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재건축은 1기, 2기, 3기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1기는 2000년대 초중반 과천시 최초의 재건축 사업으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 가장 안전에 취약하고 실거주성이 부족한 주공아파트 단지 2개가 1:1 재건축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 당시에는 과천시에서 재건축 사업성 규제에 더해 2개 단지씩 순서를 묶고, 12개 단지 정비기간에만 약 20년 이상 소요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리먼 사태와 재건축 규제를 심하게 겪으면서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고 조합원들의 반발 역시 커지다 보니, 2010년대 이후 2기는 저층 단지 재건축 사업, 3기는 중층 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묶으면서 훨씬 간결한 방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