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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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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MAGIC KAITO의 주인공이자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아르센 뤼팽이다. 쿠도 신이치의 라이벌이자 아치 에너미로 세계적인 대괴도. 신출귀몰하고 대담하며, 범행을 쇼라고 표현, 괴도답게 사전에 반드시
18년 전(에피소드 블랙스타 기준) 파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고, 왕성한 활동을 하다 8년 전 돌연 사라지고 이후 행방이 묘연, 그러다 최근 일본에서 화려하게 복귀해 활동을 재개해서 본격적으로 명탐정 코난 사가의 사건에 개입되기 시작한다.
현재 활동 중인 괴도 키드는 2대째인 쿠로바 카이토.[8] 1대 쿠로바 도이치는 8년 전 의문의 조직이 눈독 들이던 보석을 노리다 살해당했다.[9] 다만 세계관 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8년 전의 키드와 현재의 키드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한다.
1.1. 외모와 작화[편집]
명탐정 코난의 주인공 쿠도 신이치와 굉장히 닮은 잘생긴 외모로 댄디한 하얀 수트와 실크 모자, 은색의 모노클을 착용한 모습이다. 초기에는 미끈한 유선형의 캐릭터였으나 시간이 지나고 아오야마 고쇼의 그림체가 선이 얇고 과하게 각이 진 형태로 변하면서 키드도 각이 진 외모로 변질되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고 열광하는 그 키드인 만큼 원작에서도 매우 잘생긴 미남으로 묘사되며 MAGIC KAITO 1412 애니판의 아오코의 말에 의하면 고양이상이라고 한다.[10] 공식 소설에서도 입다물고 있으면 잘생긴 외모라 묘사된다.
작중에서 여장을 밥 먹듯이 하는데도 들키는 일이 잘 없는 것을 보면 제법 이쁘장하게 생긴 외모로 보인다. 사실 각 잡고 여장할 때뿐만 아니라 온천 안에서 실수로 여자 애들과 마주쳤을 때에도 머리카락만 양갈래로 했을 뿐인데 목소리만 허스키하다 하고 외모는 귀엽다 하고 넘어간 걸 보면, 체격도 상당히 여리여리한 듯. 여장을 했을 때 여자들이 여자로 착각할 정도인데 이건 엄청나게 선이 얇게 잘생기지 않다면 여장이 잘 안 먹히는데 말이다. 이건 얼굴형이 쌍둥이 같이 닮았다고 묘사되는 주인공 쿠도 신이치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노코를 비롯한 많은 여고생, 여성들이 보고 열광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으며 애초에 괴도키드가 여성들에게 별 짓 안하고 달달한 말 몇 번 해주거나 손키스 정도 해주면 여고생부터 할머니까지 전부 넘어온다... 즉 미인계를 밥 먹듯 사용하는데 거의 실패한 적이 없다.[11]
키드가 먼저 나와서 남도일이 괴도키드를 닮은 거라고 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괴도키드의 얼굴이 남도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괴도키드를 코난에 등장시키기 전 8분 만에 닮았다고 설정했다고(...).
2. 역대 괴도 키드[편집]
2.1. 1대 괴도 키드[편집]
키드로 활동하기 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였다. 이외에도, 명탐정 코난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1대 키드가 일부러 당시 초등학생인 신이치에게 찾아가 "네 동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메시지를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건 유사쿠가 키드란 이름을 본의 아니게 붙여준 셈이 되었기 때문으로, 1대 키드와 쿠도 유사쿠는 라이벌 관계이기도 했다.[12] 이때 저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는 빅토르 위고와 출판사가 주고받은 편지의 패러디.
값비싸고 귀중한 것이면 무엇이든 훔쳤다. 보석, 명화 등등.[13] 잡힌 적은 한 번도 없으며, 그 정체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활동 무대는 전세계.
과거편에서 쿠로바 도이치가 괴도 키드로 활동한 이유는 후에 그의 아내가 된 팬텀 레이디(쿠로바 치카게) 때문으로 나온다. 원래 도이치의 아내는 평범한 주부였으나 나중에 설정이 바뀌었는데, 명탐정 코난에서 괴도 키드가 메인급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도이치가 단순히 도둑질을 하려고 괴도가 되어 움직인 게 아니라는 이유를 덧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키드로 활동하는 중에도 마술사 활동은 계속 하고 다녔다. 대중들 앞에선 유명한 마술사로, 뒤에선 정체를 숨기고 보석을 훔치는 키드로 활동하였으나, 매직 카이토 시간대로 부터 8년전 '판도라' 라고 불리던 보석을 노리고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판도라를 노리고 있던 의문의 조직에게 마술쇼 사고로 위장되어 살해당했다. 당시 이 조직이 판도라를 노리고 있었던 이유는 판도라가 불로불사를 주는 마법의 보석이라는 설정 때문이다.
2.2. 2대 괴도 키드[편집]
1대인 쿠로바 도이치의 외동아들이자, 작중에서 등장하는 괴도키드. 약 8년 만에[14] 다시 돌아온 괴도 키드는 사실 예전에 쿠로바 도이치의 조수였던 지이 코노스케였다. 하지만 그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카이토는 아버지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괴도 키드로서 활약하게 된다.
키드로 활동한 초창기에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훔치고는 다시 돌려줬다.[15] 아버지가 어떤 조직이 노리던 빅 쥬얼(Big Jewel) 판도라와 관련되어 죽었다는 걸 알게 되자, 그 조직에 복수하기 위해 판도라를 먼저 찾아 부숴버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빅 쥬얼만을 노린다(매직 카이토에서 '블루 버스데이'부터). 또한 괴도 키드로써 굳이 활동하고 다니는 것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조직에게 눈을 끌고 자신의 앞에 나타나게 해서 그들과 정면돌파 하기 위해서라고, 그 때문에 조직에서 고용한 암살자(스파이더)에게 목숨이 위험할 뻔도 했었다.
전 세계적으로 활동했던 1대 괴도키드와는 다르게 학생이란 사정 때문인지 일본에서만 활약 중.[16] 하지만 간혹 이런 목표와 상관없이 움직이기도 한다. 목표물이 빅 쥬얼이 아닌 경우에는 나중에 주인에게 물건을 돌려준다.
