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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sports/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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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 시즌(DAN Gaming 시절)
1.1. LSPL 스프링 2017
2. 2018 시즌(Topsports Gaming 시절)
3. 2019 시즌
4. 2020 시즌
5. 2021 시즌
6. 2022 시즌
7. 2023 시즌
7.1. 프리 시즌


1. 2017 시즌(DAN Gaming 시절)[편집]



1.1. LSPL 스프링 2017[편집]


LSPL에서 15승 7패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Suning에게 2:3 접전 끝에 패배후 로얄 클럽을 이겨서 3위에 올랐다. 이후 미드 꿍과 정글 카린의 활약으로 Vici Gaming을 잡아내며 1부리그로 승격하는데 성공했다.


1.2. LPL 서머 2017[편집]


시즌 초반부터 2승 1패로 잘나가고 있다. 2부 우승팀인 쑤닝은 박터지는 반대조에서 폭망중인데 여긴 롤드컵 나갔으나 요즘 폭망한 EDG 형제팀들을 맛있게 씹어먹었다. 특히 정글러이자 에이스인 카린의 활약이 돋보이는 편.

다만 카린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로 인해 인터리그부터 DTD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래서 나츠에게 기회를 줬는데 그거대로 1:2로 졌다.

결국 시즌 마무리는 4승 12패로 꼴지. 승격 당시에는 쑤닝과 다른 행보를 보여줬지만 3주차 이후로 매치 전패를 찍으며 꼴지로 내려앉았다. 그에 반해 수닝은 7승 9패로 아슬아슬하지만 포시 진출에 성공...


2. 2018 시즌(Topsports Gaming 시절)[편집]



2.1. 프리시즌[편집]


Topsports Gaming에 인수당했다고 한다. 멤버 변경은 정글의 Fishball이 Xx로 바뀌고 Natz가 팀을 나간거랑 코치가 BSYY에서 Slythe로 바뀐것 뿐, 그 외에는 전력 보강이 없어서 거의 모든 팬들이 JD Gaming, FPX와 더불어 최하위 후보로 점치는 것 같다.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 쑤닝을 상대하였다. 특이하게 에이스 카린을 빼고 새 정글러 Xx를 테스트했다. 1세트는 상대에게 전체적으로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근성있게 버텨낸 뒤 상대의 하드쓰로잉 연발을 받아먹고 승리하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상대가 정글러를 교체했고, 정신차린 쑤닝에게 2, 3세트 나름 합을 맞추다가도 스무스하게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꿍이 넓어진 챔프폭을 바탕으로 고군분투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구색은 맞췄으나, 별다른 장점이 보이지 않기에 징동, 펀플러스와 더불어 약체라는 평가는 유효해보인다.


2.2. LPL 스프링 2018[편집]


카린이 복귀하였다. 하지만 1주차 무섭게 2연패 4전 전패로 꼴찌다. 그것도 상대가 상위권이 아니라 중위권 다크호스라고 하기도 뭐한 쑤닝과 RW였는데 장점 없는 경기력으로 완패하였다. 중국 리그의 수준향상으로 인해 북미 Echo Fox의 19연패나 한국 MVP의 세트 14연패 기록에 도전해볼 만한 상황이다.

그리고 5연패 세트 10전 전패다. 매치 연패는 지난 시즌까지 합치면 16연패다.[1] 같이 3약 드립이 나왔던 JDG가 고공행진 중이고 FPX도 성적은 시궁창이지만 어쨌든 스네이크의 전승을 저지한 업적이 있는 반면 TOP는...

그리고 난주를 투입하고 떡상하던 LGD에게 1세트를 따내면서 세트 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2세트에는 언제나처럼 초반부터 터지면서, 3세트는 또 언제나처럼 기적의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승패패를 당하며 매치 17연패를 찍었다. 사실 1세트 승이 이상하지 2, 3세트 패패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연휴 기간동안 멤버 보강을 했는데, Newbee에 있던 Corn, VicaL 김선묵 코치, 그리고 마린을 영입했다. 꿍이 예전 챔프폭 노답 시절보다 조오금 준수하긴 하지만 올해 쏟아져나온 현지 신인 미드라이너들보다 특별히 잘한다고 보긴 어려우니, 차라리 중국의 꿍이라 볼 수 있는 Corn에게 0.8인분을 맞추게 시키면서 마린의 캐리를 노려보려는 것 같다. 그런데 마린의 2017 시즌 말 라인전 폼 하락이 현재의 LPL 수준에서도 마냥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했다는 것과, VG의 구멍으로 불리는 룽이 LGD 마린에게는 매우 강했다는 부분은 뭔가 찝찝하다.[2]

그리고 중국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전설들의 대결에서 1세트는 마린의 케넨 하드캐리로 승리했지만 2세트는 대퍼팀과 슈퍼대퍼팀, LCS EU 모두 범접할 수 없는 경기력 끝에 마지막 한타를 대승했지만 스위프트의 니달리 백도어에 패배하였다. 현지인 전원의 부진은 예상했던 바이나 카린이 자르반 뽑아서 한타에서 대삽을 들고 있는데, 꿍과 Xx의 교체투입은 없었다. 꿍이 콘보다 엄청나게 잘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Xx의 BLG전을 보면 이해가 될만도. 그리고 결국 콘의 갈리오가 꿍 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마린의 나르가 하드캐리를 하면서 시즌 전패와 전 시즌부터 이어진 18연패를 끊고 이긴 병신이 되었다.

그 뒤 FPX 전에는 Xx/꿍 조합과 카린/콘 조합 둘 다 써보았으나 패배했다.

WE전 1세트에 마린조차 초반에 말린 경기임에도 WE가 정말 끔찍한 경기력을 보이며 그리고 꿍이 카시로 간만에 캐리를 하며 승리당했으나, 2, 3세트는 이쪽이 정말 끔찍한 기량으로 마치 LGD전처럼 승패패를 당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VG, 떡락 LGD 외의 팀을 이기는 것은 그냥 도둑놈 심보로 보일 정도로 못해도 너무 못한다. 2라운드 LGD전에 모든 깜짝픽과 기타 준비를 집중하고, 서머에 갈아엎을 판을 짜는게 맞아보인다.

그런데 이 말이 무섭게 LGD와 동급의 노답팀인 OMG를 만나 2: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는 VG전과 동일하게 1, 2세트 모두 개판 5분 전이었는데, 탑스포츠가 완전 암울한 한타실력에도 불구하고 마린 영입효과인지 오브젝트를 챙겨먹으며 8.4 패치빨로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OMG는 에이스인 아이콘이 득점 한 번 고독사 한 번을 반복하며 완전히 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최종적으로 팀을 역캐리하였다.

그런데, Xx가 팀 징계를 먹으면서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강제로 카린/콘 조합을 쓰게 생겼다.

그런데 콘이 계속 부진해서인지, 요즘 존버 원딜을 비활성화하고 떡상 중인 LGD전에 Lies + 카린 + 꿍이 출전하였다. 서포터가 Fage기는 하지만 18연패의 그 로스터다! 그런데 2:0으로 승리하였다. 확실히 마린 효과로 팀플레이가 달라졌다는 평이 많은데, 이 결과 마린은 선수 커리어보다 코치 커리어를 개척하는 중인 것 같다. 그것과 별도로 하이라이트만 보면 서브 Fage가 Cat보다는 괜찮은 모습이 더 많이 나오는데 왜 서브인지는 잘 모르겠다. 예전 NBY의 Ali처럼 탱서폿 위주의 약한 라인전 때문일지도.


2.3. LPL 서머 2018[편집]


개막전부터 RW에게 무력하게 0:2로 패배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 롤드컵 4강팀 WE를 잡는 대형사고를 쳤다. 꿍의 조이와 아우렐리온 솔이 맹활약하고 상대 탑솔러인 957의 부진을 틈타 마린의 아트록스와 케넨까지도 활약하면서 승리하였다. 현지인들의 답이 없는 개인기량은 1세트 초반을 보면 여전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진 상황에서 운영에 맞춰주고 에이스들에게 맞춰주면서 WE의 명장놀이를 철저히 응징하였다.

