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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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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HL 동부 컨퍼런스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소속 팀. 약칭은 랙스(Rags). 레인저는 순찰대를 의미한다. 뉴욕 닉스와 구단주가 동일하다.
1926년부터 (같은 뉴욕주의 뉴욕 아일런더스가 잠시 뉴욕시에 입성했던 2015~2018년을 제외하면) 뉴욕시 내에 자리한 유일한 아이스하키 팀이다. 뉴욕 아일런더스는 뉴욕시 바로 옆의 롱아일랜드에 팬덤이 형성되어 있고 브루클린으로 홈구장을 옮긴 이후에 오히려 관중 동원이 줄어들자 롱아일랜드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으며, 뉴저지 데블스는 뉴저지에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
뉴욕은 야구와 농구의 인기가 높아서 비교적 아이스하키의 인기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NHL 구단들 중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에 이어 구단 가치 2위를 유지하고 있다가 2020년 조사에선 1위를 차지했다. 뉴욕이라는 빅 마켓의 가치와 MSG의 위엄을 알게 해주는 부분. 그리고 레인저스는 뉴욕 구단들 중에서는 성적을 꾸준히 내는 구단 중 하나다.[4]
2. 역사[편집]
NHL 창설과 함께한 팀들 중,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보스턴 브루인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시카고 블랙호크스, 뉴욕 레인저스 6개 팀을 '오리지널 식스'라고 하는데 그 일원이다.
초기 레스터 패트릭 헤드 코치 아래 센터 프랭크 부셰, 골텐더 로니 샤보를 중심으로 참가 2년 만에 첫 스탠리 컵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1932-33 시즌, 1939-40 시즌 두 번의 스탠리 컵 우승을 차지하지만, 초창기 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오리지널 식스만이 남게 된 1942-43시즌부터 꾸준히 꼴찌를 도맡아 했던 전형적인 약체 팀이었다.
그렇게 오리지널 식스의 밑바닥을 헤매던 레인저스는 본격적인 확장 프랜차이즈의 시대가 열린 68년부터 에밀 프랜시스 헤드 코치의 지도하에 명예의 전당 골텐더 에드 지아코민, 센터 진 라텔리, 라이트 윙 로드 길버트 등의 선수를 모아 탈꼴찌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전력을 갖추긴 했어도 스탠리 컵 진출을 노리기엔 오리지널 식스의 벽이 너무 높았고, 유일한 기회였던 72년 스탠리 컵에서는 레전드 센터 필 에스포지토, NHL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오른 바비 오어를 앞세운 보스턴 브루인스에 패했다. 80년대에는 후발 주자인 뉴욕 아일런더스와 에드먼턴 오일러스에 밀려 또다시 중위급 팀으로 남았다. 그렇게 50년이 넘은 우승의 가뭄을 푼 것은 1994년 시즌이었다.
80년대를 지배한 오일러스의 붕괴를 통해 오일러스의 핵심들이었던 마크 메시에와 에사 티카넨을 대거 영입하고 디트로이트, 에드먼턴을 거쳤다가 레인저스에 입단하면서 포텐셜이 터진 중고 유망주 애덤 그레이브스를 공격진의 중심에 세우고, 신인 수비수 세르게이 주보프, 브라이언 리치, 라이트 윙 알렉세이 코발레프, 골리 마이크 릭터 등의 신예들로 진용을 갖춘 뉴욕 레인저스는 뉴욕 아일런더스, 워싱턴 캐피털스, 뉴저지 데블스를 꺾고 20년 만에 스탠리 컵 파이널에 다시 섰다. 특히 데블스와의 1993-1994시즌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은 명장면이 많았는데, 탈락을 앞두고 주장 메시에가 지역 신문에 "오늘은 우리가 이깁니다(We will win tonight)."라고 예언했던 6차전이 그 백미다. 당시 레인저스는 뉴저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던 데다 원정 경기에서 레인저스가 이겨 본 적이 없었던 기록 때문에 데블스가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으나, 메시에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뉴저지를 4:2로 제압하여 7차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7차전에서 당시 무명 선수였던 스테판 매토우의 2차 연장 결승골로 스탠리 컵 파이널에 올라갔다. 7차전까지 가는 처절한 혈전 끝에 밴쿠버 커넉스에 승리를 거두어 54년의 스탠리 컵 우승 갈증을 푼다.
It's Goal! Matteau! Matteau! Matteau!
(골입니다! 매토우! 매토우! 매토우!)
1994년 NHL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위닝 콜
이 우승에 자극받은 레인저스 구단주 돌란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계속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했고, 1996년에는 말년의 웨인 그레츠키까지 영입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콜로라도 애벌랜치 등의 강팀들은 레인저스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돌란은 에드먼턴의 황금기를 이끈 감독 글렌 새더를 단장으로 영입하여 테오렌 플뢰리, 야로미르 야그르, 파벨 뷰레, 마르틴 루신스키, 바비 홀릭 등 슈퍼 스타들을 있는 대로 사들이는 돈지랄을 선보였지만 이 팀은 끝내 우승에 실패하고 팀은 샐러리 폭발로 한계 상황에 봉착한다.