판도라는 얻으면 불로불사가 된다는 보석으로, 빅 쥬얼을 달빛에 비췄을 때 그 안에 들어있는 판도라가 보인다고 한다. 괴도 키드가 밤에 주로 활동하는 이유는 달빛에 바로 비춰보기 위함이며(물론 학교를 다니는 것도 이유지만), 판도라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즉각 주인에게 돌려준다.[17] 도로 자리에 가져다놓는다거나, 나카모리 경부에게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은 듯. 명탐정 코난에서 대개 찾던 게 아니라며 코난에게 보석을 넘겨주는 것은 이 때문.[18]
항상 자신만만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의외로 구르는 캐릭터. 명탐정 코난에 출연해서도 번번이 코난 때문에 온갖 수난을 겪지만, 제트코스터에 매달려 가다가 기둥에 머리를 부딪히고 떨어지는 등 매직 카이토에서는 사실 그보다 더 심하게 굴렀다.
괴도지만 본질적으론 악역은 아니다. 어느 정도 장난을 좋아하고 남을 골탕먹이는 건 좋아하지만, 극단적인 범죄는 저지르지 않는다. 또 코난을 여러 차례 도와주기도 하고 여자에게는 신사적이며 범죄단체를 소탕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다.
2.2.1. 쿠도 신이치와의 관계[편집]
명탐정 코난이 연재되기 시작한 후 나온 MAGIC KAITO 에피소드에 따르면, 예전에 쿠도 신이치 때문에 궁지에 몰렸던 적이 있다. 이 일화는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스페셜로 방영되었고, MAGIC KAITO 1412 6화로도 방영되었다. 문제는 당시 쿠도 신이치는 사건 당시 해당 사건을 일으킨 도선생의 이름을 메구레 경부에게 물어보지 않는 바람에 도둑의 이름이 괴도 키드라는 사실을 몰랐는데 나중에 코난이 되고서 다시 괴도 키드와 라이벌 관계가 되기 전까지 이미 신이치였던 시절에 만난 적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
쿠도 신이치는 과거 괴도 키드를 잡으려는 작전에 관여한 바가 있었다는 식으로 나오지만, 정식으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에도가와 코난으로써가 최초이다. 에도가와 코난은 키드를 당연하게도 아주 싫어하며 매번 도선생, 성가신 범죄자라고 부른다. 심지어 괴도 키드 에피소드가 나오면 오프닝 멘트에서도 성가신 도선생씨라고 깐다. 그러나 정작 키드가 사건을 일으키고 본인이 풀어야할 상황이 생기면 몹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이바라 아이 왈 선물 상자를 뜯어보는 어린아이의 표정이라고.[19] 그리고 에피소드가 지나갈수록 점점 더 친해지고 있다. 둘이서 만담 콤비처럼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하고, 키드 자체가 일반 범죄자들과는 다소 다른 면이 많고 (비폭력적인 방식을 사용, 2대 괴도 키드의 경우는 자기가 찾던 물건이 아니면 돌려준다.) 그동안 정도 들어서 그런지 코난도 기본적으로는 그래봐야 범죄자일 뿐이라고 선을 긋긴 하지만 태도만 봐도 다른 범죄자들과 키드를 동일시하지는 않는다. 키드가 누굴 도와주거나 훔친 물건을 돌려주러 왔을 때는 자기 입으로 "안 잡을 테니 그냥 가라"고 하기도 했고, 그런 상황이 아닐 때에도 보복을 하기는 해도 기를 쓰고 잡으려 하지는 않는데다 (물론 이건 키드 본인이 도망을 잘 가서 잡을 수 없다는 게 크기도 하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선 한가롭게 만담이나 치고 있고, 키드가 살인 및 절도 누명을 썼던 사건에서는 키드 같은 비폭력 범죄자가 사람을 해칠 리는 없다고 생각해서 쉴드를 쳐주기도 했다.
미스터리 트레인에선 코난이 키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키드 본인이 예상했던 것 보다도 스케일이 훨씬 커서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 코난이 검은 조직과 전혀 상관없는 외부인을 검은 조직 관련 일에 끌어들이거나 조직에 대해 알려준 것은 핫토리 헤이지 정도를 제외하면 키드가 거의 유일하다. 사실 신이치 = 코난이란 걸 알고 있는 사람도 얼마 없으니.. 이렇듯 어느 정도 코난에 대해 깊이 알고 있다고도 할수 있는 인물에다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신이치의 대항마인 동시에 클론 처럼 닮은 존재이다보니, 헤이지와는 다른 의미로 쿠도 신이치의 라이벌이라 할수 있는 인물이다. 헤이지와 신이치가 선의의 라이벌이라면, 키드와 신이치는 도둑과 탐정이라는 관계상 그야말로 숙명의 라이벌.
2.3. 이름의 유래[편집]
처음부터 괴도 키드라고 자칭해서 다닌 것은 아니었다. 1대 괴도 키드의 명성이 어느 정도 쌓이자 국제적인 범죄자 코드가 부여되었는데, 그게 1412였다. 이 코드를 따서 '괴도 1412'라 불렸는데, 어느 날 유명한 추리작가 쿠도 유사쿠[20] 가 신문에서 휘갈겨 쓴 1412를 KID로 칭하면서 그것이 유명해져 버렸다고 아가사의 입으로 언급된다. 본인도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후부터 '괴도 키드'라고 자칭하고 다녔다.
바짝 붙여 쓴 14를 대문자 KI로 보고, 역시 바짝 붙인 12를 D로 보는 것인데, 숫자 4를 삼각형과 유사한 것이라고 생각할때 일반적인 직각삼각형 형태의 4 대신, 둔각삼각형으로 그린다고 생각하고 첫획의 각을 벌리면서 1에 바짝 붙이고 마지막 획을 자투리가 덜 남도록 비뚤게 그으면 된다. 2의 경우는 마지막 획을 짧게 그려야 한다. 그렇게 쓰고 보면 KID로 보이기는 한다.
넨도로이드도 발매 당시, 이때까지 발매된 넨도의 번호와 상당히 차이가 나는 1412번을 받았는데 괴도 키드를 상징하는 숫자라 굿스마일 역시 번호를 1412번으로 지정했다.
2.4. 키드마크[편집]
괴도 키드의 예고장에는 이러한 마크가 항상 부착되어 있으며, 작중인물들은 이것을 키드마크 라고 부른다. 참고로 복사해서 찍는 게 아니라 항상 새로 그리는 것이라 잘 보면 예고장마다 그림이 조금씩 다르다.
