
여름밤 끝 짧은 달 그 유통기한 걸음마 끝 돌아본 내 아픔 다 묵도의 시간 얼음 같은 손 내밀어 봐도 안 잡혀 톰과 제리 마치 카툰 같은 삶 붕 뜬 채 Stop'em
여긴 슬픈 마이클 콜린스, 오버 아폴로에 남겨진 놈 창밖 달을 보면서 넌 모르는 역사 유리가 가린 조연? 니체 - 여기도 신이 안 보여.
신이 안 보여 난 나 자신이 왜 안 보여 City light 지도 위 조명 집으로 가는 탐소여
비밀이 다 일일이 남겨진 이 위키피디아도 내 기분은 몰라 왜 중력 밖 끈 떨어진 실직자 꼴
왜 나만 빼고 다 행복해 까맣게 돋아 백 퍼센트 날 아프게 할거야 자초한 외로움은 맵고 쎄
그저 현명해지고 팠었는데 다시 솔져는 또 짐을 싸야 해, 더플백
원하는 건 전역 내 집으로의 귀환 원하는 건 저녁 그저 모두와의 귀한 쓸쓸함은 전염돼 당신에겐 미안 떠났던 그 날처럼 Back to the real life
Back Back Back to the real life 쓸쓸함은 전염돼 당신에겐 미안 원하는 건 저녁 그저 모두와의 귀한 "엄마 저 왔어요" "그래 고생했다 진짜"
한 발자국만 벗어나면 이제 도착할 수가 있어 My home sweet home home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