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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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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원과 역사
3. 기타
4. 대중문화 속의 검성


1. 개요[편집]


剣聖

성인, 즉 검술달인을 가리키는 칭호다. 주로 일본에서 사용하는 개념이 들어와서 정착했다.

국내에서는 무협소설에서 검성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로는 각종 일본 문화 콘텐츠의 수입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Kensei"란 명칭으로 롤플레잉 게임 업계를 중심으로 서양에도 퍼졌다.


2. 어원과 역사[편집]


일본발(發), 에 대해서는 극한의, 혹은 최강의 능력을 가진 이들에게 붙이는 비공식 칭호. 현재 운영되고 있는 권위 있는 단체인 대일본 무덕회나 전일본 검도 연맹에서는 검성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검성급 인물들에게는 대체적으로 고유한, 특별한 호칭을 붙여주고 있다. 일단은 생존해 있는 인물에게는 웬만해서는 붙이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애초에 공식적인 칭호가 아니라 명확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일본에서 검성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츠카하라 보쿠덴, 카미이즈미 노부츠나, 이토 잇토사이, 미야모토 무사시 등이 있다.[1]

그 외에 현대 검도에 큰 영향을 끼친 북진일도류치바 슈사쿠도 검성으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이다.[2]

에도 막부 말기에 활동했던 직신카게류의 오타니 노부토모는 『막말(幕末)의 검성』이라 불리기도 했다.[3] 특히 오타니는 죽도 대련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데 힘쓴 인물이며, 당시까지 길이가 제멋대로였던 죽도의 길이를 3척 8촌으로 규정하여 후대의 검도에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받는다. 죽도 대련 3판 2선승제에서 항상 첫판은 이기고 두번째판은 일부러 져서 핸디캡을 준 다음 세번째판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진다.

또한 현대 검도의 성립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쇼와 시대 초기의 천람 시합[4]에서 활약한 인물+검도 9단과 10단[5]들을 『쇼와의 검성』이라 칭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아래 5명이 대표적이다.
  • 타카노 사사부로(10단)
  • 나카야마 하쿠도
  • 사이무라 고로(10단)
  • 나이토 다카하루
  • 모치다 모리치(10단)


3. 기타[편집]


  • 일본 서브컬처에서 등장하는 검성 캐릭터들은 주인공의 스승이나 주인공이 반드시 쓰러트려야 할 벽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6]

  • 한국 양판소의 경우에는 검성 대신 소드마스터라는 칭호를 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다만 무협소설에서는 단골 별호로 쓰인다.



  • 무협물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검을 잘 다루는 고수에게 칭호로 붙는다. 무협물에서 검성과 비슷한 호칭으로 검제, 검황, 검왕, 검후(여성의 경우), 검존, 검마, 검귀, 검신, 검선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간혹 뒤의 성을 별 성(星)자를 써서 검의 신성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유사한 의미로 '제일검'이란 단어도 종종 쓰인다. 대표적으로는 천하제일검 등. 제일검의 경우 무협물 외 다른 장르의 작품이나 현실에서도 별명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보통 앞에 해당 국가의 이름을 붙여 '조선제일검' 등으로 불린다. 용비어천가 시리즈, 전지적 독자 시점 등.

  • 검 자리에 '도'를 대신 써도 무방하지만 어차피 도도 검의 일종이고 임팩트의 문제도 있어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 일본에서 소드마스터(Swordmaster)를 번역할 때 이 '검성'을 역어로 고르기도 했다. 반면, 서구권에서는 보통 소드마스터(Swordmaster)에 해당하는 호칭은 검호(剣豪, 켄고Kengo)로 많이 간주하며, 그보다 상위의 권위를 갖는 검성을 번역할 때 켄세이(Kensei)라고 일본어 음차를 하거나, 소드 세인트(Sword Saint)라고 직역한다. 관련 문서에 따르면 서구권에서 검성을 '켄세이'로 음차하는 것에는 당대(일반적으로) 한 명 이상에게 부여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로의 압도적인 검술적 권위를 표현하는 데 기존의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의도도 있다고 한다. 굳이 대응하자면 서양에서 검성과 유사한 권위를 지닌 칭호로는 소드마스터보다 한 단계 높여 부르는, 대사부라는 의미의 그랜드 마스터가 있다. 직위 혹은 검성과 비슷한 의미에서 검재(剣才)를 쓰고 이를 켄사이로 음차하는 경우도 있다.


4. 대중문화 속의 검성[편집]





[1] 픽시브 백과사전 검성 문서 참조.[2] 참고로 치바 슈사쿠는 전일본 검도 연맹 검도 전당에 현창된 인물 중 한 명이다.[3] 오타니 노부토모도 전일본 검도 연맹 검도 전당에 현창된 인물 중 한 명이다.[4] 일본 천황이 직접 관전하는 무술이나 스포츠 경기.[5] 현재 9단과 10단은 폐지됐다.[6] 물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7] 회귀전, 회귀후는 검제[8] 카나반 왕국의 건국왕[9] 자칭이다. 하지만 6성이 된다면 진짜로 검성이 된다.[10] 실제로 포투나스처럼 최강급 검사인 패스트, 오키츠구, 유라뷔카 중 검성으로 불리는 자는 없다. 이들 사이의 우열은 알 수 없으나 종합적인 전투력은 핵무기급 광역 공격까지 가능한 패스트가, 순수한 근접전은 광속에 가까운 반사 신경을 가진 유라뷔카가 각각 최강이라는 말은 나온 적이 있다.[11] 이 작품 세계관엔 딱히 검성이란 분류가 존재하지 않는 듯 하지만, 그냥 검사로 불리기엔 아까운 실력이다 보니 같은 길드의 멤버들이 붙여준 칭호. 일단 본작의 주인공인데 단 한 번도 본명이 나오지 않아서 독자들은 그냥 검성이라 부른다.(...)[12] 뜻 자체를 그대로 채용했다. 정확히는 이 던파 세계관에서는 검의 극의를 깨우친 자를 검성이라고 부른다.[13] 현재 세계관 탈최강자중 한명이다.[14] 얼음별 대모험에서 가시고기 검으로 우주의 대해적과 대등히 싸워 넷상에서 붙인 별명이다.[15] 오해하기 쉽지만 아이온의 직업군에 쓰이는 성은 성인의 성 자가 아니라 별 성 자를 쓴다. 한글 위주의 공식에서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중문 아이온에서는 쉽게 확인 가능한 부분. 애초에 성자라고 칭해주기에는 아이온 세계관엔 검성이 너무 많다. 그냥 직업 이름이다.[16] 아내의 사별후인 본편 시점에선 검을 버리고 봉을 사용한다.[17] 크로스벨 자치주의 바람의 검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카시우스의 사제에 해당한다.[18] 다만 원문은 Swordmaster로, 후술하듯이 검술 사범이라는 의미로 쓰인 것에 가깝다.[19] 한자 표기가 은하검성.[20] 특히 페트로 클라우드라는 광범위 석화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