그의 상징이라 키드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사람들에게 항상 도용된다.[21]
최근에는 아오야마 고쇼가 자신의 연하장에 그리기도 한다. 생김새가 살짝 다르며, 이름도 아오야마 키드마크 이다. 코난을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도 이런 형식의 마크가 있다.[22]
3. 능력[편집]
- 마술
- 변장
- 음성변조
- 신체능력
- 사격
- 그 외
4. 장비[편집]
- 복장
- 도주용 행글라이더
- 트럼프 핸드건
- 그 외
5. 작중 행적[편집]
5.1. 본편[편집]
명탐정 코난에서 괴도 키드가 대놓고 예고장을 보내는 사건은 대체로 스즈키 재벌 관련으로 일어나며 그 밖에는 대개 우연히 관여된 경우다. 또 명탐정 코난에 출연하면 붙잡히진 않아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코난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신세를 지게 된 경우엔 키드를 그냥 보내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료마 보물 공방전(70권)(매직 카이토 1412 11화)에서는 '훔친 물건을 돌려주겠다'고 예고했고, 키드의 진짜 목적은 그곳에 전시된 사카모토 료마의 물건이 위조품이라는 걸 알려주는 거라서 코난은 엄마가 료마의 팬이기 때문이라며 그냥 보내준다.
물론 출연했을 때 고생하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다. 다만 그러한 경우는 역할이 별로 없고, 그냥 깜짝 출연한 경우가 대부분.
5.1.1. 주요 에피소드[편집]
- 첫 등장인 '코난 VS 괴도키드(TVA 76화, 16권)'에서는 그의 탈출 방법을 예상한 에도가와 코난이 일찌감치 행글라이더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탓에[25]
혹시나 마주치게 될 물고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26][27] 바다를 헤엄쳐야 했으므로 감기에 걸렸다. - '괴도 키드, 경이의 공중보행(TVA 356화, 44권)'에서는 키드가 타고있던 지로키치의 할리 데이비슨에 부착된 사이드 카를 분리했는데, 코난이 새고 있는 기름선을 보고 떨어진 사이드 카를 지면에 마찰시켜 불꽃을 기름에 튀게 해서 불을 붙히고 그대로 할리 데이비슨에 날아가 폭파. 코난을 속이기 위해 가짜 행글라이더를 날리고 제때 피해서 부상은 안 입었지만 숯가루 범벅이 되었다. 이 부분은 매직 카이토 1412 16화에서 다룬다.
- '괴도키드와 네 명화(TVA 469~470화, 53권)'에서는 연막 덕에 무사히 도망치는 것처럼 속이긴 했지만, 사실 코난이 찬 축구공에 맞고 창문에서 떨어졌다. 1층도 아니고 꽤 높은 위치에서.
- 61권에서는 사건 해결 이후가 아닌, 중간에 자신의 순간이동 마술로 크게 당황한 스즈키 지로키치와 나카모리 긴조를 비웃으며 도망치는 도중에 코난이 찬 축구공에 모노클이 날아갔다.[28] 트릭을 간파당한 후에는 지이와 함께 행글라이더를 타고 수십 미터 높이의 그물 장벽을 간신히 넘어 탈출 성공. 비교적 고생담이 약했다.
아깝이 부분 역시 매직 카이토 1412 21화에서 다룬다. - 68권에서는 코지마 겐타로 변장해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대원으로 변장해서 도망치려는데 코난이 찬 축구공에 맞았고, 키드임이 발각되어 경찰에게 쫓긴다. 숲으로 도망갔으나 코난이 등 뒤에 붙여둔 카드 때문에 아침이 되도록 계속 쫓겼다.[29]
- 78권에서는 사전조사를 위해 지이와 함께 변장해서 미스테리 트레인에 잠입했다가 에도가와 코난한테 걸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미야노 시호로 변장했다. 버번의 눈앞에서 폭사를 위장했는데, 키드 본인은 나중에 행글라이더를 화물차에 숨겨두지 않았으면 진짜로 죽었을 거라고 코난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쿠도 유키코가 언급한 스폐셜 게스트가 바로 그.
-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발생한 사건 때문에 당분간 열차를 쓸 수 없게 되자, 며칠 후 스즈키 지로키치가 예정을 바꿔 보석을 스즈키 대박물관에 전시한다. 이때 괴도 키드는 세라 마스미로 변장했다. 급히 변장한 거였는지 세라를 남자로 착각하고 있었고,[30] 호칭 탓에 모리 란과 스즈키 소노코보다 연상인 줄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어색했으므로 코난은 금방 눈치챘지만, 다른 사람들 눈을 속인 틈에 스즈키 지로키치에게 보석이 진품이 아닐 가능성을 지적하고 숨겨두라고 한 것(그러니까 보석은 가져가지도 않았다)과 전에 신세를 졌으므로 자기는 눈감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마침 뛰쳐나온[31] 세라 마스미의 헥토파스칼 킥에 얼굴을 공격당했다. 결국 한쪽 얼굴을 감싸고 급히 탈출.
- OVA 키드 in TRAP ISLAND에서는 (범인의 계략이었지만) 손쉽게 보석을 훔치고 코난까지 무사히 피해 유유히 날아가다 도주경로 읽고 대기중이던 소년 탐정단에게 발각, 미츠히코의 후추폭격기와 겐타의 낚싯대에 연달아 공격당해 추락한 다음 거머리를 뒤집어쓰고, 뱀과 조우해 놀라고 멧돼지에 쫓기고, 절벽에서 떨어지고, 악어에게 위협 당하고, 막판엔 글라이더마저 망가져 노를 저어 섬에서 탈출하다가 물고기가 배를 덮쳐서 비명을 지른다. 중간에 소년 탐정단에게 맨얼굴을 들켰지만 아이들이 쿠도 신이치로 착각한 덕에 들키지는 않았다.