그리고 잡아야 했던 OMG전 0:2 패배로 좋지는 않은 스타트. 앞으로는 대진운이 나빠지는 가운데 FPX를 1라운드 2승째 제물로 노릴 만하지만, 셉티드가 해당 팀에 영입되면서 마냥 쉽지도 않을 전망이었지만 셉티드는 커녕 알렉스도 쓰지 않는 FPX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2승째를 기록했다. 참고로 마린도 카린도 안나오고 꿍만 나온다.

이어서 노원딜 조합으로 재미를 보던 스네이크를 잡아내고 3승 고지까지 올라갔다. 이 로스터 분명히 18연패의 그 로스터에 강타 1툴 정글러만 얹은 로스터 맞다.

그 뒤로는 꿍까지 빼고 Moyu/Xx/Corn/QiuQiu/Cat 조합으로 5승 고지까지 올라가면서 플레이오프 라인에 들어갔다! 물론 서부 지역이라서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3] 지금도 멸망하고 있는 VG랑 나란히 했던 팀이란걸 생각하면 엄청난 상승세인 셈.

그것도 쑤안쑤안피에게 손으로 압살당하는 츄츄나 진짜 고양이보다 IQ가 낮아보이는 캣, 퇴물 미드라이너 Corn과 강타 1툴의 Xx, 평범한 못하는 2명의 탑솔러 등 서머 시즌 개막 전만 해도 LDL에서조차 호성적을 장담할 수 없는 개개인을 데리고 이만큼 팀 단위 성적을 뽑아내고 있다.

그리고 WE전과 EDG전을 연이어 승리하면서 기어이 승률 5할을 돌파, 조 2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며, 기어이 10승 9패를 찍으며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같은 승격 동료였던 Suning Gaming를 3: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3. 2019 시즌[편집]



3.1. 프리 시즌[편집]


로스터에 큰 변화가 생겼다. 우선 탑/정글/미드에 용병이였던 마린, 카린, 꿍을 모두 내보내고 현지인 멤버도 Lies, Corn, Xubin, Fage를 내보냈다. 그로 인해 생긴 공백을 매우 적절한 영입으로 매꿨는데 우선 미드에 Knight를 영입하고 새 탑솔러 369[4]를 내부 승격시켰다. 그리고 봇듀로 한국인 듀오를 영입하면서 TOP 팬들이 간절히 원했던 강한 봇듀가 드디어 생겼다.

그 후 열린 데마시아 컵에는 다크호스를 넘어 초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도 강력한 상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는데 약점이라는 하체를 보강하고 상체 또한 업그레이드되며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RNG IG를 무실세트로 제압하며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패자조를 뚫고 올라온 IG에게 시리즈 내내 바텀이 밀리며 1:3으로 패배했다.


3.2. LPL 스프링 2019[편집]


파일:TOP 2019 Spring1.png

IG에게 0:2 패배, 경력자들 모은 신생팀 Victory Five와의 접전 끝 2:1 승리를 가져갔다. 전 시즌에 비해 나쁜 경기력은 아니지만 기대를 한가득 모은 프리시즌 그리고 개개인의 네임밸류에 비해서는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아무래도 장점이 확실하면 되는 프리시즌과 달리 그 단점이 집요하게 공략되는 스프링 시즌, 팀플레이가 상당히 별로다. 모유 대신에 369를 기용하면서 사실상 Xx 빼고 다 갈아엎은 셈인데, 마린이 실질적 코치 역할을 수행했었던 시절에 만들어둔 단단한 팀플레이가 퇴색되는 결과를 낳은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팀워크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 요구되는 시즌이다.

우려와는 달리 3월 5일 기준 6승 2패로, Funplus Phoenix에 이은 2위를 기록하며 나름 잘나가고 있다. 그리고 3월 15일 기준 펀플러스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다만 Knight9의 방송포텐이 터지고 개막주차에 부진하던 Xx가 부활하면서 로컨과 369 벤까지 그냥 5인의 손가락과 한타 호흡으로 다 씹어먹는 것에 가깝다. 이러한 경기력을 18 IG급으로 좋게 끌어갈 것인지 아니면 18 TSM처럼 서서히 몰락할지의 분기점에 서있는 팀이다. 특히 벤이 한국인치고 오더 능력이 별로인 것이 좀 아쉽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DG를 3:0으로 압도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어진 IG전, 사실상 전 라인이 밀리며 1:3으로 패배했다. 특히 리그 내내 활약하던 369가 더샤이에게 제대로 찢기며 TOP의 강점인 상체가 봉쇄당한게 컸다.[5] 3, 4위전인 FPX전, 압도적으로 첫 세트를 따내고도 내리 패배하며 결국 4위에 머물렀다.

여러모로 뒷마무리가 아쉬운 시즌이었다. 분명 개개인의 기량과 잠재력은 충만하나 이를 운영과 팀합으로 확장시키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진행된 로컨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갈수록 팀적 호흡과 개인적인 문제점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를 고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실수마저 터지며 팀의 장점까지 퇴색되었다고.


3.3. LPL 서머 2019[편집]


NEST 2019에서 팀명을 Top Esports로 바꿨다.

시즌 초반 나름 무난한 대진으로 5승 1패를 기록하고 전시즌 4위 자격으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하였으나 예선에서 담원, 결승에서 SKT에게 패하며 대 LCK전 전패를 기록했다.

내내 솔랭전사 팀에 머무르는 것에 한계를 느꼈는지 신인 정글러 Aki를 Xx와 경쟁시키고 원딜러였던 츄츄를 서폿 포변해 벤과 경쟁시키는 중.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로 2승을 거두며 일단 분위기를 수습하고는 있는데 이게 반짝 활약일지 체질 개선일지는 지켜봐야 할듯.

정규 시즌은 FPX에 이은 2위로 끝마치며 준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2위치고는 이런저런 말이 많이 나오는 경기력인데 우선 순수 개인기량은 사령관 도인비나 개인사로 폼이 좀 내려간 루키, 영고라인 스카웃보다도 위라는 나이트의 활약에 비해 다른 멤버들이 아쉽다. 특히 기복은 있어도 다시 상승 궤도를 탄 탑 정글에 비해 용병 쿼터 값 못하는 봇 듀오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 벤은 아무리 봐도 성장세가 꺾였으며, 벤 디버프인지 로컨도 류마오와 함께하던 18 서머의 위력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5명의 손가락 총합만 보면 G2, IG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 양학은 기가 막히지만, 강팀대전에서 자기들이 잘해서 이기려면 아직도 고칠 점이 보인다.

RNG와의 준결승전에서는 1:3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RNG는 Xx의 주무기인 그라가스와 사일러스를 매 세트 밴했고, 주력픽이 밴당한 Xx는 세주아니로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며 존재감이 지워졌고 대안으로 선택한 엘리스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나이트 또한 9.15 버전 코르키를 잡았을 때는 준수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때는 존재감이 없었다. 로컨과 벤은 당연한 듯이 우지 - 밍에게 계속 밀렸고, RNG 정글러인 카사는 그 점을 놓치지 않고 시종일관 바텀 라인을 봐주며 우지를 키우는데 집중했다. 정규 시즌에서는 TES가 자랑하는 상체 위주 피지컬 싸움이 효과가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 접어들자 약점으로 지목되던 신인 위주 팀의 다전제 경험 부족에 멘탈 문제, 그리고 밴픽 싸움과 운영에서 전통의 강호 RNG에게 밀렸다는 평이 지배적.

BLG와의 3, 4위전에서는 미쳐날뛰는 나이트를 필두로 무난하게 3:0 승리를 가져오며, 스프링 우승팀 IG를 끌어내리고 선발전 최종전에서 대기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종전에서는 IG의 역대급 쓰로잉에도 불구하고 369가 멘탈 잡은 세트는 로컨이 집어던지고 그나마 로컨이 살아난 세트는 369가 도로 망하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롤드컵 3시드를 놓쳤다. 팀의 독보적 에이스 나이트와 이날만큼은 레얀보다 잘한 Xx는 영고라인행.