공교롭게도 2004년 일어난 파업으로 한 시즌이 통으로 날아가면서 레인저스는 의도와는 다르게 팀의 악성 계약을 덜어 내고 팀을 재건할 기회를 맞게 된다. 파업 전까지 기량이 쇠퇴했지만 많은 연봉을 받던 노장들이 2004년 파업을 이유로 은퇴하거나 고국 리그로 돌아가는 등 레인저스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악성 계약이 많이 사라졌으며 팀은 젊은 유망주를 모아 리빌딩할 수 있었다.
이때 등장한 스웨덴 국가 대표 골텐더 헨리크 룬드크비스트를 앞세운 수비와 조직력으로 리빌딩에 성공했고 그 결실을 맺어 2013-14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몬트리올을 연파하고 20년 만에 스탠리 컵 파이널에 진출했다. 비록 파이널에서는 저스틴 윌리엄스의 LA 킹스에게 시리즈 전적 1:4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2014-15시즌에도 골텐더 룬크비스트가 분전해 주고 막판 5연승을 달리면서 무난하게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NHL 30개 팀 중 최다 승점 획득에 성공. 그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첫 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펭귄스와 대결해 4승 1패로 따돌리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워싱턴 캐피털스와 대결하게 되었다. 그리고 워싱턴에 한때 1승 3패로 몰리다 5, 6, 7차전을 줄줄이 잡아내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성공. 상대는 탬파베이 라이트닝으로 정해졌다. 1라운드 1차전부터 컨퍼런스 결승 1차전까지 치렀던 총 13경기를 이기든 지든 1점 차 승부를 벌이는 마약 같은 접전을 벌였다는 특이점이 있다. 그러나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는 탬파에 6실점을 허용하며 이번 시리즈 최다 점수 차로 완패했다. 결국 컨퍼런스 결승은 7차전까지 끌고 가긴 했지만 7차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탬파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2실점하며 0:2로 완패, 스탠리 컵 파이널에 가지 못했다.
2019-20 시즌에는 오프닝 라운드에서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상대로 패배한다. 이번 오프닝 라운드 탈락 팀에겐 2020 NHL 드래프트 1순위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뉴욕 레인저스가 이 행운을 얻으며 이번 드래프트의 대어 알렉시 라프레니에르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NHL 입장에서도 구단 가치 1위인 팀에게 슈퍼스타를 쥐어줌으로써 흥행을 노릴 수 있게 되었고, 하키 팬들은 오일러스나 메이플 리프스, 펭귄스가 가져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고 있다.
오프시즌에 들어와서 캡 스페이스를 확보하기 위해 마크 스탈을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한 데 이어 룬드크비스트까지 바이아웃으로 보내면서 2000년대 후반이나 2010년대 초반부터 함께해온 멤버들과는 완전히 작별을 고했다.
2020-21 시즌에는 어린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해 플옵 경쟁을 펼쳤으나 팀 내의 여러 문제들도 있었고[5] 임시로 짜인 그해 동부 지구가 저번 시즌 확장 플레이오프 참가 팀만 6팀일 정도로 워낙 빡센 팀들만 모이기도 하면서 플옵 문턱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단장, 감독 모두 교체되었다.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 창단 감독 출신인 제라드 갈란트가 후임.
오프시즌에 캡이 터져나가서 탬파베이와 재계약이 거의 불가했던 바클레이 구드로의 보유권을 트레이드해왔으며 6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인포서 라이언 리브스[6] 를 영입한다. 시즌 시작 이후에는 골리 이고리 세스초르킨의 활약에 힘입어 컨퍼런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2022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피츠버그 펭귄스와의 4-3으로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3으로 탈락 직전에 몰린 상황에서 5, 6, 그리고 7차전까지 이기는 역스윕을 통해 펭귄스에게 시즌 종료를 선사했다. 참고로 펭귄스는 이번 역스윕 패로 2010-11 시즌 이후 다시 한번 레인저스에 역스윕을 당해 2번의 치욕을 당했고 이번 역스윕 승으로 레인저스는 NHL 사상 최초로 3회 역스윕 승을 달성한 팀이란 기록을 세웠다. 이후 2라운드를 승리(상대는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나 스탠리 컵 3연패를 노리는 탬파베이 라이트닝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2차전까지는 랙스가 잡았으나, 그 후 4경기를 내리 지게 되었다.
2022-23 시즌 초반 현재 준수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아르테미 파나린의 활약도 돋보인다. 여기에 2023년 2월 9일,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에서 블라디미르 타라셴코를 영입하였다. 2023년 2월 20일(한국 시간), 메트로폴리탄 디비전에서 캐롤라이나, 뉴저지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2023년 3월 1일에는 시카고 왕조의 주역이었던 패트릭 케인까지 트레이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3위로 플레이오프에 돌입, 상대팀 뉴저지 데블스를 1, 2차전에서 박살내면서 슈퍼팀 효과를 보는 듯 했지만... 3차전에 데뷔한 데블스의 루키 골리 아키라 슈미트에게 말 그대로 씹어 먹혀 버리고 시리즈 스코어 3-4로 1라운드에서 탈락한다.
3. 골 혼[편집]
NHL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골 혼 중 하나이며, 뒤에 나오는 골 송은 '슬랩샷(Slapshot)'이라는 곡으로 구단 자작곡이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울려퍼지는 슬랩샷과 떼창은 폭풍간지.