개고생 - 82권에서는 전날밤에 소노코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예고 당일에 레몬즙으로 쓴 편지를 우체국에서 온 편지로 위장시켜 박물관에 주둔하고있는 경찰들에게 보낸 다음, 소노코가 준 드레스로 소노코로 변장한 후 코난 일행에게 가서 의심을 피하고, 손목시계 속에 숨겨둔 야광물질을 경찰들의 방독면을 아무도 모르게 뿌려 놓고 예고시간이 되자 수면 가스로 주위를 어둡게 만들어 야광물질이 묻은 방독면을 쓴 경찰들을 카드건으로 방독면을 벗겨 무력화시키고, 방독면을 착용한 쿄고쿠 마코토가 안에 있는 보석이 위치한 방에 들어가 보석을 들고 마코토에게 이보석은 가짜이니 대피하자고 말하는 등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소노코로 변장한 키드의 손가락을 본 마코토가 눈치채는 바람에 들켰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키드의 트릭을 간파한 코난이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로 트릭을 설명하면서 들어오자[32] 수면 가스를 뿌린 다음에 기둥을 카드건을 이용해 쓰러트린 다음 천장에 달린 창문을 열고 튀었는데...[33] 마코토가 또다른 기둥을 가라테로 부순 다음에 쓰러트려 이미 쓰러트린 기둥을 또다른 기둥으로 이용한 지렛대의 원리로 점프하여 창문을 박살내고 지붕에 도착한다! 이걸본 키드는 기겁을 했다.[34] 결국 보석을 돌려달라던 마코토의 말에 이보석은 내가 원하던 보석이 아니다 외에 몇마디의 말을 한다음 보석을 마코토에게 던져주고 도망쳤다.
- 91권에서는 아가사 박사로 변장했다. 아가사 박사가 사미즈 키치에몬의 기계 장치 상자를 만지다 바늘에 찔려 양손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였는데 이 반창고의 위치가 살짝 달라졌고,[35] 란과 아가사 박사는 신장이 비슷한데,[36] 란이 까치발을 들어도 꺼내지 못했던 책을 아가사 박사가 꺼내서[37] 코난에게 들켰다. 마찬가지로 스바루에게도 들켰다.
또한, 이번 사건은 상자 여는 법을 유일하게 아는 주인이 죽어 열 수 없게 된 상자를, 괴도 키드가 열게끔 하는 게 제 1의 목적이라 괴도 키드가 상자를 편하게 열 수 있도록 나카모리 경부와 사전에 이야기를 하여 건물 안에 경비 1명 배치하지 않았고 손님들에겐 자유롭게 상자 해제에 도전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40] 게다가 주인 아내 분의 요청에 의해 얼굴 꼬집기 등의 거친 행위는 금지됐다.[41] 따라서 키드가 역대급으로 가장 작업하기 편한 환경이 마련됐다. 대신 건물 바깥에는 나카모리 경부가 개미 한 마리 빠져나가지 못하게 철저한 경비망을 구축했다.
참고로 이 사건 때 키드는 변장할 인물을 알아보겠답시고 현장에 갈 만한 사람들을 찍다가 스바루를 찍었는데, 운 나쁘게 스바루가 목티가 답답하여 잠시 목 부근을 열어젖혀 초커형 음성 변조기가 잠깐 드러났을 때 찍어서 스바루에게 찍혔다. 스바루의 정체가 정체인지라 괴도 키드가 자신을 몰래 찍었다는 건 바로 눈치챘고, 키드가 마지막에 코난에게 '이번 사건은 그냥 싸움만 받아줬을 뿐이니까 그냥 넘어가주라'하면서 적당히 넘어가려던 찰나에 스바루에게 사진 지우라는 협박과 함께 잡힌다. 결국 괴도 키드는 사진 찍은 핸드폰을 두고 줄행랑.
스바루에게 어찌어찌 벗어났지만 모든 출입문은 철문으로 봉쇄되어 키드는 미처 탈출하지 못했고, 나카무라 경부와 경비들이 불굴의 인내력으로 아침이 되도록 계속 아직 키드가 나가지 않았을 것이라 믿고 수색하고 있었다. 키드는 방범용 천장 철창 위에서 몇 시간째 숨어있으면서 나카무라 경부 보고 '이제 작작 단념하라고!'라고 소리없이 화를 낸다.[42]
- 98권에서는 카즈하로 변장했다. 이 때, 보석 훔치려고 이것저것 하느라 헤이지에게 애교 부려 편하게 이용하는 짓을 한다. 애교 부릴 때마다 헤이지가 반응하는 게 재밌었는지 과한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데,[43] 결국 벌을 받아 핫토리 헤이지에게 입술을 빼앗기기 직전까지 갔다. 이때 아무것도 모르고 벽치기를 시전하는 헤이지와 카즈하인 척 해야하니 거부도 못하고 내적 경악하는 키드는 해당 에피소드 최고의 개그씬. 다행히 코난에게 카즈하의 정체를 들은 란이 황급히 제지하면서 세이프.
괴도 키드가 이렇게까지 사전 조사나 변장을 대충한 건 그 자리에서 보석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알았고 그 사람의 손녀가 오늘 할머니의 장례식 때 쓰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괴도 키드는 한시라도 빨리 보석을 훔쳐 감정 뒤 진짜 주인에게 돌려줄 생각을 했고, 계획을 서둘렀기 때문이다. 본래는 카즈하로 변장할 생각이 없었다.
괴도 키드의 생각을 읽은 타카아키는 괴도 키드의 계획에 협조해주었다.[46] 괴도 키드가 다시 현장에 나타나 훔친 것처럼 위장한 보석을 회수하러 나타났지만 보석을 회수하자마자 잠복한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하지만 타카아키는 괴도 키드가 어디로 도망칠지 알고 있었으면서도 방치하여 괴도 키드의 도주극을 도와줬다. 원래도 타카아키가 괴도 키드의 작전을 알리면 그 즉시 나카모리 긴조가 카즈하를 잡았겠지만, 타카아키가 괴도 키드가 작전이 순조롭게 성공했다고 웃으면서 회수할 때 들이닥치는 게 연출 상 최고이지 않겠냐고 주장해서 괴도 키드에게 보석을 회수할 타이밍이 생긴 것. 그냥 괴도 키드를 놓아주고 싶었다면 아예 발설하지 않았으면 됐지만, 일단 트릭을 간파했다는 경찰의 체면은 세워줘야 하니 이런 수를 쓴 모양이다.