4. 2020 시즌[편집]



4.1. 프리 시즌[편집]


TES가 카사를 영입한다는 썰이 있다. 마침 RNG 측에서 카사의 FA를 선언했으며, 현재 관계자들의 이야기나 여러 정황들을 볼 때 거의 확정으로 가는 분위기. 카사는 LPL 내에서도 티안 다음가는 수준의 정글러이기에, 딜이 성사된다면 당연히 TES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며, 최소한 상체는 FPX, IG에 뒤지지 않는 라인업을 구성하게된다.

다만 관건은 하체. 카사에 이어 FA 선언을 한 재키러브까지 영입한다는 썰이 있었으나 지금은 재키러브 → 쑤닝으로 가는 분위기. 재키러브는 LPL 내에서도 우지, 19 서머 Lwx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상위권 원거리 딜러이기에, 만약 재키러브를 잡지 못한다면, TES의 약점이였던 로컨 - 벤 한국인 듀오로 가거나, 중국인 순혈 봇듀오를 써야 한다.

12월 6일, 이 코치로 합류, 그리고 RNG의 정글러였던 카사를 영입했다. 현재 썰에 의하면 재키러브는 쑤닝, TES 둘 중 한 팀으로 가는 분위기. 딜이 성사된다면 중국 슈퍼팀이 완성된다.

하지만 바텀은 LDL에서 활약하던 봇듀오를 승격하면서 이름값에선 조금 아쉬운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승격한 원딜러인 Photic이 2019 LDL 스프링 MVP 공동 4등(8회) 서머 MVP 공동 7등(11회)를 기록하는등 팀내에서 나름 기대하는 원딜러다보니 괜찮다는 의견도 있는 편. 재키러브를 영입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어차피 로컨도 2019 시즌은 2018 시즌에 비해 크게 아쉬웠고 벤은 한술 더 떠서 츄츄에게 주전을 뺏길 정도였으니 전력이 약화된 것은 전혀 아니다. 무엇보다 Xx도 개인 기량은 좋은 편이지만 팀 전체적으로 롤드컵 컨텐더치고는 운영이 매우 부실했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데다 19년의 애매함을 롤드컵에서 완전히 털어낸 카사의 영입은 이보다 좋을 수 없을듯.


4.2. LPL 스프링 2020[편집]


파일:2020 봄 플옵 tes.jpg

첫 경기인 LNG전, 369 - 카사 - 나이트로 이뤄진 상체가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리그 최정상으로 꼽히는 상체에 비해 심히 후달리는 바텀 듀오의 침묵은 여전히 아쉬울 따름.

두번째 경기 EDG전은 그야말로 미드 캐리팀들의 대격돌. 1세트는 스카웃의 다이애나가 대활약하는 사이 나이트의 조이가 유리할 때에 비해 불리할 때 변수를 잘 못 만드는 챔프의 한계로 침몰하였다. 하지만 2, 3세트는 스카웃의 사일러스와 판테온이 충분히 활약하지 못하자 나이트의 오리아나와 빅토르가 왕귀해서 말이 안 되는 한타 지배력을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하였다. 나이트의 폼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으므로, 하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가 관건.

세번째 경기 RNG를 상대로 사전 평가대로 이겨줘야할 나이트가 샤오후를 상대로 압살당하면서 0:2 패배하였다. 바텀이야 애초에 기대치가 적어서 그러려니 하지만, 팀의 중추이자 핵심인 나이트가 게임을 캐리하기는 커녕, 반반도 못가고 계속 상대에게 대주면서 게임을 역캐리한게 TES 입장에서는 뼈아픈 부분. 일시적인 폼 저하인지, 아니면 정말로 실력이 떨어진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이러한 폼이 지속된다면 TES는 스프링 시즌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4번째 경기 V5와 유이한 매치 전패 행진을 이어가던 LGD에게 0:2로 완패하는 대이변이 터졌다. 리그 재개 후 갑자기 떡락한 카사-369 라인의 폼이 LGD의 에이스 피넛 앞에 완벽하게 후벼파였다. 게다가 LGD가 상체에게 탱커픽을 쥐어 1인분을 강제하고 크레이머에게 몰아주는 밴픽을 선보이며 약점마저 가린 상황. 사실상 나이트만이 1인분을 하지만 나이트도 폼이 떨어진 편이며, 리그 중단 이전부터 막장이었던 봇듀오는 아예 답이 없고 정글과 탑까지 무너지고 있다.

몇몇 커뮤니티의 한국 해외리그 팬층 일각에서는 상체 중심 리빌딩 + 혼자 고통받는 미드로 인해 19 KT가 떠오른다고 할 정도. 그만큼 불안해도 2연승 달리던 팀이 공백기 후 갑자기 경기력이 심각해졌다.

5번째 매치인 VG전, 1세트 완패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나 싶었으나 2, 3세트 각성한 나이트와 카사가 활약하며 연패 행진을 끊었다.

6번째 매치 상대는 전승을 달리고 있는 IG, 카사와 포틱이 이번 시즌 손꼽힐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1세트 초반은 라인전 단계부터 득점도 딸 만큼 팀 전체적으로 고점이었으나, IG와의 체급 차이를 끝내 버티지 못하고 2:0으로 완패했다. 특히 더샤이-루키의 칼리스타 루시안을 고정밴하다 보니 퍼프에게 아펠리오스를 연속으로 쥐어주었고 이는 TES에게 악수가 되었다. 이 매치를 패배하며 IG 상대로는 LPL 매치 전패를 이어가게 되었다.[6]

IG전을 패배하긴 했어도 경기력은 올라왔다는걸 증명하듯 DMO를 2:0으로 압살하더니, 플옵 경쟁권인 JDG와 OMG를 연달아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3강 바로 아래까지 치고 올라왔다. 남은 대진 또한 ES와 FPX를 제외하면 중하위권 팀들 뿐으로 평탄한 편이라, 지금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플옵권에는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좋은 페이스의 화룡점정을 찍는 재키러브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6주차 WE와 BLG에게 연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으나, 재키러브 투입 후 ES를 2:0으로 잡아내며 10승 라인에 합류했다. 이후 우승 후보중 하나인 FPX도 침착하게 2:0으로 제압, 나이트-재키러브 캐리 라인이 안정적으로 돌아감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TES가 19년에 그 좋은 선수들로도 아쉬운 성과를 낸 것은 운영의 부재였는데, LMS의 슈퍼크랙이자 RNG의 그랜드 아차 슬램 일등 공신 중 하나였던 카사를 영입해 초반을 보강하고 희귀한 후반 오더형 원딜러인 재키러브를 영입해 후반을 보강하면서 팀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포스트시즌은 또다시 정규시즌 패왕을 뒤로 하고 5전제 정줄놓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369 때문에 WE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 약간 고전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티처마 - 주멍과 나이트 - 재키러브의 기량차가 극심했고, 재키러브의 바루스 포킹과 나이트의 신들린 플레이에 WE가 무너져내렸다. 카사 역시 369 때문에 말리고 따라 뇌절하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즌 초반의 기복은 많이 털어낸 편으로, 369만 더샤이 상대로 또 탈탈 털리지 않는다면 4강이 기대되는 경기력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4강 IG전에서 유얀지아의 처참한 경기력과 3세트 레얀의 키아나 캐리 및 카사의 뜬금 뇌절에도 불구하고 3:1로 승리하였다. 나이트의 신드라는 이전까지 아이콘을 포함한 어떤 중국 선수의 신드라도 보여주지 못한 1인군단 포스였고 1, 2세트 엄청난 정글 차이를 보여준 카사, 4세트 카사의 쓰로잉을 쿼드라킬로 만회한 재키러브와 카사의 보좌로 더샤이를 솔킬낸 369까지 엄청난 클래스를 보여주면서 거함 IG를 침몰시켰다. 작년 스프링에 그 IG의 더샤이에게 휘둘리며 1:3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369가 중간중간 정신줄을 놓을뻔했으나 마지막까지 유의미한 탑차이를 내고 더샤이를 망하게 만들어버렸다.

