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함이 묻어 나오는 가사와 '김도희'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진 OST '그게 잘 안돼'는 쓸쓸한 감성의 피아노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드라마 후반부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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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사만 남긴 채 또 이렇게 멀어지나요 늘 서투른 나여서 흩날린 시간을 잡을 순 없네요 어떤 맘이었는지 그대는 모를 거야 내가 아니었다면 달랐을까 한 줄의 추억 속에 널 보내야 하는데 소리 없이 또 내게 밀려와 그게 잘 안돼 아무리 나 애를 써 봐도 눈 감은 채 널 지우려 해봐도 한 걸음 앞에 네가 있는데 떠나야 해 아직 이른데 난 어떡해 그게 잘 안돼 운명이라 믿었는데 그저 스치는 바람이었나요 그댈 지킬 수 없다면 아프게 한다면 떠나야 하나요 그게 잘 안돼 아무리 나 애를 써 봐도 눈 감은 채 널 지우려 해봐도 한 걸음 앞에 네가 있는데 떠나야 해 아직 이른데 난 어떡해 그게 잘 안돼 어떤 맘이었는지 그대는 모를 거야 되돌릴 순 없단 걸 나도 알아 끝이 돼서 미안해 우리 추억 속에 아름답게 널 보내 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