5.1.2. 깜짝 출연[편집]
- '마술 애호가 살인사건(TVA 132~134화, 20권)'에서는 변장해 이고도 카츠키라는 가명[47] 을 대고 마술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 모임에서 어떤 마술사를 가장 좋아하냐가 화제가 되었을 때 이고도가 쿠로바 도이치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한 게 복선. 후에 추리 중이던 소노코의 트릭 재현을 돕는다.[48]
-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TVA 219화, 30권)'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지만 사실 모리 코고로로 변장하고 있었기에 실제 모습은 마지막에만 살짝 나온다. 코난과 하쿠바 사구루는 눈치채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키드를 잡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상황을 전부 눈치챈 범인(이 사람도 탐정.)이 키드에게 도망칠 틈을 만들어 주려고 일부러 헬기에서 떨어진다.[49] 범인이 키드를 도와준 건 키드의 이름을 이용해 탐정들을 불러들였기 때문. 범인이 본래 목표를 훔쳐가지 않아도 되냐고 질문하자, 보물의 정체가 '황금으로 된 저택'임을 알아차린 뒤였던 키드는 "저런 건 가져갈 수 없다."[50] 라고 대답하고 떠난다.
-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TVA 394~396화, 46권)'에서는 다이아몬드를 빼면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고 퇴장. 이 때 하이바라 아이로부터 칭찬(?)을 들었다.[51]
- '괴도 키드 VS 최강금고(TVA 537~538화, 65권)'에서는 메이드로 변장하여 등장했다. 이 때 코난은 그가 온 이유를 눈치챘기 때문에 딱히 그를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52]
- 명탐정 코난 첫번째 드라마, '쿠도 신이치에게의 도전장-작별까지의 프롤로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신이치가 축구공으로 날려버린 폭탄이 터진 뒤에 달 앞을 행글라이더로 날아가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5.2. 극장판[편집]
극장판에는 주기적으로 메인인물로 등장하며, 코난과 협력하는 경우가 많아 대체로 코난이 의도적으로 그를 곤경에 빠뜨리는 건 없는 편이다. 오히려 사람 죽는건 못보는 성격 탓에 코난을 도와주거나 구해줄 때가 많다. 코난은 사사건건 틱틱대면서도 곁에 있으면 든든한 사람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지만 대신인지 코난이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5.2.1. 도움을 주는 경우[편집]
- 3기에서 코난을 쏘려던 범인의 총을 카드로 맞추었고, 불타는 성에서 도망치는 걸 도왔으며, 마지막에 란이 코난=신이치라는 의심을 하고 코난 본인이 자백하려는 순간 쿠도 신이치로 변장한 채 난입해 모리 탐정 사무소에 찾아와 코난이 의심에서 벗어나게 도와줬다[53]
- 8기에선 코난이 옥상에서 떨어지자 달려가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실 키드를 잡으려고 실수로 떨어지는 척 연기한 것. 후반부에는 직접 비행기를 운전하다가 착륙 장소가 너무 어두워서 착륙에 어려움이 생기자 탈출, 경찰차를 몰고 와서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도움을 준다.
- 10기에서 다른 사람으로 변장한 채 계속 함께 등장. 코난을 뒤쫓던 추격자 한 명을 직접 처리하고, 바다에 빠진 코난을 건져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막판에는 롤러코스터에 걸린 시계 폭탄을 제거해서 전원의 목숨을 구했다.
- 14기에서 코난이 비행선에서 던져지자 뒤따라 뛰어내려서 구해주었다. 이때 코난이 다시 비행선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치자 "뭐, 돌아가? 너 내 행글라이더가 무슨 엔진달린 비행긴줄 알아?"라고 짜증내는데 23기 감청의 권에서 정말 행글라이더에 엔진을 달고 와서 코난을 구해준다.
- 19기에서는 미술관이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혼자라면 준비한 탈출로로 탈출할 수 있음에도 코난과 란 곁을 지켰다. 막판에는 란을 데리고 탈출시켜 달라는 코난의 부탁을 받고 붕괴되는 미술관에서 물에 휩쓸리는 바람에 기절한 란을 안고 무너지는 동굴에서 아슬아슬하게 탈출.[54]
- 예외로 23기는 위기에 처하는 주체가 키드 쪽이고 키드에게 납치된 코난이 그를 돕는 스토리가 되었다. 키드가 코난을 도와준 경우는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코난이 추락하는 것을 막아준 것 정도가 있다.
5.2.2. 구르는 경우[편집]
- 3기에서는 에그를 훔쳐서 날아가다가 스콜피온에게 오른쪽 눈을 저격당했다. 다행히 총알이 모노클에 박혀 실명하지는 않았으나 공중에서 바다로 추락해서 죽을 뻔했다.
- 8기에서는 비행기 운전하다가 팔을 다쳤다.
- 10기에서는 우연히 은행강도가 경비원을 죽이는 걸 목격하는 바람에 범인들이 키드에게 총을 쏴대고 그 후로도 몇 번 목숨이 노려졌다.
- 14기에서는 초반부 란에게 정체를 들켜서 구르는듯 했으나 신이치로 변장해 겨우 넘어가서 란으로부터 목숨은 건졌다.
- 19기에서는 악역을 자처한 것도 있지만 비행기 폭파와 지로키치 테러 누명을 썼고 막판에는 무너지는 미술관에서 아슬아슬하게 탈출.
- 23기에서는 예고편에서만 테이저건 맞고 기절해서 물이 차오른 공간에 갇히거나 왼팔에 총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등 수난이 예고되었고 본편에서도 교고쿠 마코토에게 맞을 뻔하거나 살인 누명을 쓰는 등 여러모로 지금까지의 극장판 중 가장 많이 고생한다.
6. 등장 에피소드[편집]
6.1. 본편[편집]
6.2. 극장판[편집]
6.3. OVA[편집]
7. 인기[편집]
7.1. 작품 내부[편집]
범죄자인 괴도이지만 자신을 잡으려는 경찰은 트릭이나 마술로 제압하고 칼부림이나 총탄으로 극단적인 경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 점, 대담하고 화려함, 훔친 물건은 돌려준다는게 대중에게 먹히는지 작중에서도 그 인기가 엄청나다.[60]
예고장을 날린 곳마다 수백, 수천의 팬들이 모여 키드를 열창하는 모습이나, 키드가 안 온다는 말에 경찰의 방해도 뿌리치고 포위 그물을 뚫어버리질 않나, '키드 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웬만한 연예인 저리가라 수준이다. 작중에서 포위당해 위기에 빠진 걸로 보였을 때는 주변 사람들이 자기로 변장해서 도망가라고 할 정도.[61]
등장했다하면 신문 1면을 차지하며, 신문사에서 키드 지지율도 보도하고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매직 카이토에서는 아예 백화점에서 관련 상품을 팔기도 했다. 한마디로 스타 범죄자. 이것만 가지고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있으나 현실로 비유하자면 삼성 회장이 새로운 보석을 구매하여 본인 소유의 건물에서 전시를 하는데 웬 마술사 컨셉충이 그 엄청난 경비를 다 뚫고 훔쳐버리지만 잠시 후 필요없다며 다시 돌려주는 격이다. 그런데 그 회장의 조카는 키드님~!이러고 있으며 회장은 열 받아서 계속 도전장을 내밀지만 계속 지게된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재밌는 구경거리인 것.[62]
공식 스핀오프인 범인 한자와 씨에 따르면 인기의 비결은 사망의 도시 베이커가의 사건율을 0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 생존율의 신, 베이커 가의 희망으로 추앙받으며 뉴스에서 고마워요 키드라는 자막을 띄우고 그를 보면 1년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루머까지 떠돈다.