결승에서는 JDG를 만나게 되었다. JDG와 5세트 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세트가 지나면 지날수록 369가 다시 원래대로 다전제의 369로 돌아가며, 나이트 까지 큰무대 울렁증이 도져서 마지막 세트에는 라인전에서 딜교 욕심부리다 미니언에 제대로 껴서 포탑맞고 죽어버리는 잼구모드까지 발동되며 탑 미드가 계속 정신줄을 놓다가 결국 패배했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하였지만 플레이오프 준우승이라는 성적은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며, 어찌되었든 재키러브의 영입은 그동안 불안했던 TES에 있어서는 신의 한 수 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세를 서머 시즌에도 끌고 가서 팀적 호흡이 단단해지고 369와 나이트의 다전제 울렁증과 같은 개개인의 단점을 보완한다면 더 높은 성적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4.3. 2020 Mid-Season Cu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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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강력한 상체와 안정적인 바텀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팀들 상대로 5전 전승에, 그룹 스테이지에서 369의 제이스 꼴픽과 함께 패했던 FPX 상대로도 결승전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복수하였다. 재키러브는 뒷심이 애매하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모든 한국 원딜러들을 상대로 후반에 더 과감하면서도 안정감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결승에서는 Lwx에게 롤드컵 4강의 복수를 완벽하게 해냈다. 상체는 한국 팀들을 포함 모든 팀들의 상체를 상대로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카사는 역시 19 RNG가 잠시 억제했던 코리안 킬러였으며, 나이트는 자국리그 결승의 울렁증을 떨쳐냈고 이 둘보다는 활약상이 적었던 369도 더이상 한국이 탑솔의 나라가 아님을 증명했다.


4.4. LPL 서머 202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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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LPL의 1갓이라는 평가도 있는 상황.

첫 경기는 재키러브의 결장으로 인해 츄츄가 원딜로 출전했다. 츄츄의 0인분에도 불구하고 원딜이 넣을 딜까지 다 대신 때려박는 나이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그리고 JDG전에 재키러브가 돌아왔다. 1세트는 압도적인 상체에 힘입어, 2세트는 스프링보다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로컨을 상대로 더 좋은 폼을 보여준 재키러브의 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가져갔다.

3경기 OMG전에 의외로 고전했다. 1세트를 나이트의 아칼리 꼴픽으로 접전 끝에 날려먹었고, 기껏 2세트를 이기고 나서 3세트도 3연데스를 기록한 재키러브를 축으로 유얀지아의 의문사는 물론이고 나이트와 카사도 한 번씩 뇌절해서 진짜로 매치를 날려먹을 뻔했다. 하지만 2세트 모데카이저에 이어 3세트 오공으로도 상대를 갈아버리는 한타 파괴력을 보여준 369의 맹활약에 힘입어 OMG를 꺾었다. 369가 커스에게 솔킬을 한 번씩 주고받은 것을 감안해도 종합적인 기여도에서 나이트 - 재키러브가 부럽지 않은 크랙이자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TES 공략법이 나오질 않고 있다.

전승팀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LGD전, 1세트 장기전 끝에 한 수 앞서는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2세트는 초반부터 격차를 보여주며 무난히 승리했다.

이후로도 7승 0패 세트 14승 2패로 압도적인 연승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우스운 것은 EDG나 OMG 등 다소 애매한 팀들에게 세트를 내주는 반면 나머지 팀들은 2:0으로 압살한다는 점. 아나키, 앰비션 없던 신생 삼성에게 세트 내주던 15 서머 SKT가 떠오를 정도.

작년의 롤드컵 위너인 FPX전, 밴픽부터 경기력까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2:0 승리를 가져가며 8연승 고지에 올랐다. 특히 369는 팀이 날려먹을 뻔한 OMG전을 자기 손으로 건져낸 데 이어서 FPX전에도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이면서, 과연 이 선수를 팀내 4옵션이라 보는게 맞는지 싶을 정도로 서머에 물오른 폼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V5전, 봇듀의 초반 라인전이 실컷 후벼파이며 1:2로 분패했다. 2, 3세트 나이트가 미친 활약으로 버텨봤지만 카사가 웨이웨이 상대로 힘을 못쓰고 탑 - 바텀이 제대로 판정패하며 전승이 저지된다.

LPL 공식에서도 대놓고 밀어주던 IG전, 그동안 지적되었던 사소한 단점들이 한 경기 안에 모두 터져버리면서 충격의 0:2 스윕을 당한다. 스프링 플옵 당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369가 더샤이 앞에서 완전히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고, 나이트 역시 루키에게 라인전에서 내내 고전하며, 폼이 오른 닝에게 카사가 1세트에 동선이 완전히 말려서 순간 3레벨 차가 나버리는 등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나마 2세트에 IG의 쓰로잉에 나이트가 분전하여 역전승을 할 뻔 했으나, IG의 본진에서 벌어진 369와 재키러브의 초특급 쓰로잉, 유안지아의 방관 브라움 등 총체적 난국이 겹쳐 쓸려나가면서 서머 스플릿 첫 셧아웃을 당한다. 이로써 2년동안 IG 상대로 정규시즌 매치 전패는 덤.

쑤닝전, 1세트 7천 골드까지 벌어지며 무너지나 싶었으나 쑤닝의 발암 운영을 디딤돌 삼아 대형 오브젝트를 연달아 챙기며 역전승에 성공한다. 2세트 역시 369가 빈에게 박살나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쑤닝의 뇌절과 나이트 신드라의 하드 캐리로 여유롭게 골드 차이를 뒤집으며 승리한다.

그러나 RNG전에서 충격적인 0:2 업셋을 당하면서 평가가 급락하고 말았다. 상위권 탑솔이라 하기 힘든 New에게 시종일관 밀리다 멘탈을 놓고 작년 시즌이 생각날 정도로 쓰로잉만 연발한 369, 집중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카사, 저격밴으로 메이지 챔프를 잡지 못하자 라인전 압박도 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플레이로 망한 나이트, RNG만 만나면 침묵하는 재키러브, 그리고 유안지아 모두 폼이 말이 아니었다. MSC 우승부터 서머 연승 기간까지 조명되지 못한, TES의 근본적인 단점인 멘탈 기복이 V5와 IG전 패배 이후로 다시 드러나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폭발하고 말았고, 플옵 순위경쟁까지 덩달아 불리해져 4강 직행권을 사수하기 어려워진 것은 덤. 그러나 이스타와 WE 상대로 혈전을 치룬 끝에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TES 공략법은 어려운데 명확하다. 최대한 게임 초반 바텀에 힘을 주는 밴픽을 가져가고, 적극적인 바텀 개입으로 바텀을 터뜨리는 것이다. 유얀지아가 기본적으로 TES 나머지 4명에 비하면 확연히 클래스가 떨어지고, 레오나나 바드 등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어느 한 쪽을 높이 요구하는 고난이도 챔프는 자신있게 꺼내질 못한다. 이러한 점을 후벼파서 바텀 차이를 바탕으로 369, 카사의 멘붕을 유도하면 나이트 원맨팀으로 만들 수 있다. 반면 상체 쪽을 말리려고 한 경기는 상체가 살짝 말려도 쉽게 복구하고 나이트 - 재키러브 엔딩이 터지면서 어떤 팀들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게 무조건 강한 봇과 정글을 가진 팀들만[7] 일단 시도라도 해볼 수 있는 전략이고, 그마저도 성공률이 마냥 높지는 않다 보니 TES가 포스 떨어진 시즌 후반에도 간신히 1위를 지켜냈다.

플레이오프 쑤닝전, 상대가 V5를 압살하며 기세를 탄 반면 TES는 리그 후반 분위기가 좋지 않아 박빙의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었으나 우려를 비웃듯 3:0으로 완승하며 2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롤드컵 티켓 역시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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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JDG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패승패승으로 우승했다.