대표적인 레귤러 중에서는 스즈키 소노코, 요시다 아유미, 에노모토 아즈사가 키드의 팬.
7.2. 작품 외부[편집]
명탐정 코난 시리즈에서 화제성 올리기 좋은 인기 캐릭터 중 하나다. 다른 두 요소는 검은 조직과 원래 몸으로 돌아간 코난, 그러니까 쿠도 신이치. 이 중 검은 조직은 중심 스토리가 아닌 이상 나오게 하기 힘들고, 쿠도 신이치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 빈번하게 할 수 없으니, 슬슬 적당한 재미 좀 봐야겠다 싶을 때 등장시키기 제일 무난한 요소는 괴도 키드인 셈이다. 신이치와 함께 젊은 10대 20대 여성팬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끄는 미남 캐릭터다.
TVA도 인기가 좀 시들해진다 싶으면 괴도 키드 에피소드가 튀어나온다. 괴도 키드가 등장한 간격을 보면 단행본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간격이 짧아진다. 44권 이후로 53권, 61권, 64권, 68권, 70권. 단행본 말고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시청률이 조금 떨어지면 키드가 나와서 확 끌어올려 준다.
다만 키드의 극장판은 감청의 권을 제외하면 흥행은 그냥 평타를 기록하는 편이다. 그래도 평타를 꾸준히 기록해서 극장판에서도 키드는 단골손님. 1년마다 개봉하는 극장판에선 거의 5년 주기로 코난과 괴도키드 더블주인공 체제로 매우 자주 나온다.[63]
키드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애니화 시 1시간 내지 2시간 스페셜이 되거나 따로 스페셜 방송이 나오기도 한다. 키드가 등장한 극장판 3기와 8기, 14기와 19기와 23기가 이래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 코난 인기투표에서도 3위.
일본에서는 주인공 쿠도 신이치한테 인기가 밀리긴 하나, 그래도 늘 상위권에는 머물러있다. 한 번이지만 감청의 권 영화 개봉 당시 진행했던 인기투표에서는 극장판 버프로 1위를 차지했다.[64]
한국에서는 이상하게도 명탐정 코난 캐릭터 중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그 중 한 예시로 유튜브에서 빠퀴가 코난 미남 투표를 하는데 본국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인 아무로 토오루의 20배가 넘는 70%를 차지했다. 이 결과의 이유 중 하나로 코난의 대표 인기 캐릭터는 남도일, 키드, 이상윤, 안기준(강준영) 4명이 있는데 이 중 어릴 적 투니버스로 코난을 본 사람들 대부분은 이상윤부터 인지도가 떨어진다.[65] 그러니 12기에 처음 등장한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까만 캐릭터는 대부분이 모르는게 당연한 결과. 그래도 최신 극장판이 이 캐릭터를 밀어주는 덕분에 요즘은 인지도가 그나마 생기긴 했으나 여전히 괴도 키드에 비하면 역부족이다.
8. 정체를 아는 인물[편집]
8.1. 쿠로바 카이토 = 괴도 키드[편집]
- 비레귤러
- 루비 존스(샤누와르):
- 베르무트(?):
1072화에 베르무트가 '쿠도 유사쿠로 변장한 괴도키드' 인척을 하며 코난을 속였는데, 이때 애니메이션 기준 쿠로바 도이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구사한걸로 보아 베르무트도 괴도키드 정체를 알고있을 수 있다.
아직 확실히 알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진 않았지만 만약 알고 있다면 베르무트가 도이치의 제자였기에 이런 변장이 가능한 것은 도이치 뿐이며 초대 괴도 키드의 잠적이 도이치의 사망 시기와 겹쳤기에 1대 괴도 키드=쿠로바 도이치임을 추론이 가능하다. 그리고 현재의 괴도 키드는 마침 나잇대도 알맞는 그의 아들인 쿠로바 카이토일 것이라고 추측했을 확률이 높다.
8.2. 쿠로바 도이치 = 괴도 키드[편집]
- 스네이크:
- 잭 코너리(나이트메어):
- 베르무트(?):
9. 변장한 적 있는 인물[편집]
변장을 잘한다는 특징으로 인해 명탐정 코난에 출연하면 그만화의 인물로 변장하는 컷이 자주 들어간다. 키드가 원작과 극장판에서 가장 잘 변장하는 인물은 쿠도 신이치이다. 뭐든 잘 변신하긴 하지만 외모가 닮아 은근히 자주 변장한다. 하다하다 코난도 괴도키드의 변장을 이용한다. 하이바라 아이가 검은 조직의 계략으로 납치 혹은 사망이라는 끔찍한 갈림길에 서게 되었으나 성인 하이바라가 사실 코난에게 의뢰받은 키드가 변장한 거라서 언제나 그랬듯이 잡혀가거나 죽지도 않고
변장할 때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편이다.[67] 웬만해선 변장 대상의 정보를 세세하게 기억한 뒤에 변장하기에 실수하는 일이 적지만, 역으로 이 점을 노려 공격당한 역사도 있다.[68]
에도가와 코난으로부터 "여자로 변장하는 걸 참 좋아한다"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며, 명탐정 코난에서만 만화책, TV 시리즈와 극장판을 통틀어 10번 이상 여성으로 변장했다. 괴도 키드가 신체변형 능력자가 아닌 이상 얼굴을 분장해도 신체 사이즈는 속일 수 없을 텐데, 160cm인 모리 란으로 잘만 변장한다. 각선미도 마찬가지 문제일 테니 여자로 변장할 때를 염두에 둔 걸 보면 상당히 마른 체형일 듯.