4.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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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s Debut for knight

LoL Esports 코멘트

서머 시즌 초반과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 모습이나 결승전에서 JDG와 보여준 명승부로 인해 팬들이나 전문가들이 1순위 우승후보로 꼽는 중이다. 이것을 증명하는듯 ESPN 선수 랭킹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주요 우승 경쟁팀은 징동과 담원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

여담으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전 나훈아추석특집 KBS 방송이 대흥행하면서 방송 중 나온 소크라테스를 소재로 한 '테스형'이라는 노래가 널리 알려졌는데, 하필 팀 약자가 TES라 한국 유저들에게는 'TES형'으로도 불린다.

개막전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서 자신들의 체급 차이만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첫날 경기가 없던 쑤닝을 제외한 LPL 3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8]

2차전 가장 위협적인 상대인 DRX를 상대로 초반 퍼블을 내주는 등 다소 좋지 않게 시작했으나, 상대 조합의 약점을 파악하고 재키러브를 필두로 바텀을 거세게 압박해 상대의 실수를 유발, 한타에서 이익을 챙겨 역전한다. 그러나 이후 바론을 먹은 것이 무색하게 한타에서 5명 모두가 죽는 대패를 당하고 위기에 놓이나, 상대의 운영 상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받아치면서 쐐기를 박고 승리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유니콘과의 3차전도 무난하게 상대를 찍어누르며 3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친다.[9]

2라운드에서 Unicorns of Love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4승 0패를 달성했지만, 그 다음 경기인 FlyQuest전에서 FlyQuest가 24분에 5천 골드 차이를 냈고 결국 역전을 하지 못하면서 32분 52초에 1만골드 차이로 넥서스가 파괴되었다. 이렇게 TES는 FlyQuest에게 패배하면서 4승 1패가 되었고 이로써 6승 0패는 물건너갔다. 다행히도 이 다음 경기인 DRX전에서 승리하며 5승 1패로 1위의 자리를 지켜냈고, 8강 상대는 프나틱으로 결정되었다.

8강에선 프나틱에게 밀리나 싶었지만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달성하며 4강에서 쑤닝과의 내전을 성사시켰다. 다만, 프나틱에게 떨어질 뻔한 위기를 겪었다는 것에서 롤드컵 시작 전 퍽즈가 말했듯이 LPL 전체가 과대평가되었다는 건 사실로 보여진다.

결국 4강에서 쑤닝을 만나 1: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경기 내용 또한 심히 좋지 않았는데 허구한 날 짤려대는 369, 기적의 스킬 사용을 보여준 유안지아,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쓰로잉을 해대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점멸을 아끼다 큰 실점을 내주는 재키러브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나마 카사와 나이트가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탑 - 바텀의 역캐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10]

결국 15 LGD에 이은 중국발 거품팀으로 폭풍같이 까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물론 따지고보면 갑자기 탑 바텀이 오락가락하더니 바텀이 게임을 쉴새없이 집어던지며 망한 꼴이긴 하다. 또한 15 LGD는 조별리그에서 4연패를 하며 탈락했지만 TES는 조별리그 1위 진출은 물론 여하간 핵심인 재키러브의 뜻밖의 부진 속에서도 8강을 뚫고 4강에 진출하긴 했다. 다만 8강 프나틱전과 4강 쑤닝과의 내전에서 밑천이 드러나기 직전까지는 우승 후보 1위권이라는 평가에 18 IG, 19 FPX의 뒤를 이을 세체팀이라는 중뽕이 극심하던 때라 그에 대한 반작용이 매우 심하게 온 것이라 볼 수 있다.


5. 2021 시즌[편집]



5.1. 프리 시즌[편집]


한때 팀 레벨에 맞춰 스텝업을 하는 듯 했으나 결국 한계를 드러낸 유옌지아를 대체할 서폿 영입설이 있다. 대체자로는 WE의 미씽이 거론되는 중. 또 뜻밖으로 369도 교체한다는 소문도 있다. 다만 두 이적설 다 확실하지는 않으며 그대로 갈 가능성도 있는 상태. 일단 FPX 감독이었던 워호스가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12월 15일에 WE 아카데미의 서포터 Zhuo의 영입을 발표했다. LDL 최상급 유망주로 꼽히던 선수라 좋은 보강으로 여겨지는 중. 다른 라인은 딱히 보강이 필요없던 팀이라 이대로 시즌에 돌입할 듯 하다.

20년 연말에 치뤄진 데마시아 컵에서는 FPX, VG, WE를 연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69와 재키러브가 돌아가며 기복을 보였으나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토너먼트 내내 1세트만 내주며 여전히 LPL 대표 강호임을 입증했다. 파이널 MVP는 토너먼트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나이트에게 돌아갔다.


5.2. LPL 스프링 202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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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때 일부 멤버의 폼이 폭락하면서 4강에서 탈락했지만 워낙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인데다 적절한 서폿 보강을 했기에 시즌 전 예상은 대부분 최소 우승권. 데마시아 컵에서도 중간중간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우승하면서 이런 평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1라운드 쑤닝전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데마시아 컵에서는 멀쩡했던 주오가 크게 싸면서 재키러브가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369도 빈에게 시종일관 밀리면서 나이트에게 부담이 가중되었고 결국 빈과 후안펑의 캐리력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패배.

2라운드 RW전에서도 1세트는 재키러브가 카이사로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며 승리했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패배했다. 특히 패배한 2,3세트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크게 나빴다. 막강한 초반 움직임을 자랑하던 카사의 폼이 확 죽은 것이 눈에 띄며, 패배한 세트 내내 팀원 개개인의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왔다. 결국 1주차에서 0승 2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써의 체면을 구겼다.

3라운드 Rare Atom전에서 체급차이를 보여주며 승리해 일단 연패를 끊어내는데에는 성공했다. 이후 LGD 보약을 섭취하고 2승 2패를 맞추었다. JDG와의 빅매치는 의외로 손쉽게 셧아웃을 따냈다.

그렇게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듯 했으나 더더욱 상승세이던 FPX전에서 벽에 부딪혔다. 안 그래도 폼이 안좋던 369가 너구리를 만나 2세트 내내 탈탈 털렸고 카사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주변에서 돌아가면서 던지니 나이트도 라인전을 압박하는 것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6주차 LNG전과 ES전, 7주차 OMG전까지 2:0 셧아웃을 따냈다. 체급차를 내세워 중하위권 팀들을 그야말로 학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후 자신들의 담당 일진이던 IG, 에이밍이 있는 BLG, 그리고 시즌 초 1황이라고까지 일컬어지던 EDG와 지난 시즌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겨준 V5까지 무력으로 찢어버리고 어느덧 상위권 (10승 3패)에 올라섰다. 만약 현재 1위인 RNG(11승 2패)전까지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1위에 올라갈 경우의 수도 있었...지만 결국 369의 저점이 터지고 현재 중체탑인 샤오후의 활약에 0:2 패배를 하게 되었다. 그 후 TT전과 WE전을 모두 2:0으로 스윕함으로써 12승 4패 +15로 3위에 올라섰다. 현재 폼으로는 RNG과 더불어 LPL 2황이라는 평이 지배적.
6주차 LNG전, ES전에서는 둘 다 2:0 셧아웃을 따내면서 다시 중상위권에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는 상대들을 모두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쑤닝과 지난 롤드컵 4강전 리매치를 하게 되었다. 롤 역사상 길이 남을 역전패를 한 2경기를 제외하면 쑤닝의 교전력을 좋은 운영과 체급으로 잘 받아치면서 3:1로 무난히 시리즈를 가져왔고[11], 4라운드에서 RNG, EDG, 그리고 FPX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1차전에선 EDG와 맞붙었다. 카사는 매 세트 정글 차이를 보여주고 수많은 오브젝트 스틸을 해내며 활약했으나, 끊임없이 짤리는 369과 재키러브, 그리고 하드캐리를 한 스카웃과 대비되는 나이트의 침묵이 겹치며 0:3 대패를 당하고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조에서 RNG와 마지막 기회를 걸고 맞붙었고, 진흙탕 혈전 끝에 패배하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새로운 서포터인 주오와 함께 한 첫 시즌인만큼 팀 합이 잘 맞지 않고 삐그덕거리는 모습을 시즌 초와 플옵에서 자주 보여줬지만, 더 높아진 라인전 체급을 바탕으로 굴리는 스노우볼링은 마치 20담원을 연상케 하는 만큼 좋아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시즌 후 5월 26일, LDL YM에서 대활약하던 칭티안을 영입하였다. 5월 28일, 서브 바텀 포틱을 아카데미로 내려보냈다.\