나열하면 모리 란, 스즈키 家의 신참 메이드, 그리고 어느 보석을 탐내는 할머니, 나카모리 아오코, 앤 왕녀, 미야노 시호[69] , 스미모토 하루카[70] , 세라 마스미[71] , 스즈키 소노코, 토야마 카즈하, 레이첼 청, 에노모토 아즈사까지 총 12번.
여성으로 변장하는 데 거부감을 나타내는 장면이 나온 적이 없다. 본인 曰 "이쪽이 더 사랑스럽잖아?".[72]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로 변장할 때는 쿠로바 카이토의 맨 얼굴을 사용한다.
9.1. 쿠도 신이치[편집]
명탐정 코난에서의 주요 변장 순위 1위. 상술했듯 똑같은 외모와 이미 신이치가 갑자기 나타나기 힘들다는 점[73] 을 알기에 경찰의 경비가 삼엄할 때는 경찰의 변장 체크[74] 을 이용하여 신이치로 변장한다. 다만 이 사실은 코난도 알고 있기에 그 앞에서 신이치로 나타났다가는 바로 간파당하고, 집중 마크를 당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75] 이후에는 코난도 이를 역이용해 키드에게 신이치로 변장하라고 부추기도 한다.[76]
둘의 외모가 너무 닮아서 카이토가 신이치로 변장할 때는 변장용 마스크도 필요가 없고 다른 거 없이 헤어스타일만 바꾸면 신이치와 성우가 다른 한국판 제외로[77] 성우가 야마구치 캇페이로 동일하여 목소리가 똑같은 특징 덕분에 완벽히 상대를 속일 수 있다. 14기 극장판에서 성우가 같은 요소가 어느정도 이용되었으며 애니메이션 219화에선 초반에 신이치와 키드가 동시 등장하기에 1인 2역을 해야 했는데, 베테랑답게 이게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 장면을 촬영하기 전까지 캇페이는 두 캐릭터를 "최대한 멋지게 연기한다" 라는 식으로 구별을 두지는 않았는데, 이때 이후로 신이치는 열혈에 카이토는 쿨 하다고 구별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쿠도 신이치와 쿠로바 카이토의 목소리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신이치는 열혈파답게 냉철하고 진지한 느낌이라면 카이토는 섬세하고 쿨한 목소리이며 둘다 평소에는 목소리가 똑같다.
게다가 본판이 이 모습으로 돌아다닐 가능성이 낮다는 걸 알기에 들키기 쉽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코난 입장에서도 키드의 변장임을 알면서도 설명하려면 자신이 신이치라는 걸 밝혀야 하기 때문에 딱히 뭐라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위급한 경우에 애용하며 덕분에 코난은 신이치를 보면 무조건 키드라고 생각한다.
9.2. 나카모리 아오코[편집]
즉, 절대 성역.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사이인지라 특징도 훤히 알고 있어서 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심지어 작중 나카모리 아오코를 진짜 키드의 정체로 오인한 조직이 등장할 정도. 사실 이럴 부담성을 생각하면 아무리 변장하기 쉽다고 해도 아오코로 변장하는 것은 짧은 생각이였다. 카이토가 실수한 셈.
9.3. 그 외 여성[편집]
9.4. 그 외 남성[편집]
- 카자미 유우야 : 1076~1078화 <아무로vs키드> 편에서 변장했다. 물론 한 수 앞선 아무로가 카자미를 아무로로 변장시키고, 본인은 경비원으로 변장했다. 옥상으로 간 괴도키드를 붙잡은 아무로는 어디서 느낀 분위기라고 하지만 괴도키드는 시치미를 뗀다. 물론 아무로가 당시 시호로 변장한 자신에게 총을 들이밀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91]
10. 명대사[편집]
본모습으로 말한 대사에 대한 내용은 쿠로바 카이토 문서 참고하십시오.
See you next illusion[92]
괴도 키드 1412 애니메이션[93]
포커페이스를 잊지 마라! 아버지의 말을 가슴에 품고 마천루를 달리는 기적의 마술사 괴도 키드 등장! 오늘의 타깃은 OO. 자, 쇼의 개막이다!
-한 가지만 묻죠. 어째서 당신은 훔치는 겁니까? 무엇을 위해서...
-훗… 그것을 찾는 게 당신의 일이 아닐까?
괴도 키드 <명탐정 등장!>[95]
마술은 사람을 속이는 건지도 모르지,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속는 걸 알면서도 즐기고 있어. 그게 마술과 마법의 차이야 마법을 써서 억지로 사람을 웃게 해도 그사람이 진짜로 행복해지는건 아니니까.
괴도 키드 1412 5화
차갑게 닫힌 마음속 깊은 곳에 아름다운 보석이 잠들어 있는 것 쯤은 훤히 보이거든... 진홍은씨
괴도 키드 1412 5화
이 시계 만큼은 넘겨줄 수 없다.
괴도 키드 1412 6화[96]
오늘 밤은 이브다… 기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지…
괴도 키드 1412 12화
당신은 여왕이기 이전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머니라는 걸 잊지 마세요.
괴도 키드 1412 14화
똑같은거 아닌가? 바다의 푸른색은 하늘의 색이 반사된거라고! 탐정과 괴도도 마찬가지야. 하늘과 땅처럼 다른 것 같지만 근본을 따져 보면 인간이 꼭꼭 숨겨둔 무언가를 호기심이라는 열쇠로 강제로 열려고 하는 아주 무례한 사람들이지.
괴도 키드 1412 16화[97]
관객들의 시선에서 도망치면 안됩니다. 용기를 갖고 받아들이세요. 그 누구도 당신의 마음속까지 들어오지는 않으니까.
괴도 키드 1412 17화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하얀 물체가 나타나면 미스터리 하지 않을까..?
괴도 키드 1412 21화
의심하고 죽는 것보다, 믿고 죽는 게 나으니까.
괴도 키드 <떠오르지 못한 해적선>
자, 아가씨. 레이디 퍼스트니까 먼저 방 밖으...로?![98]
괴도 키드 <선 헤일로>
괘...괜찮아요. 날 믿으세요. 다...당신을 꼬챙이로 만들진 않을 테니까.[99]
괴도 키드 <선 헤일로>
괴도는 언제나 원하는 것을 멋지게 훔쳐내는 창조적인 예술가지만, 탐정은 그 뒤를 따라 꼬투리를 잡아내는 단순한 비평가에 불과해![100]
[101]
명탐정 코난 TVA 76화
다음에 또 만나자, 명탐정.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종소리가 멈추기 전에 말이야.