5.3. LPL 서머 2021[편집]


첫 경기 징동을 상대로 0:2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기대받던 유망주 칭티안은 줌에게 박살났고 카사는 에이징커브가 왔으며 재키러브의 뇌절은 더 심해졌다. 말 그대로 최저점을 보여준 셈. 그 후 RA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하면서 나이트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팀합이 맞아가면서 다시 강팀이 되어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RNG, 은하전함 LGD를 박살내고, 그리고 현 시점 세체팀이라는 EDG까지 2:0으로 셧아웃하면서 다시 중상위권으로 올라갔다. 정말 매 시즌 이렇게 초반을 박고 혹평을 듣다가 다시 상위권을 찾아가는 모습은 신기한 모습.....

...이었으나 귀신같이 미드를 제외한 전 라인이 기복을 타기 시작하면서 중위권에서 헤메고 있다. 미드 나이트의 폼은 가히 현 중국 최고의 미드라는 도인비에 필적할 정도라 하나 다른 라인이 말 그대로 거하게 말아먹으면서 현재 폼으로는 롤드컵 진출도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칭티안이 꾸준히 약한 라인전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온 유안지아가 작년 그대로의 변변찮은 폼을 보여주면서 IG전 참패를 끝으로 369, 주오가 복귀하여 다음 경기 승리를 거뒀으나, 이후 하위권 UP를 상대로 1세트 엄청난 체급차로 압살해놓고 2, 3세트 말도 안되는 플레이로 역전패하는 등 여전히 오락가락하는 중이다. 정작 다음 경기 OMG전은 또 상당히 깔끔한 경기력으로 2:0 압승했고 이 경기에서 9승째를 따 플옵을 확정했다.

서머시즌 TES 경기력은 카사의 폼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이 상당히 크다. 나이트의 폼이 워낙 좋고 재키러브야 죽을 때 죽더라도 라인전과 딜 두 개는 상수 수준으로 잘 하기 때문에 TES는 언제나 캐리라인과 체급이 살아있는 셈이다. 하지만 카사의 폼이 안 좋을 때는 이 정도 기량의 선수들이 모였다면 당연히 가져야 할 초반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고 성장도, 갱도 안 되어 안 그래도 불안정한 재키러브 등의 약점이 부각되고 결국 상대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한 나머지 나이트가 어떻게 차력쇼를 해보려다가 패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카사의 폼이 좋으면 초반부터 압살하든 교전으로 역전하든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플레이오프 2라운드 LNG 상대로 3:1로 패해 롤드컵 선발전도 못가고 시즌이 끝나버렸다.

이러한 TES 몰락의 원흉은 당연히 워호스 감독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칭티안 기용은 369가 스프링 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장점이 하나도 없는 유안지아를 주오 대신 올린 것은 명장병 말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결국 칭티안과 유안지아가 시즌 중 패배의 주범이 되니깐 급하게 다시 369와 주오를 주전으로 쓰긴 했지만, 369는 시즌을 재대로 못 뛴 후유증이 심하게 남았고, 플레이오프에서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극대화되어서 팀을 역캐리하는 결과를 안겼다. 거기에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재키러브에게 비원딜을 쥐어주고, 카사에게 연속으로 볼리베어를 쥐어주고, 메이지에 강점을 가진 나이트에게 메이지가 아닌 챔피언을 쥐어주는 막장 밴픽까지 시전하면서 TES의 플레이오프 광탈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가뜩이나 좋지 않은 여론 속에 워호스가 369를 비난하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면서 워호스의 민심은 나락으로 가버렸다. 현 메이저리그 지역에서 악명높은 감독들의 단점을 다 합쳐도 워호스 한 명을 못 넘어선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명실상부 최악의 감독으로 등극한 것은 덤. 혹자는 넬슨이 워호스를 뛰어넘었다는 드립을 쳤지만, 애초에 넬슨은 감독이 아니라 전략코치였기 때문에 이미지 면에서는 워호스를 뛰어넘었지만, 애초에 아무것도 없이 해외 리그에 취업한 것부터가 의문이었던 사람과 도인비빨로 우승했다는 여론이 굳어지는 사람의 평가가 같을 수가 없다.


6. 2022 시즌[편집]



6.1. 프리 시즌[편집]


369의 경우 이적이 일찌감치 확정되었고, 이적시장 초반 도란을 TES가 노린다는 찌라시가 몇 개 나왔으나 성사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초에 LNG와의 스크림이 유출됐는데, 거기서 정글러로 전 FPX 출신의 티안이 참여한 것이 확인되면서 티안을 영입한 게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FA였던 나이트에게 유수의 팀에서 고액 오퍼가 들어왔지만 어떻게든 지켜내 재계약을 체결했고, 정글로 티안을 영입한 데 이어 탑으로 줌을 노렸는데 계약 문제로 이적이 늘어지며 무산될 듯 했다(당시 칭티안, 티안, 나이트, 재키러브, 주오가 한국 솔랭 아이디를 세트로 맞추면서 그렇게 이적시장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후 계약이 극적으로 해결되어, 줌의 이적이 결국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12월 13일 줌이 JDG를 떠난다는 발표가 나온 데에 이어 14일에 TES 웨이보 영상에 줌을 상징하는 와인잔이 등장하며 영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어 유안지아도 팀을 떠났고, 2021년에 감독직을 맡으며 팀을 나락으로 이끈 워호스와의 계약도 종료되었다.

데마시아 컵 조별리그에서는 줌-티안과 칭티안-샤오펑이 나눠서 출전했는데 앞의 3경기에서 꽤 단단하고 괜찮은 경기력으로 진출을 확정시킨 이후 4경기 후야 스트리머 팀과의 경기에서 칭티안, 샤오펑, 나이트가 온갖 스로잉을 벌이며 패했다.칭티안 은퇴경기 당일 재키러브의 폼이 아주 괜찮았는데 4경기에서는 즐겜픽 제라스를 골라서 캐리를 해낼 수 없었다. 8강 상대는 RNG.

8강과 4강은 나이트의 압도적인 캐리력에 힘입어 더욱 쉽게 올라갔다. 상대도 빈 합류와 맞물려 팀합이 눈에 띄게 저하된 RNG와 꿀대진으로 올라온 신인 위주의 IG다 보니 어린아이 손목 비트는 느낌이었다. 다만 4강에서 심각한 쓰로잉을 보여준 티안의 폼은 문제.

결승에서 순식간에 FPX의 패기에 구타당하면서 0:2까지 몰렸다. 티안은 4강의 부진을 그대로 이어갔고, 줌마저 샤오라오후에게 휘둘린데다 바텀은 범인까지는 아니었지만 상대 서포터 항이 워낙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미드 빼고 다 밀려버렸다. 그러나 최대 구멍인 티안이 3연 비에고를 쥐어주자 간신히 부진을 탈출했고, 2연속으로 손싸움에서 깨지던 줌이 2년 넘게 픽하지 않던 제이스, 탑 트린다미어(!), 카밀이라는 준비된 픽들을 연거푸 꺼내들면서 상체 우위를 가져왔다. 또한 상체에 힘을 주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던 바텀에 직스를 쥐어주자 FPX의 바텀 우위도 사라져 버렸다. 거기에 나이트에게 초반부터 영향력을 발산시킬 수 있는 픽을 주니 곳곳에서 게임을 터뜨리는 하드캐리 모드가 다시 발동되면서 역스윕을 완성했다.

비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과제도 많았던 대회였다. 우선 주오가 항의 플레이메이킹을 따라가지 못한 부분은 본인의 발전 여지도 있고 팀적인 역할 배분에 따라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영입생 중 티안은 비에고 없이는 4강 이상부터 매우 창의적으로 부진한 폼을 보여주었고, 줌도 센스는 여전하지만 그답지 않게 눈에 띄는 라인전 약세를 노출한 장면이 좀 있었다. 22년 잘 풀리면 21칸의 모습이 나올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잘 풀렸을 경우다. 롤드컵부터 여전히 폼이 올라오지 않는 티안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겠다. 여러모로 칭티안과 369, 카사가 21시즌 얼마나 부진했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적생들도 만족스런 활약까지는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많은 리스크를 노출했다.


6.2. LPL 스프링 2022[편집]


첫 경기 RA전에서 2021년과 그다지 다를 바 없는 경기력으로 RA에게 업셋 패배를 당했다. 줌과 티안은 늙은 369과 젊은 카사였으므로, 전 시즌에서 변한 것은 샤오펑을 쓸 수 있다 하나 뿐이다. 심지어는 넥서스 앞에서 간신히 수비했다가 통한의 백도어로 패하는 것까지 복붙...

이후 샤오펑이 교체출전하였고, UP와 WE 상대로 한세트씩을 내주면서 힘겹게 승리하다 샤오펑의 고점이 점차 한계를 드러내면서 V5에게 석패한 것에 이어, 팀워크와 교전능력은 괜찮아도 체급 면에서 약점을 보이는데다 연패중이었던 OMG를 상대로 2:0으로 완파당하는 참사가 나면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라인전 단계에서만큼은 리그 최상급이었던 2021년 전력에서 탑이 나이먹은 줌으로 바뀌고 주오의 폼이 급락해 바텀도 평범해진 것이 원래부터 소프트웨어적으로 고평가받지는 못했던 팀 성향과 겹쳐 최악의 시너지를 내고 말았다.

이후 줌도 칭티안도 아닌 유스 탑 웨이와드를 기용하고 티안도 복귀시킨 뒤, 긴급히 FA였던 서포터 마크를 영입하는 등 리셋 작업에 들어갔다. 춘절 이후 RNG 상대로는 일단 OMG전에 비해서는 조금 나아진 듯 한 선에서 패배하였고, 이후 JDG전/FPX전에서는 1세트씩 저점을 노출하여 세트를 내주면서 불안불안했지만 교체멤버들이 기본적인 역할은 해주면서 매치 승리는 가져갔다. 이후 EDG-BLG-LNG-WBG 4연전이라는 TES의 시즌 농사를, 어쩌면 플옵 진출 여부마저도 가를 수 있는 지옥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여전히 경기력이 깔끔한 고점과는 거리가 멀어서 기대치는 높지 않은 상황.

하지만 EDG-BLG-LNG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확정 지은 상황이고 WBG전 결과에 따라서 더 높은 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티안과 마크의 영입 이후 교전 능력과 운영이 어느 정도 살아났고 결과적으로 나이트와 재키러브의 폼 조차 올라오게 되었다.

마지막 고비였던 WBG전 생각보다 손쉬운 승리를 거두면서 EDG-BLG-LNG-WBG로 이어지는 지옥의 4연전을 모두 승리함과 동시에 춘절 이후 7연승을 달성했다. 티안과 마크의 투입 이후 초중반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라이너들의 체급 또한 살아났다고 볼 수 있고 줌 대신 출전한 웨이와드 또한 더샤이를 상대로 4번이나 솔킬을 기록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오프 BLG와 LNG를 비교적 간단히 정리하고 올라와 정규시즌 1위팀 V5와의 경기에서도 역스윕을 달성하며 기세를 입증하는 듯 했으나, RNG와의 승자전에서는 게임 초반 차이를 벌려놓고도 괴멸적인 후반 운영에 바텀 약세, 웨이와드의 역캐리가 얹혀지며 1:3으로 패배했다. 더욱 기 막힌 건 패배한 세트 모두 초반에는 TES가 유리한 흐름이었다가 RNG의 노림수에 당해 역전을 헌납했다는 것. 확실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최종전에서 V5를 상대로 3:1로 이기고 결승에서 RNG와 다시 만나게 되었으나, 3대2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총평을 하자면, 다시 한번 찾아온 패패승승승 기회를 아쉽게 살리진 못했으나 시즌 초반 2승 4패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도장 깨기를 하며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도 볼 수 있다. 서머 시즌 관건은 신인 웨이와드가 리그에 적응하고 기초 체급을 조금 더 높여 오는 것, 티안이 메타에 잘 적응하는 것, 그리고 재키러브의 기복이 줄어드는 것 정도.

시즌 후 줌이 한 시즌만에 UP로 이적했다.


6.3. LPL 서머 2022[편집]


오프시즌 도중 나이트의 개인사 사건이 터지면서 팀케미에 대한 의혹을 받았고, 개막전부터 징동과의 2020 라이벌 더비에서 1:2로 패배했다. 1세트는 솔방울탄 터지기 전의 기억을 되찾은 티안이 카나비에게 대파당하면서 그대로 게임 끝. 그러나 2세트 비에고를 픽한 티안이 스프링 준결승과 결승의 기억을 되찾으며 호프의 못하는 이즈리얼 덕분에 승리하였다. 하지만 3세트 루시안 나미를 드레이븐 노틸러스로 카운터치겠다는 봇듀오의 만용이 제대로 응징당하면서 사이좋게 0/6/2를 찍고 광주의 아들들이 되었다.

가장 심각한 것은 1, 2세트도 딱히 좋지 않았는데 3세트 노틸러스로 거의 모든 닻줄을 헛치며 바텀 노림수를 스스로 망가뜨린 마크의 폼. 이러다 또다시 주오를 기용하는 돌림판을 볼지도 모른다. 서머 돌림판은 뭐다?

일단 2경기 하위팀으로 전락한 WE전에서는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에도 전 라인이 상당히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IG-BLG-FPX-LNG-WBG-RNG라는 중,상위권 상대 만만치 않은 대전에서 전승을 거뒀다. 시즌 전 우려와 달리 굉장히 끈끈한 팀합과 막강한 후반 교전 능력, 그리고 여전한 라인전 체급을 보여주며 V5와 함께 유력한 1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어서 OMG-EDG-RA-UP-TT-LGD전까지 승리로 가져오며 1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후 V5전에서 2:0으로 패배하면서 시즌 2패째를 거두고 말았다. 그래도 V5는 3패고 징동과 RNG는 득실이 밀리기 때문에, 여전히 정규시즌은 1위 확률이 높다. 결국 AL을 잡고 정규 1위를 확정했으나, 교체 출전한 칭티안의 폼도 전혀 좋지 못해 탑 자리가 여전히 걱정거리. 하지만 티안-나이트-재키러브-마크의 경기력은 시즌 거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꾸준히 고점에 가까웠던 것이 사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에 올랐고, 2년 전처럼 징동과 결승에서 1시드를 두고 맞붙게 되었다. 하지만 징동에게 2:3으로 패하며 준우승, 2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6.4.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편집]


파일:2022 Worlds TES.png


창단 이후 2번째 롤드컵에 나서게 되었으며 본선 조 편성은 유럽 1시드 로그, 베트남 1시드 GAM과 같이 C조에 포함되었다. 플레이인에서 DRX가 올라올 경우 반드시 여기로 편성되므로 2년 전처럼 DRX와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정말로 DRX가 플레이-인을 1위로 통과하여 올라오면서 리매치가 성사되었다.[12]

롤드컵 1차전 GAM과의 경기는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그 다음에 열린 DRX와의 2차전에서는 1차전의 폼이 무색하게 밴픽, 운영, 한타 모든 면에서 DRX에게 봉쇄당하며 완패했다. 사전 예상이나 전력, 시드 등을 고려했을 때 TES 측이 압도적 정배였음을 생각하면 충격적인 결과.[13] 게다가 같은 조의 로그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TES는 3차전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결국 3차전 로그전에서도 상대 실수를 받아먹고 따라잡는 장면 외에는 시종일관 상대에게 끌려다니며 완패,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조별리그 1라운드를 1승 2패 3위로 마쳤다. 이대로는 작년 2시드이자 우승후보였다가 역대급 이변을 안좋은 쪽으로 터뜨리며 광탈한 FPX의 재림이 될 판. 함께 월즈 우승후보 3대장으로 꼽히던 젠지 역시 경기력이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고 징동 또한 전승이긴 하나 진땀승이 많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지만 이쪽은 8강 진출 자체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 2라운드에서의 각성이 가장 절실하다.