명탐정 코난 TVA 134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연인이라 해두죠.
명탐정 코난 TVA 219화[102]
[103]
아서라….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판도라는 상자를 열었던 거야. 열기도 전에 내용물을 알고 있는 상자 따위는 시시하잖아?
명탐정 코난 TVA 396화[104]
도둑은 누구라도 괴도신사의 팬인 법이지. 우리 루팡님께서 어둠 속에 갇혀있다고 생각하니까 참을 수가 없었거든![105]
명탐정 코난 TVA 538화
-네, 제가 찾던 보석이 아니라서요~ 이건 그냥 돌려드릴 수가 있는데요, 아가씨의 마음은 제가 돌려드릴 수가 없네요.
-(마코토:뭐야?)
-돌려드릴게 없거든요. 난 처음부터 뺏어가지 않았으니까.
명탐정 코난 TVA 746화
천국으로 떠나시는 할머니의 여행길에, 이 아름다운 추억을 더해주시겠어요?
명탐정 코난 TVA 984화
-(후루야:당신의 그 느낌…. 어디선가 만난 것 같은데…?)
-글쎄…, 난 잘 기억이 안 나는걸…? 여자 얼굴이라면 안 잊어버리지만….
명탐정 코난 <괴도 키드 vs 아무로 토오루>
난 괴도 키드야! 키드라면, 어린애 눈속임으로 장난 좀 쳐도… 아무 문제 없잖아?
명탐정 코난 <괴도 키드 vs 아무로 토오루>
밤하늘을 날다 지친 날개를 쉬러 온 마법사랍니다, 아가씨.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자, 쇼를 시작해볼까?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세상엔 수수께끼인 채로 놔두는 편이 더 좋은 경우도 있어.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안녕~ 아가씨! 우리 언젠가 희미한 달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밤에 만나기로 하죠.
극장판 8기 <은빛날개의 마술사>
당신의 게임도 이걸로 끝이에요! 그것도 최악의, 배드엔딩으로 말이죠.
극장판 10기 <탐정들의 진혼가>
네, 전 탐정이 아닌 도둑입니다.
도둑은 훔치는 게 일이죠.
설령 그게, 사람의 마음일지라도…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
결정적인 순간에는 꼭 쟤가 주인공이라니까.
극장판 19기 <화염의 해바라기>
꼭 쥔 주먹 안에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게 마술사고, 그 주먹을 펴기 전에 안에 뭐가 있는지를 맞히는 사람이 탐정이잖아?
그러니까, 안에 뭐가 있는지 잘 맞춰봐 명탐정. 살인이라는 이름의 수수께끼로 가득찬 주먹 안을 말이야.
극장판 23기 <감청의 권>
11. 기타[편집]
- 사실 괴도키드라는 캐릭터 자체는 명탐정 코난이 연재하기 전부터 먼저 생겼다.[106] 아오야마 고쇼는 명탐정 코난을 연재하기 전에 괴도키드를 주인공으로한 매직 카이토를 먼저 연재했었는데, 나중에 명탐정 코난도 같이 연재하게 되면서 명탐정 코난 16권에 괴도키드를 등장시켰었다. 코난에겐 라이벌이 필요했는데 "탐정에는 당연히 괴도지!"라고 아오야마 고쇼가 생각했었는데 이미 자신이 만들어둔 괴도 캐릭터가 있었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 다만 애초부터 아오아마 고쇼가 명탐정 코난과 매직 카이토를 같은 세계관으로 설정했던 것은 아니고 일종의 크로스오버성 에피소드 였다. 16권의 에피소드에서 괴도키드가 인기를 끌자 지금까지 계속 출연하게 되었다.
- 처음엔 신비주의와 간지를 강조하면서 등장했는데, 특히 전설로 남은 더빙판 1기의 키드 첫 등장신은 성우 오인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인해 아직까지도 불굴의 카리스마 명장면으로 남아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그의 첫 등장씬은 회자가 된다. 다만 이후에는 등장이 많아질수록 철저하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의 모습이 강해졌다. 더빙판 기준으로는 더 앳된 목소리의 신용우 성우로 바뀌어서 이 점이 더더욱 부각되며 극장판 14기 쯤 되어서는 그냥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린다. 당연히 팬들은 지금의 망가지는 모습보다 초기의 신비롭고 멋있는 이미지를 자랑하던 전성기 키드를 많이 그리워하는 편이다.
- 사실 유명한 대괴도였던 팬텀 레이디와 관련이 있다. 팬텀 레이디가 활동을 중단한 이후부터 괴도 키드가 활약하기 시작했고, 작중에서는 괴도 키드가 팬텀 레이디가 가져간 사카모토 료마의 물건을 돌려주겠다는 예고장을 보낸 적이 있다. 실제로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627~628화에서 팬텀 레이디는 2대 키드의 어머니라는 암시가 나왔고 매직 카이토 1412 9~11화에서는 키드의 어머니가 팬텀 레이디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로 괴도 키드를 영어로 번역시키면 본명인 쿠로바 카이토가 나온다.
- 모자와 모노클로 얼굴의 반 이상이 가려져 있어서 작품 내 인물들이 보는 키드의 모습은 사진과 같다.
- 범인 한자와 씨에서는 코난과 달리 키드가 출몰한 경우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서 사람들의 생존율이 올라간다고 한다. 생존율의 신으로 추앙하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 코난이 가는 곳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것에 대조적.
- 작가가 연재한 최초의 장편 작품 주인공이라 그런진 몰라도 SDB 100+에 따르면 캐릭터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오래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가장 짧은 캐릭터는 둘이 합쳐 30초인 진과 워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남주인공 치바 마모루의 변신체인 턱시도 가면의 모델이 바로 이 캐릭터. 세일러문의 원작 만화보다 키드가 첫 출연한 만화 매직 카이토의 연재가 더 빨랐다.
- 반짝이는 프리☆채널의 일본판 주얼2탄에서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과 같이 괴도키드 의상이 기간한정 콜라보로 등장하였다.# 다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프리채널 유저층에서 코난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콜라보가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