2라운드 GAM과의 리매치에서 상대에게 킬을 내주면서도 라인전 우위로 골드를 더 챙겨가면서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CC기가 적고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짧아 한타를 먼저 시작하기 어렵다는 구도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상대의 메인 딜러인 카서스를 노려보려 해도 앞선에서 버티는 오른-세트에게 막히기 일쑤였다. 결국 4용까지 내주고 분위기가 점점 안좋아지다가 재키러브의 극적인 장로 스틸로 경기를 끝내는 것처럼 보였으나, 넥서스 일점사 과정에서 카서스의 궁극기가 폭딜로 꽂히면서 2명이 순식간에 전사하고, GAM의 남은 인원들이 미니언을 정리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넥서스가 살아남고 되려 GAM이 넥서스로 진격, 일점사에 성공하며 롤드컵 역사에 남을 업셋을 당해버린다.

이 패배는 그대로 TES에게 회복 불가능한 치명타가 되었고, 결국 DRX가 로그의 실험실 밴픽을 참교육한 데 이어 GAM을 일방적으로 압살하며 승리해 TES는 2경기를 남겨두고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 비참하게도 21 FPX의 재림을 찍으며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리고 티안은 작년에 이어 자국리그 2연준-월즈 조별리그 광탈을 당하며 크나큰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TES의 처참한 몰락은 도인비 원맨팀에서 도인비가 메타 부적응에 시달리며 무너지고 담원에게 강펀치를 연달아 맞으면서 단체로 멘탈까지 붕괴돼 경기력이 시간이 지날수록 나락으로 간 21 FPX와는 결이 다소 다르다. 올해의 TES는 부활했다는 평을 받던 티안과 나이트의 환상적인 플레이메이킹에 재키러브의 고점을 필두로 한 최상의 한타력과 막강한 라인전 체급이 핵심이었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고점이 아니라 저점을, 그것도 1라운드부터 꾸준히 기록하는 가운데 밴픽에서도 꾸준히 의문이 드는 모습을 보였고 체급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운영과 교전 설계에서 유독 큰 허점을 드러냈으며 소위 팀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때문에 정상이 아니었던 정글의 내부사정이라는 핑계거리라도 있던 작년 FPX와 달리 그냥 명백히 못했고 사전 평가에 거품이 껴 있었다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물론 이와중에 티안은 작년 못지않게 꾸준히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팀의 광탈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으며, 한때 중체미로 불리던 나이트의 서머 포스트시즌부터의 부진 또한 치명적으로 작용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탈락이 확정된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는 부담감이 사라져서인지는 몰라도 사전 예상에 걸맞는 고점의 경기력으로 로그와 DRX를 연파하며 양 팀에게 타이브레이커를 선물하고 떠났다. 때가 한참 늦었지만 만약 고점을 유지했다면 상황이 달랐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 특히 GAM에게 일격을 맞지만 않았더라면 2라운드 전승으로 3자 동률이라는 이변을 만들어내며 8강행을 충분히 확정지을 수도 있었기에 결국 GAM에게 진 것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되었다. 그래도 조별 탈락이라는 결과는 작년 FPX와 같았지만 마지막 2경기에서 LPL 2시드의 체면은 조금이나마 세우고 귀국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우승팀 DRX에게 유일하게 반반 승률을 유지한 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14]


7. 2023 시즌[편집]



7.1. 프리 시즌[편집]


시즌이 끝난 후 나이트가 팀과 결별 했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2022년 11월 2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나이트와 함께 정글러 샤오펑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2022년 12월 9일, V5 소속이던 루키를 영입하는 것으로 나이트의 공백을 채웠고 그대로 스토브리그를 마치면서 2019시즌 이후로 4년만에 한국인 용병을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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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치 연패 기준으로 스베누의 15연패가 깨졌고, 팀 코스트의 16연패랑 동률이다. 이보다 더 심한건 Echo Fox의 19연패랑 LMS의 Dream or Reality, LCK의 콩두 몬스터의 21연패뿐이다.[2] 물론 마린도 마린이지만 LGD 정글인 에이미가 VG만 만나면 친정사랑이라서 4:6으로 싸운 탓도 있지만...[3] 8월 2일 기준 동부 지역은 플레이오프 라인에 10승 이상 팀이 무려 3팀인 반면 서부 지역 플옵권 팀들은 10승팀, 7승팀, 6승팀, 그리고 5승인 TOP이다. 참고로 동부 지역의 5승 라인은 BLG와 LGD.[4] 2팀인 KOF 소속[5] 결국 369는 2세트 직후 아예 멘탈이 망가지며 3세트부터 모유로 교체되었다.[6] 유일한 매치승은 2018 연말에 치뤄진 데마시아 컵 4강이다.[7] 웨이웨이 - 쌈디 - 피피갓의 V5나 닝 - 퍼프 - 바오란의 IG 급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게임 초반에는 잘하는 XLB - 갈라 - 밍 라인까지만 매치승을 따냈다. 세트를 따낸 팀들도 후반에는 뇌가 없더라도 일단 이 3포지션의 게임 초반 무력 합계치를 바탕으로 유얀지아를 제대로 후벼팔 수 있는 경우에만 넥서스를 밀어봤다.[8] LGD는 플레이-인을 거치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을 보여주듯 젠지를 상대로 40분이 넘는 혈투를 벌였으나 끝내 패배했고, 징동은 담원을 상대로 시종일관 속도전에서 털리며 24분만에 GG를 쳤다.[9] 담원과 더불어 유이한 1라운드 전승 팀이며, LPL 팀들 가운데 유일한 무패 팀이다. 재밌는 건 담원도 LCK 팀들 중 유일한 무패 팀이라는 것.[10] 2020 시즌 롤드컵의 미드의 역할은 팀적인 지원이 우선인 메타였던지라 원맨 캐리가 가능하지도 않았고, 카사 역시 최대한 분전했지만 그레이브즈를 제외하면 메타픽을 다루지 못한다는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다. 메타픽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캐니언이 킨드레드와 그레이브즈로 확연히 정글 차이를 벌렸던 것을 생각한다면 역시 카사의 챔프폭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11] 역전패를 하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쑤닝을 초반부터 압살해서 18분 59초 컷을 내버렸다. 쑤닝이 이미 1라운드때 이미 LNG를 17분컷을 내서 플옵 최단경기 갱신은 실패.[12] 재밌는 건 2년 전 맞대결 당시 멤버가 양팀 모두 2명씩 남았다는 것. TES에는 나이트와 재키러브가 남았고, DRX는 표식과 데프트가 남았다.[13] 물론 DRX가 만만한 팀은 아니었고 플레이-인에서 보여준 폼은 매서웠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그에게 완패한 것 때문에 기대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14] 녹아웃 스테이지 대결 상대들은 DRX에게 패배했으니 5할 이하 승률을 거뒀다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고, 플레이 인 스테이지도 DRX가 전승으로 뚫었기에 그 부분도 마찬가지. 조별리그에서 DRX에게 패배를 안긴 팀은 로그와 TES인데, 로그는 타이브레이커에서 DRX에게 패배했으므로 결과적으로 상대전적 1:2가 된다. 따라서 TES만 유일하게 1:1로 DRX와 반반 승률을 거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